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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태을수로 본 주객 비율 오복성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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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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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黃金 개띠 戊戌年의 기운 소고| 易學斷想~
교수|조회 1550|추천 2|2018.03.09. 17:08
2018년 黃金 개띠
戊戌年의 기운 소고
장동순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
들어가며
“2018년 무술년의 기운”이라는 글을 쓰면서 저자는 이론전개의 일반성과 증명의 재현성으로 정의 되는 과학적 방법론의 관점에서 역에 의한 다양한 미래예측이 과연 어떻게 가능하며 그것이 21세기 현재 지구촌 인류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 가를 생각하였다. 21세기 초엽 지구촌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사적으로 전례가 없는 혼돈의 안개 속으로 진입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 시점에서 조망하여본 국내외적 지구촌 문명은 정치 경제 사회를 포함하는 모든 분야에서 그야말로 총체적인 미명 상태에 준한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일일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모든 차원에서 갈등과 난마였으며 심지어는 환경이나 기상까지도 재난으로 점철되었다. 지진이나 태풍과 같은 환경 재난이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 상태와 공명한다는 점에서 온난화에 의한 슈퍼허리케인이나 대증요법의 극한 상황의 결과로 나타나는 슈퍼 박테리아의 발생은 새삼 놀랄만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사상이나 철학적인 면에서도 신뢰할만한 스승이나 지도자가 없는 어둠의 혼돈 상황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와중에 세계 여론에 주목을 받고 있는 한반도는 그야말로 굴곡진 정유년을 보내고 2018 무술년을 맞이하고 있다. 2017 년 정유 기운은 한반도에게는 위기에서 환골탈태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는 것은 지난 정유년의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 1597년의 정유재란을 필두로 하여 정조임금의 정유환국, 120년 전 조선왕조의 몰락과 대한제국의 성립 그리고 60년 전 육이오 사변 후 극도의 혼란의 역사가 정유년의 한반도의 상황을 단적으로 시사 하여주고 있다. 이러한 정유년의 시간을 딛고 이제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고 있다. 순환하는 변화를 다룬 역의 이론에서 무술년의 “무토(戊土)”는 천지자연의 음양 순환을 이루게 하는 역동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기운이다. 나아가서 동방 갑목의 기운을 가진 한반도에 대해서는 “무토”는 외연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을 의미하는 편재(偏財)의 기운이다. 이러한 외연 확장 운에는 필연적으로 강력하게 집중된 에너지가 요구될 뿐 만 아니라 영역을 축소하는 우를 범해서는 아니 되는 해이다. 따라서 올해 한반도는 정책의 방향에서나 실기해서는 안 될 중대한 전환의 시기에 직면하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고전역학의 견고한 철학적 터전위에 양자론이나 상대성 이론의 충격이 휘몰아치고 지나간 지난 1세기의 세월을 거치면서 인류는 자유로운 영성의 분위기를 구가하였으나 이에 걸 맞는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 정립에는 매우 미진하였다. 단지 기술 문명은 현란할 정도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그 와 반대로 인간의 정신세계는 기술문명과 다양성의 결과로 구심점을 상실한 체 나약하고 피폐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적나라하게 대변하여 주는 상황에 대한 예 중의 하나가 가상화폐와 인공지능에 대한 무분별한 경도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진 황금이나 과학문명의 상징인 달러화 대신에 소수라는 숫자의 알고리즘으로 채광할 수 있는 신비한 수비학(數秘學)에 가치를 더 두고자 하고 있다. 한 편으로는 성령이나 부처님의 가피력에 앞서서 빅 데이터에 기초한 경험론적 현상학의 일반화가 더 큰 믿음의 실체가 될 수 있다는 움직임에 일부 사람들은 큰 저항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견고한 고전역학을 대신한 양자론이나 상대성이론이 상징하는 자유로운 시공간의 세계에 21세기 인류가 제대로 진입하여 적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 하는듯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83년 계해년에 12지지 중 북방 자축(子丑)의 정통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 분출케 하는 로켓과 같은 인목(寅木) 기운에 대한 강렬한 취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현실화 하고 있는 북한 어떤 인물이 무술년 간지가 동일한 강력한 인성운(印星運)에 어떤 기운이 도래할지가 관심이 가는 것은 부정할 수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외적인 변화에 일회일비하기 그 이전에 조용히 스스로 할 일을 점검 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운명론적인 관점에서 다가올 미래라는 것은 수많은 통계적으로 가능한 양자론적 상태의 하나이며 그 상태함수는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자세에 따라 운명의 모자이크가 크게 배치를 달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절대적인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상대론적인 차원에서의 미래 예측에 대한 과학적 태도이며 진정한 역(易)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이에 그러한 점을 살펴 무술년의 기운을 살펴봄으로써 어떤 대천명의 대책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2018년 무술년은 화태과의 해이다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는 목화토금수의 오행중 화기(火氣)의 기운이 엄청나게 강해지는 화태과(火太過)의 해이다. 화태과라는 말이나 대우주 자연에 화기(火氣)가 강해진다는 말을 일반인들은 이해가 잘 안 될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내년에는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화성의 기운이 올해보다는 20~30% 강력하게 지구라는 행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소우주인 인체에서의 화의 기운에 해당하는 심장 기운이 보통 사람보다 20~30% 강력한 사람들만이 대우주 자연과 소우주 인간간의 화의 기운이 평형을 이루어서 편안한 일 년을 보낼 수 있다. 마치 방안의 온도와 습도 그리고 바람의 속도가 일정한 범위에 있을 때만 냉난방 공기조화에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쾌적한 것과 같다. 그러나 심장 기운이 보통이거나 약한 사람들은 내년이 되면 대우주 자연의 화기와 인체 심장의 화기가 큰 차이를 보이고 이 차이 때문에 이에 적응하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하여야하며 때론 심각한 고통을 감내하여야한다. 이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 심장마비나 뇌혈관 질환이다. 보통 자연과 인체의 온도차이가 날 때 콧물과 재치기 그리고 기침과 오한이 나오는 감기(感氣)가 이러한 적응하는 상황에 대한 특수한 예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체 생리현상에서 콧물이나 재치기 등은 모두 물의 응축열이나 한기의 배출에 의하여 몸을 따듯하게 하는 자생 반작용의 결과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화태과의 해에는 심장과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2018년 화태과의 해처럼 대우주와 소우주의 화의 기운이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경우 나타나는 증상 중에 대표적인 것은 심장의 약화이다. 심장이 약해지는 이유는 대우주의 화의 기운이 인체가 가지고 있는 화의 기운에 비하여 월등하므로 소우주는 화기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심장은 평소보다 매우 강력한 펌핑(pumping) 작용을 강요받게 되고 그 결과 심장은 점차로 쇠약해진다. 마치 자동차 엔진의 과부하 현상과 유사하다. 분석학적인 서양의학과는 다르게 동양 의학에서 인체의 모든 장부와 기관은 종횡으로 유기적인 관련을 가지게 되므로 심장의 지배하에 있는 여러 인체의 기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심장 기운의 지배를 받는 기관은 피와 혈관, 혀 등으로서 고혈압, 부정맥, 혈관병, 혓병, 명치 통증, 어깨너머 주걱뼈의 통증, 딸꾹질 좌골 신경통, 딸꾹질 등이 질병이 보다 많이 발생한다. 심장이 민감하게 작용하므로 심리적으로는 남을 그리워하는 경향이 늘어나게 되면서 남녀의 애정사를 다룬 이야기들이 보다 많은 공감을 얻게 된다. 이러한 질병 자료들을 향후 인공지능에 의한 빅 데이터에 의해 잘 분석하게 한다면 연연세세 운기에 따른 질병의 경향이 잘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그때가 되면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기를 넘어 동서합일의 시가로 진입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질병 들은 아침시간에 더욱 심하여지고 화기가 충천하여지는 여름날 아침이면 더욱 고통이 배가된다. 이러한 화의 기운이 태과한 해가 되면 농축산 분야에서는 쓴맛이나 불내 나는 고미(苦味)의 과일이나 야채의 작황이 매우 좋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은행이나 도라지, 더덕, 셀러리, 취나물, 상추나 쑥갓 그리고 자몽이나 살구와 쌉쌀한 맛을 내는 과일이나 야채의 작황이 매우 좋아진다.
심장 질환에는 고미의 음식이 좋고 내년에는 이러한 곡식이 작황이 좋다
그런데 동양의학의 섭생이론에 의하면 이러한 고미의 야채나 과일은 심장 강화에는 매우 좋은 식품이 된다. 즉 제 고장 제철 음식이나 신토불이의 이론이 의식동원의 개념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다. 즉 자연은 그 해 인간의 건강에 동식물의 생육이나 작황이 좋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2018년 작황이 좋아지는 화기의 곡식으로는 수수이다. 수수는 화기의 붉은 빛이 돈다. 육류로는 염소, 참새, 칠면조, 메뚜기 등이 있다. 당연히 수수나 염소탕 등을 먹으면 심장이나 심장관련 질환이 호전된다. 염소 탕을 한 그릇 먹게 되면 심장 부위가 가득 찬 것처럼 힘을 받는다. 염소는 불과 같은 화의 기운을 많이 가진 가축으로서 염소 똥도 작은 환약 덩어리처럼 불처럼 흩어진다. 2018년 무술년에는 이와 같은 고미의 야채, 과일 그리고 가축의 농사가 잘된다. 그러므로 2018년 무술년에는 농축산 농가에서는 작황이 좋은 이러한 고미의 야채나 과일의 농사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풍년에 의한 가격 폭락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다. 오히려 내년에는 매운 마늘이나 생강과 고추, 배추 등의 금(金)의 기운을 가진 작물의 작황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농가의 소득의 차원에서는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순환의 역동적 주기성에 의한 미래 예측
정통적인 제도권 공학을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는 사람으로서 매년 새해에 운세나 운기론에 의한 중장기 일 년 기상 예측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나름대로 심리적으로 갈등의 소지를 일으킨다. 왜냐하면 2018년 무술년의 운세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동양 역의 역동적인 순환론에 기초한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작금의 세상에서 60년 주기를 가진 육십갑자에 따른 운세와 국운 그리고 기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과연 정당화 될까하는 의문을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무술년에 천간의 무토(戊土)가 비압축성 유체인 계수(癸水)을 끌어 들여 압축하여 폭발하는 상황이다. 무계합화화(戊癸合化火)의 결과로 뜨거운 폭발 열기가 하늘에서 발생하며 지상에서는 술토(戌土)가 진토(辰土)와 충을 일으켜서 진술충 태양한수(太陽寒水)로 찬 냉기가 지상에서 빌생한다. 진술충 태양한수는 세속적으로는 상극인 용과 개의 충돌현상으로 풀이하나 4월의 꽃샘추위와 10월의 인디언 서머의 온기가 충돌하여 찬 냉기를 발생한다는 물리적인 의미가 있다.
아무튼지 2018년 운기는 지상은 차고 하늘은 덥다. 지상은 차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증발이 순조롭지 않으며 하늘은 덥다. 그러므로 하늘에서는 수증기의 응결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2018년의 강수나 강설은 지극히 순조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작금에 극심한 온난화 효과를 고려하면 하늘에는 뜨거운 열기에 의하여 많은 포화 수증기가 과포화 상태로 넘쳐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내년은 정상적인 강수나 강설보다는 가뭄에 따른 포화성 강설이나 강수의 가능성이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2018년 5운 6기를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2018년에는 일년을 통 털어서 하늘에는 찬 냉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포화성 강수가 가능하나 순조로운 강수는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보여 진다. 그렇지 않아도 온난화에 의한 장마 패턴의 붕괴에 의한 강수량 부족이 심각한 시점에서 순조로운 강수를 벗어나는 운기의 특징은 내년에 수자원 관리에 일찍부터 힘을 쏟아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과학법칙의 결과로 나타나는 순환론적인 역의 변화이론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지적하고 넘어가야 할 것 중에 하나는 자연현상이나 인체의 생리현상은 모두 주기적인 순환과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과학의 법칙에서는 이러한 순환하는 현상을 기술하는 엄격한 법칙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양의 과학은 직선적이고 분석적이며 간단명료한 가설이나 법칙 또는 명제에 기초하여 일관성이 있는 결론을 도출하고자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서양의 학문 보다 구체적으로 과학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과학의 중요한 법칙들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운동에 관한 뉴턴의 3 법칙, 열역학 1,2 법칙 그리고 맥스웰의 그 유명한 전자기 현상에 대한 4가지 법칙 등 이다. 그리고 반도체와 정보 통신의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이나 절대적인 시공간의 개념을 불식시킨 상대성 이론에도 순환의 개념은 없다. 그러나 자연이나 인체 생리현상은 모두 주기적인 순환을 전제로 한다. 단적인 예가 밤과 지구의 공전과 자전 현상에 의한 밤낮과 일 년 사계절의 규칙적인 변화이다. 밤과 낮의 하루의 변화나 사계절의 변화는 매우 가시적이기에 이러한 변화의 결과는 현대 과학의 실증적인 관찰영역의 대상이다. 그러나 다른 예로서 목성과 토성의 공전 주기는 12년과 30년으로서 두 숫자의 최소공배수는 60으로서 태양계 내에 60년 주기라는 특성을 만들어 낸다. 이것이 동양의 역의 60갑자 이론이며 태평양 심해 바다의 생태계가 지난 몇 만 년 동안 60년 주기로 변화한다는 과학적인 관찰 사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인 반복성은 태양계내의 지구라는 행성이 길게는 일 만년 주기의 세차운동에서 짧게는 240년, 180년 60년, 일 년, 사계절, 하루 밤낮으로 속성의 반복되는 주기성을 시사하고 있다.
반복하여 순환하면서 싸이클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양의 기운과 수동적인 음의 기운이 존재하여야 하며 보다 구체적으로 5단계의 기본적인 요소가 존재하여야한다. 이것은 현대과학문명의 이기인 엔진이나 보일러 장치에서 일어나는 열역학적인 싸이클에서 펌프(수목)-보일러(화)-터빈(화토)-응축기(금수)의 장치에서나 봄(목) –여름(화토) –가을(금)- 겨울(수)이라는 다섯단계의 순환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순환하는 시스템에서는 위와같이 5가지의 기본적인 상태가 존재하여야만 순환이 가능하며 각각의 단계보다 그 과정에 맞는 특별한 성질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목의 봄의 기운에는 위로 솟아오르는 따듯한 기운이 상태함수로 정의되며 이것이 바로 간의 기운이며 갑을 목의 기운이라는 것이다.
과학은 오행성의 영향인 육십갑자를 배제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년 봄만 되면 따듯하여지고 국지풍이 부는 것이 지구의 공전의 결과로 당연한 것처럼 매년 봄이나 사계절의 특성이 60년 주기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 또한 오행성의 운동에 따른 결과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양의 과학은 이러한 오행성의 영향을 과학의 영역에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인 순환이론에 기초하여 60년 주기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동양의 역(易)의 기본개념이다. 그러므로 동양의 역의 이론에 의하면 매년 돌아오는 봄은 단순하게 따듯하고 봄바람이 부는 봄 이상으로 정의된다. 동양의 계절이론에서 봄은 매년 추운 봄, 비가 많이 오는 봄, 건조한 봄, 더운 봄 등으로 매우 구체적으로 정의된다. 이것이 동양의 60년 주기의 오운육기 이론의 위대성이며 이러한 변화이론은 운명학이나 풍수와 같은 동양 역학분야에 기본개념으로 널리 자리 잡고 있다.
2018년의 일반적인 나라운세
2018년 무술(戊戌)은 황금 개 또는 누렁이의 해이다. 누른 황견의 해가 어떤 성질을 가진 해이고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가 격동의 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초미의 관심사이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한해 국운이나 개인의 운세를 예측하는 것은 동양 역의 이론의 기본인 육십갑자와 같은 순환론적인 주기성에 기초한다. 운세 뿐 만아니라 일 년의 중장기적인 기상 특성이나 농작물의 작황 그리고 구제역과 같은 농축산물의 생육상태를 예측하는 것도 유사하다. 일정한 시간을 가가지고 순환하는 주기성에 의존한다는 것은 연연세세 해마다 순환하는 갑자(甲子), 을축(乙丑), 병인, 정묘,,,,, 등의 기운에 각각 고유한 물리적인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쉬운 예를 들어보자.
대한민국은 아래의 예와 같이 그 해 육십갑자에 경의 글자가 들어가는 해에는 어려운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예를 들면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1950년 경인년(庚寅年) 육이오 전쟁, 1980년 경신년(庚申年) 군부독재, 2010년 경인년(庚寅年) 천안함 폭파사건이 발생하였다. 왜 그렇다면 경(庚)의 글자가 들어가는 해에는 한반도에 어려운 일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일까? 단순히 통계적인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과학적인 법칙 영역밖에 이것을 설명할 다른 가설이 존재하는 것일까?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백두대간을 제외한 많은 지맥이 나무 목(木)의 기운을 가진 간인 방향(艮寅 方向)에서 뻗어 나와서 곤신(坤申) 방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동방의 목기의 기운을 가졌다고 칭해진다. 대한민국의 기운이 이와 같이 오행으로는 겨울을 막 벗어난 추운 땅에서의 자란 나무 목(木)의 기운을 가졌기에 국민성은 인정이 많으며 학문을 숭상하는 일면이 있는 반면에 단결에 약하고 생존 경쟁에 치열하면서도 성정이 급한 일면을 나타낸다고 한다. 기상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무(戊)자(字)가 들어가는 해에는 온도가 극도로 높던가 아니면 기상이변이 많은 해로 기록되고 있다. 이러한 운기의 관점에서는 갑(甲)의 글자가 들어가는 해(갑오년, 갑신년)에는 폭설이 많고 임(壬)의 글자가 들어가는 해(임오년, 임진년등)에는 강풍이 많다.
동방 목의 기운에 무토가 의미하는 것은 역시 10간 12지지의 상생상극의 이론으로는 편재(偏財)이다. 편재는 넓은 땅이며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상징한다. 무(戊)년이 들어가는 해에는 역사적으로 한반도에 국운이 상승해 통일을 이루었다고 한다. 단군조선은 기원전 2333년인 무진년에 개국했다. 668년 무진년 신라 통일과 698년 무인년 발해 건국, 918년 무신년 고려 건국과 1948년 무자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이 이어졌다. 1988년 무진(戊辰)년에는 서울에 올림픽이 열린 해다. 2018년 무술년엔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 정유년에는 한반도가 정유재란처럼 역경의 시간을 보냈다면 무술년에는 넓은 땅으로의 웅비를 펼치고자하는 해가 되는 것이다. 넓은 영역으로의 영역의 확장은 주체세력의 기운이 얼마나 강한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이것은 얼마나 응집된 역량을 모일 수 있는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편재의 해에는 넓은 바깥 영역으로의 확장 대신에 정재와 같이 자기의 영역을 고수하고자 하는 전략은 성공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천문 태을의 주객산으로 살펴본 국정
천문 태을의 주산(主算)과 객산(客算)의 숫자는 손자병법에서도 나타나고 있듯이 전쟁이나 선거와 같은 국가 중요 사안에 대한 지침이 되는 숫자이다. 즉 그 해 주산의 수는 안정적인 여당의 기운과 같은 것이며 객산의 수는 능동적인 야당의 변화의 기운과 같은 것이다. 아무튼지 여야를 막론하고 주산의 수가 큰 해에는 정책적으로 안정된 기조가 국민의 호응을 받게 되나 반대로 객산의 수가 큰 해에는 큰 변화를 지향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옛날 춘추 전국시대에는 객산의 숫자가 많은 해에는 전력이 부족하더라도 선공을 하는 것이 유리하며 반대로 주산의 수가 많은 해에는 병사가 많더라도 수성에 힘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이를 실천하였다는 것이다.
손자병법 계편에 이르기를 무릇 전쟁 전 내각 대신들이 군국대사(軍國大事)에 대해 헤아려볼 때 승리할 수 있음은 수(數-주산과 객산의 수)를 많이 얻었을 때이고 전쟁 전에 이미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미리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수를 적게 얻었을 때이다. 수를 많이 얻으면 이기고 수를 적게 얻으면 이기지 못하는데 항차 수가 없음에야! 나는 이로서 승부를 전쟁 전에 미리 그 승패를 알아볼 수가 있다.( 孫子, 計篇 曰 夫未戰而廟算勝者得多算也 未戰而廟算不勝者得算少也 多算勝少算不勝 而况 乎無算乎 吾而此觀之 勝負見矣) 아래 표에서 보듯이 2017년에는 객산의 수가 주산의 수보다 많은 해였고 이 해에는 촛불혁명이라는 역동적인 변화를 주도하여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였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대통령선거를 살펴보면 그 결과가 이러한 주객산 이론과 매우 잘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8년에는 주산과 객산의 수가 모두 작기는 하나 그 중 객산의 수가 주산에 비하여 많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2018년 총선에서는 역동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집단이나 정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보다 많이 받을 확률이 높음을 시사한다.
(지진, 도시의 길흉 그리고 주택이나 상가의 발복하는 향(向)이나 대문의방향)
간운의 길방
2004년부터 2023년까지는 현공풍수에서 8운 간운(艮運)에 해당한다. 간운에서는 일차적으로 간방(동북방향,정북기점 45도)에 산이 있고 간방에 대칭되는 방향인 곤방(정북기점 225도, 남서방향)에 물이 있는 것이 좋다. 반대로 동북 간방에 물이 있고 남서 곤방에 산이 있는 것은 크게 흉하다. 제주도를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간운에서는 동북간방에 산이 있고 남서방향에 지대가 낮거나 물이 있는 가파도나 마라도 등 섬이 있는 서남부권이 사람이 모이고 발전한다는 이론이다. 반대로 만장굴 등이 있는 동북쪽은 기운이 약하다고 보아야한다. 나아가서 이런 경우 기운이 좋은 서남부권은 기상 재난이나 환경 재난의 가능성 역시 낮아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서울을 비롯한 모든 도시들이 동북 간방에서 서남부권으로 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이러한 동북간방의 기운의 움직임 때문이다. 이러한 풍수에서의 국세(局勢)의 개념은 지역의 크기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다. 지엽적인 이야기기는 하나 이 운에서는 나침반이나 패철로 측정하였을 경우 정남향(자좌오향, 정북기점 180도)과 정남쪽에서 동으로 30도(정북기점 150도)와 45도(정북기점 135도) 각도인 해좌사향(30도, 정북기점 150도)과 건좌손향(45도, 정북기점 135도)이 길방이다. 그리고 정남쪽에서 서쪽으로는 30도 방향(정북기점, 215도)인 축좌미향(30도, 정북기점 215도)가 역시 길방이다. 여러분들은 스마트 폰의 나침반을 사용하여 정북기점을 중심으로 한 방향을 측정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간운의 흉방
정남에서 서쪽으로 45도인 간좌곤향(45도, 정북기점 225도)와 인좌신향(60도, 정북기점 240도)는 상산하수(上山下水)에 복음(伏吟)까지 걸린 패망하는 방향이므로 극히 조심하여야 한다. 즉 풍수전문가의 조언 없이 남에서 서쪽으로 남서 방향 45도나 60도 방향으로 길이 나거나 향이나 문을 내면 대흉하다는 것을 유념하기를 바란다.
대공망의 방향
그리고 풍수의 운에 관계없이 흉방으로 기억하여야 할 방위는 정북,정남,정동,정서에서 좌우로 각각 22.5도가 되는 대공망 방향이다. 대공망의 방향은 동서남북과 간손간곤의 8방향의 경계방향이다. 그러므로 45도 간격으로 나타나는 데 정북을 기점으로 하여 22.5도, 67.5도, 112.5도,157.5도,202.5도,247.5도,292.5도,337.5도 등이다. 이러한 방향에서 좌우로 1.5도 범위를 대공망의 방향으로 생각하면 옳을 것이다. 대공망 방향은 궤도를 이탈한 비행체 같은 것으로서 그 방향에 지속적으로 머물게 되면 사람이 일시적으로 판단이 흐려지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발작적으로 흥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다.
간운에 동북간방의 대해나 호수가 있는 지역의 불운
그리고 간운에서는 동북 방향에 큰 물이 있는 지역에서는 일본의 동북대지진,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아이티 지진, 사천성의 지속적인 지진 같은 대형 지진이나 재난이 잘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주와 포함의 지진은 간운 기간(2023년까지) 동안에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동북 간방에 큰 물이 있는 디트로이트 시나 우리나라 당진과 같이 도시 전체가 기운이 극히 약해지면서 재정적인 문제나 인구 감소로 이어진다. 환경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시가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2013년을 지나야한다. 그 기간 동안에는 문제해결에 너무나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 것이 반대로 유리할 수도 있다. 요약하여 강조하면 2004~2023년 간운 기간 동안에는 동북 간방에 큰 물이 있는 지역은 특히 주의를 요구한다.
오복태을(五福太乙)에 의한 지역적인 운세
태을수에는 천상 천복이 강림한다는 오복태을의 기운이 있다. 이러한 기운은
필괘의 건궁, 간궁, 손궁, 곤궁 그리고 중궁의 순으로 각각 45년씩을 머물며
그 지역을 크게 발전시킨다. 이러한 오복태을성은 1929-73년 사이에 간궁에
있었고 1974년부터 2018년 까지 45년간은 동남손방에 머물게 된다.
오복태을이 간인방에 머무는 1929-1973년 동안 동북 간인방의 기운을 가진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우수한 인물들이 태어나서 세계적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를 하였다. 한 편 1974-2018년 동남 손방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미국의 텍사스, 플로리다 등 동남방, 중국의 상해
그리고 우리나라 경상도가 크게 발전한 시기였다. 이러한 오복태을의 기운이
2018년을 마지막으로 곤방으로 넘어가게 되면 대한민국은 충청남도와 호남이
발전하고 중국 역시 광서, 귀주, 운남, 호남성 등 서남부권이 발전하게 된다.
향후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대국적인 차원에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요구된다.
1929-1973년 동북 간방에 오복성 위치
- 우리나라 간인방에 위치하여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나라를 이끄는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옴.
- 미국 대통령도 동북지방(뉴잉글랜드 등)에서 많이 나옴
1974-2018년 동남 손방에 오복성 위치
- 우리나라 경상도 발전,
- 대통령도 동남의 경상도에서 주로 나옴
- 중국이나 미국도 모두 지도자는 최근 동남이 주도,
- 모택동 등소평 크게는 동남 출신
- 강택민 주룽지 등 정동남 상해출신,
- 상해 포동항 400m가 넘는 건물 200여개
2019-2063 년 남서 곤방으로 오복성 이동
- 우리나라 충청 호남 발전,
- 대통령도 충청 호남 인물에서 주로 나올 것 예상
- 중국의 광주지역 발전 예상
- 소련의 남서부, 유럽의 남서부 발전 예상
마치며
2018년 무술년의 기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중장기 기상과 농축산 작황 및 질병 그리고 한반도의 전반적인 기운과 지역과 국세에 기초한 기운의 호불호를 평가하였다. 그리고 역에 의한 예측에 대한 비과학적인 요소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지면을 할애하였다. 그리고 특정인물에 대한 평가는 비록 그것이 중요할 수도 있으나 자료의 신뢰도 문제와 흥미 위주의 사안으로 치부 될 가능성에 의하여 본말의 전도될 가능성이 있어서 굳이 논하지 않았다.
- 끝 -
댓글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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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8.03.11. 08:04
동방 갑목의 나라에 무술 편재의 기운에는 넓은 영역과 자기 처자가 아닌 여인의 기운이 강하다~미투의 소양이 되는 기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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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 18.03.11. 15:22
무술년의 기운에 대한 소고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기운이 우리나라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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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8.03.11. 17:50
표가 빠져서 표를 다음주에 삽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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