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오전, 서해랑길 45코스 걷기입니다.
어제 숙소였던 스페셜모텔 겸 펜션입니다.
대지가 꽤 넓고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바캉스 시즌이면 아주 붐빌거 같습니다.
모텔 옆에 편의점도 운영하고 있어 편리했어요.
아침은 모텔 사장님 가족이 운영하는 엄마손해물칼국수에서 백합죽으로 먹습니다.
반찬이 깔끔하게 맛났어요.
부안은 젓갈이 유명해 젓갈이 다양합니다. 기본찬에 젓갈이 3개가지 나왔습니다.
백합죽도 맛있고, 양도 넉넉히 꿇여 두 그릇씩 드신 분도 계시네요.
식사 후 젓갈도 많이 구매하시고, 저는 액젓을 사와 지금 잘 먹고 있습니다.
밤새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내내 이어졌습니다. 강수량이 많지 않아 걷기가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네요.
촉촉한 길을 기분좋게 걸었습니다.
▶서해랑길 부안 45코스 : 곰소항회타운~도청리 모항 / 15.2km / 5시간 / 쉬움
- 우리나라 첫 해안형 자연휴양림 변산자연휴양림을 지나 부안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코스
- 소금으로 담근 젓갈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곰소염전/곰소젓갈단지'
- 조개잡이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모항어촌체험마을'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위치한 '변산자연휴양림'
* 서해랑길 45코스는 변산마실길 6코스이면서, 전북천리길 부안군 길에 해당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서해랑길 45코스이면서, 변산 부안마실길 6코스이면서, 전북천리길 부안군 길에 해당합니다.
스탬프박스가 없어 인증사진을 남겨 놓습니다.
왕포를 지나고 모항을 향합니다.
전북천리길 스탬프박스가 코스 중간에 있습니다.
부안 변산마실길6코스는 '쌍계재 아홉구비길'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해안가를 따라 걷기 좋은 오솔길이 이어지는 멋진 길입니다.
다시 숲길로 들어서며 진달래가 활짝 피기 시작합니다.
서해랑길 45코스는 숲속 오솔길과 함께 길이 다양해 지루함 없이 걸었습니다.
생강나무꽃
산수유꽃도 절정~
서향 향기가 진하네요~
모항 지오트레일 구간
45코스 종점 도청리 모항 도착
이제 비는 그쳐갑니다만 피로도가 높아져 걷기 속도가 안나네요.
이어서 46코스를 이어 걸을 예정에서 일정을 변경해 점심 식사를 먼저하기로 합니다.
점심 식사 하러 갑니다~~
첫댓글 솔잎에 맺힌 물방울 사진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