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상대성과 시계이야기...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러한 경험과 더불어 시간은 흘러 가게
됩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시간이 쏜살 같이
흐른다라는 말이 있지요...
이 말은 우리네 인생이 나이를 먹어 갈 때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 간다는 느낌을
받을 때 쓰는 말입니다...
반대로 “영겁”의 시간이라는 말이 있지요...
무한대의 영원한 시간을 일컽는 말인데
이 단어 “겁”은 “겁파” 라고도 불리우는데
불교 용어이지만 알기 쉽게 설명 하려면
힌두교의 말을 차용해서 설명 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힌두교에서의 1겁파는 무려 43억 2천만 년
입니다...
지구의 나이가 46억년 정도이니 1겁이 얼마나
긴 시간이며 또한 “영겁”이라는 시간은 그냥
무한대의 시간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지요...
이렇듯 시간은 영원 불멸과 같은 흐름인데
이 시간이 우리 인간의 삶에는 절대적일까요
상대적일까요???
시간 자체는 절대적이지만 우리 인간의 삶에
시간을 대비해 보면 상대적이지요...
일 하는 시간은 드럽게 안가고(느리고) 쉬는 날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간다 느껴지기에
시간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는 상대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이 시간이 상대적이라는 인간의 착각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학자가 있습니다...
미국의 신경과학자 “데이비스 이글먼”이
시간의 착각 즉 시간의 상대적 느낌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했습니다...
50미터 높이의 번지점프대에서 사람을 뛰어
내리 게 한 후 자신이 번지점프대에서 뛰어
땅에 가장 근접한 곳까지 떨어 졌을 때까지
걸린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참가자들에게
물어 봤더니 평균 3초라고 대답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시간은 측정 결과 2,17초
였습니다...
이 연구를 토대로 인간은 자신이 일상적으로
격는 일이 아닌 좀 더 충격적이고 비 일상적인
경험을 할 때에 시간이 더디 간다고 느낀다는
착각을 한다는 걸 알아낸 것이지요...
과학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사람은 자신이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일 외의 일을 경험
할 때에 뇌가 기억을 더 촘촘히 기록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디게 간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와 반대로 사람이 일장적으로 자주 혹은
매일 행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면 뇌가 그
기억을 촘촘히 저장치 않고 느슨하게 흘려
버리는 것들이 많기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착각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사실 이의 제기를 할 수가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지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처음 접해보거나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되면 기억에 뚜렷하게 각인이
되지만 매일 반복하는 일들을 할 경우에
내가 오늘 이걸 했나 아니면 오늘 이걸 하긴
했는데 디테일 한 부분은 잘 생각이 안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기 때문이지요...
이건 반대로 누군가 죽기 직전에 자신의
인생을 반추해 볼 때 평생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특별한 굴곡이 없는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은
내 인생은 참 쏜살 같이 빠르게 흘럿어 하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고 이것 저것 치열하게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도전을 하고 또 사랑도
치열하고 힘들게 하며 살아 왓던 사람이라면
말년에 나 인생 참 치열하게 오래 살았구나
하는 느낌을 갖는거와 같은 이치겠지요...
이러한 시간의 상대성과는 다르게 시간의
절대성을 무조건 철저하게 지켜야만 하는 게
하나 있지요 바로 “시계”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시계 브랜드 중에서
최고의 명품으로 명품 중에 명품으로 일컬어
지는 브랜드가 “파텍필립”입니다...
그 외에 바쉐른 콘스탄틴등의 명품 중에
명품으로 불리우는 브랜드들이 몇 개 있습니다만
이들 브랜드들 중에서도 최고로 극찬을 받는
“파텍필립”의 경우 1개의 상품 평균 가격이
약 2억원 정도입니다...
이 파텍필립은 도둑질을 해도 팔아 먹지도
못합니다(다른 명품 브랜드도 마찬가지지만)
제품 하나 하나에 모두 교유 번호가 매겨져
있고 그 번호의 주인이 누구인지등이 철저하게
기록으로 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계는 그래서 아무나 살 수가 없습니다
이 브랜드의 한정판 모델이 나올 때에는
제품을 소유할 자격이 되는지 등의 심사도
받아야 하며 이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소”도 써야만 합니다...
웃기지요????
시계 하나 사려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재벌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ㅎㅎㅎ
이렇게 엄격하게 하는 이유는 이 제품이
시중에 리셀 되는 걸 막고자 하는 브랜드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참고로 이 파텍필립 제품 중 2019년 경매에 나온
“그랜드 마스터 차임” 모델의 낙찰가는 한화로
약 360억 이었다고 하니 이 제품의 값어치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을 해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우리가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 하나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시계의 값어치는
과연 무엇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과연 파텍필립이나 바쉐른콘스탄틴 같은
명품 중의 명품 시계들이 외관의 화려한
장식과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장인 정신등의
값어치만으로 그 정도 고가의 가격이 가능한가
하는 점입니다...
아니지요...
이들 제품이 이렇게 고가의 브랜드로서
명품 중에 명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우습게도 시간이 너무 정확하게 잘 맞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냥 산에 오르던 남극에 가던 동네
언덕길을 산책하던 시게에 보여지는 시간이
정확하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은 중력의 세기에 따라서 다르게
흐르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위치한 평지에서와
고산지대 그리고 우주정거장 등에서 흐르는
시간은 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치에 따른 중력에 의한
시간의 차이를 보정해 주는 기술을 투루비용
(tourbillon) 이라고 하는 데 이 기술이 각
시계의 브랜드들의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즉 절대적인 시간의 정확성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투루비용을 내제한 시계의 브랜드가
바꾸어 말하면 최고의 명품이 된다는 거지요...
이것은 어쩌면 시간의 절대성에 대한 사람들의
존경심과 경외감을 달리 표현 하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상 주저리 주저리 젖어서 써본 재미 없는
잡설이었습니다~~~
첫댓글 잡설 맞네요ㅋ
알콜에 젖어서 잡설이나 쓰는거지요 뭐...ㅎㅎㅎㅎㅎ
불교 용어 '찰나'도 생각나네요...ㅎㅎㅎ
참고로, 전 시계가 없습니다...
술 먹고 잃어버...ㅠ.,ㅠ
전 워치 있지요
@상큼녀 윈터 : "아놔... 커피도 보내줬는데...ㅡ.,ㅡ...ㅠ.,ㅠ..."
@윈터캐턱스 담주에 떡 드릴께요~^^
@상큼녀 윈터(격동의 반항남) : "나...떡...싫..."
@윈터캐턱스 너 먹지마요..
내가 다 먹을게요 ㅋㅋㅋ
@이단 윈터(격동의 반항남) : "윈터가 부릅니다..."
https://youtu.be/HZVkk_aQ0BI?feature=shared
@윈터캐턱스 참 신기하네..ㅋㅋ
사이먼 엔 가펑클 노래 중 내가 젤 좋아하는 곡이 이 곡입니다..ㅎㅎ
역사상 최고의 듀엣..!!!
크아 한 잔 더 마셔야겠음 ㅋㅋ
@이단 윈터(반항 포기) : "...응?..."
@윈터캐턱스 오늘 하루도 고생 하셨습니다..
조심히 드가시고 페넬로페님 품에서 푹 쉬세요..^^
@이단
기억이 매우 느슨하게 저장되고 있나봅니다ㅎ 하긴 뭐든 다 느리기는 합니다만ㅎ
저도 요즈음에는 갈수록 뭐든지 느려지는 거 같아요...
너무 빠르게 빠르게 만 살아 온 인생에서 이제 쉼표가 좀 찍히는 건 아닌가 싶더라구요...ㅎㅎ
댓글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절대적, 상대적 속성을 가진 시간이란 것은 참 신비롭죠..
시계가 명품으로 메겨지는 잣대가 보석이나 디자인 보다는 결정적으로 "트루비용"이란 고급정보 잘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우와... 오랜만에 댓글에서 뵙네요...ㅎㅎ
간 건강은 좀 좋아지셨나 모르겠네요...
자주 댓글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일 가득하세요~~~
이단님 잘 지내시죠??ㅎ
오오오 참비님 ...ㅎㅎㅎ
이번 첼린지에서 빡세게 함 붙어 보시자구요...ㅎㅎㅎ
@이단 ㅋㅋㅋㅋ
충전 많이 하셨나 봅니다~
전 평소하던대로 살살~~~
@참비 저도 살살 하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