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petrichor 》
출처: KBS NEWS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862033&ref=A
지난달 서울 강남의 한 안과에서 전신마취 수술을 받다가 마취 부작용으로 8살 어린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의 수술실 CCTV 영상 요구에 병원 측이 "녹화가 안 됐다"고 해명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병원 측은 "전신마취와 국소마취를 혼용하는 특정 수술방에 대해 녹화 옵션을 자동 녹화에서 수동 녹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부서 간 소통 오류로 인한 해당 수술실이 녹화되지 못했다"며 "의도적으로 녹화를 하지 않거나 영상을 지운 것은 아니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수술을 받는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촬영을 실시해야 합니다.
첫댓글 퍽이나... 수사 해봤자 계속 진료 보겠지
현직으로서 왜 저런지 알거같음... 저거 진짜 의도적인건 아닐걸.. 근데 녹화할 일이 없으니까 쓰는법이 서툰거야.. 의료진중에 한명이라도 녹화거부하면 안해도 되거든 우리도 한 적 한번도 없음. 진짜 무용지물인 법이 따로없어
맞아,,,사실 씨씨티비 설치는 웬만한 병원은 다했지만 제대로 녹화하는 병원이 몇이나 되겠냐,,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