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꼬무 입니다.
이번 여행은 먹방 위주가 아니여서~
한곳, 한곳 따로 포스팅할 먹을것들은 없구요~
이렇게 한방으로 음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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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버거.
LA에서 3일간 팜스프링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묵은 모롱고 리조트 안과 근처에 미국에서 유명하단 햄버거집이 세곳 몰려 있었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와이프때문에 3일 연속 아침으로 햄버거를 먹었네요 ㅠㅠ
위의 사진은 팻버거라는 햄버거구요~
피클이 많이 들어가서 저한텐 좀 시더라구요...
그리고 감자튀김 두깨가 검지,중지 손가락 합친 두깨 정도라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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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롱고 리조트 안에 위치했습니다.
카지노가 있는 호텔이라서 24시간 영업을 하니 좋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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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롱고 카지노 호텔 & 리조트 안에 있는 뷔페식당입니다.
금요일, 토요일은 스테이크와 랍스타가 메인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1인당 30불 정도...
스테이크는 1회, 랍스타는 무한제공 됩니다 ㅎ
그밖에도 음식이 다양한데요~
고급진 래스토랑은 아니지만 저같은 여행자에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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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좀 썰어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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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는 좀 작았지만 그래도 배 빵빵하게 4마리 해치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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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접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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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로스트비프
우-그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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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행왔으니 분위기도 낼겸 와인도 한잔 마셔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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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왠 중국음식인가 싶으시죠?? ㅎ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서 즉석요리파트에 다양한 면요리가 있었습니다.
사진은 중국의 우육면이었구요~
평소 우육면을 좋아하는 제가 보기에도 제대로 만든 우육면이었습니다. 이 국물을 마시니 앞에 먹은 느끼함이 쏵~ 내려가더군요 ㅋㅋ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쌀국수도 아주 좋았구요~
그밖에 면 요리는 몽골리안누들, 돈코츠라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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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하이라이프
아~
미국에서 마신 맥주들 그리워요!!
진짜 맛있고 진짜 진짜 싸거둔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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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숙소 바로 앞...
아울렛 초입에 있는 인 앤 아웃 햄버거
동부에 쉑쉑버거가 있다면,
서부에는 인 앤 아웃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햄버거가 다 햄버거 아닌가요? ^^; ㅋㅋ
뭐 암튼 인앤아웃 햄버거는 혁신적인 운영?으로 단숨에 큰성장을 이룬 브랜드라고 합니다만 자세한 설명은 아시는 분이 좀 해쥬세요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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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참 맛있었던 인앤아웃 햄버거~
세가지 햄버거 중에 가장 깔끔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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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켈리포니아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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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단 밀크쉐이크도 먹어봤는데...
^^;;
제입엔 이것도 그냥 밀크쉐이크 맛 ㅋㅋ
뭐 별거 옶던데요? ㅋㅋ
제 입맛이 넘 싸구려인가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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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숙소앞 데져트힐 아울렛 안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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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로 주문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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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맛엔 이게 젤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맛있었어요 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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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맞습니다.
카지노 안에 푸드코트에서 먹은거구요~
미국엔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살고 있기에 음식 역시 다양합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동남아 음식들이 아주아주 눈에 많이 보였고~
먹어보니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동남아 식당 (예를 들자면 툭툭@@@@)은 쨉이 안될만큼 맛있고, 현지의 맛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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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이것도 아주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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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고술고슬 아주 잘 볶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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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카지노를 와봤습니다.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상행성 오락은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기왕 놀러왔으니 재미로 해보자 하고 100$만 써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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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인기라는 버팔로 오락기~
아직도 귓가에 버팔로~~~ 하는 소리와 띵가띵가 하는 서부 음악이 맴돕니다 ㅎ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첫날 카지노에서 300배 베팅을 맞았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건 돈이 500원이라 15만원 정도 땄구요~
하일라이트는 다음날 벌어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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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도 소소하게 5배 한번 맞아주시고요 ㅎㅎ
물론 판돈은 이번에도 적어서 ㅠㅠ ㅋㅋㅋㅋ
확실히 도박은 돈넣고 돈먹기 같아요 ㅋㅋ
내가 넣은 돈이 오백원이 아니라 오만원이였으면 300배 맞으면 &.,& ㅋㅋ 저 한국 안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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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전날 딴 10만원(100$)으로 또 해보자하고 했는데~
30분만에 쭉쭉 잃더니 마지막에 1불이 남았습니다.
그때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서리~
한번에 끝내고 일어설 요량으로 배팅을 그냥 젤 크게 올인! 했는데~ (참고로 요 게임기는 30센트, 60센트, 90센트, 120, 150까지 걸 수가 있는데 전 잔액이 1$라 한번에 끝내려고 90센트 배팅을 했죠)
270배 당첨!!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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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란~ ㅋㅋ
이렇게 해서 또 본전을 찾았는데요...
여러분 도박이 이래서 무섭나 봅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
그 뒤 이야기는 안해도 아시겠죠?
ㅠㅠㅠ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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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 오기전,
숙소는 대학교 다니던 때 친한 동기네 집에서 묵었습니다.
전에 제게 포장마차우동 라면을 소포로 보내준 여자동기네 집입니다.
아버님께서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주셔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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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하지만 정말 꿀맛이었던 삼겹살과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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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맥주가 정말 쌉니다.
제가 좋아라 하는 코나맥주
우리나라 술집에서는 한병에 7-8천원 하는데 여기서는 6병에 9.99$ ㅠㅠㅠㅠㅠ
그래서 맥주는 원없이 마시고 왔습니다만~
또 한잔 생각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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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이 필요한 아침, yelp라는 미국사람들이 많이 쓰는 맛집어플을 켜보니 집근처에 잘하는 쌀국수 집이 있길레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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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찍는거 버릇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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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아주매운고추, 숙주, 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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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맛있었던 쌀국수.
정말 우리나라에서 파는 쌀국수는....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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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적어보이지만~ 사진상으로는
양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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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사람들 밤문화도 살짝 맛보고 싶어 친구한테 안내하라고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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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사람이 적은데 주말이면 이 작은 공간에 300명까지 들어온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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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알약이라는데 전 겁이 많아서 안먹었ㄱ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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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맛있다고 생각했던 칵테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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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옮긴 가게는 우리나라 단란주점 스타일인데요~ ㅋㅋ
누구나 나와서 노래를 하고 놉니다.
근데 이거 은근 재밌네요 ㅋ
담엔 저도 한곡 뽑기로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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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 양식이 물릴때쯤 찾았던 우동.
튀김우동을 시켰는데 이헣게 나와서 뭐지? 했는데...
잠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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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튀김을 따로 이렇게나 많이 갖다주네요 ㅠㅠ
내가 생각한건 우동위에 튀김 한두개 올려진 튀김우동이었는대 말이죠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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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 역시 마찬가지인데...우동이 진짜 많아요 ㅠ
여기 사람들 정말 음식양이 많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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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 음식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침밥으로 먹은 음식인데 이름을 몰라요 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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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이름은 몰라요 ㅠㅠ
또띠아 뭐시기 하던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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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맛은 정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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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밤 9시에 도착이고 담날 일정을 아침 7시에 나가야해서 숙소를 무조껀 유니버셜스튜디오와 가까운 싼 숙소를 얻었는데~
와서 보니 맥시칸들이 사는 작은 동네였습니다.
거리도 스산하고 사람도 거의 안다니고 좀 무서웠는데~
맥주사러 간 상점 앞에 사람이 몇몇 몰려있길레 동네 부랑자들줄 알고 피해가려는데~
오잉??
핫도그를 파네요??? ㅋㅋㅋ
술 사면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밤에만 하는 노점인데 맛이 정말 죽여준답니다 ㅎ
보기엔 저래도 15년간 한자리에서 영업하는거라거 칭찬이 자자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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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어볼 수가 없겠죠?? ㅋ
양파, 빵, 소시지 , 매운고추까지 구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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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평생 먹은 핫도그중에 최고!!!!!
진짜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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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를 싸게 끊으려고 중국 광저우를 경유했습니다.
경유지는 첨이라 그냥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아...
문득!
그래! 여기 중국이지?! 생각이 번뜩 들면서~
중국음식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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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툰...우리나라로 하면 만둣국
ㅠㅠ
정말 맛있네요~ ㅋㅋ
여기서 하룻밤 스탑오버 할껄 하는 아쉬움이 밀려 왔습니다.
^^
다음엔 여행지 이야기 올려볼께요~
끝!
첫댓글 잘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팜스프링스에 있는 "포'스 테이스티"는 제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한데.....
팜스프링스에 있는 가게인가요?
아~ 여기 올린 집은 엘에이 아랫쩍 사이프리스 쪽에 있는 곳이었어요 체인점이나 분점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저도 그냥 검색해서 가까운곳이라 들른거라서요 ^^
다른분이 여행하는건 왜 나보담 더 알차게 잘한것 같이 느껴지는지...^^
알차보인다니 다행이네요~ 딱 3일만 더 있었으면 하는 여행이였어요 ㅠ
재미지네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국 다녀 가셨군요.. 즐거운 여행 되신거 같습니다. 사진 잘봤어요
네~ 긴거 같아도 길게 못느낀 여행이였던거 보니 즐거웠던거 걑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버거가 맛나게 보이긴 하네요....여기보다
아무래도 본고장이라 맛이 있다없다를 떠나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엘에이는 몇십년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구경 잘 했습니다.
다음엔 동부로 다시 가려고 계획중이에요 ^^ 그러니 포스팅 많이 해주세요
라라랜드는 찍고왔남?
그나저나 시차적응 힘들겠어~ ㅎㅎ
난 돈줘도 못갈듯 넘 멀어~~
절대 다시는 경유 하는 비행기 안탈려구요 ㅠㅠ ㅋㅋ 올때 14시간 비행후 5시간 대기 또 3시간 비행 ㅠㅠ ㅋㅋㅋ
그나저나 라라랜드 보셨어요 형님?? ㅋ
@박꼬무 거의 하루를 소비한거네><
라라랜드 봤지~
라이언고슬링만 빼고 다 좋았던.....ㅎ
@타이어우주 오~ 그럼 저기 저곳 기억하시겠군요! ㅎㅎ
@박꼬무 ㅎㅎ 그럼~
@타이어우주 굿! ㅎ 사실 전 기억 안나던데요 ㅋㅋㅋㅋ ㅠㅠ
@박꼬무 근데 저리보니 좀 많이 허름하고....실감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