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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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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발표 계간 『창비어린이』가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의 제5회 심사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상금은 각 부문 200만원이며, 시상식은 2014년 2월말 열릴 예정입니다.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작 ●동시부문 ![]() 수상작: 최정희 「밑줄 쫙 별표 다섯」 외 4편 수상자 약력: 1967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현재 수학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시 「소금쟁이, 날아오르다」가 당선되었다. 심사위원: 김제곤(아동문학평론가) 남호섭(동시인) 심사평 중에서 「밑줄 쫙 별표 다섯」 외 4편은 완성도도 고루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신인으로서 새로운 기대를 걸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이분의 작품은 상당한 공력을 들여 축조한 탑을 보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그럼에도 그것이 결코 딱딱하거나 작위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으며, 그리고자 하는 사물이나 풍경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실력을 느낄 수 있다. 재치 있는 발상이나 재미있는 말에 승부를 걸지 않으면서도 독자의 눈길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동화 부문 ![]() 수상작: 김태호 「기다려!」 수상자 약력: 1972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세종대 서양화학과를 졸업했다. 그림책 『아빠 놀이터』 『삐딱이를 찾아라』를 냈다. 심사위원: 김지은 박숙경(이상 아동문학평론가) 임정자(동화작가) 심사평 중에서 올해 수상작으로 결정된 「기다려!」를 만난 것은 큰 소득이다. 무엇보다 “기다려!”라는 한마디로 주인공인 개의 심리와 전체 서사를 엮어 낸 솜씨는 그야말로 ‘문학적’인 것이었다. 기성과 신인을 막론하고 이만한 단편 미학을 구경하기란 여간한 행운이 아니다. 심사위원들은 하나같이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를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작품이 우수하기도 했지만, 작가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한껏 품게 만들었다. ●청소년소설 부문(공동 수상) ![]() 수상작: 박상기 「옥수수 뺑소니」 수상자 약력: 1982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서산에서 자랐다. 공주교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 수상작: 신현경 「브래지어 집착증」 수상자 약력: 1976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청소년 교양 잡지에 기사를 쓰고 있다. 2013년 KB창작동화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 오세란 원종찬(이상 아동문학평론가) 최나미(동화작가) 심사평 중에서 「옥수수 뺑소니」는 두 건의 연이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상황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된 주인공을 실감 나게 그린 작품이다. 「브래지어 집착증」은 젖가슴에 대한 유별난 혐오증을 가진 주인공의 심리 묘사와 그 원인을 찾아 가는 과정이 무리 없이 그려졌다는 점이 좋은 평을 받았다. 두 작품은 작품의 분위기와 문체 등에서 뚜렷하게 대조되었다. 재미있게도 두 작품을 함께 놓고 볼 때 각각의 개성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 결국 두 편 모두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평론 부문 ![]() 수상작: 김윤 「청소년소설과 가족 이야기」 수상자 약력: 1971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서울여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장편동화 『이승 만세 저승 만세』를 냈다. 심사위원: 김경연 김이구(이상 아동문학평론가) 심사평 중에서 심사위원들은 시의성을 포함한 문제의식, 비평적 감각, 논지 전개의 적절성에 중점을 두어 응모작들을 읽었다. 「청소년소설과 가족 이야기」는 지금 청소년소설에서 왜 가족 이야기를 거론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도 선명하거니와 깔끔한 문장과 명확한 논지 전개가 좋았다. 많은 가능성을 보여 주는 비평적 감각을 고려하여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2013년 11월 (주) 창비 * 부문별 수상작과 수상소감 및 심사평 전문은 계간 『창비어린이』 2013년 겨울호(43호)에 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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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상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김이삭 시인님, 감사합니다.^^*꾸벅 ♡
샬롬, 조미선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