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역지사지 질문이다.
인간은 자기 입장만 생각한다. 남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다. 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이 그렇다. 좋은 질문 중 하나는 상대 입장을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다. “왜 저 부서는 반대할까? 혹시 내가 모르는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하고 역지사지를 유도하는 질문이다.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다 한국기업에 스카우트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조직에 소프트랜딩 시키기 위해 코칭을 했다. 그런데 그는 회사에 오기 전과 온 후가 너무 다르다고 불평했다. 좋은 회사에 멀쩡히 잘 다니던 자기를 데려왔으면 제대로 일할 여건을 만들어 줘야지, 이렇게 간섭할 거면 왜 자기를 뽑았느냐는 불만이었다. 무엇보다 직속상관과의 갈등이 문제였다. 신사업에 기존사업과 똑같은 목표를 부여해 자신을 못살게 군다고 했다. 처음에는 묵묵히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는 비슷한 불평을 쏟아냈다. 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상무님 처지는 잘 알겠습니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같네요. 근데 만약 상무님이 그 상관이면 어떻게 할 것 같나요?”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한참 생각하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도 비슷할 것 같네요. 이 회사가 말은 안 하지만 숫자가 인격이란 문화가 강합니다. 아마 부사장님도 위에서 채근당해 그러는 것 같습니다.”
이후 그의 태도는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상사와의 관계도 급속히 개선됐다.[휴넷CEO제공]
첫댓글 역지사지....잊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홍반장님!좋은글 감사합니다^^
홍반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흠 한번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따라갈께요.
역지사지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즘 저에게는 제일 힘든 말이네요
역지사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홍반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께서 유익하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6탄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