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이야기

[내맘야]

도로변의 암은행나무가 천덕꾸러기 신세라는 얘기를 했는데

오늘은 은행잎과 은행알에 대한 효염있는 약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 있는

1,300년 수령의 은행나무다.

은행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 유충이 없고 곰팡이, 바이러스도

침범 못하며 살균, 살충 작용도 한다.

은행나무의 묘목에서 암, 수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직 없고 다 자라서 열매를

보고 구분한다.

은행잎 : 징코민, 진센큐, 기넥신, 타나민 성분이 있다.

                징코민은 은행잎에서 추출하여 혈류장애, 심장질환, 류마치스 등의

                성인병 치료제로 사용된다.

                 징코민은 혈소판이 응고되지 않도록 점도를 낮추어 주고 혈관을

                 확장하는 역할로 심장병을 예방하고 당뇨병으로 피가 굳어져 피부가

                 괴사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

                 은행잎이 단풍이 들기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시켜 은행잎 (6) :

                  감초(4)의 비율로 물을 붓고 약불에 2시간이상 우려서 차로 마시면  상기

                  질병이나 고혈압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은행알 : 본초감목에 은행을 익혀 먹으면 천식과 기침을 진정시킨다고 실려있다.

               물론 혈행개선, 심장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야뇨증에 은행알 5~10개를 구어먹이면 치유된다.

                오줌소태, 여성 냉증에도 좋다.

주의 :은행알에는 독성이 있어 날오 먹게되면 중추신경마비, 구토,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은행알을 익히면 독성이 소멸된다.

고약한 냄새를 참고 얻어낸 은행알 들

결실의 계절이다. 모진 태풍을 이기고 나무마다 열매가 풍성하게 달려 있다.

                                                                 모과↓

동백 ↓

간식으로 휴대한 모시송편이 햇볕에 말랐다.

다리 난간대의 꽃들이 태풍에 많이 상했다.

2020년 09월24일(금)

                                                                                  내      맘      야

[썬샤인]

냄새나도
맛나고
건강 식품 이지요..
ㅎㅎ

[내맘야]

고약한 냄새가 어쩌면 자기보호 본능 인것같아요.
맨손으로 만지면 접착성 액기스까지 제거하기 힘들어요.
좋은 가을 날씨에 즐거운 주말보내십시오!

[이외선]

길거리에 아스팔트위에 늘부러진 은행알 아까워라

[내맘야]

구청에서 채취하여 좋은일에 쓰더니 이젠 쓰레기로 전략했어요.
즐거운 주말 되십싱!

[멋진여자]

눈이 열일해서 침침하네요.
글은 읽지 못하고 풍경만 보고 갑니다. 죄송

[내맘야]

들려주시는 것만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십시오!

[멋진여자]

네, 여전히 풍성한 결실의 계절입니다.
밤 한 줌 주워다가 삶아서 먹고 있답니다.

[으뜸벗]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씀이시죠?
저는 시댁 형님이 챙겨 주신 은행알을
밥 지을 때 조금씩 넣어 먹습니다.

[내맘야]

은행밥도 맛있지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중추절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