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매스컴을 통해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어제(9.24) 노원구 중계동에 " 북서울 시립미술관" 이 개관되었습니다
북서울미술관은 서소문의 본관.남서울미술관(사당),경희궁미술관에 이어 4번째로 건립한 지상 3층~지하 3층의
건물입니다
그 근처를 오고 가면 거리에 붙은 프랭카드를 보고 개관일자만 기다렸지요
어제 드디어 개관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하다가 그곳을 찾았습니다
물론 비번날 찾아서 둘러볼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궁금하여 거리에 차를 세워놓고 그저 겉과 안만 스윽~쳐다볼 요량으로
위의 사진이 노원구 일대에 붙어있던 개관일 안내 프랭카드입니다
아래 사진은 개관을 기념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조망하는 " 장면의 재구성#1-SCENES vs SCENES" , 사진갤러리에서는 " 서울풍경- SEOULscape" , 어린이갤러리에서는 " 아이 러브 서울 " 이라는 특별전시를 한다는 홍보프랭카드
정문 좌측에 북은 이름표
정문쪽에서 본 미술관 전경
정문
그런데..
10시가 되었는데도 아래와 같이 출입금지를 시켜놨네요
뭐지? 대개가 10시면 문을 여는데....??
응?
바로 미술관앞 조형물도 비닐로 싸놓았네요. 이상하네...
뭔소리여?
오늘이 24일 아닌가?
개관준비중이라니...뭔가 잘못되어서 날짜가 변경되었나??
분명히 개관을 하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슬쩍 문을 열고 들어가서 이 아래 사진을 한 장 찍었을 때......
저 젊은이가 "어떻게 왔냐? "
" 구경하러 왔다" " 지금은 들어오시면 안됩니다. 사진도 찍으시면 안됩니다"
" 무슨 말이냐?" " 아직은 안됩니다. 개관식이 오후5시에 있습니다. 그 이후에 오세요."
이런.....이게 무슨 소리여?
분명히 안내 프랭카드에는 24일이라고만 되어 있는데...항의를 했지요
저 뿐만 아니라, 시간에 맞추어 오신 관람객들도 이 양반의 안내말을 듣고 불만을 토로하며 발길을 돌리기도 하고
한마디씩 합니다
" 그럼 제대로 홍보를 해야 할 것 아닙니까? 무조건 24일 개관한다 했으니 전부 모르고 오지 않습니까?"
" 죄송합니다! "
그 소리만 연방 하면서도 우리를 내몰듯이 나가라한다
이런 염병을 앓을....
뭐 이따위로 기획.홍보를 한다말이냐
프랭카드에 몇마디만 더 써놓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야 금방 그 자리를 떴지만....또 다른 많은 관람객들이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게 만들어놓고 또 다른 조치를 취할 생각은
않고 그저 " 죄송합니다!" 만 하면서 개관일이라서 많은 관심을 갖고 오신 분들을 내몰고 있을테니...
확~~ 그냥~~생각같아서는 막된 욕이라도 하고 싶은데.....
젊잖은 사람이 그럴 수도 없고....ㅋㅋ
그래도 한 마디 안할 수가 없네요
" 야~~ 이놈들아~~!!
똑바로 혀! 네놈들은 그저 ' 죄송합니다' 만 지껄이면 되지만, 노원구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
다른 계획을 미루고 찾아왔다가 그냥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네놈들은 무릅꿇고 사과를 하던지
빨리 프랭카드의 내용을 수정하던지.....그저 다른 종이로 몇마디만 더 써놓으면 될 것 아냐?
네놈들의 작은 실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알기나 혀? "
확 그냥.......에이~~ 더 썼다가는 " 이런 씨부랄 놈들~~! " 하고 욕나오겠네요 퇫 탯~~!
미술관은 정보다?
이런 .....!
제기랄놈들........^&^~~~
미술관 앞에는 커다란 공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옆에는 대형 마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길건너 중형 백화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영옴니백화점)
그래서 더 찝찌름합니다. 뭐가?
이 곳 공원은 늦은 밤시간에는 어린 젊은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밤이 지새도록 몰려다니면서
이런 저런 불량기를 발휘하는 것을 여러차례 보았습니다
그런 녀석들이 시립미술관 바로 앞에서 ....
또, 낮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대형마트에 온 많은 아주머니들이 이 미술관을 찾게 되겠지요
왁자지껄 할 것입니다
정신 사나울 것입니다
아직은 성숙된 도덕의식이 부족한 것을 많이 봅니다
물론 미술관측에서 제재를 하겠지만...타 미술관하고는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다른 미술관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촉하기 좋아 더 많은 혜택을 누리라고, 특히 이 곳 북쪽에 있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에는 문화혜댁이 부족해서 이런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관리가 잘 되어야 처음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개관일부터 이렇게 기획.홍보팀이 큰 실수를 하고도 그저 무슨 권위의식처럼 찾아 온 시민을 등어리를 떠밀다시피
밀어내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등어리를 떠밀어서 째려보기는 했지만....ㅋㅋ
앞으로는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내일 찾아가봐야겠습니다
함께 관람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함께 보시자구요!!
위에 금빛나는 좌측아래 동그란 건물..화장실입니다. 전에 부터 있던...
이 공원에는 또 다른 조각작품도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통편도 좋고...주차장도 만들어놓았더라구요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내려서 7호선을 타고 하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약 5분만 걸으시면 됩니다
하계역에서 " 2001 아울렛, 혹은 홈플러스 " 가 어느 쪽입니까? 하고 물으면 다 압니다
큰 길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아, 6호선 태능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도 되고,
1호선 석계역에서 6호선 7호선 두번 이용해도 되고
5호선 군자역에서 7호선으로
2호선 건대역에서 7호선 이용해도 됩니다. ^-^
월요일~~~!오시면 헛탕입니다
쉽니다. ㅋㅋ
욕좀 하며 살자고 했더니
화끈하게 해 뿐질렀네.
좋아 좋아 아주 좋아.
화날땐 욕이 최고야.
나도 하고싶은데....
에이, 난 여자니까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요, 참는다구요.
친구가 상황판단해도 욕나올 것 같지?
더 했어야되는데...^-^
난 친구보다 팔팔한 성격이니까
더 심하게 했겠지?
그사람 잘못도 아닌데.
실무자들 하는일이란게
한심들 하지.
참을 땐 참고, 화낼 땐 화내고...건강에 좋아요. ^*^
우리동네 아주 작은 미술관이 있습니다....12월25일까지 공짜....박노수 미술관 ....3호선 경복궁역에서 마을버스9번타고 박노수 미술관에서 내림...
개관한지가 얼마 안되었네요
공짜라니 더욱 구미가 당깁니다 ^&^
가는 길을 자세히 알려주셨으니 한번 다녀올까봐요
그 쪽에 가면 떡뽑기 사주실래요? ㅎㅎ
오실때 전화 주세요...
넵!
알겠습니다
전화드리겠습니다
ㅎㅎ 선배님! 욕 많이 하셔서 시원~~~하시겠습니다.
저도 시원합니다
웃음도 나고^-^
아직 덜 한 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아직도 분한 것 같으니...ㅎㅎ
고얀놈 같으니라구...
오늘 그 곳에 가볼려구하는데, 또 불친절하기만 해봐라. 확 그냥~~ ...........................참고 말아? ㅋㅋ
참지 말고 이번엔씨부랄놈 하지말고 씨~~~팔놈 하고와.
어떤욕이 더 셀까?
씨 부랄놈과 씨 팔놈중에?
나도 허공에대고 한번 크게 해볼까?
ㅎㅎㅎ
그 것이 그것.....!
함께 외쳐봅세~~~!
저의 생모께서는 즐겨하시는 말씀이
이.......씨부랄놈.......
저 ...씨부랄놈......
저도 생모의 말씀을 잘 이어 받아서 ....
....씨부랄놈..
욕잘해야 치매안 걸립니다.
울오마니 90이신데....정신이 정정하십니다...
이거 정말입니다...
ㅎㅎㅎ
욕. 할 때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