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 ‘집수매거의 여과층 역세척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 오창준씨 등 직원 5명 명의
2014년 04월 09일(수) 08:55 [인제신문]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취수장 운영과 관련하여 ‘집수매거의 여과층 역세척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그 가치가 더욱 훌륭하다고 하겠다. 이번 성과는 상하수도 사업소 직원들이 그동안 장마철 및 우기시 흙탕물이 집수매거 상부에 퇴적되어 집수 불량이 발생해 집수정 수위저하로 인하여 정수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 노력한 결과다. 지난해 11월 오창준씨 등 5명의 명의로 특허권을 취득하였으며, 금년 3월 인제군으로 무상 양도양수 절차를 완료했다. 이 기술은 취수장의 수위를 하천 수위보다 높게 한 상태에서 역세척부의 밸브를 개방하여 유공관을 통하여 분출되는 용수로 집수매거의 여과층을 주기적으로 역세척 하여 집수정 수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급수중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역세척 시간 단축은 물론 작업비용 절감과 취수량 부족에 따른 집수매거 추가설치 비용 절감효과를 얻게 된다. 그동안 상하수도 사업소에서는 지난해부터 상시 누수탐사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여 약 51개소의 누수지점을 찾아 복구하여 연간 약 12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았으며, 정수장 시설 운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년간 326천kw의 전력을 절감하여 약 4,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시·도, 15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과 결과 군단위 전국 1위를 하였으며 지난 2014. 3.20일 전국상하수도사업소 주최로 개최한 ‘2014 water korea 상하수도업무 개선사례 발표회’에서 전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금번 취득한 특허를 현재 추진중인 현리-상남 통합상수도 확장 공사와 관련하여 적용할 운영할 계획으로 있어 보다 맑고 깨끗한 물 공급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커다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