제2회 달리마 한마음달리기 축제에 참여하시고
당일에 부득이하게 함께 달리시진 못하였지만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개인적인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시종 진행에 협조해주심에 또한번 謝意를 표합니다.
나름대로 주로상에서 페이스를 체크하였으나
주력이 뛰어난 분들도 많으시고 조금 힘을 줄이신 분들도 계셔서
전부를 만족시켜 드릴수는 없었음을 죄송하게 생각하오며
불구하고 끝까지 겸허한 맘으로 동참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긴 여정의 자취입니다.
참고하시고 좋았던 기억은 고이 간직하시고 부족했던 일들은 넓은 아량으로
감싸주시면 더한층 힘이 되겠습니다.
총 달린거리 : 약 52킬로
총 경과시간 : 7시간05분50초65(휴식시간포함)
총 달린시간 : 5시간38분48초35
총 휴식시간 : 1시간27분02초30
스피드 : 시속 9.21킬로
페이스 : 킬로당 6분30초
# 청룡초등학교-축석령 휴게소(0~10.8킬로) #
구간달린시간 : 1시간 17분 51초55
03시 20분 의정부경찰서 선도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두울트라맨의
유도를 받으며 출발~
긴 여정을 감안하여 당초 계획 페이스보다 킬로당 10초가량 늦추어
서서히 달려내어 수락산 자락의 깔딱고개를 넘어서서 의정부 농업센터를
지나 306보충대 정문앞을 통과 의정부 퇴계원간 주 도로를 밟고 달려
민락동 방향으로 방향을 튼후 달리마 메인주로의 시작점인 민락동
약수터 철계단앞에 도착 페이스 체크를 위해 랩을 측정함
4.3킬로 구간 소요시간 : 30분47초56
5.3킬로 구간 소요시간 : 6분51초03(총 경과시간 37분38초59)
이 구간은 약 500여미터의 언덕이 자리한 구간으로 당초 6분20초 페이스가
6분50초 페이스로 약 30초가량 늦추어짐
6.3킬로 구간 소요시간 : 6분41초03 (총 경과시간 44분19초62)
300여미터의 내리막 구간이포함되고 평지가 이어진 길로써 너무 빠르지않도록
최대한 신경을 쓴 구간으로 계획보다 20초가량이 늦추어졌으나,
오늘의 페이스를 결정한 구간으로 이후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이 페이스에 맞추어진듯함 이어지는 평지를 편안하면서도
고르게 달려 의정부의 자일동에서 광릉수목원으로 향하는 가파른 언덕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으쌰! 으쌰!" 하는 구령과 함께
힘겹게 올라서면서 오늘 달릴 코스중 최대의 난코스를 무사히 낙오없이 통과하여
1차 목표지점인 축석령 휴게소에 도착
6.3~10.8킬로 구간소요시간 : 33분31초93(구간소요시간 1시간 17분51초55)
죽으로 간단히 조식과 함께 휴식을 취함
휴식시간 : 14분56초90(총 경과시간 1시간32분48초45)
# 축석령 휴게소 - 대진대입구, 건화휴게소(10.8~20킬로) #
총 경과시간 : 2시간47분43초98
구간소요시간(휴식시간포함) : 1시간15분07초08
간단히 급수와 죽으로 준비된 조식을 마치고
경찰차의 호위대신에 주자의 편한 호흡을위해 애써준비한 L.P.G차량의
호위와 두 울트라맨의 유도를 받으며 출발한다
첫 구간과는 달리 주도로를 달리는터라 1차선에는 차량이 진행하고
2차선에서 가능한 오른쪽에 붙어서 달리는데도 공기가 안좋아 이따금씩
트럭등 디젤차량이 지나갈때는 호흡이 곤란해짐도 느껴가면서
적당히 페이스를 찾아가고 계획보다는 수정된 페이스로 거의 평지인
주로의 밝아오는 黎明을 달리면서 힘찬기운을 더해가며
대진대정문을 100여미터 지나 자리한 건화휴게소 맞은편의
2차 급수및 간식제공처에 다다른다
구간달린시간 : 1시간04분38초58
약 9.2킬로를 달렸는데 첫 구간보다 코스가 좋고 어느정도 리듬을 찾아서인지
약간 이른시간에 도착하였다. 간단히 바나나및 초코파이등으로 허기를 달래고는
각자의 볼일을 마치고 다시 대열을 이루기 시작한다.
여기까지는 아주 편안하게들 달려오신듯 하다
휴식시간 : 10분28초50(총 경과시간 2시간47분43초98)
# 건화휴게소 맞은편-포천 돈방석횟집앞(20~30킬로) #
총 경과시간 : 3시간58분41초48
구간소요시간(휴식시간포함) : 1시간10분57초50
다시 달리마차량의 호위를 받으면서 출발한다
날이 밝아지면서 옆으로 달리는 차량은 더욱더 많아지고
서서히 기온도 올라가 땀이나기 시작하고
함께한 분들도 어느정도 리듬감을 찾아가면서 그날 처음뵈었던
분들끼리도 가벼운대화도 나누어가면서 즐겁게 달리는 모습이
오늘 행사가 너무도 뜻깊다는 생각을 하며 이따금씩 뒤를 돌아보면서
너무 빠른지 너무 느린지를 체크하면서 가능한 큰 변화없이 달려
30킬로 지점인 돈방석횟집앞의 넓은 공터에 도착하여 급수를 받고
개인별로 스트레칭을 실시하면서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데 이야기중
몇몇분들은 20킬로 이상을 달려보질 않았다고 하시면서 이곳까지
달려온것 만으로도 성공했다며 웃음을 지어보이셨다.
구간달린시간 : 1시간00분01초34
휴식시간 : 10분56초16(총 경과시간 3시간58분41초48)
# 돈방석 횟집-만세교검문소 맞은편 공터(30~35킬로) #
총 경과시간 : 4시간38분38초50
구간소요시간(휴식시간포함) : 39분47초02
다시 대열을 갖추어 달리기 시작하고
前구간에서 조금 빠른 느낌이 들었으나, 대부분이 잘 달리시는듯하여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달리는데 조금씩 대열이 흐트러지면서
앞서서 달리는분도 생기고 조금씩 힘겨워 하는분도 보이고 늘달님도
서서히 하체가 묵직해옴을 느끼면서 40킬로 넘어서 올수있을 체력저하에
가능한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작은 자세로 달려 만세교검문소앞에
다다른다.
구간달린시간 : 30분28초93
휴식시간 : 9분28초09(총 경과시간 4시간38분38초50)
수분보충을 충분히하고 더불어 가볍게 몸을 풀면서 휴식을 취하였다.
# 만세교검문소 - 38선 휴게소(35~40킬로) #
총 경과시간 : 5시간34분41초31
구간소요시간(휴식시간포함) : 56분02분41
힘겨워 하는분들이 더 늘어난듯 하였으나 생각보단 많은분들이
잘 달려주셔서 힘을 내어 다시 출발하고
조금 더 빠른 페이스로 40킬로 지점인 38선 휴게소를 향해 달려
나간다. 중간중간 뒷쪽의 대열을 보니 많이 흐트러져 있고
팀별로 조금씩 간격이 생겨 가능한 간격을 벌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또 다른분들은 그 페이스로 달렸으면 하기에
그대로 유지해가며 달려나가 약 39킬로를 지나면서부터
완만한 오르막이 나타나 조금 늦추었던 페이스를 내리막에서
조금 올려보는데 약 20여분이 앞을 가로질러 달려나간다
덩달아 늘달님도 조금빠르게 달리게되고 약 50미터에선 스퍼트아닌
스퍼트를 하면서 도착한다.
도착후 출발전 이벤트용으로 의마클의 이승호님께서 기증하신
케잌을 간식으로 먹고, 급수를 충분히 하고 동호회별로 사진촬영을
마친후 전체적인 스트레칭으로 흐트러진 몸을 바로잡는다
前구간에서 마지막 1킬로를 너무 빠르게 달렸다는 여러분의 의견과
늘달님 또한 그렇게 느껴져 이후페이스는 아주 늦추기로 하고
다시 출발한다
구간 달린시간 : 28분01초58
휴식시간 : 28분01초23(총 경과시간 5시간34분41초31)
# 38선 휴게소 - 향토해장국,사슴목장앞(40~45킬로) #
총 경과시간 : 6시간 17분12초87
구간소요시간(휴식시간포함) : 42분31초56
아주 늦춘 페이스로 달리는데도 대열이 많이 흐트러짐을 느끼며
중간에 앞서려는 달림이들을 자제시켜가면서
대열을 유지하고 가능한 페이스를 일정하게 가져가면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언덕을 자세를 낮추어 달려 45킬로 지점에
도착한다. 늘달님 역시 많이 흐트러짐이 보여 스트레칭으로
회복을 애쓰고 급수를 마치고는 다시 출발한다
구간달린시간 : 32분37초59
많이 늦춘다고 늦추었지만, 종전구간들을 빠르게 달려서인지 시간상으로는
그리 늦지않은 적당한 페이스로 달려내었다.
휴식시간 : 9분53초97
# 향토해장국 - 운천, 산정호수갈림길(45~48.5킬로) #
총 경과시간 : 6시간42분44초50
구간소요시간(휴식시간포함) : 25분31초63
주변에서 달리시던 많은분들이 이젠 지친기색이 역력하고
일부는 저는분들도 생기고 그러면서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니 늘달님도 힘을 낼수밖에 없었다.
몇몇분들은 짧은 구간에 다시 쉬는것은 오히려 괴로움이라 하시면서
짜증을 내시는분도 계셨지만, 그분들 나름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다
그분들은 먼저 올라가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후미에서 달려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구간달린시간 : 22분02초63
휴식시간 : 3분29초00
# 산정호수 초입 - 산정호수매표소앞(48.5~52킬로) #
총 경과시간 : 7시간05분50초65
구간달린시간 : 23분06초15
이곳부터는 왕복2차선(편도1차선)이면서도 갓길이 협소해서 매우
위험하여 차량통제하시는 분들을 무척이나 애를 먹인 구간으로
가능한 우측에 바짝붙어서 서서히 진행해 계속되는 완만한 오르막을
남은 힘을 전부 쏟아가며 달려 드디어 산정호수 매표소를 앞에두고는
맘이 울컥해짐과 아울러 다왔다는 안도감으로 한순간에 힘이빠져나감을
느끼며 도착하였다.
간단히나마 7시간 동안의 긴여정을 정리해보았다.
첫댓글 늘달님 윤영문님께서 그리도 힘들다는 선두를 진두지휘 하셔서 우리 달림이들은 편안히 완주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옵니다. 수고가 넘넘 많으셨읍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리고 만나뵈어서 반가웠읍니다.
윤감독의 헌신적인 지휘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그 와중에도 꼬박꼬박 잊지않고 시간채크까지....앞날에 무한한 발전이 있을 ㄱ거라 믿습니다.
훈련감독님 고생많았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한마음행사 "비하인드스토리" 윤영문훈련감독은 행사진행을위해 혼자서 페이쓰체크를해가며 연습했다는사실!! 처음부터끝까지 페이쓰베리굿,베리액셀런트였구요.협찬한 청산김치 정말기똥찼습니다. 훈련감독으로서의역활 100%초과달성!!
윤감독님 후기읽으니 그날의 일들이 파노라마로 지나가는듯 한네여..달리마에 들어와 좋은추억 마니마니 쌓고 있습니다 감사~~~
선두에서 있는욕 없는욕 먹어가면서 페이스와 이성을 잃지 않을려고 한 윤감독님 너무 고생 만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당신의 헌신적인 봉사로 무사히 마침을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윤감독님 힘ㅁㅁㅁㅁ
선두에서 고생많으셨습니다.후미에서의 원성도 웃으면서 받아들이시고....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