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회복되셨다는 전화를 주셔서 모두들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저역시 썹투 한번 해볼라고 기를 쓰고 달렸는데,
한경애 선배님은 두어번 추월했으나(선배님 물 드실 때 저는 안먹고 그냥 가면서 추월로 착각)
김홍숙 선배님은 반환점 근처에서는 바로 등 뒤에서 만나 힘!을 한번했으나 아는척을 하지 않으시고,
(이 때부터 비장한 결심이 있으셨는 듯)
미순 선배님은 벌써 앞에 가시는 걸 한번 뵙고는 영영 뵐 수가 없었습니다.
다대포는 역시 산악이 아니라 평지라서.........
73. 세분 선배님들! 저는 끝까지 선배님들의 뒷모습만 바라보면서 연습부족을 절감하고 말았습니다.
며칠전 울마클의 하프대회에 마감직전에 신청했습니다.
그 때 뵐 수 있는지요?
첫댓글 회장님의 전하는 바에 의하면 탈수증이었다고 하더군요.
아이고 클났다 나는 분명히 김**라 했는데.....73학번 내칭구 김**라꼬 말숙 후배 알았뿐능가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