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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키즈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 입점한 뽀로로파크의 모습. (사진제공=부동산일번가) |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키즈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30~40대가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키즈산업(엔젤산업)은 지난 2002년 8조원대에서 2012년 27조원으로 2000년대 초반 이후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5년엔 39조원 규모로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엔젤산업의 성장을 이끈 배경에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하나나 둘만 낳아 집중 투자하는 사회 풍조와 함께 맞벌이 가정 증가로 가계소득이 높아지면서 부모의 관심이 오로지 아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데 기인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투자자들은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의류, F&B 브랜드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지만 요즘에는 키즈카페, 키즈테마파크 등의 입점 유무를 중요시하는 추세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키즈 관련 업종이 잘 형성되어 있는 복합쇼핑몰의 경우 쇼핑, F&B, 놀이, 문화 등을 원 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한편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보니 많은 가족들이 찾는다.
경기 광교신도시에 거주하는 박경한(33)씨는 휴일이 되면 여가를 인근의 복합상가에서 주로 보낸다. 부부가 특히 즐겨찾는 곳은 거주지 인근 복합상가 내 키즈카페다. 박씨와 아이는 여기서 두 시간 가량을 보낸 후 바로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쇼핑을 즐긴 후 집으로 돌아온다.
박씨는 “사실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은데 이곳은 웬만한 여가생활이 가능해 자주 찾는다”며 “한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 여건도 좋아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씨처럼 키즈카페를 찾는 젊은 부부들이 늘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에도 키즈산업 입점이 투자가치에 반영되고 있다.
실제로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선다고 알려진 한 유러피안스트리트몰 A의 경우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뽀로로파크’가 입점한다는 소식에 100% 분양이 완료되었다.
글로벌 콘텐츠기업 뽀로로파크는 최근 위례신도시 아이온스퀘어 4층(약 3300㎡)에 입점을 확정했다.
천안 불당신도시에 공급되는 마블러스타워에는 네버랜드(키즈테마파크)가 입점한다. 네버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복합 놀이공간과 아이스에이지, 키즈카페가 결합된 가족들을 위한 신개념 테마파크카페다. 직접 동물머신을 만지고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으며 지금까지는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외 대구 월성동 이래짐스아쿠아파크 상가에는 어린이 수영장 입점이 확정되었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도 명소인 커넬웨이에 수변복합문화시설인 지젤 M청라에 유아풀, 키즈카페, 영화관(메가박스) 등 키테넌트가 입점 예정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자녀들은 부모님과 함께 동반되기 때문에 상가 활성화에 분명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키즈카페 등이 상가 등 수익형 투자에 있어서 떠오르는 키테넌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더블어 입점하는 키즈카페의 브랜드, 규모 등을 꼼꼼이 따져봐야 보다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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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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