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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병(간병)기 10개월 간의 치료 끝내고, 그간 속상한 마음 털어버려요.
산소여자 추천 0 조회 1,444 13.02.28 06:19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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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2.28 06:31

    첫댓글 그간 수고 많으셨어요 . 토닥토닥. 아팠던 시기에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수 있었지만 결국 혼자더라는 생각도들었고. 나자신이 무엇보다 긍정적으로 무장되고 행복해야되겠더라구요. 이젠 든든한 하느님빽도 생겼구요. 많이 웃으려고 웃음강좌. 개그공연 소극장도 자주 가게되요. 우리.. 자신을 많이 사랑하며 살아요. ^^♥

  • 작성자 13.02.28 06:58

    개그공연 좋네요.. 대학로에 자주 나가봐야 겠어요..ㅎㅎ

  • 13.02.28 06:41

    많이 공감이 가네요~ 저도 수술후 바뀐게 내
    자신에 투자 하는겁니다
    전 시댁에 제 마음이 다쳐버렸어요~
    내가 아프면 나만 손해인데 내가 챙겨야지 누가
    챙기겠어요 재발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 체중
    조절중이에요~
    식이요법과 운동 왕뜸 하면서 다른데는 신경
    안써요~누구보다 내 자신이 소중해요~
    남편에게 무조건 잘해주는거에 전 반대에요~
    넘잘해주면 그렇게 길들여져서 못한거에
    섭섭해하더라구요~말할건 하면서 사세요~

  • 작성자 13.02.28 07:01

    넵.ㅋㅋ..글쿠 체중조절 꼭 성공하세요. 저도 5kg 감량이 목표랍니다.

  • 13.02.28 09:09

    전 20키로 감량 목표 지금4키로 감량했어요~~
    운동하고 제가먹는 식단준비하고 왕뜸하고 하루가 금방가요~ㅎㅎ

  • 13.02.28 07:10

    힘내세요~이제부턴~소중한자신~챙기구요♥이젠좋은일만생기실꺼예요~ㅎ전이제 항암1차했는데~부러워요~ㅋ

  • 13.02.28 07:53

    암이 오면서 새삼 느끼는 건 '절대 고독', 그 누구도 나의 가슴 속 깊은 곳까지의 고독을 알 지 못할 것 같아요. 어느 순간 아픈 내가 가족에게 짐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남편 또한 현실이 버거운가보네요. 이젠 착한 여자 하지 마세요. 그 것때문에 병이 왔는데....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없어요.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삶, 그 길을 찾기 바라며...

  • 작성자 13.02.28 10:23

    절대 동감합니다.

  • 13.02.28 07:57

    남편얘기가 나오면 참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마음비우자 다른사람에게 봉사도하는데.. 그냥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으면 상처를 덜 받으니 없다셈치고 살자 없는거보다는 낫지않느냐 자신을 매일 세뇌시키지만 막상 얼굴만보면 도대체 내 이성은 어디로 증발해 버리는지.. 그래도 부부 상담이라도 받아보셨다니 부럽네요 전 그런거받아보는게 소원인데.. 언제나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사랑하심과 불보살님들의 자비심안에서 내가 비워지고 비워지고 또 비워져서 앞으로 무슨일이 나에게 일어나도 심하게 저항하지않고 그 모든것을 다 수용하게해주세요--혜민스님말씀이세요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길거예요 그렇게 믿어요

  • 작성자 13.02.28 10:23

    감사합니다

  • 13.02.28 09:39

    힘내세요
    세상엔 남편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이가 많으니까요
    남편은 내편이아닌거여요
    저도 우울증에 힘들다 깨우쳤어요
    기분전환겸 일본북해도여행하면서 다 내려놨더니 편해요

  • 작성자 13.02.28 10:22

    동병상련..힘이 납니다.

  • 13.02.28 10:06

    10개월간 치료를 잘 견디신거 알겠네요 웃음을 주는 아들과 변함없이 외롭게하는 남편. 가족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드는 건 똑같네요. 직장나가시기전 요리도 배우시고 애도 챙기시고 보람있게 보내셨네요 저도 이제 투병 5개월째,돌아갈 직장도 없는데 어떻게 잘 지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할꺼같네요

  • 작성자 13.02.28 10:23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만족감을 찾는게 우리에게 중요한것 같아요. 전 가스펠송 부르면서 감사하는 마음 가지려고 노력해요

  • 13.02.28 10:28

    남편보다 몇수위의 삶을 사시네요..측은지심으로 생각하고 사셔야 되겠어요..아픈아내의 생활비 반..이해하기가 힘드네요..님의 초긍정적 삶이 님의 건강을 반드시 지켜줄꺼예요..현명하시분같네요..그 삶안에서 힘들다고 투정하지 않고.맘을 비우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우리 암환자들의 맘들은 참 큰것 같아요. 늘 양보하는 맘 배려하는 맘..이런 가녀린 맘의 상처가 암이 되는것 같아요..힘내세요..늘 우뚝섭시다.무소의 뿔처럼...힘내세요..

  • 13.02.28 10:35

    그간 힘드셨죠?
    이제 건강만이 함께하실거에요~~^^
    힘내세요!!응원기 팍팍
    복직하셔서도 관리 잘하세요

  • 13.02.28 10:52

    복직하시더라도 건강조심하세요. 전 오늘 마지막 출근하네요 ㅜㅜ

  • 13.02.28 12:44

    빨리 복귀 하세요. 집에 있을 때 보다 좋은 점도 많아요

  • 13.02.28 14:43

    전직장 그만둔지 한달만에암을 알았어요. 이제 항암8차 막끝나고 방사선 들어가요. 남편이란 항상 입으로는 신경써준다고 해도 행동으로는 안하더라고요. 한번얘기해도 그 한번뿐 일일이 얘기하면 자꾸 잔소리만 되니까 앓느니 죽지....도를 닦는다 샘치고 이젠 나나 챙기려구요.산소여자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본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그동안 저 자신을 넘 생각안했다싶어요. 이젠 이기적이 좀 될려구요. 화이팅!!!

  • 13.02.28 16:57

    이제 항암 시작해요. 치료 마치셨다니 축하드리구요. 저는 집에 돌아오니 아이들 보는걸로 감동이네요. 남편에게 기대하지 말라는말. 혼자 외로이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들 쏙 박히네요. 힘내세요

  • 13.02.28 17:29

    사랑하는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나머지 10센트까지 쓴다고 하는데..남편들이 너무 계산적이죠?? 그래도 힘내세요. 그들은 그들이니까요

  • 13.03.03 12:52

    남편분 때문에 기분이 많이 우울했겠네요. 남편분이 아직 젊어서 생각이 짧어서 그럴꺼예요 그래도 잘 이겨내세요 전 다 큰 자식들때문에 서운할때가 많드라구요 자식들이 제맘같지가 않드라구요 나혼자 이생각저생각하다 슬퍼하다 울다하다 다시금 마음잡고하고있어요 마음을 비워야 내건강에 도움이 될까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그나마 남편이 56살 되다보니 마누라 걱정은 자식보다는 났드라구요 젊었을때 자기가 속많이 썪여서 마누라 병생겼다고 자식보다는 잘하네요
    아마 댁 남편도 나이먹어서는 지금일을 후회하고 잘할꺼라 생각해요 아무쪼록 힘내자구요

  • 13.03.06 15:16

    산소여자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관리가 중요하다는데...저두 어떻게 관리를 해야되는지..모르겟어요...
    전 ..걍 더 많이 웃으면서 살려구요..사실 치료하느냐고 바뀐 생활이 아직도 전 적응이 안되어요...
    어여~적응해야 더 건강하게 살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산소여자님 그동안 거시기(나쁜모든것들)한것들 모두 다 털어버리시구요...환한 봄......밝은 봄...맞이해보아요~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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