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전원주택과 조경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 백 제 방 좋은 일에는 꼭 초치는 인간이 있다.
태루 추천 0 조회 278 11.08.23 14:0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8.23 14:47

    첫댓글 아~!!! 태루님은 못하는것이 없는 맥가이버 같습니다 ㅎㅎ 아주 오래전 친구처가가 어불도라서 지도에도 잘나와있지 않은 어불도에 가본적이
    있습니다..섬뒤편 언덕아래 절벽의 깍아지린듯한 바위들이 인상깊었었지요...아뭇튼 멋지게 사십니다요....

  • 작성자 11.08.23 15:07

    못하는 것 많지만 호기심많고 위험한 짓 골라 하는 위험인물입니다...ㅎㅎㅎ
    이틀 동안 항해하면서 입술만 부르텄네요.
    하늘이 도운 것 같습니다.
    얼굴 전체에 화상을 입었는데
    의사가 햇빛을 보면 안된다고 했거든요.
    이틀 동안 억수같이 비만 맞았으니 완전 행운아 같습니다.
    조류를 타기 위해서 서두르느라
    어불도 구경을 못했네요.
    어불도도 좋지만 신안의 섬 중에는 멋지고 기묘한 곳이 참 많습니다.
    술친구 꼬드겨서 자연산 더덕 캐러 섬으로 댕겨봐야 겠습니다.
    ....근데 술친구 마눌이 요트라고 하면 원자폭탄보다도 더 무서워 하는디....
    아무래도 거짓말을 하라고 해야 겄구만요...이히히히

  • 11.08.23 15:19

    아주 멋진 배사진도 보여주시지 ^^ 꼭 다음에 같이 찍어서 보여주세요 멋진배를 ~~~

  • 작성자 11.08.23 15:33

    정박하는 곳마다 한 군데씩 상처가 나서
    상처투성이인 배에요.
    어제는 밤 늦게 요트에 가서 갑판 솔질을 해 대는데....
    으찌나 때가 절었는지 닦이지도 않아요.
    어? 근데 지난 게시물에 요트 사진을 담았던 것 같은디요잉?

  • 11.08.23 17:14

    바람은 수줍은 손님이라~~ 가을의 정취를 느낍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바닷가 노을을 보며 한 잔 술이 생각난다. 크.. 멋져부러...내 조금은 늙어버리면 바닷가에서 작은 선술집을 하며 여생을 마감하리라.. .ㅎㅎ

  • 작성자 11.08.24 05:21

    전날 북북동풍이 불고 비는 억수같이 내리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이런 날 조난을 당하면 해양경찰이 아무리 빨리 온다고 해도
    저체온증으로 큰 일 당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 11.08.24 10:03

    쓰신 글 읽어 본 중에 맘에 드는 대목만 꼭 떼어 내서 말씀 드린 겁니다. ㅎㅎ 좌우당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체력은 국력입니다. 몸에 좋은 거 두루 찾아 드시면서 다니십시오.

  • 11.08.23 19:46

    아~ 진도대교 지날때 기념으로 담배 한 대??? ㅎ~~
    직장근무 시각 맞추시려고 바다에서 뛰셨네요......
    조마조마 숨도 크게 못쉬고 읽습니다....

  • 작성자 11.08.24 05:21

    재미있게 읽어 주셨다면
    제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11.08.24 05:56

    멋지시네요 부럽사옵니다.

  • 작성자 11.08.24 06:53

    그리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실은 항해 내내 캐고생입니다.

  • 11.08.24 06:23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멋진날 되세요

  • 작성자 11.08.24 06:54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멋진 날 되세요~
    (한 자라도 지지 않으려는 건방덩어리 태룹니다!!)

  • 11.08.24 09:12

    처칠하고만 씨름하시는 줄 알았더니 바다하고도 씨름하시네요. 감성과 멋진 시각으로 본 바다 잘 보았습니다. 그래도 항상 조심히시구요~~~

  • 작성자 11.08.24 09:31

    저는 조심허는디
    날씨와 파도..지형지물이 안도와 주믄 절해고선에서
    조용히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란 참으로 약한 존재라는 것을
    바다에 나가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약한 것을 뼈저리게 알면서 덤비는 물나방입니다~~~

  • 11.08.24 11:17

    육지길도 몰라 헤매고 다니는데 바닷길을 어찌 알고 그리 찾아 다니시는지...대단 하십니다...

  • 작성자 11.08.24 11:37

    바닷길도 버벅댔습니다요~~~

  • 11.08.24 11:24

    고진감래... 이럴때 쓰는말 맞는거죠 ㅎㅎㅎ 즐거운 항해를 마치셨군요. 그나저나 부모님이 주신 몸을 잘 간수하셨다가 담에 뵐때 걱정듣지 않도록 하심이~~~~~

  • 작성자 11.08.24 11:39

    울 엄니는 내가 원래 그런 놈인 것을 알고 있슴다.
    고생꺼리만 찾아 다니며 부대끼는 것을요..
    뭐....50넘어까지 요로코롬 짱짱한 몸을 유지한 것만 해도 천만다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또 오토바이로 남조선 한 바퀴를 돌아 볼까나
    아니면 윈드서핑으로 애초 계획했던 제주까지의 항해를 해 볼까나 고민 중임다.
    이러다 건물은 언제 다 짓나???

  • 11.08.24 15:41

    아...태루님 글 아침에 일다가 먼말인지 몰라서 다시 읽고서 글씁니다.. 정말로 대단하신분 같습니다 우리같은 사람은 감히 상상도 못하는 일을 하고 다니시니 .. 하여간 부럽습니다

  • 작성자 11.08.24 15:54

    아참...글 중에 간조, 만조, 세일, 집세일 같은 전문용어가 있지요.
    제 비밀카페에 올리는 글이다 보니 그냥 용어를 그대로 썼는데
    앞으로는 괄호 열고 풀어 써야 겠습니다.
    조금 별스러운 점이 있기는 합니다.
    또 그것을 잼나다고 홀랑 빠져 사니.....
    울 엄니 살아 계시는 동안 속 많이 썩으셨지요.

  • 11.08.25 11:45

    에구..태루님 그람 지가 겁나게 미안혀서 우짠되유..안그래도 되유..걍 두번 세번 읽어번지먼 된디... ㅎㅎㅎ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은 것 같아유

  • 11.08.24 21:19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태루님은 복이 많으신 분이세요 넘넘 부럽습니다.
    근데, 처칠은 어디에? ㅎㅎ

  • 작성자 11.08.24 21:38

    처칠의 행방은 1부 '빗 속에 바람 속에'라는 글에 있지요~~~
    잘 찾아 보셈~~
    지금은 처칠....궁딩이 보이고 드러 누워 있네요.
    은제나 네 가지 읎는 놈...
    감히 쥔장에게 궁딩이 보이고 드러 눕다니....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