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성탄이 내일모레입니다.
여름날의 무지개처럼 언제 한 해가 다 갔는지 모르게 갔습니다.
성가대 총무직을 맏은지도 1년이 되었습니다.
성가대를 위하여 한 일이 없는것 같아 단원님들에게 송구한 면이 많습니다.
사실 성가대 단원들의 이름도 다 모르니 유구무언입니다.
금년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리 하다보니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웠던 행사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부천1지구 신년음악회 참석이 있었습니다.
전임 지휘자님과의 고별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부천 전지역의 성당에서 하는 발표회라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른성가대를 알 수있는 자리도 되었죠
그날 우리는 신생성가대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아서 우리성가대의 역량을 과시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정들었던 지휘자님을 보내면서 아쉬웠다면 새로운 지휘자님을 맞이 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단합대회와 피정을 겸한 작은예수회 피정이 있었습니다.
지휘자님이 봉사하고 사랑하는 터전에서 우리는 또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1월은 헤어짐과 만남 달이었네요 !
그리고 부활을 위한 연습으로 똘똘뭉쳐 새로운 지휘자님과의 부활의 행복을 같이 했습니다.
5월의 따스한 봄날에는 성모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녹음의 6월에는 선재공소에MT가 있었네요
당일의 잛은 일정이지만 단원모두 즐겁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촉박한일정에 부천1지구체육대회도 있었습니다.
여름더위의 끝자락에서 성모승천대축일을 마치고 가을을 맞으면서 우리는 음악발표회를 위하여
야심찬 계획과 단합으로 연습하여 12월의 첫주 토요일을 우리들의 축제의 날로 만들었습니다.
"성가로 떠나는 복음여행" 다시생각해도 행복한 미소가 절로나는 날이었습니다
이제 성탄을 맞으면서 보니 우리 그레고리오성가대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었네요.
이렇게 성장할 수있는 것은 우리 단원들의 화합과 이해 그리고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가 합니다.
부족하면 채워주신다는 말씀이 절로 생각나게 합니다.
그사이 우리성가대에 많은 신입단원님들이 들어오셔서 더 충만한 목소리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노래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신묘년 새 해에는
우리모두 그레고리아 성가대안에서 더 많은 행복과 은총을 노래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레고리오성가대 화이팅!
첫댓글 은총이 가득한 성가대 이군요.....함께 하게되어 기쁜마음입니다.
1년동안 참 많은 행사가 잇었내요 밝아오는 신묘년에도 그레고리오 성가대에 하느님에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