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694YQVZXD7o
4분47초쯤 보시면 안철수의 지지율 상승에 따라 관련된 앵커의 계속된 질문이 되는데 안철수의 정권교체 주장에 맞서
당대표도 송영길로 바뀌었고,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출마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그것도 새로운 정권이다라고 의미로 정권교체 주장에 대해 반론을 하는 건 알겠는데,
문재인 정부가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과 정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별 생각이 없으실 수도 있겠지만 대깨문의 입장에선
참 아쉬운 발언이네요.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안철수를 찍을 일도 무효표를 던질 일도 없겠지만 후보도 그렇고 당대표도 정말 마음이 안가고
계속 속편한 비판적 지지자로 남고 싶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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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문재인 정부와 다르다, 새로운 정부다 라는 스탠스를 취하는 건 선거전략으로 알겠고 별 생각 없는데, 거기에서 문재인 정부가 이재명을 탄압했다는 말이 아쉽다는 말이고 제가 제대로 글을 못썼네요.
이거나 그거나 라고 한다면 그거 또한 제가 잘 못썼네요.
첫댓글 어쨌든 정권교체여론이 높은건 사실이니...
되게 좋은 스탠스인데요. 지금 정권교체 여론이 50% 넘어가는데… 이재명도 정권교체다로 가야죠. 대깨문이신데 윤석열이가 대통령되서 압수수색 80번 넘게해서 문재인도 보내고 싶으세요?
아니요. 격차가 줄었다고 하지만 어쨌건 정권교체 여론이 조금이라도 더 높으니 저런 스탠스를 취하는 건 맞은데, 이재명이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았다는 발언이 아쉽다는 겁니다. 이 발언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이재명의 정부고 새로운 정부라고 주장할 수 있는데도요.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 표를 의식해서 한말같긴 한데,,저도 이재명당선이 민주당 비주류였던 이재명이기에 정권 재창출이라기보단 새로운 정권창출이라 생각되는데,,근데 탄압받은건 아니지않나;; 어쨌든 정권교체 여론이 많다곤 하지만 기존 민주당 혹은 문재인 대통령 열성지지자들도 잃으면 안되기에,, 잘못된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글쓰신분과 같은 의견을 제 친구들에게 자주 듣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재명이 당선될 경우...
문통 같은 강력한 지지기반이 임기내내 지속될것 같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윤짜장도 마찬가지 구요
진짜 아쉬운 일이죠.... 언론만 제대로 서 있었어도 물론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지만요.
근데 이재명은 같은 당이지만 정권교체 수준으로 완전 다른 사람이긴 하죠
유시민도 이재명 같은 사람은 상상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에서 과제해결중심으로 정치를 하는 케이스는 원래 없었다고 했던가? 드물다고 했던가? 하여튼 독특하다는 관점으로 평가 했습니다
10여년을 선거를 통해 계속 검증 받아오며 버틴 사람이기도 하고요
원래 없었다고 했죠..
민주당의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모두 아젠다형이어서 아젠다를 설정해놓고 정책을 수립 및 추진해서 그 정책이 쉽사리 바뀌지가 않다고 했습니다
문대통령을 상당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지만
팬덤 정치는 문대통령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이재명은 그래서 정말 자신이 얘기한 것과 한일로 평가받고 비판받으면서 지낼 대통령이 되면 좋겠구요ㅎㅎ
저도 대깨문이지만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이야기라 생각해요
말을 정말 못하는 분 같아요. 조용히 계시는게 도움이 될텐데
노무현 대통령도 정권 재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교수님이 "나를 밟고 가라"고 했던 그 말이 저는 참 마음아프더라구요?
개혁에 선봉에 서서 본인과 가족까지 희생을 감수시키며 모든걸 불태웠으나, 정작 돌아온건 지켜줄줄 알았던 민주당으로 부터 배신...
보통 사람 같았으면 이겨내지 못했을꺼에요.. 그 모든걸 '대의' 앞에, 더 큰 개혁을 위해 내려놓은 심정이 어떨까 생각해보면...
그 관점에서 이번 선거를 어떻게든 지켜내야 합니다. 저도 송대표 발언 짜증나고 밉습니다만.. 모든 분노 참고 있습니다 ㅠ
대선을 지켜내고 나서, 아직 미완의 개혁들을 이뤄내야, 그간에 송구한 마음과 마음속의 빚을 갚을 수 있다 생각해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