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결승 진출' 남자양궁 "이대로만 하자"…김제덕 오늘도 '포효'
만 17세 나이로 한국 올림픽 사상 최연소 남자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한 김제덕 선수가 “코리아 파이팅”이라는
기합(샤우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지켜본 고교 지도 교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에 5-3으로 역전승하며 이번 대회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제덕은 경기 내내 큰 소리로 “코리아 파이팅”을 외쳤고 이 모습은 그대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25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경북일고에서 김제덕을 지도하는 황효진 코치는 “제덕이가 국내 대회에서는
저렇게 소리를 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전 시뮬레이션 대회에서부터 긴장이 많이 된다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면서 “그렇게 하면
긴장이 풀린다고 하길래 안쓰러웠다. 어린 선수가 오죽 긴장되면 그럴까. 코치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첫댓글 나도 눈물난다.
'안산'은 이 기합소리 때문에 차분히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
아기호랑이~ 라는 애칭이 생겼어요
하 하 하
어떤 분은 이 포효사진을 자신의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깔았다고 .....
멋지다
제덕 맘껏 포효하럼
너가 포효할때마다
온국민이 함께 포효한다
이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글구 사랑한다 ~~~
자랑스런 대한 건아 재덕 ~~
남자답고 친절하고 자알 생기고 .....
미국 nbc방송에서는 예전의 한국 양궁선수들은 얌전했었는데 ...
김제덕의 파이팅 소리가 무척 신기해 하며 화제거리가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