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포인트 상승한 2,741.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 등은 상승하였으며 건설업, 전기가스업, 기계 등은 하락했습니다.
금일 국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2포인트 상승한 937.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 종이·목재, 비금속 등은 상승하였으며 건설, 금속, 운송 등은 하락했습니다.
최근 국내증시는 세계적인 지정학적 위험과 금리 긴축 우려가 여전히 국내증시를 압박하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국내외 위험에 대한 내성이 강하게 생겨나면서 하방에 대한 위험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어 국내증시 방향성은 금리 인상 우려에도 대부분의 악재를 반영하고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로 금리 상승 폭이 완만해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을 하던 과정에서 외면받았던 성장주들의 상승이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한편 국내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 기대로 미국증시가 상승한 것과 미 행정부의 미국 경제의 자신감을 보이는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국 국고채의 장단기 금리 차가 마이너스를 향해 빠르게 다가가면서 경기 침체의 전조로 보는 상황이며,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시장에도 파급이 우려되는 시선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일본 엔화가 급속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 하락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가 대두되고 있으며, 국내증시에 변동성을 줄 수 있는 항목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니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부담은 시장에서 상수로 인식해 이로 인한 하락세는 둔화됐으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유가상승 등으로 인해 반등 수준은 예상보다 적은 모습을 보여 이 부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수정하실 때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연초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 사이에서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해왔지만, 이후에는 실적과 가치에 대한 평가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시선이 있어 이후 상황을 지켜보시면서 대응하시면 좋을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