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서울역 - 용리단길 - 사당 - 서울대 - 고시촌 - 서울역
일정 변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호텔 예약을 월요일 저녁으로 변경했음
월요일 아침부터 밀린 업무를 카페인 충전으로 겨우 끝내고
오후 2시 기차로 부산에서 서울로 ㄱㄱ
오후 5시의 서울역
여전히 삭막하다
용리단길
서울역과 가까워서 들렀음
낡은 동네였는데 요즘 괜찮은 가게가 생기고 있는 듯?
일단 아모레 본사 건물이 눈에 띈다
특색있는 가게들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얼마전에 다녀온 도쿄 느낌이 난다
심지어 모두 외국어라 무슨 뜻인지 해석 불가
원래는 양고기 집을 가려고 했으나
선택권을 가진 분(와이프님)이 양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음
거리를 둘러보다가 결국 노포 느낌나는 동네 음식점에 들어감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
꽤 오래된 동네 맛집 느낌이 남
직원도 친절하고 따뜻한 국물에 소주 한잔하기 딱인 곳
칼국수 + 보쌈 + 감자전
김치 맛있음
보쌈과 같이 주는 무김치 존맛
전체적으로 퀄리티 좋음
같이 갔던 분이 매우 만족스러워 함
뜨끈한 국물 먹었으니 분위기 있는 곳으로 ㄱㄱ
우연히 발견한 와인 다이닝으로 무작정 들어감
분위기 좋은 가성비 와인바
밖에서 보던 것보다 사람 많음
조금만 늦었어도 웨이팅 했을 듯
기본 와인 2잔 혹은 1바틀 시켜야 함
와인 한 잔 대충 만 원
음식들 1-2만원대라 가성비 괜찮
글라스와인 2잔
구운관자 + 족발 테린 + 아스파라거스
음식 퀄리티 좋음
와인과 곁들이기 딱인 듯
이성과 데이트 코스로 괜찮음
더리프 사당
다음 날 서울 서남부쪽으로 갈거라 사당쪽에 호텔을 잡음
객실 내에 조금 큰 욕조가 있음
근데 방이 엄청 작음ㅜㅜ
전체 14 객실만 있는 작은 호텔
직원은 친절했는데 방이 많은 좁은 편
다음날 아침 서울대 캠퍼스 구경
특별한 목적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밥 한 끼 먹으러 택시타고 옴
가을이라 산책하기 좋았음
학관 - 도서관
자하연 2층 학생 식당 메뉴
무난해보임
자하연 3층 교수&교직원 식당
일반인도 이용 가능
가격과 맛은 무난
자하연 와플
원래 천원짜리 냉커피가 진리인데 없어짐 ㅜㅜ
어설픈 아포카토와 함께 와플 먹음
신림동 고시촌
택시타고 신림동 고시촌 산책
우울한 기운이 동네 전체를 휘감고 있음ㅜㅜ
그나마 깨끗한 노량진 느낌(?)
살짝 다크투어(?) 느낌남
같이 갔던 일행분이 우울한 느낌이라 빨리 벗어나자고 함
관광지나 번화가가 식상하다면 캠퍼스나 고시촌 구경도 할만 함
결론 : 일기 ㅈㅅ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택권을 가진분 같이 갔던 분 같이 갔던 일행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남이 살아남는 법.jpg
서울대 나오셨나보네욥
저도 이번주 주말에 갑자기 DDP가고싶어서 무지성 티켓 예매는 했는데 DDP가고나면 갈곳이 생각안났는데 이글 참고해서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대학캠퍼스와 그 앞 맛집이 걷기 좋아서 추천합니다ㅎ
동대문이면 회기쪽 경희대도 좋아요
정성 손칼국수 깔끔하고 맛있슴
용산 북천돈까스도 함 가보십쇼 마싯슴다
네 참고하겠습니다!
진짜 번화가 아닌 곳 구경하는 것도 재밌겠네요 부산 버전도 써주세요!ㅋㅋㅋ
더리프 이쁜데? 하고 검색해봤는데 주말끼면 가격이 무섭군요
서울살아도 안가본데 너무많은데
가볼만한곳이 많네요!
서울 투어 ㄷㄱ
와플이 맛있어보입니다요
ㄷㄱ 서울
서울 투어 ㄷㄱ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