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박물관 연원 및 변천
철도 창설 이후 나라의 대동맥으로서 산업발전과 국민경제 부흥의 견인차 구실을 다해 온 철도의
발전과정을 살필 수 있도록 유물자료를 비롯하여 동력·시설·신호·통신·전력장비와 운수·운전 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81년 10월 서울의 용산에 있던 철도고등학교 실습장에 500여 점의 역사유물자료와 실물 등을 전시한
기념관을 개관하고 일반에게 공개하다가,
1986년 12월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의 코레일 인재개발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등이 있는 철도교육단지에 현재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하기 시작하여 1988년 1월 개관한 전문박물관이다.
또한 1997년 4월 1일에는 서울역 내에 서울역관을 개관하여 총 2관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기능과 역할
철도역사실에서는 우리나라 철도의 발자취를 비롯, 건설연대표, 열차속도변천, 조선지도(1894), 조선시대 여행도,
우역도, 한국교통도(1905), 마패, 실물가마, 김기수(金綺秀)의 『일동기유(日東記游)』 및 친필, 고종의 철도원총재와
철도국장의 임명장 원본(1903∼1905), 경인선·경부선·경의선·호남선의 설계도면, 경인선부설 특허조약문,
최초의 레일, 대한제국시대 관보, 독립신문(1899년 9월 19일자), 경인철도회사 광고문, 최남선(崔南善)의 「경부철도가」,
압록강철교·대동강철교의 설계도면, 열차운행표, 철도휘장 등 역사유물자료 582점이 전시되어 있다.
차량실은 철도의 기관차·객차·화차 모형·기관차 모의 운전실, 기관차, 객차·화차의 명판 등 267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기·신호·통신실은 각종 신호기, 선로설비, 통신장비, 전철설비 등이 시대순으로 전시되어 있고,
건널목 차단기 등 352점이 전시되어 있다.
시설·보선실은 중량별 레일과 침목, 선로보선작업의 현대화 과정, 보선작업용품, 보선작업광경, 건축의 변천,
건설광경, 터널관통석, 서울·청량리 민자역사조감도 등 178점이 전시되어 있다.
운수·운전실은 철도원의 제복·제모·각종 승차권, 승차권 인쇄기 및 절단기, 전산발매기, 개표·검표가위, 각종 전호등,
통표, 승무원 휘장, 휴대품, 기념승차권, 우표, 전국철도망(선별·구간별 개통연대), 여행기념스탬프 등 1,033점이 전시되어 있다.
모형철도 파노라마실에서는 실물열차를 1/87로 축소제작하여 실제로 컴퓨터에 의하여 조작, 운행하고 있는데,
13개 열차 126량을 배치하고 동시에 6개 열차를 주야간으로 운행하고 있다.
증기기관차를 비롯 디젤기관차·전동차, 새마을호 열차를 운행하여 철도동력차의 변천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 철도관련 내용을 상영하는 시청각실이 있다.
옥외 차량장비전시장에는 실물 증기기관차 3대와 비둘기호·통일호 객차 각 1량, 협궤객차 2량, 동차 1량, 발전차 1량,
협궤화차 2량 등 총 18량을 전시하고 있다.
좀 더 다양한 유동인구에게 휴식공간과 교육의 현장을 제공하고자 개관된 서울역관은 4개의 철도관련
전시실에서 619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고속철도홍보관에서는 2000년대의 첨단교통수단인 고속철도에 대한 소개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운수실에서는 활판인쇄기, 쌍신폐색기, 통표계색기, 자석식 교환기, 전신단국, 반송단국, 승차권의 변천,
승차권 자동발매기, 「철도신호와 열차자동운행」 등 318점이 전시되어 있다.
역사실에서는 각종 철도관련 도서류, 개통관련 기념품류, 철도개통순위도, 한국철도의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다양한 건축물의 모형 등 총 196점이 전시되어 있다.
차량실에서는 각종 모형, 증기기관차에서부터 새마을형 디젤동차까지의 열차모형, 증기기관차 분화작업 모형,
기관차의 동력·객화차의 제동의 원리를 보여주는 광판넬 등 37점이 전시되어 있다.
시설·보선실에서는 각종 레일,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보선작업 용구와 그것을 활용한 1950년대의 작업광경 디오라마,
각종 선로·공장 설계도 등 47점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의 열차속도의 2배로 빨리 달리는 고속철도에 대한 사업개요, 파급효과, 고속철도역사,
매직비전으로 이루어지는 고속열차소개, 세계고속철도현황 등에 대해서 고속철도홍보관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발췌:백과사전)
▲거대한 증기기관차
▲본적도 없는 육중한 대통령 특별동차
▲ktx 이음과 기관실
▲ ktx 실내
▲기차가 어떻게 정차하는지 알게 되었고,
▲취수탑
▲업무용 동차. 국무총리나 장관들이 이용하던 동차
▲철도문화전당
▲노선별 개통 연대표
▲열차 속도의 변천, 서울에서 부산까지 11시간 걸리던 열차가 지금은 2시간 40분으로 단축
▲열차내에 이런 시설도
▲ 역대 철도청장과 철도공사 사장들
▲레일의 종류
▲철도 제복의 변천사
▲대통령 전용 객차
▲뭘 먹을 수 있는 곳이 이곳뿐이다.
▲매점에서 사 가지고 휴게실로 꾸며놓은 시원한 열차에 올라와서 먹는다. 김밥과 일회용 컵 라면이 전부이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매표소를 지나 밖으로 나와 의왕역으로 이동 한다.
▲ 철도 박물과 스템프, 그냥 찍는 재미다.
말로만 듣던 철도 박물관을 둘러보고 ...
의왕에 철도 박물관이 있다는건 오래전에 알았지만 이제서야 와 본다.
왕송호수와 연계해서 한번 쯤 둘러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고, 한국 철도의 근현대사를
조명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어른들이나 아이들에게도 재밋고 많은 도움이 되리라,
대부분의 관람객들 중에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았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철도의 변천사에 따라 경제가 발전하고 한국 역사의 중요한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니였나 생각해 본다.
철도의 발전에 따라 국내가 일일 생활권으로 들어오며 더 많은 편의성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고마운 철도라 여기며 앞으로 캡슐형 초전도 자기부상 초고속 열차가 개발되어
서울에서 부산이 40분에서 한 시간 안에 주파 할 수 있는 탄환형 고속열차 시대가 온다면
경제부흥은 물론 국민들의 삶 또한 더 윤택해 지리라 믿는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의왕역으로 이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번 더 느껴보는
좋은 기회 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철도가 되길 기원해 본다.
의왕의 왕송호수와 습지생태공원 조류생태 과학관과 철도박물관까지 짧은 시간에
일타사피의 성과를 이룬 왕송호수 나들이였다.
2023. 8. 13.
가곡
첫댓글 아~ 한발 늦었군요. 제가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철도 박물관입니다. 회사 다닐 때 수원, 분당, 수지에 살고 있는 회사 사람들, 그리고 그 중 특히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가봐야 하는 코스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더라구요. 점심을 먹을 때 철도 박물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한국 철도의 모든 역사가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하고 아이들이 그림책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 다양하게 체험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저도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애매한 위치에 있는 곳이라 여태 가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열차가 전체로 있지 않더라도, 그리고 한 칸만이라도 있더라도 그곳은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차를 개조한 카페, 식당, 단순한 관광지라도요. 폐역이된 능내역을 지날 때면 꼭 열차 안을 들러 보게 됩니다.
가곡님 발걸음으로 가고 싶었던 곳을 보게 되니, 저도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왕이면 사실 성남 바로 옆이고 광청종주 능선을 따라 가면 자연히 만나게 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편의 의왕으로는 발걸음을 하지 못했네요.
오늘도 멋진 후기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