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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나면 늘 남는건 아쉬움뿐이다" 매번 그런 감정을 느낀다... 오히려 너무 많이 느낀 감정이라 친숙해질법도 한데 늘 가는 이들의 뒤에 남는건 항상 같은 아쉬움뿐 오히려 기다림의 시간이 즐거웠다 여길만큼 떠난 이들의 빈자린 늘 아프게 다가온다 누군가와의 끈은 그래서 쉽게 끊을수가 없다 좋든 싫든 감정과 기억을 공유했던 사람들 그 사람들이 떠난 후엔 어떤 식으로든 항상 흔적이 남게 되니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내가 떠난 그 흔적들도 또 다른 누군가에겐 나와같은 슬픔이 될테니까 3일동안... 빈소에서 구겨진 신발들을 바라보다 위로의 말과 울음 그리고 한숨이 떠나간 이를 향한 같은 마음 같은목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남아 있다 계절처럼... 다시 돌아오지 않을걸 알아 더욱 슬픈 어느 날.... 니콘D7100 + 니콘60mmf2.8D + 니콘af-s80-200f2.8ed 가고나면 [촬영장소 : 함안강주해바라기마을] "ART Director By Black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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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SLR&시선] 원문보기 글쓴이: BlackCat
첫댓글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하는 해바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