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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엄청 막히고 날씨는 또한 무식하게 추웠죠...
그러나 소올메이트 만남을 위해서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최자임에도 불구하고 건방지게 7시경에야 도착한 아리와 마우이 ...아마도 우리처럼 다 늦겟지하고 가게를 들어가는순간
앗!!! 우리보다 더 멀리서도 정확한 시간을 지키신 아리따운 프린쎄스님,초록띠님...그새 더 이뻐진것 같았습니다.
화를 내지않고 환한 웃음으로 따뜻하게 반겨줘서... 정말 신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아리따움에 고운마음까지...ㅎ
저보다 어려보이는 악사형님 등장~~~ 정열적인 빨간 스웨터로 더 영계스타일로 중무장을 하시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고^^ 낼 생일이라 "겨울아이"신청곡으로 생일 축하했습니다.
이어 등장한 우리의 소사님 깜짝 놀랐어요. 깜찍함을 버리고 이날은 완젼 주윤발 포스였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초강력 이빨로 실탄을 마구날려주었지요... 프린쎄스님 옆에서...ㅎㅎㅎ
요즘 운동을 많이 해서인지 멋진 복근사진에...또 한번 경탄을 자아냈었죠. 흡사 소림사 고수같았습니다.ㅎㅎㅎ
블랙스완 여주인공을 연상케하는 스토리님이 긴 생머리를 날리며 휘리릭~~싸뿐히 자리를 하였고
택시에서 내리는 귀요미 써니님...가요대상 레드카펫을 깔아드리고 싶은 충동이...살짝 들만큼 깜찍스톼~~~일로
자리하자 마자 이어 등장한 갑장 김무경님과 필살기인 입씨름(말이야~~~방구야)으로 한바탕 웃음꽃이 피어
째즈 음악이 하나도 안들렸습니다.
김무경님이 칠레3대와인 세나를 3명이나 스폰하고 직접 오리지널 써빙까지 친절하게 한잔씩 돌렸네요.
따라서
인당 칠레와인 반병씩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셔야 하는데
갑자기 고급와인3병이 추가되어 잔에 가득 가득채워 폭풍흡입을해서 취기마져 돌았지요.
타인을 위한 작은정성이 곧 인격임을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ㅎ
이윽고 기다리던 MBCK 간판미인 싸모님이 약속이나 한듯이 올 블랙에 깃틀을 휘날리며 등장~~~
늦게 온 사람을 위해 음식을 남겨둬야 하는데...제가 왓다리 갓다리해서.. 못챙겨 진심으로 미안한데...
쿨하게 이해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사실 이날 경매게임을 하고
아리조나&마우이 불쇼
웨이브.뒷춤 다보여드릴려 했는데... 시간타이밍과 여건이 ㅠㅜ
그래서 담 기회로 ㅋㅋㅋ
2차는 한신포차
언제나 편안한 자리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1차에서 못드신 싸모님 메뉴판드려 맘껏 초이스권한을 드렸고
뭐..아시다시피 이곳 매뉴가 닭발..똥집..무침...아리따운 여성분들이 흡입하기는...
이런 저의 생각은 기우였죠.ㅎㅎ 정말 꾸밈없고 젓가락질이 비둘기 부리 같았습니다.
진작이리올걸.ㅋㅋㅋ
이윽고 프리게놈님,사디크님과 함께 우람한2명의 게스트와 함께 자리를 메우셨고
재간둥이 차태현님은 강원도에서 부랴부랴 소올메이트임을 증명해주었고
지백님,강칠구님께서 영광스럽게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설푼 길안내에도 불구하고
왔다리 갔다리 겨우 도킹하여 참석하신
풀꽃같은 비안^^ 님
풀꽃이란.....
자세히 보면 이쁘다
오래보면 사랑스럽다
그게 너다
ㅎ
ㅎ
ㅎ
3차는 악사님 진두지휘로 다들 어디가셨는지 몰겠습니다. ㅋㅋㅋ
체력들 참 좋으세요.
그리고 사랑스런 정마담님...니드님 첫경험을 호되게 치르는 형을 도와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이날 나름 요롱소리나게 불편을 안드리려 노력했는데...미흡한점이 많았네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신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2013년 바라시는일,계획하시는일 모두 성취하시길 제가 기원해드릴께요. 건강하세요~~^^
끝으로 전하고 싶은글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나는 한때 나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땐 더 더욱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질수 없는 말은 하지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때문에 올가미를 쓸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 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 라고 말하고,
변할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나에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땐 울고 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일 이라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아서 행복하니?"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만큼 행복안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싶어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여자 ..
그여잔 매번 사랑할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았고,
오늘도 해맑게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 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속죄하는 기분으로 난
감옥같은 방에 갇혀
반성문 같은 글을 쓰련다.
-노희경-
꼭 남여가 아니여도 좋다.
어떤 대상이라도 진심으로 사랑하자.
사랑하지않는자 인생을 논하지말라...
쪽지 확인했어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더 아쉽네요ㅠㅜ
담엔 꼬~~~~~옥 함께 해 주실거죠?
오랜만에 모두들뵈서 반가웠어여!!!
전 짧게 인사만 드려 많이 아쉬웠네요^^
반가웠습니다.
남녀 여야 합니다 ...ㅎㅎ
술먹었지...ㅎㅎ
아가씨가 없습니다 ㅠㅠ
토르야 새해복 많이 받고
내년에는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보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우와~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맛잇겠따 담에는 저도 ^^
기억해 둘께요^^
와~모임 잼나셨네요..ㅎㅎ
와인~째즈..분위기 있으세요..
글쓰신분도 멋지신데요..ㅎㅎ
오천원주고 대필했어요 ㅋㅋㅋ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와~~ 이렇게 멋진 후기를 이제서야 보네요~^^ 그날 아리조나님,마우이님 추운데 넘 수고많으셨어용~^^
그날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넘 아쉬웠어요~ㅜㅜ 담엔 끝까지 함께해용~*^^*
약속시간 제일먼저 나와 기다리다 차가 넘 막혀 주최자가 늦게 왔는데도 불평 불만없이 환한 웃음으로 맞아준 아름다운 프린세스님,초록띠님 당신이 있기에 MBCK는 최고입니다
3차까지가서
머리풀고 놀앗어야 되는데...아쉽죠ㅎㅎㅎ
내년엔 더 건강하고 이쁜모습 보여주길 바랄께^^
ㅎㅎ마니 아쉬웠어용~^^담엔 꼭! 끝까지~~^^ㅎㅎ 두분다 클쑤마쓰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세용~~*^^*
안녕하세요
프리게놈님,사디크님과 함께갔던 우람한(?) 두명중에 한명이었던 무위입니다
잠시나마 방가웠습니다 ^^
무위님 반가웠습니다.
운동하신분같이 느껴져서 ㅎㅎ 담에 또 뵙겠습니다.^^
따뜻한 연말연시 되시길...
아리형님땜시 제닉네임이 프리게놈이 되버렸어여~ㅜㅠ
무위님 반가웠고 또 보자고~~^^
프로게돈인데 프리게놈으로 이참에 확 바꿔버릴까여??~~ㅋㅋ
이제 눈치챗구나 ㅎㅎㅎ
시비걸때가 되었는데 했지~~^^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내길 바래^^
아리조나님 그날은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간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프로게돈님 저두 사실 위에 글보다가 프리게놈이라고 써있길래.. 혼자 빵터졌었습니다 ㅎㅎㅎㅎ
형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아우님도 잠시 방가 말고 쭉 반갑도록
만남 이어가자고~~^^
즐거운 모임 후기네요^^*
담 기회에는 함께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