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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을 시작하기 전에... ◎◎◎
" 예손미디어? " 처음 들어 보는 낯선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떤 책일까 궁금했어요.
출판사 이름을 처음 들어 낯선 느낌은 들었지만, "꼬마야 꼬마야 주머니 동화" 라는 타이틀에 우리 아이가 읽기에 적당한 책이구나~ 생각했죠. 꼬마야 라고 부르는 느낌이 너무 정겹게 느껴졌어요.
다른 분들과 똑같은 < 30층 30마리 고양이, 아기도깨비도 심부름 할수 있어요, 정말 고마워 > 이렇게 크기와 표지, 그 느낌이 모두 다른 세권의 책을 받았어요.
이제 막 출시가 되는 동화라서 그런지 어디에도 그 자세한 내용을 볼수는 없었어요. 전집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햇거든요.
그래서 좀 찾아 보러 다녓는데 전체적인 특징만 볼수가 있고 전집의 구성은 찾아 볼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냥..제가 받은 책들로만 전집의 구성을 짐작해야 할듯 하네요.
주머니 동화도 다른 동화들 처럼 테마가 구분이 되어 잇는것 같아요.
제가 받은 책들은 용기와 생각 테마의 책들인데, 나머지는 어떤 테마가 더 있을지도 너무 궁금하네요. 지혜, 사랑, 창작, 행복 등의 여러 테마가 더있겠죠? 암툰...여러가지 테마를 접해 보면 좋았겟지만 용기 부분에서만 두권의 책을 받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그럼... 두서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 세권의 동화속으로 퐁당 빠져 볼까요~~??
◎◎◎ 서평을 시작 하면서... ◎◎◎
++++ 30층 30마리 고양이 ( 생각테마 ) ++++
제눈에 제일 먼저 띤 책은 이 책이었어요. 기존에 보던 책들과는 달리 표지 자체가 가로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리고 호기심에 바로 펼쳐보니 책의 내용 자체도 아래로 책을 하나씩 내려 보는 형태로 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역시 아이의 호기심과 엄마의 호기심은 다른가바봐요. 제 호기심을 자극한 책은 이 책이엇는데 우리딸은 3권의 책 중에서는 이 책을
제일 덜 보더라구요.
<< 전체적인 내용은~ >>
30층 짜리 건물의 1층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30마리의 고양이 이야기에요.
할머니 댁에 꽃배달이 와서 문을 열자 집안에 있던 고양이 30마리가 모두 밖으로 나가 버렸어요.
2층부터 30층까지 곳곳에 숨어 있는 고양이를 찾아 보는 이야기에요.
<< " 30층 30마리 고양이 " 만의 매력 >>
① 가로로 만들어져 독특해요.
다른 책에서는 거의 볼수 없었던 형태의 책이에요. 책의 표지부터 세로가 아닌 가로로 시작되어 있고 책안의 내용도 가로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책을 옆으로 넘기는 것이 아니고 아래쪽으로 내려 가면서 읽도록 되어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옆으로 넘기는 책만을 보아왔던 엄마에겐 생소하면서도 독특한 책으로 점수를 많이 주었어요~~
②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어요.
2층부터 30층까지 계속 올라가면서 보니까 각층 마다 여러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병원의 모습, 평범한 집안의 욕실과 주방 모습, 발레를 하고,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 수족관에서 여러 고기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모습등등.... 정말 다양하게 보여지고 있어요. 30가지 이상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우리딸도 여러 간접 경험을 할수 있었어요.
③ 마지막까지 흥미를 유발시켜요.
드디어 30마리의 고양이를 다 찾고 나서 안심을 하고 있는데, 이번엔 할머니가 안 계시네요. 처음에 책을 다 덮어 보기 전까지는 할머니가 어디 계실지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의 생각을 들어 보도록 유도하는 것인줄 알았어요. 정답이 없는 그런 마무리를 생각했죠. 그래서 저도 생각해 보았죠. 할머니가 어디에 계실까.. 그런데 마지막 겉표지를 덮어보자 정답이 나와 있어요. ㅋㅋㅋ 저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책의 내용을 마무리 지었어요. 할머니는 옥상에서 할아버지와 데이트 중이네요.
④ 간결한 글밥과 간결한 그림
한 페이지에 한줄 정도의 간단한 글로만 해당 모습을 설명하고 있어요.
<< 아이와 함께 해 볼수 있는 것들~ >>
① 숨은 그림 찾기를 해 봐요.
이 책의 주된 의도라고 해야 하나요~? 없어진 30마리의 고양이를 각 층에서 찾아 볼수 있어요.
물론 아직 어린 아기들은 고양이를 찾는게 조금 무리일듯 해요. 26개월의 우리딸도 아직은 정확히 찾아 내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냥 다른것을 짚고 고양이라고 말하더라구요. ㅋㅋㅋ
②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수 있어요.
책에서는 간략한 내용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외에 부연 설명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은 엄마의 몫이에요.
아이와 함께 좀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생각해 볼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 책을 통해 나타날수 있는 효과 >>
① 상상력과 창의성 발달
책의 내용이 간단하면 할수록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더 발달 시킬수가 있는것 같아요.
정해진 책의 내용이 아닌 아이만의 순수한 생각을 들어보고 말해봄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랄수 있을것 같아요.
11층의 고양이가 어떻게 풍선속에 들어 갔을까? 하는 질문등으로 아이의 여러가지 생각을 들어 볼수 있어요. 물론 이런 것은 연령대가 조금 더 되는 아이들에게 가능한 일이겠죠~ 26개월인 울딸은 아직 그렇게까지 해 보기는 힘들지만 내년이나 후년쯤 부터는 충분히 가능할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엄마의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 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했어요.
② 집중력 향상
고양이를 찾아보는 숨은그림 찾기 놀이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 시켜 줄수 있어요.
하나의 어떤 사물을 찾아 봄으로써 그것을 찾기 위해 집중하고 또 그것을 찾았을때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해 주기에 안성맞춤 인듯 해요. 뭔가를 찾기 위해서는 집중을 해야 찾을수 잇으니까요~
③ 다양한 직업을 학습
여러가지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배울수 있어요.
사진사, 의사, 선생님, 박사, 음악가, 요리사, 재단사, 수집가 등등..정말 여러가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볼수가 있어요.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직업을 이야기 해보고 앞으로 우리 아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장래 희망도 들어 볼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④ 숫자 학습
1부터 30까지의 숫자를 배워 볼수가 있어요. 30층까지 가면서 페이지 마다 층수가 표시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숫자를 말하고 배워 볼수 있는 기회도 있네요.
++++ 아기도깨비도 심부름할 수 있어요 ( 용기테마 ) ++++
다른 아이들처럼 우리 딸도 제일 먼저 찾은 책이에요. 겉 표지의 먹음직스러운 케익에 시선을 뗄수가 없는 책이네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가 아이들이 혼자 보기에는 제일 적당한것 같아요. 아빠와 함께 책에 푹 빠져 보기를 여러번 했네요.
<< 전체적인 내용은~ >>
엄마도깨비와 아기도깨비는 할머니도깨비의 생일 케잌을 만들어 할머니댁에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걸려온 아빠도깨비의 전화에 엄마도깨비는 아빠의 서류를 가져다 드려야 했고, 결국 할머니께 드릴 케잌은 아기도깨비가 심부름을 하게 되었어요. 바닷가 근처에 있는 할머니댁까지 케잌 상자를 들고 힘들게 가다가, 결국 너무 무거워서 가던길 중간에 좋은 생각을 해 냈어요. 케잌을 조금 먹어서 상자를 가볍게 만들어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요. 그런데 그만 너무 많이 는 바람에 케잌이 너무 작아졌어요. 할수없이 아기도깨비는 커다란 케잌으로 변신해서 할머니댁에 갔어요. 커다란 상자 한개와 편지 한장을 발견하신 할머니도깨비는 아기도깨비가 오지 않아서 너무 실망을 하셨죠. 그때 아기도깨비가 다시 변신을 해서 할머니께 용서를 구했어요. "할머니 죄송해요~ 제가 케잌을 다 먹어 버렷어요." 그렇지만 케잌보다 아기도깨비를 더 기다리셧던 할머니는 싱글벙글 기뻐 하셨고, 그날 저녁 엄마와 아빠랑 함께 모두 다같이 즐거운 생일파티를 했다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에요.
<< " 아기도깨비도 심부름할 수 있어요 " 만의 매력 >>
① 독특한 그림이 시선을 당기네요.
이건 일반적인 그림 같지 않고, 마치 사물을 인형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어 놓은 듯한 기법의 그림이에요. 올록 볼록 입체적인 느낌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먹음직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딸과 저는 책을 보면서 마냥 군침을 삼켜야 했답니다.
② 강조된 의성어와 의태어가 보기 좋아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다른 글씨체로 크게 강조되어 보기가 좋앗어요. 그치만 책의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조금은 부족하기도 한것 같아요. 나오는 부분들을 조금씩 이라도 더 강조해서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네요.
③ 해피엔딩으로 정확하게 마무리 되는 내용이 좋아요.
이야기의 끝이 결국 행복한 생일파티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어떤 책들은 간혹 생각을 좀더 요하는 방향으로 책의 내용을 마무리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완전한 결말이 있는 책이 좋아요.
④ 적당한 여백과 한페이지에 여러 상황이 한눈에 들어와요.
한 페이지에 여러가지 상황을 한꺼번에 작은 그림과 설명으로 보여주는 부분들이 좋아요. 간단한 상황별 모습과 대화 내용을 한 페이지에 보여주고 있어서 한눈에 들어오게 하는 부분이 눈에 띄는것 같아요. 대부분은 한페이지에는 한가지의 상황만 보여지고 대부분 다음페이지로 넘어가곤 하는데... 이런 부분은 조금 색다르게 보여서 좋앗어요. 그렇게 여러 상황을 표현할때는 적당한 여백과 함께 하고 있어서 깔끔하게 보기 좋아요.
<< 아이와 함께 해 볼수 있는 것들~ >>
① 좋아하는 간식을 이야기 해보았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여러 간식들의 그림을 보면서 우리딸에게 좋아하는 것을 말해 보도록 햇어요. 어찌나 이것 저것 많이도 대는지...ㅎㅎㅎ 아마도 그 순간 먹고 싶었떤 것들을 말했나 봐요~ 우리딸이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거든요.
② 맛있는 간식을 함께 만들어 봐요.
책의 내용대로 케잌을 만들어 보면 더 없이 좋았겟지만.... 우리집에는 오븐도 없고 아무것도 도구가 없어서 케잌을 만들어 보는 것은 다음기회로 미뤘어요. 그대신 엄마와 함께 수박화채를 만들어 보았어요. 여름이 제철인 수박~ 그냥 먹는것도 맛있지만 우리딸과 함게 만들어 먹는 수박 화채는 더 맛있엇어요.
③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어요.
책에 할머니가 나오니까 울 수현이도 대번 자기도 할머니가 있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책을 읽다 말고 전화를 하겠다고...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는 우리딸~ 아직 어른처럼 말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나름 말을 잘 해서 어느정도 대화 소통이 되거든요. 갑자기 손녀에게 걸려온 전화에 많이 기뻐하시더라구요.
④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봐요.
생일 축하 노래 부르기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딸~ 책에 케잌을 보더니 바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네요. "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현욱이 ( 사촌동생)~ 생일 축하 합니다~ 후~ 빼자~ 먹자~ " 우리딸의 생일 노래에요. 마지막에 후~ 는 촛불을 끄는 소리, 빼자~는 촛불을 빼자는 것이구, 먹자~는 말 그대로 케잌을 먹자는 말이죠. ㅋㅋㅋ 누가 가르쳐 준것도 아닌데 자기가 꼭 노래 마지막엔 이부분까지 더해서 노래를 마무리 하더라구요. ㅋㅋㅋ
<< 책을 통해 나타날수 있는 효과 >>
① 책의 테마처럼 용기를 배워요.
어린 것만 같은 아기도깨비가 할머니를 위해 케잌을 직접 들고 혼자서 심부름을 하는 용기를 배웠어요. 아직은 우리딸이 그렇게 혼자서 밖으로 나가는 심부름은 할수 없지만, 아기도깨비 처럼 집에서는 엄마 심부름을 가끔 해 준답니다. 집안에서야 심부름 하는데 용기까지 필요하진 않지만 이제 조금 더 커서 밖으로 나가야 하는 심부름을 할때면 이렇게 용기를 가지고 할수 있도록 이야기 해 줄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할머니께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는 아기도깨비의 용기도 함께 배울수 있어요.
② 엄마, 아빠를 도와드려요.
집안에서 엄마 아빠를 도와서 작은 심부름을 잘 할수 있게 되었어요. 그 전에는 뭔가를 시키면 안 하고 뺀질 대는 경향이 있엇는데, 이 책을 본 이후로 아기도깨비 이야기를 꺼내고 말을 하면 곧잘 하더라구요. 아기도깨비 보다 더 잘 할수 있다고 소리도 지르구요. ㅋㅋ
+++ 정말 고마워 ( 용기테마 ) ++++
<< 전체적인 내용은~ >>
하양이와 까망이가 작년에 찍찍이에게 빌린 요리책을 돌려 주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요. 너무 오랫동안 빌려서 미안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면서 하양이와 까망이는 마음을 담아 사과하는 방법을 서로 이야기 해 보네요. 까망이는 허리를 쭉 펴고, 꼬리를 세번 휙휙휙~ 미안해! 깡충 뛰면서 미안해! 양팔을 벌리고 정말 미안해! 하고 말을 하는게 어떻냐고 방법을 이야기 하고, 그걸 본 하양이는 이상하다면서 빙글빙글 빙그르, 미안해! 왼발 폴짝 오른발 폴짝 미안해! 꽃잎을 뿌리며 정말 미안해! 하고 말을 하는게 더 좋다고 이야기 하네요. 서로 자신의 인사 방법이 더 좋다고 이야기 하는데 나뭇가지에 걸려 도움을 청하는 딱새를 도와주고, 돌에 끼인 두꺼비를 도와주고, 구덩이에 빠진 고슴도치 가족을 도와주었어요. 모두 하양이와 까망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각자의 길을 갔어요. 여기서 하양이와 까망이는 진실한 마음을 느끼고 우리도 그렇게 진심으로 사과하자고 마음 먹고 찍찍이네로 향했어요. 마침 파티를 준비하는 찍찍이를 도와서 파티 준비를 마치고 찍찍이네 초대받은 손님들과 같이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즐거운 파티를 즐기다가 하양이와 까망이는 요리책을 내밀고 사과를 하는데 그 책은 찍찍이가 선물로 준 책이라는 말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찍찍이도 역시 파티 준비를 도와준 두 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모두 즐거워 했다는 이야기에요.
<< " 정말 고마워 " 만의 매력 >>
① 눈에 피로가 없고 차분한 느낌의 종이 질감
두권의 다른 책과는 달리 조금은 다른 느낌의 종이로 만들어 졌어요. 조금더 두꺼우면서도 광택이 전혀 없는 그런 종이네요.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도 반사되는 감이 전혀 없어 오래 보고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그런 재질로 이루어져 있네요.
② 자연스런 느낌의 그림
얇은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파스텔로 색칠을 해서 완성 한듯한 느낌의 그림이에요. 동물들의 모습이 정확하고 세밀하게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뭐랄까 그냥 자연스러운 느낌의 그림이네요. 그림 못그리는 저를 포함해 어린 아이들도 보고 쉽게 따라서 그려 볼수 있는 그림들이라 좋아요.
③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
책을 읽는 내내 의성어와 의태어가 가득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에겐 역시 이런 말들을 자주 해 줘야 좋은데 동화를 읽어 주면서 많이 활용할수 있어서 넘 좋네요.
<< 아이와 함께 해 볼수 있는 것들~ >>
① 여러 동물모습 그려보기
그림 솜씨가 없는 엄마를 위해 좋은 그림 선생님이 되어 주었어요.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할때면 꼭 곤란하게 동물을 그려달라고 하는데 그림 솜씨 없는 엄마는 항상 당황을 하죠. 근데 여기 책의 그림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그려주니 그리기에도 간편하고 아이도 잘 알아봐서 효과 만점이엇어요.
② 엄마와 함께 식사 준비하기
거창하게 음식을 만드는 등의 식사 준비는 아직 못하지만, 수저를 식탁에 가져다 놓고, 반찬을 꺼내주면 가져다 놓는 등의 작은 일을 함께 해 볼수 있었어요. 요즘 뭐든지 " 내가 할께~"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우리딸... 친구를 도와주는 하양이와 까망이처럼 엄마를 도와서 식사 준비를 해 보았어요.
<< 책을 통해 나타날수 있는 효과 >>
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을 도와줄 줄아는 용기있는 행동을 배워요.
하양이와 까망이가 길을 가면서 중간 중간 만났던 어려움에 처했던 동물을 도와 주는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도 길에 넘어진 친구를 도와주고, 친구를 도와 무거운 물건도 함께 들어 줄수 있는 그런 아이가 되어주길 기대해 봤어요. 물론 지금은 아직 이르지만 지금부터 말을 해 주면 분명 우리 아이도 그렇게 친구를 도와 줄수 잇는 용기 있는 아이로 자랄것 같아요.
②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예쁜말을 배워요.
고마울땐 고맙다는 말을 하고, 미안할때는 미안하다는 말을 진심을 담아 할수 있도록 가르쳐 줄수 있어요.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니까요. 별말 아닌것 같아도 이런 말을 때에 맞게 할수 있는 것도 용기 있고 인성이 바른 아이가 되는 첫 단계인것 같아요.
◎◎◎ 서평을 마무리 하면서... ◎◎◎
전집 60권의 구성중에서 아주 일부분인 3권의 소중한 책을 만났어요.
3권의 책으로 전집을 평가하기엔 뭔가 조금 허전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지혜와 용기, 생각을 담아주고자 하는 예손미디어의 의도가 충분히 보여지네요.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었고, 주변에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창작 이야기가 아이들의 관심을 한번 더 집중시켜 주네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꼭 읽어 봐야할 인성, 생활, 철학, 감성 동화의 모든 면을 한꺼번에 접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잠시였지만 아름다운 동화속 세상에서 맘껏 미소짓고 즐거워 행복했어요.
우리 아이의 주머니속에 쏘옥~ 넣어 주고 싶은 동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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