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티푸스란
>
> 장티푸스는 Salmonella typhi균에 의해서 발생하며, 환자와 보균자의 대소변이나 장티푸스균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먹은 후 6∼14일 뒤에 지속적인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느린맥박, 설사 후의 변비와 허리부분에 장미같은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열성 전신질환 전염병이다. 약 1%에서 장출혈이나 장천공(Intestinal perforation)이 일어날 수 있다. 치명률은 1% 미만이고 재발률은 5∼10%정도이다. 장티푸스는 주로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된다. 장티푸스균은 사람만을 병원소로 하므로 사람사이의 전파경로만 차단하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예방접종 백신은 있으나 전국민이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고,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나 장티푸스에 걸려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높은 사람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발생현황을 보면 줄곧 10만명당 10명 이상의 높은 발생률을 보이다가 1970년대 말이 되어서야 10만명당 1명이하로 줄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신고율은 10%내외로 추정된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발생률은 10만명당 5∼10명정도로 추정된다.!
> 30대에 많이 발생하고, 월별로는 5, 6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이지만 선진국에서는 환경위생 등의 개선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
>
>
> 장티푸스균
>
> S. typhi가 병원체이다. 다른 장티푸스 균주와는 달리 S. typhi(S. paratyphi A와 C 포함)는 사람에게만 기생하며 다른 동물에게는 기생하지 않는 미생물이며 길이가 2∼3㎛, 직경이 0.6㎛ 정도의 그람 음성간균이다. 협막이 없고 아포도 만들지 않지만 운동성은 있다. S. typhi(S. paratyphi포함)는 O 항원과 H항원이 있어서 분류나 진단에 이용되며 이와는 별도로 Vi항원이 있는 균주가 있고 이 균주는 발병율이 높다고 한다. 인체 외에서 S. typhi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대변에서는 60시간 내외, 물에서는 5∼15일, 얼음에서는 3개월 내외이며, 아이스크림에서는 2년, 고여있는 물에서는 6개월, 우유에서는 2∼3일, 육류에서는 8주, 과일에서는 6일 등으로 되어 있으며 생존기간이 비교적 길고 추위에도 강하여서 위생상태가 나쁜 지역에서 유행이 계속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
>
>
>
>
> 감염 및 전파경로
>
> 주로 환자나 보균자의 대, 소변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로 전파된다. 잠복기는 1∼3주이며, 보통 발병 1주 후부터 회복기 내내 대, 소변으로 균을 배출하므로 전염가능하며, 회복기 이후부터는 일정하지 않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 약 10%의 환자는 발병 후 3개월까지 균을 배출하고 2∼5%는 영구보균자가 된다.
>
>
>
> 증 상
>
> 잠복기는 3일에서 60일까지 다양하며, 전형적인 증상은 지속적인 고열, 상대적인 서맥, 백혈구감소증이 있다. 장천공, 장출혈, 독성 뇌병증, 뇌혈전증 등의 합병증이 가능하다.
>
>
>
> 진단 및 치료
>
> 혈액 또는 대변배양에서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을 동정하면 진단할 수 있다. 혈액배양 양성률은 발병 첫 주 이내가 90%로 가장 높으며, 3주째에도 50% 정도가 나타나고, 이후 점점 감소한다. 대변배양에서는 1주쯤 지나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점점 증가하여 3주째 약 75%의 양성률을 보이며, 이후 감소한다. 소변배양도 유사한 양상을 나타낸다. 혈청검사는 O항원 응집역가가 4배이상 증가하는 경우 양성으로 판정한다. 치료방법으로는 수액요법과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Amoxicillin, Trimethoprime-sulfamethoxazole, Quinolone(17세 이상), Ceftriaxone, Cefotaxime을 사용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Trimethoprime-sulfamethoxazole이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Chloramphenicol은 재발을 증가시킬 수 있고 만성 보균상태로의 진정을 예방하지 못하며, Ampicillin은 치료 반응이 느리고 실패율이 높다.
>
>
>
> 관리 및 예방
>
> 장티푸스환자는 격리해서 치료, 관리한다. 예방접종 백신으로 비경구용 아단위백신(Vi Polysaccharide 백신)과 경구용 약독화생백신(Ty21a주)이 있다. 전국민이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고,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나, 장티푸스에 걸려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높은 사람(식품위생업소 종사자, 집단급식소 종사자, 급수시설 관리자, 어부·어패류 취급자 등)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배양 검사가 세 번 음성일 때까지 환자의 대소변을 감시해야 감염의 전파와 보균자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예방접종으로 질병을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근절은 못하므로 개인 위생 강화와 보균자 근절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
>
>
>
>
> 말라리아란
>
> 말라리아는 Plasmodium 원충에 의한 급성 열성 전신 감염증으로, 주기적 열발작이 전형적인 임상증상이며, 심한경우에 황달, 응고불량, 간 및 신부전, 급성뇌병증, 혼수로 진행될 수 있다. 말라리아 전파 매개체는 학질모기(Anopheles 속)이며,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의 혈액을 흡혈할 때 전파된다. 잠복기는 보통 9∼30일 이다. 말라리아는 Chloroquine, Mefloquine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일열 원충(P. vivax)이 주로 발견되었으나 국제 교류의 증가로 해외에서 열대열 원충에 걸려서 들어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들어 휴전선 주변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
>
> 말라리아 원충
>
> 말라리아 원충은 열대열 원충(P. falciparum), 삼일열 원충(P. vivax), 난형열 원충(P. ovale), 사일열 원충(P. malariae)의 4종류가 있다. 인체기생 Plasmodium은 혈액도말표본을 만들어 wright염색시 적혈구에 침입한 직후에는 세포질은 청색으로 염색되고 핵의 크로마틴은 붉은색으로 염색되어 윤상체(ring form)의 형태이다. Plasmodium의 생활사는 척추동물과 모기의 2 숙주를 거친다. 척추동물내 무성생식환은 schizogony라고 하며, 모기내에서 포자를 형성하는 생식환은 sporogony 라고 한다. 적혈구내 생활사는 merozoite의 적혈구 침범, tropozoite를 거쳐 schizont로 발육, 혈구 파괴 후 다시 새로운 적혈구로 재침범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
>
>
>
>
> 감염 및 전파경로
>
> 질병의 전파 매개체는 학질모기(Anopheles 속)이며,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의 혈액을 흡혈할 때 전파된다. 말라리아의 전파는 수혈이나 오염된 주사기 혹은 태반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온대기후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혈에 의한 말라리아의 대부분은 P. malariae에 의한 것이나 최근에 수혈에 의한 P. Falciparum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마약중독자들 사이에서 주사기의 공동사용으로 집단발생이 생길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9∼30일이다.
>
>
>
> 증 상
>
>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은 막연한 불편감, 두통, 피로, 근육통, 발열 등 비특이적이므로 최근에 열대 지역을 여행한 경력이 있으면 말라리아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떨림 등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전형적인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열대열 말라리아가 심해지면 지남력 상실, 헛소리, 반복적인 발작, 저혈당증, 빈혈, 황달, 응고 불량, 간 및 신부전, 급성뇌병증과 혼수로 진행되기도 하며, 삼일열 말라리아는 불완전하게 치료하면 재발할 수 있다.
>
>
>
> 진단 및 치료
>
> 말초혈액 도말검사에서 말라리아 원충을 발견하여 확진할 수 있다. 치료는 Chloroquine, Mefloquine, Fansidar 등을 사용한다.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은 Chloroquine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삼일열 말라리아는 Chloroquine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2주간 primaquine 투여가 필요하다. 해외유입전염병 관리센터(국립보건원 기생충과)에 신고한 후 국립의료원에 진단서를 첨부하여 요청하면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
>
>
> 관리 및 예방
>
>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여행할 때에는 예방적 항셍제 복용(Chemoprophylaxis)을 출발 1주일 전에 시작해서, 여행에서 돌아온 후 4주일 뒤까지 복용해야 한다. 또한 여행지역에 따라서 적합한 처방(chlorquine, proguanil, mefloquine, doxycycline 등)을 해야 한다. 예방적 항생제 복용이 발병을 완전하게 막지 못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기본적인 주의 사항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
>
>
>
> 성병이란
>
> 매독 : 매독은 나선형인 Treponema pallidum균이 원인균이며, 병소와의 접촉으로 감염되며, 성 매개 질환이므로 매독인 사람과의 성 접촉에 의해서 전파될 수 있다. 선천성 매독은 매독인 여성이 임신을 한 경우 태아에게 감염되어 생긴다. 매독은 성기에 하감이 생기는 제1기 매독, 증상 소실 후 다양한 발진을 동반하는 제2기 매독, 중추신경계, 큰 혈관 등에 서서히 염증반응이 진행되는 제3기 매독이 있다. 암시야 검사에서 매독균을 발견하거나 매독혈청검사에 양성 반응이 나오면 진단이 가능하며, Penicillin으로 치료한다. 모든 임산부는 반드시 매독혈청검사를 받아야 하며, 콘돔을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매독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남성 동성연애자에서 많고 재감염도 잘 된다.
>
> 임질 : 임질은 Neisseria gonorrhea균에 의한 성 매개 질환으로, 요도, 성기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며, 신생아에서는 임균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성적 접촉으로 전파되며, 임균에 감염된 산모가 분만 중에 신생아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여자의 경우 증세가 없거나 비정형적인 증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를 받지 않게 되므로 감염원이 되기 쉽다. 콘돔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예방목적으로 신생아의 눈에 1% 질산은 용액을 점안할 수 있다. 내성균의 증가, 성도덕의 문란 등의 이유로 임질 발생수는 증가추세에 있다.
>
> 기타성병 : 매독, 임질 이외의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된 성병으로는 비임균성 요도염, 연성하감, 성병성 육아종, 서혜림프 육아종이 있다.
>
>
>
> 성병균
>
> 매독 : 매독균은 길이 5∼20㎛, 폭 0.2∼0.5㎛의 나선형으로, 회전수는 8∼14개 정도이다. 생체 이외에서는 증식하지 않는다. 매독균은 열에 대해서 약하여 40℃에서 3시간이면 사멸한다. 영하 20℃에서는 48시간에 사멸된다. 수혈용 혈액을 통한 매독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40℃에서 3일 동안 보존한 후 수혈하면 감염에 대한 위험은 없다. 매독균은 건강한 점막을 뚫고 체내로 침입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서 피부를 뚫고 체내로 침입하여, 림프나 혈액을 거쳐서 전신 각부위로 가서 병변을 만든다.
>
>
>
>
> 임질 : 임질균은 직경이 0.6∼1㎛정도인 그람음성 신장형 쌍구균이며, 협막, 아포, 편모가 없으며, 운동성도 없다. 5∼10%의 이산화탄소를 포함했을 때 발육이 잘 되며, 일반 소독약에 대단히 약하다. 55℃에서 5분 이내에 사멸하며, 실온에서 1∼2일, 37℃에서 4∼6일 이면 사멸한다. 임질균은 항원적 혈청이 16형 이상이 있으며, 균수가 103개 이상이면 감염이 성립된다.
>
>
>
>
> 비임균성 요도염 : 비임균성 요도염은 일종의 성 매개 질환이다. 요도염의 대표적인 병원체인 임균(N.gonorrheae)이 아닌 병원체에 의한 요도염을 말하며, 비임균성 요도염의 약 30∼50%는 원인균이 Chlamydia trachomatis 이고, Ureaplasma urealyticum, Mycoplasma genitalium, Herpes Simplex virus, Trichomonas Vaginalis 등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배뇨곤란과 농 및 점액농성 요도배설물의 출현이 주 증상이다. 그러나 비임균성 요도염의 약 30∼70%는 1∼3개월이 지나면 증세가 없어진다. 요도분비물 검사 및 소변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Tetracycline이나 Erythromycin으로 치료할 수 있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치료하지 않아도 증세가 없어지지만 병원체는 없어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며, 상대자에게 증세가 없어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 후진국일수록 많이 발생하며, 성 매개 질환이므로 성생활이 활발한 경우와 성도덕이 문란한 지역에서, 그리고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
>
>
> 연성하감 : 연성하감은 운동성이 없는 1.0∼1.5㎛의 그람음성 간균인 Hemophilus ducreyi균이 원인균이다. 피부나 점막의 작은 상처에 균이 침입하여 발병한다. 성적 접촉으로 전파되며, 잠복기는 남자는 3∼5일, 여자는 10일 정도이다. 증세는 처음에 생긴 수포가 궤양이 되며, 궤양의 경계부가 울퉁불퉁하고 바닥이 삼출물로 덮여 있는 성기 궤양(연성 하감)이 특징이다. 옷이 닿거나 소변이 궤양에 닿으면 몹시 아프다. 배양하여 H. ducreyi가 검출되면 진단이 확인된다. Erythromycin 이나 Trimethoprim-Sulfamethoxazole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Penicillin 이나 Ampicillin은 사용되지 않는다. 콘돔을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으며, 생식기를 깨끗이하면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경제적 여건이 나쁘고, 비위생적인 지역에서 그리고 성생활이 문란한 사람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된다.
>
> 성병성 육아종 : 성병성 육아종은 Chlamydia trachomatis면역형 중에서 L1, L2, L3형이 병원체이며, 성적 접촉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이다. 잠복기는 3∼20일이며, 남녀를 불문하고 약 50%가 무증세 감염자이고, 세혜부 림프절이 커지고 아픈 것이 특징이다. 제1기에는 수포나 궤양이 생겼다가 치유되며, 제2기에는 초발병소가 치유된지 2주 후에 소속 임파절의 종창이나 화농이 나타난다. 제3기에는 만성음문궤양, 음낭과 음경의 상피증 등이 있으며, Tetracycline, Sulfonamide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서 많이 발생되며, 매춘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한 병이다.
>
> 서혜림프 육아종 : 서혜림프 육아종은 Calymmatobacterium granulomatis 균이 원인으로 잠복기가 8일에서 12주이고,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것이 특징이다. 양측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1기매독때에 생기는 경우에는 하감(chancre)이 생긴지 1주일만에 생기며, 압통이 있고 종창된 림프절은 서로 떨어져 있으며 딱딱하고 움직인다. 그러나 화농되는 일은 거의 없다. 연성하감때에 생기는 림프절염은 생식기에 궤양이 생긴지 7∼10일만에 서혜부에 생기며 표면의 피부는 발적된다. 성병림프육아종(LGV)때에 생기는 림프절염은 서혜부 림프절 종대가 주증세이고 일측에만 생기는 경우가 많고 림프절은 서로 유착되고 표면의 피부와도 유착되어 움직이지 않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7∼10일후에는 화농하여 파열된다. 균을 배양하여 확진할 수 있으며, 원인별 감별진단이 어렵다. Tetracycline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가능한한 빨리 광범위한 괴사조직 제거술(debridement)을 실시할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
>
>
> 감염 및 전파경로
>
> 매독 : 매독은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성적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매독에 걸린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임신 후반부에 태반을 통해서 태아에게 감염되어 선천성 매독이 발생할 수 있다. 수혈로 전파될 수 있으나, 채혈된 혈액에서는 24∼48시간 내에 죽기 때문에 실제 전염 가능성이 희박하다.
>
> 임질 : 임질은 성매개 질환이므로, 성적 접촉을 통해서 주로 전파된다. 임균에 감염된 산모가 분만 중에 신생아에게 감염시킬 수 있으며, 무증상 감염자의 비율이 높아서(60∼80%) 병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
>
> 증 상
>
> 매독 : 후천성 매독은 성기에 하감(chancre)이 생기고 림프절 종창이 동반되는 1기 매독, 증상이 소실된 후 6∼8주에 다양한 발진을 동반하는 2기 매독, 증상은 없이 매독혈청검사만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잠복기 매독, 중추신경계, 큰 혈관 등에 서서히 염증 반응이 진행되는 3기 매독으로 진행한다. 선천성 매독인 신생아는 처음부터 3기 매독 증세를 나타낸다. 제1기와 제2기의 매독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매독이 있고, 중추신경계가 침범당하는 경우 마비성 치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
>
> 임질 : 남자의 경우에는 감염 후 3∼9일에 전 요도 부위에 짙은 황색의 농 분비물이 나타나며, 급성기를 지나면 후부요도염, 고환염, 심내막염으로 진전될 수 있다. 여자의 경우에는 감염 수일 후 가벼운 초기 요도염 또는 자궁경관염을 일으키며 의식하지 못하고 경과하는 수가 많다. 감염이 경과되면 난관염, 골반 복막염, 자궁내막염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감염된 모체로부터 출산될 때 산도감염으로 인한 임균성 결막염이 생후 2∼3일 만에 생길 수 있다.
>
>
>
>
> 진단 및 치료
>
> 매독 : 암시야 검사에서 매독균이 발견되거나 매독혈청검사에 양성반응이 나오면 진단이 가능하다. VDRL은 위양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FTA-ABS나 TPHA로 확진을 해야 한다. 매독의 치료는 Penicillin G가 가장 좋은 약품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Penicillin제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Tetracycline이나 Erythromycine이 사용되고 있다.
>
> 임질 : 감염부위의 분비물을 도말 염색 또는 TM배지에서 배양해서 임균을 동정하면 진단할 수 있다. 만성인 경우에는 진단이 어렵다. 이때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받은 소변을 원심침전하여 그 침사를 검경하거나 질산은액을 요도내에 주입하는 환기법(provocation)을 쓸 수 있다. 페니실린이나 다른 항생제(Cefriaxone 이나 Spectinomycin + Doxycyline 등)로 치료할 수 있다.
>
>
>
> 관리 및 예방
>
> 매독 : 모든 임산부는 매독혈청검사를 받아야 신생아의 선천성 매독을 예방할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하면 후천성 매독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개발된 백신은 없다. 무분별한 성생활을 자제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며, 상대방을 추적하여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임질 :임질은 성 매개 질환이므로 예방교육으로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콘돔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여자의 경우에는 피임제인 Spermacide를 사용하면 감염이 감소될 수 있다. 화학적 예방(Chemoprophylaxis)은 신생아 결막염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예방목적으로 출산시 신생아 눈에 1% 질산은 용액을 점안할 수 있다.
>
>
>
>
>
>
> 일본뇌염이란
>
> 일본뇌염은 Flaviviridae 과의 arbovirus B군에 속하는 일본뇌염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 전염병이다. 일본뇌염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15세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전 연령층에서 걸릴 수 있다. 잠복기는 4∼14일 이며, 초기에는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고열, 혼수, 마비를 일으키고 사망할 수도 있으며, 치사율은 5∼10%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특수치료요법은 없다. 우리나라의 일본뇌염 유행시기는 대체로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이며 그중에서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1개월사이에 전체의 약 80%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
>
> B형간염 바이러스
>
> 일본뇌염바이러스는 RNA바이러스로 Flaviriridae과의 arbovirus B군에 속하며, 바이러스의 직경은 40∼50nm이다. 세포증식이 비교적 느리며, 바이러스의 표면에는 감수성이 있는 세포에 흡착(adsorption)하는 항원이 있고 감염된 다음에는 혈구응집(HA)항체를 비롯하여 중화항체, 보체결합항체 등의 여러 가지 항체가 나타난다. 에테르에 감수성이며 데옥시코올산 나트륨에 의해서 급속하게 불활성화된다. 단백분해효소인 트립신에 의해서도 불활성화된다. 50℃에서 10분간 가열하면 생잔율은 약 0.1%로 급속히 감소되나 -70℃이하에서는 안정성이 유지된다. 동결건조하면 10년 이상 감염력을 유지한다. 2000배 희석 포르말린으로 처리하면 5일 후에 생잔율은 0.1%이하로 떨어진다. 일본뇌염바이러스의 혈청형은 하나뿐이다.
>
>
>
>
>
> 감염 및 전파경로
>
> 바이러스의 자연계 보유 숙주는 조류이고, 돼지, 닭 등의 가축은 증폭성 중간 숙주이며, 사람에게 전파하는 매개체는 뇌염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한다.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일본뇌염은 모기 활동이 많은 여름철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나 15세 이하(70∼80%)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
>
>
> 증 상
>
> 감염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95%는 무증상이나, 일단 뇌염이 발병하게 되면 사망률이 높으며(5∼10%) 회복되더라도 후유증이 심각하다(후유증 발현율 : 20∼ 30%). 4∼14일의 잠복기를 지나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 등 4기에 걸친 전형적인 임상 경과를 밟는다. 발병은 급성으로 진행되며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무욕 상태(apathy)혹은 흥분상태 등이 초기에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르게 된다.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현한다.
>
>
>
> 진단 및 치료
>
> 발생 계절, 나이, 임상 소견 등으로 추정, 진단이 가능하며, 확진은 혈청학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등으로 한다. 치료는 특수요법이 없는 반면에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이 사인이 되므로 대중요법이 요망된다.
>
>
>
> 관리 및 예방
>
> 일본뇌염 환자는 특별히 격리수용할 필요는 없다. 일본뇌염의 예방대책으로는 매개 모기의 구제, 증폭숙주인 돼지 대책, 사람의 예방접종 등을 들 수 있다. 3∼15세의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꼭 맞아야 하며, 3세에 2회, 4세에 1회 접종하는 것이 기초접종이고 그 이후 15세가 될 때까지 2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으로 발생은 줄일 수 있으나 근절되지 못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개인 위생과 모기의 번식과 서식을 방지하는 환경 위생이 중요하다.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 강화 및 물웅덩이 등 모기서식처를 제거해야 한다.
>
>
>
> B형간염이란
>
>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의 만성염증이다. 심한 피로감, 몸살감기 증세 등을 보이는 전구기, 간염으로 간세포가 파괴되어 빌리루빈이 배설 안되고 체내에 축적되는 황달기, 황달이 서서히 소실되는 회복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부분 B형 간염은 비경구적으로 감염되며, 우리나라에서 주된 문제가 되는 것은 모자감염이고, 술잔을 통한 전파나 일상생활을 통한 B형 간염의 전파 위험은 없다. 잠복기는 50-180일 정도이다. 특이치료법은 없으며, Corticosteroid, 인터페론 등이 사용된다. 전염성이 강한 간염환자와 면도날, 주사바늘 등을 같이 사용해서는 안되고, 예방을 위한 백신은 항원과 항체가 모두 음성인 사람에게만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간염바이러스 보균자율이 7∼10%로 추정되고 있으며, 주된 사망 원인인 간경변, 간암의 원인이 되는 등 가장 큰 보건문제 중의 하나이다.
>
>
>
> B형간염 바이러스
>
> B형 간염 바이러스 입자는 작은 구형입자(직경22㎚), 관상입자(직경22㎚, 길이 200㎚), Dane 입자(직경 42㎚)의 세가지 형태가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HBs Ag)은 B형 간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감염력과 항상 상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안정성이 높아서 -20°C에서 20년 이상 항원성이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100°C에서 1분 또는 60°C에서 10시간 정도 경과하면 불활화된다. 그러나 혈장이나 혈액산물에 자외선을 조사하여도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HBs Ag)이나 감염력은 파괴되지 않는다. HBe Ag은 바이러스의 core 부분에 있는 항원으로서 보균자 혈액 내의 감염성과 관련이 있다.
>
>
>
>
>
> 감염 및 전파경로
>
> B형 간염은 대부분 비경구적으로 감염된다. 오염된 주사기, 주사침 도는 기타 의료기기를 불완전하게 멸균하여 재사용시 이를 통하여 많이 전파되며 피부나 점막에 생긴 사소한 상처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전염원으로는 혈액외에 타액, 정액 및 뇨 등이 있다. 잠복기는 50∼180일(평균60∼90일)정도이다. 전파 경로는 모자감염, 성접촉, 수혈이며 우리나라에서 주된 문제가 되는 것은 모자감염이다. 타액에 의한 감염 위험은 실제로 없다. 즉 술잔을 통한 전파나 일상생활을 통한 B형 간염의 전파 위험은 없다.
>
>
>
> 증 상
>
> 바이러스성 간염의 임상증상은 다양하지만, 일정한 잠복기를 거친 후 발병하여 황달을 비롯한 전신증상을 초래하는 경우의 임상증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구기 : 황달 출현전 약 1∼2주동안 건강하던 사람이 급격히 심한 피로감, 몸살감기, 구토증과 소화불량, 경우에 따라서는 열이 나거나 콧물과 근육통도 생겨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황달 출현 1∼5일 전부터 소변색이 진해진다. 황달기 : 간염으로 간세포가 파괴되어 빌리루빈이 배설이 안되고 체내에 축적, 노란색의 침착이 일어난다. 1∼2주 경과시 혈중의 빌리루빈 값이 가장 높아진다. 진찰 소견상 간이 비대되어 있고, 그 부위를 누를 때 약간의 통증을 호소한다. 회복기 : 황달이 서서히 소실되며, 전신증상도 좋아진다. 황달이 소실되는 기간은 2∼12주 정도로 다양하고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보통 3∼4개월이 소요된다.
>
>
>
> 진단 및 치료
>
> B형간염 표면항원(HBs Ag)이 양성이고, 간기능검사상 효소치(sGOT, sGPT) 또는 혈청 빌리루빈치의 이상으로 뒷받침되는 간염의 소견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확진할 수 있으며, 지속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임상적 추정 진단을 하여야 한다. e항원(HBe Ag) 또는 e항체의 양성여부는 만성간염 여부의 기준이 아니며 감염전파력의 지표로 일반화하여 적용할 수 없다. 진단시 HBs Ag이 양성이지만 여타 소견이 정상이면 바이러스 건강보유자로 진단하며 이 진단을 위해 간조직검사를 따로 할 필요는 없다. 치료는 특이요법은 없으며, Corticosteroid, 인터페론 등을 사용하여 어느정도 치료 효과를 얻고 있다.
>
>
>
> 관리 및 예방
>
> B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염성이 강한 급성이나 만성 간염, 간암 환자와 면도날, 가위, 손톱깎이, 바늘 등을 같이 사용해서는 안되며,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개발된 안전한 백신이 있으며, 항원과 항체가 모두 음성인 사람에게만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인공 신장실이나 암센타에내왕하는 환자 또는 의료요원, 활동성인 급성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배우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침에 찔린 경우에는 면역 글로불린을 1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서 주사하는 수동면역을 실시해야 한다. 사람의 혈장, 혈청, 혈액이나 그 산물 및 백신 등은 사용 전에 철저히 검사하여 양성인 제재는 모두 폐기해야 하고, 주사기나 주사바늘, 수술용 기구들은 철저히 소독해야만 한다.
>
>
>
>
>
> B형간염이란
>
>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의 만성염증이다. 심한 피로감, 몸살감기 증세 등을 보이는 전구기, 간염으로 간세포가 파괴되어 빌리루빈이 배설 안되고 체내에 축적되는 황달기, 황달이 서서히 소실되는 회복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부분 B형 간염은 비경구적으로 감염되며, 우리나라에서 주된 문제가 되는 것은 모자감염이고, 술잔을 통한 전파나 일상생활을 통한 B형 간염의 전파 위험은 없다. 잠복기는 50-180일 정도이다. 특이치료법은 없으며, Corticosteroid, 인터페론 등이 사용된다. 전염성이 강한 간염환자와 면도날, 주사바늘 등을 같이 사용해서는 안되고, 예방을 위한 백신은 항원과 항체가 모두 음성인 사람에게만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간염바이러스 보균자율이 7∼10%로 추정되고 있으며, 주된 사망 원인인 간경변, 간암의 원인이 되는 등 가장 큰 보건문제 중의 하나이다.
>
>
>
> B형간염 바이러스
>
> B형 간염 바이러스 입자는 작은 구형입자(직경22㎚), 관상입자(직경22㎚, 길이 200㎚), Dane 입자(직경 42㎚)의 세가지 형태가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HBs Ag)은 B형 간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감염력과 항상 상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안정성이 높아서 -20°C에서 20년 이상 항원성이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100°C에서 1분 또는 60°C에서 10시간 정도 경과하면 불활화된다. 그러나 혈장이나 혈액산물에 자외선을 조사하여도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HBs Ag)이나 감염력은 파괴되지 않는다. HBe Ag은 바이러스의 core 부분에 있는 항원으로서 보균자 혈액 내의 감염성과 관련이 있다.
>
>
>
>
>
> 감염 및 전파경로
>
> B형 간염은 대부분 비경구적으로 감염된다. 오염된 주사기, 주사침 도는 기타 의료기기를 불완전하게 멸균하여 재사용시 이를 통하여 많이 전파되며 피부나 점막에 생긴 사소한 상처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전염원으로는 혈액외에 타액, 정액 및 뇨 등이 있다. 잠복기는 50∼180일(평균60∼90일)정도이다. 전파 경로는 모자감염, 성접촉, 수혈이며 우리나라에서 주된 문제가 되는 것은 모자감염이다. 타액에 의한 감염 위험은 실제로 없다. 즉 술잔을 통한 전파나 일상생활을 통한 B형 간염의 전파 위험은 없다.
>
>
>
> 증 상
>
> 바이러스성 간염의 임상증상은 다양하지만, 일정한 잠복기를 거친 후 발병하여 황달을 비롯한 전신증상을 초래하는 경우의 임상증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구기 : 황달 출현전 약 1∼2주동안 건강하던 사람이 급격히 심한 피로감, 몸살감기, 구토증과 소화불량, 경우에 따라서는 열이 나거나 콧물과 근육통도 생겨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황달 출현 1∼5일 전부터 소변색이 진해진다. 황달기 : 간염으로 간세포가 파괴되어 빌리루빈이 배설이 안되고 체내에 축적, 노란색의 침착이 일어난다. 1∼2주 경과시 혈중의 빌리루빈 값이 가장 높아진다. 진찰 소견상 간이 비대되어 있고, 그 부위를 누를 때 약간의 통증을 호소한다. 회복기 : 황달이 서서히 소실되며, 전신증상도 좋아진다. 황달이 소실되는 기간은 2∼12주 정도로 다양하고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보통 3∼4개월이 소요된다.
>
>
>
> 진단 및 치료
>
> B형간염 표면항원(HBs Ag)이 양성이고, 간기능검사상 효소치(sGOT, sGPT) 또는 혈청 빌리루빈치의 이상으로 뒷받침되는 간염의 소견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확진할 수 있으며, 지속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임상적 추정 진단을 하여야 한다. e항원(HBe Ag) 또는 e항체의 양성여부는 만성간염 여부의 기준이 아니며 감염전파력의 지표로 일반화하여 적용할 수 없다. 진단시 HBs Ag이 양성이지만 여타 소견이 정상이면 바이러스 건강보유자로 진단하며 이 진단을 위해 간조직검사를 따로 할 필요는 없다. 치료는 특이요법은 없으며, Corticosteroid, 인터페론 등을 사용하여 어느정도 치료 효과를 얻고 있다.
>
>
>
> 관리 및 예방
>
> B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염성이 강한 급성이나 만성 간염, 간암 환자와 면도날, 가위, 손톱깎이, 바늘 등을 같이 사용해서는 안되며,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개발된 안전한 백신이 있으며, 항원과 항체가 모두 음성인 사람에게만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인공 신장실이나 암센타에내왕하는 환자 또는 의료요원, 활동성인 급성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배우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침에 찔린 경우에는 면역 글로불린을 1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서 주사하는 수동면역을 실시해야 한다. 사람의 혈장, 혈청, 혈액이나 그 산물 및 백신 등은 사용 전에 철저히 검사하여 양성인 제재는 모두 폐기해야 하고, 주사기나 주사바늘, 수술용 기구들은 철저히 소독해야만 한다.
>
>
>
>
>
> 콜레라란
>
>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 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장내감염증으로 구토와 설사가 주 증상이다. 위생시설 및 환경위생이 나쁜 곳(특히 오염된 상수도원)에서 발생되며, 오염된 식수, 음식물, 어패류를 먹은 후 감염된다.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 주고 테트라사이클린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고, 물이나 음식물을 끓여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쥐통, 쥐병, 호열자, 진질 등으로 불리웠으며 최근에는 1980년, 1991년, 1995년에 유행 발생했다. 1917년 이래로 일곱차례의 세계적인 유행이 있었으며, 1960년대 초반과 1970년대에 걸쳐 아프리카, 서유럽, 필리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발생했다.
>
>
>
> 콜레라균
>
> 1.0-5.0 × 0.3-0.6㎛의 그람음성간균으로, 한 개의 편모가 있어서 운동성이 활발하며 아포나 협막은 없으며, 콤마형이다. 현재 분리된 콜레라균의 생물학적형(biotype)에는 인도지방 등에서 발생 유래한 진성콜레라균과 이의 생물학적 변이형인 E1 Tor형이 있다. 공통으로 편모(H)항원을 가지며, 균체(O)항원에 의하여 여섯가지 혈청군으로 분류되며 이 중 O-1형이 아시아형 콜레라 원인균이다. O-IV cholerae는 항원인자 A, B, C에 따라 Ogawa형, Inaba형 그리고 Hikoshima형 세가지 혈청형으로 분류된다. Ph 6.0이하이거나 56 C에서 15분 가온시에 균이 죽는다. 끓는 물에서는 순간적으로 죽으며, 실온에서는 약2주, 물에서는 수일간, 그리고 하천과 해수에서는 오래산다.
>
>
>
>
>
>
> 감염 및 전파경로
>
> 콜레라균은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어패류를 통해 경구감염되며, 장례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우 제공되는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속에 배설된 콜레라균이 경구적으로 감염된다. 비행기 여행객이나 선반, 외항선원들을 통한 유입감염과 토착보균자에 의한 감염이 있다. 6시간에서 길게는 5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치며, 대개 24시간 내외에 발생한다. 환자의 균 배출기간은 약 2-3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유행의 전파에 큰 구실을 하지 못하지만, 보균자는 10-20일 정도 균을 배출하여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
>
> 증 상
>
> 전형적인 증세는 잠복기가 지난 후 과다한 물설사가 갑자기 시작되며 복통은 없다. 심한 경우 쌀뜨물 같은 설사와 함께 구토, 발열, 복부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극심한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현상을 초래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무증상 감염자나 만성보균자가 존재할 수 있으며, E1 tor형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감염의 빈도가 높다.
>
>
>
> 진단 및 치료
>
> 설사변, 구토물, 직장에서 채변한 검체에서 콜레라균을 분리, 배양하여 확진하며, 면역혈청학적 시험, 박테리오파아지형별 등이 진단에 이용된다. 오염지역으로의 여행경력과 임상증상으로 추정진단하기도 한다. 콜레라 환자는 반드시 격리 치료해야 하며, 탈수정도를 파악하여 손실된 수분 및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해 주면 된다. 9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박트림(TMP-SMX), 임산부에게는 암피실린(ampicillin), 9세 이상이면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을 사용할 수 있다.
>
>
>
> 관리 및 예방
>
>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를 금하는 것이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을 준비하거나 취급할 때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손을 씻어야 한다. 백신에 의한 예방접종이 가능하지만 예방접종은 면역효과가 불충분하고 비용효과가 낮기 때문에 권고하지는 않고 있다.
>
>
>
>
>
> 콜레라란
>
>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 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장내감염증으로 구토와 설사가 주 증상이다. 위생시설 및 환경위생이 나쁜 곳(특히 오염된 상수도원)에서 발생되며, 오염된 식수, 음식물, 어패류를 먹은 후 감염된다.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 주고 테트라사이클린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고, 물이나 음식물을 끓여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쥐통, 쥐병, 호열자, 진질 등으로 불리웠으며 최근에는 1980년, 1991년, 1995년에 유행 발생했다. 1917년 이래로 일곱차례의 세계적인 유행이 있었으며, 1960년대 초반과 1970년대에 걸쳐 아프리카, 서유럽, 필리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발생했다.
>
>
>
> 콜레라균
>
> 1.0-5.0 × 0.3-0.6㎛의 그람음성간균으로, 한 개의 편모가 있어서 운동성이 활발하며 아포나 협막은 없으며, 콤마형이다. 현재 분리된 콜레라균의 생물학적형(biotype)에는 인도지방 등에서 발생 유래한 진성콜레라균과 이의 생물학적 변이형인 E1 Tor형이 있다. 공통으로 편모(H)항원을 가지며, 균체(O)항원에 의하여 여섯가지 혈청군으로 분류되며 이 중 O-1형이 아시아형 콜레라 원인균이다. O-IV cholerae는 항원인자 A, B, C에 따라 Ogawa형, Inaba형 그리고 Hikoshima형 세가지 혈청형으로 분류된다. Ph 6.0이하이거나 56 C에서 15분 가온시에 균이 죽는다. 끓는 물에서는 순간적으로 죽으며, 실온에서는 약2주, 물에서는 수일간, 그리고 하천과 해수에서는 오래산다.
>
>
>
>
>
>
> 감염 및 전파경로
>
> 콜레라균은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어패류를 통해 경구감염되며, 장례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우 제공되는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속에 배설된 콜레라균이 경구적으로 감염된다. 비행기 여행객이나 선반, 외항선원들을 통한 유입감염과 토착보균자에 의한 감염이 있다. 6시간에서 길게는 5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치며, 대개 24시간 내외에 발생한다. 환자의 균 배출기간은 약 2-3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유행의 전파에 큰 구실을 하지 못하지만, 보균자는 10-20일 정도 균을 배출하여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
>
> 증 상
>
> 전형적인 증세는 잠복기가 지난 후 과다한 물설사가 갑자기 시작되며 복통은 없다. 심한 경우 쌀뜨물 같은 설사와 함께 구토, 발열, 복부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극심한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현상을 초래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무증상 감염자나 만성보균자가 존재할 수 있으며, E1 tor형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감염의 빈도가 높다.
>
>
>
> 진단 및 치료
>
> 설사변, 구토물, 직장에서 채변한 검체에서 콜레라균을 분리, 배양하여 확진하며, 면역혈청학적 시험, 박테리오파아지형별 등이 진단에 이용된다. 오염지역으로의 여행경력과 임상증상으로 추정진단하기도 한다. 콜레라 환자는 반드시 격리 치료해야 하며, 탈수정도를 파악하여 손실된 수분 및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해 주면 된다. 9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박트림(TMP-SMX), 임산부에게는 암피실린(ampicillin), 9세 이상이면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을 사용할 수 있다.
>
>
>
> 관리 및 예방
>
>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를 금하는 것이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을 준비하거나 취급할 때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손을 씻어야 한다. 백신에 의한 예방접종이 가능하지만 예방접종은 면역효과가 불충분하고 비용효과가 낮기 때문에 권고하지는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