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선의 창터짐이 왜 생가는 걸까
궁금하던 차 Haworthia12345님의
조언에서 답을 얻게 됐습니다.
물을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관수시
창터짐이 발생하고
Haworthia12345님은 이를 방지하고자 잎이 쪼글거릴 때 관수를
하신다고 하셔서 또 다른, 근원적인
의문이 생겨 문의 글 드립니다.
1년 여 짧은 기간 몇 품종 키우다 보니 물부족으로 창이 수축(쪼글~~)
하는 현상을 확인하지 못해
(뿌리없는 애기들의 쪼그라진 창은 접했습니다)
창이 수축할 때까지 바짝 말리면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할 지
궁금합니다.
짧은 지식으로 일반 식물은 수분이 부족하면 뿌리 발육은 좋아 지지만 지상부의 성장은 더디거나 완전 성장이 이루어 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 난초나 하월시아에 관수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저의 경우)
애기들 갈증 느끼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과습을 불러 오지만
하월시아의 경우 창이 수축될 때까지 관수를 미뤄도 창의 크기나 엽의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지,,,
그렇다면 관수에 대한 조급증을
내려 놔도 될 듯 싶습니다만
자료를 검색하면 하월시아는
창의 상태를 보고 관수하라는 내용이 많더군요.
여러 선배님들께서는 관수 주기를 어떻게 설정하고 계시나요?
저의 경우 통기분에 배수가 원할하도록 심어 1주~10일 정도 되면 분이
마르고 이 때를 기준으로 관수를
하고 있습니다 (1주~10일)
뿌리신장은 좋아 보입니다만
대부분의 옥선 창이 쫙쫙 터지고 있어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첫댓글 애기 피부는 잘 터지지 않습니다. 사춘기에 갑자기 성장하는 아이들 무릎이나, 임신한 임산부의 경우 피부가 터지기 쉽습니다. 이것은 겉 피부가 두터워졌는데, 피부가 팽창할 수준을 넘어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하월시아도 비슷한 상황에서 잎장이 터집니다. 속잎의 창은 아직 어립니다. 요런 잎들은 잘 터지지 않습니다. 만상 또는 옥선기준으로 속잎부터 2~3장 바깥에 있는 잎은 어느정도 창이 두터워졌는데 창이 부풀어 오르거나 커지면 터집니다.
예방법 : 자라난 잎이 더 이상 부풀어 오르지 않게 해야 합니다. - 빛을 꾸준한 강도로 비춰주면서 물을 줘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적의 빛보다 조금 약하면 잎장들이 더 커집니다. 빛을 조금 약하게 한 상태에서 물을 잘 주고, 비료를 주면 창이 갈라지고 터집니다.
빛이 약한 상황(장마, 흐린날, 차광을 덧댄날)에서는 물과 비료를 조금 줄여주시면 터짐이 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잘 터지는 품종은 어떻게 해도 잘 터집니다. 그냥 개체의 멋이라고 생각하고 키우시면 더욱 편안합니다.
궁금한 부분을 잘 긁어주는 댓글이군요. 참고하여 기르겠습니다~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쿨영님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좋은질문과 쿨영님 답변덕분에 또 배웁니다!!^^
쿨영 박사님 쿨한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