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수렴해 남당진에서 면천으로 수정
2009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의 I.C(면천소재)명이 면천 I.C로 불리게 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당진군청 도로시설팀 관계자는 “두차례의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면천I.C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잠정적으로 결론을 냈다.”며 “곧 확정을 지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면천.IC 명칭 논란은 그동안 당진군이 지속적으로 남당진 I.C란 명칭을 사용하면서 면천면 주민들은 자칫 내 집앞에 다른 문패를 달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보였다. 면천주민들은 이런 우려속에서 지난 1월 한국도로공사, 충청남도, 김낙성 국회의원, 당진군청, 당진군의회에 면천I.C로 확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1,581명의 주민연명 성명서를 제출했고 주민들의 요구에 도로공사는 “일반적으로 행정기구 명칭 또는 유명 관광지명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준공 시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회신해와 I.C명에 대한 열쇠가 당진군에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1일도 최경선 면천면 개발위원장은 ‘면천 톨게이트명에 관하여’라는 의견서를 통해 “버젓이 당진I.C가 우리군에 존재해 있는 마당에 남당진I.C란 생소한 명칭으로 사용되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각종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면천이 외부에 널리 알려지고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톨게이트명이 면천I.C로 확정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진군은 당초 남당진I.C에서 면천IC로 명칭사용을 결정했고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완공시점에 맞춰 도로공사와 협의할 예정이다. |
첫댓글 잘되어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