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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지난날의 추억이나 경험담 (살며 생각하며)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몽블랑 추천 6 조회 400 24.02.25 07:0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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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6 10:46

    첫댓글 찾아갈 고향이 있고, 찾아 뵐 부모님이 계시는 일 만도 축복 받은 일 일텐데...
    가슴을 저미는 음악. 잘 듣고 갑니다.

  • 작성자 24.02.26 11:01

    라라님 고맙습니다.

    저의 글이 뭔가 이곳 분위기를 깨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나름 조심한다 애를 쓰지만 실제론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에서 독자의 자리로 당분간 돌아가겠습니다.


  • 24.02.26 15:42

    돌아오지 않을 자식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다윤엄마가 기다리는 건
    왜? 그런 일이 있어야 했는지
    한마디 말이라도 듣고 싶은 거겠죠
    잔인하고도 참 슬픈 4월...
    가슴이 먹먹합니다

  • 24.02.26 18:01

    몽블랑님께서 2018년에 아리조나에서 만나
    함께 사진 찍으셨다는 저 원주민 사나이
    제가 그 여름에 Monument Valley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만난 가이드분과 많이 닮으셨어요
    원주민 민요도 불러줘서 찍었던 동영상이 있었는데
    비교해 보려 찾다가 포기했어요 ㅎㅎ

  • 작성자 24.02.29 21:03

    안녕하세요, 그대로님?

    저때가 8월 초순, 그야말로 푹푹 찌는 날이었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다윤엄마는 초겨울 차림을 하고 있었어요. 잠깐씩 쉴때는 코트까지 걸치고 있었고요. 그러고도 춥다며 몸을 떨더라고요. 다윤이 아빠 말이 두번이나 이웃 아파트 옥상에서 다윤엄마를 발견했데요.

    시체팔이한다는 언론의 말을 팩트로 믿어가는 백성…싸늘하게 식어가는 민심…이제 아내까지 죽어가고…

    어찌나 안되보이던지요.

    -

    음~암튼 슬픔의 글은 이카페분위기를 가라앉게 하는 것이 분명해요.
    이곳은 희망과 기쁨이 더 필요한 곳입니다.

  • 24.02.27 02:26

    몽블랑님, 망설이다 한자 적습니다. 음악과는 담쌓고 살아가는 저같은 사람도 이번 노래같은 경우는 익숙하니 귀가 기울여지고 끝까지 듣게되고, 차이를 느끼게됩니다. 덕분에 다른 올리신 곡도 들어 봤습니다.
    댓글이 늦게 오르기에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이 카페에 남으신분들이야, 절대절명의 순간에 반전을 만드신 몽블랑님의 역량을 잘들 기억하실겁니다. 정의와 연민을 바탕으로 사시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에 사족을 달기가 조심스러울 뿐입니다. 올 한해도 모든일들 술술 잘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새글을 기다리는 일인입니다.

  • 작성자 24.02.27 09:16

    drdd(캐나다/남1953)님, 안녕하세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여러분 모두가 그랬습니다. 이번일에 득실계산 등이 우선했다면 사후 가령 전리품 나누기^^, 주도권 잡기^^등의 잡음이 일어날 수도 있다 봅니다. 뭔 주도권, 전리품씩이나…써놓고 보니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듭니다~

    암튼 저런 것 없었어요.
    이곳이 이렇게 평온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제가 다루는 주제, 좀 특이해 보일 수있는 제 성향 등이 이 평안을 깰 수도있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 잠시 물러나 있겠습니다.

  • 24.02.27 18:20

    몽블랑님, 글을 지금처럼 볼수 없게 될까봐 걱정이 되서 올린 글이였습니다. 가끔 23.12.16 근처 추조님, 몽블랑님의 유언같은 글들을 되돌아가서 봅니다. 가슴이 아립니다. 그 새까만 나락의 정점에서 카페의 여러분들이 살려 냈습니다. 오늘은 하루하루가 꿈입니다. 평화시 몽블랑님의 글은 비타민 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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