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상고대가리 번외.1~8(完) [ 꼭 읽어주세요.!! - 사랑 ]

[⑥기〃사랑♬]

출처: 인기짱소설 (http://inzzangso.top.to)

작가: 슈팅☆

메일: bingulion@hanmail.net


* 번외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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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1]




















" 윤세혁!! 씨빡 내차례잖아!!




너는 마리지 하라고! 마리오는 내 체질이란말이다!! "














이런소리 할 사람 누구겠는가..






우리집 장남 윤은혁군..













" 형은 공룡새끼 안타잖아!!




슈퍼마리오의 꽃은 공룡새끼라고!!




슈퍼마리오랑 공룡새끼랑 얼마나 잘 어울리는데!! "













옆엔 키위쥬스를 놓고 머리위엔 뽀리를 얹고 슈퍼마리오 게임중인 세혁이..














" 닌 새뽀리 밥이나줘!!




엉님이 하시겠다는데 말이많아!! "














현재 나이.. 나 22살.. 은혁오빠 24살, 세혁이 21살..















24살, 21살이나 먹은 사람들이 아직도 슈퍼마리오라니!!














" 야.. 마달이 주걱들고 올라오는 소리 들린다...




윤세혁.. 위치로!! "













각자 방으로 후닥닥 들어가버리는 두남자..















어김없이 주걱을 들고 올라오는 우리마달..















...
.....














띠릭..













바뀌었지.. 나의 문자오는 사운드..













한류고나..














[윤셍이오늘우리자
주가던카페알지거
기로나와라]














해석의 시간이 필요해 -_-..











음... 자주가는 그 카페로 나오란말이군..














가주마 -


하하하 -














..

.
















도착한 카페..













우리가 자주가는 라이브카페다..













붉은색이 참 매력적인 과실음료..




체리에이드에 꽂혀있는 빨대를 입에 문채












날 가만히 뚫어져라 보고있는 한류..














" 내 이쁜얼굴 닳겄다 한류야 -_- "














그때 한류 입에서 떨어지는 빨대..













" 진심이냐 그말 -_-




니가 이쁘다고 생각해? "














" -_-.. 어디 한번 맞장구 쳐주면 안되냐.. "














" ....... 야.. "













" 왜 -_- " <- 기분이 많이 상해있다














" ........... 맞장구가 뭔데.. "














그런거 진지하게 묻지마 ㅠ


제발 한류야 ㅠ












" 맞장구는 말이지.. "















" 또박또박 간단하게.. "















" 내 의견에 동의하는거란다.. "














" 동의? 그거 뭐냐... "













" -_-... 뜻을 따르겠다.. 내 생각과 니 생각이 같다. "















" 인제 이해간다.. "















-_-... 만약에 내가 저놈의 뇌와 동급인 아이를 낳는다면.........









맙소사...














주변을 둘러보는 한류..













" 누구 찾는사람 있어? "















" 아니 -_- 준비됐나 하고.. "












" 무슨준비? "














" 됐나보다...





기달려봐 여기 가만히 앉아서..





꼼작말고 기달려 -_- "















꼼짝이라니까 이놈아!!!














스륵 일어나 스테이지에 가 의자에 앉고 마이크를 잡는 한류..








뭔가 할듯 싶은데... [<- 은근히 기대에 부풀어있음..]














" 윤세은 -_-..





이 오빠 맘이다.. 잘 들어라. "















역시나 - 또다른 이벤트를 준비한거였어!!







이벤트쟁이 신한류♡















음악이 흘러나왔고 한류의 노래가 시작됐다..














" 기다리란 말만 하면서 외면했죠 오랜시간..



조금 기다리면 그 때가 올꺼라고



someday.. "












이 노래는... 노을의 청혼..?









한류야 - 나한테 청혼하는거야 지금?













감동의 눈물이 흘러 ㅠ









눈물이 나온다 한류야 ㅠ













" 그대 원하는 그 말을 다 알면서





얼마나 오래 기다린 줄 알면서





이제야 말하네요





you don't have to cry 울지 말아요






고갤 들어봐요 이젠 웃어봐요 "














나에게 다가와 내 눈의 눈물을 닦아주는 한류..











이놈아 더 눈물나잖아 ㅠ





사람 감동시키는데 뭐 있어 진짜 ㅠ














" I will make you smile






행복만 줄께요 언제나 그대 곁에서 영원히






don't be afraid 모두 잘 될꺼예요..






고마워요 이런 나를 기다려준 그대 mylove♡








미안하단 말보다 먼저 하고픈 말이죠








그대에게만 전해주고 싶은 말







하지만 결국 하지 못했던 그 말 "













나에게로 와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는 한류..













" 나와 결혼해줘요.. "














감동이야 ㅠ... 눈물만 흐른다 한류야 ㅠ












" you don't have to cry 울지 말아요







고갤 들어봐요 이젠 웃어봐요








I will make you smile







행복만 줄께요 언제나 그대곁에서 영원히








don't be afraid 모두 잘 될꺼예요








기다림 속에 흘린 눈물을 알기에







이젠 돌려 줄 꺼예요 그대 사랑을








you don't have to cry 울지 말아요






고갤 들어봐요 이젠 웃어봐요






I will make you smile








행복만 줄께요 언제나 그대곁에서 영원히









don't be afraid 모두 잘 될꺼예요.. "














주변에서 들리는 박수소리...













" 윤세은... 같이살자 우리..





나랑 결혼해줘... ^-^ "














한류가 웃었어....








그래그래- 결혼하자꾸나 -













고개를 끄덕거렸고...














박수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













날 꼬옥 안아 품에 넣는 한류..














아이고 좋아라 ㅠ






내 인생에도 이런 일이 있구나..














..
.














카페에서 나와 집에 들어가는길..














" 윤세은.. 오빠 멋있지.. "













오빠 -_-? 그래그래 - 오빠 해줄께 ㅠ














" 응- 엄청 멋있었어 -




내가 여태 너 본것중에 젤로 멋있었어!! "














" 내가 쫌 멋지지..






니 그반지 빼면 죽인다..





반지 못생겼어도 끼고있어..





결혼식날 존나 쌔깐한거 해줄테니까..






일본직수입으로. "













" 그래그래 - 멋쟁이 한류야 - "













멋쟁이란말에 머쓱해하는 한류..





귀여운자식 - ♡














" 너네집 다 왔다..




오빠 간다 - 마누라 안뇽 - "















" 엉 - 안뇽 - "













인제 우리의 인삿말이 되어버린 말..






[ 안뇽 ]













그날밤도 천장에 야광별로 새겨진 세글자 신한류 를 보며












아주아주 편안히 잠들었다..
















..










# [번외 2]

























오늘은 내 낭군 한류를 엄마에게 인사시키는날!!








우리의 웨딩마치를 위하여!!















" 인물 한번 훤 하네..




자네 이름이 뭐라고 했나..? "














" 신한류 입니다.. "














잘하고 있어!!!














이런저런 질문이 오갔고..














"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나..? "















" 부모님 두 분 다 계시고..




위로 형이 셋 있었는데...




.... 제 바로 위 쌍둥이 형은.....






하늘에... 있고...





나머지 형들과 부모님은 일본에 계십니다.. "














아직도 현류 얘기하긴 힘든거구나...














" 그렇군... 근데.. 자네 부모님은 한국에 안계시고




일본에 계시나..? "













" 형들과 부모님.. 일본인이십니다.. "















" 일본인이시라고..?




그럼 자네도 일본인인가? "














" 아니요.. 입양됐습니다..




저는 한국사람이지만.. 국적은 일본입니다.. "



...
.












저녁식사를 마치고 한류가 돌아갔고...







날 부르는 우리 마달과 파달..














" 세은아... 국제결혼이라도 할 참이냐.. "




" 일본놈은 안돼!!! "














" 국적때문에?




한류 한국사람이란 말이야...




국적만 일본이라고..!! "














" 국적이 일본이면 일본사람이지..!! "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은혁오빠..















" 아빠랑 엄마 진짜 너무한다...






신한류 저새ㄲ..... 걔가 세은이 얼마나 아껴주는지 알아?






나도 신한류 믿는다고..






내동생 윤세은 책임질수 있는 놈이라고..







국적이 어때서.. 한국사람이야 신한류..






아픔도 많은 놈이고.. 부모님한테 버림받아서 일본으로 입양되고..






고2때 유일한 피붙이 쌍둥이형 잃고..






이번에 얘까지 잃으면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아냐고...







그런애 한테 또 상처내고 싶은거야..? "















" 세은이 결혼이지 은혁이 니 결혼이 아니잖아! "















" 내가 옆에서 세은이 도와줄만큼 내가 한류자식 믿는다고.. "














" 엄마.. 나도 한류형 믿어..




존나 착하단 말이야.. 두사람.. 떨어져서 못살아.. "














...

..














부모님의 허락은 보류되었고..














꿀꿀한 기분이라도 풀 겸...











시현이와 현경일 만났다..














여전히 친한 우리 셋.. ^-^














오랫만에 둥글레 노래방으로 가 노래를 불러제끼는 현경이와 시현이...














" 오징어!!!!!!!! 열두다리!!!





그녀는 두다리!!!!!!!!!!! "














여전히 두 여자의 애창곡은 오징어외계인이었다..














기분이 안풀리네..















" 시현아.. 현경아.. 나 먼저 갈께 "














-_-... 노래부르느라 정신이 없고만..















둥글레 노래방을 나왔다.














노래방을 나와 마주친 얼굴..





반가운 얼굴..














" 요한아!! "













" 어..? 이게누구셔-




윤세은이잖아 - 와아아! "














요한이다 - 고등학교때보고 처음보는거야!!










머리도 많이 바뀌었고 키도 많이 컸구나!!













" 오랫만이야 요한아!! "















" 맞어 - 오랫만이야!!!




와 - 많이 못생겨졌네!!! "














-_-.. 원래 많이 이뻐졌네!! 이게 예의 아니니..;;














" 못생겨져...;;




아무튼 반가워 요한아!! >_< "













오랫만에 요한일 만나 이런저런 얘길 많이 했다.










요한인 한 엔터테인먼트 소속사의 안무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때 춤 춰대더니 진가를 발휘하는구나!!









우리집에 있는 두 백수와는 다르구나.. -_-

[ 세혁이가 졸업을 한후 백수가 한명 더 늘었다 -_- ]














" 세은아.. 한류랑은... 잘 되가..? "















" 한류랑..?



^-^ 결혼 허락 받는중이야..



허락받으면




한류랑 나랑 결혼식날 너도 올꺼지? "















" 진짜? 우와.. 너네 대단하다..




결혼식? 당연히 가봐야지 "














" ^-^ 넌 어때 요즘? "














" 나야 뭐 - 이쁜 여자친구랑 러브러브중이지!




내가 누구냐 - 현요한이잖아!!




이 얼굴로 여자친구 하나 못사귀것 같아? "















" 여자친구 생긴거야?




와 - 축하해!! "












" 하하하 - 너보다 이뻐!




신한류 배좀 아플꺼다 - "













좋아보여서 다행이야 요한아!!














' 윤세은.. 지아비다 전화받아..



아 씨빡.. 뭐가 이래.. '














전화왔다..



한류 목소리벨 -














" 여보세요 - "




- 윤셍. 어디야..




" 여기..? 요한아 여기가 어디지? "








" 여기? 걷다보니까.. 백공앞이네.. "




- 요한이? 너 현요한 만났냐?




" 엉.. 요한이 봤어.. 키도 많이크고 머리도 많이 바뀌고.. "




- 그새끼 위험해 -_-




" 이쁜 여자친구도 생겼대 - "




- 그래도 위험해 -_- 어디야 지금..




" 백설공고 앞.. 걷다보니까 여기까지 왔어. "




- 거기서 꼼작말고 기다려..












너의 언변은.. 꼼작..





꼼짝이란다..












한류말대로 꼼작말고 백공앞에 있는 요한이와 나..














백공은 여전히 바글바글 하구나..















" 야!! 밖에 여자다!!!





헤이!!! 이쁜누나!! 뒤좀돌아봐요!! "














이쁜누나..?














" 뒤돌아보지마 -_- 니가 어딜봐서 이쁜누나냐.. "











" 현요한이 시끄러워 .. "














" 헤이 - 이쁜누나!!




어? 남자친구 있었나? "














삼디다스 삼선 쓰레빠를 질질 끌고 교문밖까지 나온 백설공고 학생..











" 이야.. 백공 어째 변한게 없냐.. "















" 어이.. 저기 우리학교 아슈? "














저노무 고등학생노마야.. 요한이의 성질을 건들지 마렴..














" 당연히 알지.. 이 학교 나왔으니까.. "














" 요한아 -_- 쌈나겠다..





백설공고에 착실히 다니고있는 학생아.





인제 학교로 돌아가야하지 않겠니? "















" 요한..? 혹시 성이 뭐세요? "













성이 뭐세요라.. 참 말이..;;














" 현씨다 -_-.. 현요한.. "















" 아.. 그.. 우리학교.. -_-




죄송합니다. 선배님 잘 못알아뵈었습니다..; "
















부아아앙 -












오로바이 소리가 들렸고..














고등학교때부터 많이 애용해오던 바이크를 타고






백공앞에 도착한 한류.














" 존나기다렸지..




미스터 현이 너한테 해코지 안했지?




근데.. 이 파릇파릇한 영계는 누구냐.. "














" 백설공고에 착실히 다니고있는 학생이란다.. "













" 신한류 오랫만이다! "














웃으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요한이..














" 신.. 한류요..?





그... 휘연상고 쌍둥이 한류,현류 형제..? "















" 백공새끼.. 너...




형이름 함부로 입에담지마... "

















..















한류가 그 백공학생을 훈계하고 나서 한류 바이크에 올라탔고..















" 현요한 니 지금 있는 여자친구에게나 잘해라..




아직도 윤셍이 좋아하는거 아니지? "














" 신한류 -_-...





그건 그냥 고등학교때의 추억이란다 -_- "
















...

..
















---------------------------------- My Name Is.....[ Hyun Yo-Han ]














" 고등학교때의 추억이란다.. "















추억... 그래.. ^-^











고등학교때 우리 있었던 일은 추억이야..





우린 사귄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내가 널 좋아한거니까..











좋아보여서 다행이다 윤세은... ^-^






..

.









내겐 사랑이었죠
그대에겐 소중한 추억 이라지만
내겐 사랑이었죠
처음으로 느껴본 사랑
.
.
.
.
마지막으로 느낀.. 사랑..



　　　　　　　　비- 악수










------------------------------ by 현요한













# [번외 3]


























한류와 간 카페..













아직도 아기같은 한류..






커피를 안마신다. 오늘도 초코티를 마시는 한류..














" 한류야 - 너 정말 국적이 일본이야..? "















" 부모님 나라가 일본이니까 나도 일본이지..





왜... 일본놈이라 안된대..? "













정곡을 찔리면 가슴이 아파 -_-














" 그렇긴.. 한데..




너한테 국적을 바꾸라는 강요는 안할께!




집에서 은혁오빠랑 세혁이가 많이 도와주고 있으니까! "














피식 웃는 한류..















" 우리 같이살기 존나 힘들다...




난 다 준비됐는데.. 너만 오면 되는데.. "














갈꺼야 이놈아.. 어떤 수를 써서라도 갈꺼란말이다..














너에게로 가서 평생 살거란말이다 -















카페에서 만난 운이와 현경이..














" 허락 못받은거야? "













" 그래 운아 -_- 아직이란다.. "














" 그냥... 확... 사고쳐버려 -_- "














" 황보운.... 죽을래..? "














오옷.. '죽을래?' 이 말에 한기가 느껴져..






에끼 이놈아!!













" 농담이지..




윤셍이네 집앞에 가서 데모라도 할까? "













" 너네 아직 스물둘이야 -_-



뭘 벌써 결혼할라고 그래 "














" 이현경.. -_-..





황구름 너 니 마누라 관리 잘해라..





어느날 없어지면 내가 묻어버렸는줄 알고..





쟤가 여자냐? 아요.. "













" 그럼 내가 남자냐? 우리 운이가 게이냐 그럼? "















만나면 싸워대지.. 한류와 현경이..














현경이가 터프하긴 하지..














넷이서 머리를 짜도 방법이 안나오자...





우리의 잔머리대마왕 한셍이를 부르기로 했다..















운이의 호출로 도착한 한셍이..



꼭 옆에 시현인 떼놓지 않고 오는구만..














모인 우리 멤버들..













" 우리 형이 썼던 방법이 있긴 한데.. "













" 뭔데? "













" 무식한 방법이야 참고로.. -_- "














" 신한류 인생 자체가 무식하잖아..




말해봐.. "














" 황구름.. 묻어버린다.. "














" 우리 형을 형수네 집 쪽에서 좀 안좋게 생각했나보드라고..





형이 형수네 부모한테 선물도 사주고 그랬는데도





존나 냉담했대 -_- 그래서 초록이형이 쓴 방법인데..






두가지야..





생각할수록 이 방법 무식한데.. "














" 뭔데 - "













..

.














" 한류야... 이렇게 까지 해야되겠어..? "














" 록이형이 이걸로 결혼했다잖아.. -_- "















한셍이가 얘기해준 첫번째 방법..








벽보붙이기..














내용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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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장인어른!!

저는 귀 댁의 따님의 낭군 신한류입니다.

저 한번 믿고 따님을 저에게 주십시오.

가진건 없어도 윤세은 한사람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습니다.

믿어주십시오.. 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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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을 한류가 썼을리는 없고..














한류가 먼저 쓴 글을 현경이가 수정해서 완성된 벽보이다..















저 벽보는 우리집 담벼락에 다닥다닥 붙게 되었고..











사람들이 우리집 앞에 있는 벽보에 몰려들었다..














" 에우.. 왠만하면 허락하지.. "



" 총각 인물도 훤하구만.. "















집안에서 뛰어나온 우리아브지 -_-














" 예끼 이사람아!!




그런다고 내 딸을 일본놈한테 줄것 같아?




어림도 없지!! "














" 장인어른!! "















" 누가 자네 장인어른인가!! "














오옥.. 쫌만있으면 한류 성격 나올라...















이쯤에서 한류를 제지했고..














첫번째 시도 실패..
















나도 뭔가를 해야하겠다는 생각에 단식투쟁을 하기로 했다..















이틀뒤 시작된 두번째 시도..















굶어서 세상이 제정신으로 안보여 ㅠ













" 신한류.. 너 할수 있겠어? "








" 야.. 신한류.. 그냥 집으로 쳐들어가던지 해..



안그래도 자존심 쎈 놈이.. "














초록이오빠가 두번째로 택한 방법은..










석고대제 -_-














우리집 대문앞에 자리를 깔았다..














" 신한류... 정말 할라고? "














" 한다면 해.. "














자리 위에 무릎꿇고 앉은 한류..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안되지..














한류 옆에 나도 무릎꿇고 앉았다..














" 일어서... 내가 다 해.. "














" 같이 해야 효과가 더 좋단다.. "














또 모여든 사람들..














" 이렇게 까지 하는데 해주지.. -_- 윤씨도 참.. "



" 그러게 말이에요.. 총각이 저렇게 까지 하는데.. "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한셍이..













" 은혁형?




저 세은이요... 아니 남자세은이. 네네..




지금 아버지 모시고 집앞에 나와보세요..




신한류 이새끼 안쓰러워 죽겠어요..




에? 아니 한류가 지금 무릎꿇고 있다구요..!! "














한셍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리집에서 울리는







우렁찬 은혁오빠의 목소리..















" 아빠!!!!!!!!!!!!!!!!!!!!!!!!! 씨발 밖에좀 나와봐!!!!!!!! "














은혁오빠 -_-.. 그렇다고 욕을..;;





아이고 다리져려 ..ㅠ





날은 덥고...




배고파서 쓰러질것 같아 ㅠ




한류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혔구나..













집앞으로 나온 우리 아브지..














" 윤세은!! 너 지금 거기서 뭐하는거야!!




내가 그렇게 가르쳤어?? "














" 그르니까 아빠.. 우리 같이 살게 해줘..ㅠ "














" 그리고 신씨 자네!!





지금 뭐하는짓인가..!! "














" 장인어른..






저 오늘 태어나서 처음 무릎꿇어봤습니다...





윤세은 위해서 오늘 처음 무릎꿇었습니다..





윤세은 위해서 목숨도 내줄수 있고..





세은이 위해 뭐든 할수 있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















오와... 한류야.. 성질 많이 죽었구나..













" 아빠... ㅠ "













" 자네 우리 세은이 위해 뭐든 할수 있다고 했지.. "














" 네... "















" 그럼.. 우리 세은이 위해.. 헤어지게..




우리 세은이 놔주게나.. "















풀썩...







더위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버렸다..













" 세은아..!!




윤세은..!! 정신차려!! "














...




.















눈을 떠보니...














아악!!!!!! 놀래라 -_-..














내 얼굴 앞에 얼굴을 들이대고 있는 한류..













" 윤세은 -_- 누가 굶으래.. "










" 어떻게 이 세상에서 그 가난한병에 걸리냐 -_-



영양실조가 뭐냐.. "












애들 다 모여있구나..














" 세은아!! 축하한다! "














축하해..? 뭘..?














" 한류랑 너랑 이제 부부 된다!!




너네 아부지가 허락하셨어!!




아까 너 쓰러지고 너네아부지 놀래서 굳으시더라 -_-




한류가 너 업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왔잖아..




허락하셨어 너네 아부지가.. 축하해!! "














허락...?













" 한류야!!!!!!!!! "














" 왜불러 마누라.. "














저 말 뒤에 번지는 한류의 미소...






한류가 웃었다!!!!!














" 윤세은이!! 힘주지마 피 거꾸로 솟아 -_- "














" 운아!! 한셍아!! 시현아!! 현경아!! 은혁오빠!! 세혁아!!



너무너무 고마워 !!! "














..



.











# [번외 4]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한류와 난 그렇게 결혼식을 올렸다..















일본인 사돈을 만나게 된 우리 아부지와 어무니..















적잖이 당황하신듯..















한류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주었다..














우리의 행복한 웨딩마치가 올려졌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

.
















" 한류야!! 밥먹자!! 오늘은 니가 좋아하는



나의 정성이 가득가득 담긴 새우볶음밥이야 - ♡ "













저쪽 쇼파에 앉아있던 나의 한류가 부엌으로 걸어온다.














식탁에 앉는 한류..














여전히 한류의 피어싱은 반짝거려 -
















" 새우 몇마리 넣었냐 -_- "














" 그걸 왜 일일이 세고 그래! "














포크로 볶음밥에 새우들을 세고있는 한류..













" 그냥 먹으면 재미없잖아 -_-.. "













그래그래 -_- 넌 세상을 즐겁게 사는 사람이었어..














내남편 신한류와 나 윤세은이 함께 살고있는 이 집..













한류가 쭈욱 살아오던 집 이기도 하다.













거실에 걸려있는 한류와 나의 웨딩사진..







23살 지금...







한류와 난 결혼 5개월차 신혼부부가 되어있었다..














..
..













" 야아 - 한류부부 - 우리왔다! "













나와 한류의 동무들이 왔구나!!














한세은, 류시현 , 황보운, 이현경 !!












" 신한류 - 너네집 분위기 좋은데~ "













" 당연히 좋아야지 -




얘네 힘들게 뭉쳐졌잖아. "













운아.. 우리가 밀가루반죽이니.. -_-













" 우리형네 집 가면 초록이형이 형수랑 깔깔거리고 온갖 닭살을 떨어대 -_-





초록이형네 집에만 가면 짜증나~ "














한셍이의 애교섞인 말투. 짜증나~







한류가 이 말투로 말을 하는 날이 과연 올까 -_-




온다면 백두산에서 레이져가 뿜어져 나오는날 하겠지 -_-..















근데 닭살이라면 너와 시현이도 지금 충분히 떨고있지 않니?



시현이와 깍짓손을 꼬옥 끼고는 놓지 않는 한셍이..














" 야.. 한청록.. 옆에 그 가방은 뭐냐..




존나 꿈틀거리는데 -_- "














청록... -_-..














" 청록이라고 부르지마!!





이 가방? 아!! 깜빡했다! 초이야.. 초록이형 강아지 -_- "










가방에서 부쩍 큰 슈나우져 초이를 꺼내는 한셍이..













" 씹딱쿵.. 너 누가 우리집에 개새끼 데려오랬어..!!




록이형한테 얼른 패스하고 와!! "














" 안돼 -_- 얘 견질이야.. "













견질..?














" 씹딱.. 견질이 뭔데!!





저리 안치워? "













신한류 넌 5년전이나 지금이나





멍멍이들을 끔직히 싫어해 -














내가 초이를 처음봤을때처럼 쇼파위에 올라가






욕이란 욕은 다 해대고 있는 한류..













" 신한류 - 자라나는 꿈나무 애견에게




무슨짓이야 -_- "














" 황구름.. 니 마누라 입막아..




한청록 개새끼 빨리 안갖다줘?? "














" 견질을 왜 갖다줘!!





사람은 인질!! 개는 견질!!




초록이형이 내가 존나 쌔빠지게 알바해서 산 MP3 박살내고





잠적했단 말이야!! 요새는 형수도 문 안열어줘!! "















-_-.. 한셍이네 가족은 언제나 유쾌해!!














결국 초이는 베란다에 갇혔다..














" 몇년전부터 궁금했던건데..





너 개 왜 싫어해? "














운아 -_- 나도 궁금했어..







한류야 - 어서 말해보렴!















" 개..?




9살땐가...




옆집 개가 야끼다 종이었는데.. 걔한테 물렸어 -_-





10년도 못살고 죽는줄알고 존나 씨껍했잖아 -_- "














" 그런 슬픈 사연이 있었구나 -_-




인제 초이 안데려올께. "














그런건 심각한 표정으로 말하지 말란말이야 한셍아 ㅠ


















운이가 술을 먹자고 했으나..








대낮부터 무슨 술이냐고 하는 한류 덕에









건전하게 사이다 한잔씩을 마셨다.














" 아무리 봐도 윤세은.. 저사진 완전 분장이란 말이야.. "














웨딩드레스 입은 나와 턱시도 입은 한류의 결혼사진을 보고 그러는거니


현경아 -_-













" 야야 분장이라니...




변장이지.. "













시현이 너만은 믿었는데 -_-














" 변장이냐.. 변신이네 뭐..





신한류 저놈은 결혼식에까지 피어싱하고.. "










" 병신아 - 빼면 눈썹 안이쁘잖아 - 하는게 나았지 - "













한셍이와 운이의 이런저런 대화..














이 네사람은 우리집 자주오면서 뭐가 그리 신기한지








매일매일 둘러보고 간다..














" 신한류 - 여기 보여줘!!!




응?? 왜 여긴 안보여주는데!! "














침실은 절대 안보여주는 한류..














" 윤세은하고 신한류 둘만 쓰는 공간이니까 -_-





딴사람 들어오면 바이러스 옮아 -_- "














" 여기에서 너네 역사가 쓰여져서? "














" 미친새끼.. 역사는..




이나이에 애아빠 되리? "














민망한 말이야 한류야 -_-




왜이렇게 너네들 덤덤히 받아들이냔 말이야 ㅠ














" 매일 만리장성을 쌓는구나!! "














" 한세은 너 죽는다...




나 이나이에 윤세은 배부른거 못봐 -_- "













" 그만들좀 해 -_- "









민망한줄을 알아야지 이사람들아 -_-













" 내 마누라가 그만하래잖냐.. "















" 신한류 완전 팔불출...




애아빠되면 볼만하겠다.. "














" 우리 형수는 배불러서 다녀 - "














" 한세은, 황보운, 신한류.. 그만좀 하자 -_-^ "













그래그래 - 현경아 니 성격이 필요할때야!!














벨렐레...













전화님이 오셨군!













" 여보세요!! "




- 오와.. 윤세은 목소리 조까 우렁차다..




" 요한이구나!! "




- 엉 - 현요한님이 전화하셨다.












" 요한이? 현요한? "





" 엉 - 요한이 "





- 세은아 - 나 심심해서 전화한건데 -_-





" 심심하면 우리집 와!





한류야 - 와도되지? 고종사초온 - "









" 오라그래 -_- "






" 오래 - 오래 - 요한아 오래!



여기 한류네집 예전 거기야 - "






- 오홀.. 신한류가 왠일이래냐..



날라갈께 -_-)//












" 현요한이 온대? "














" 엉 - 요한이 온대. "














내 핸드폰을 가져가 어디론가 통화를 하는 한셍이..













" 아 - 여보세요 -




그래그래 - 이거 세은이 핸드폰 맞는데




애석하게도 나도 세은이거든 -_- 한세은이다 임마..




엉.. 한류네 온다며. 먹을거 죠따많이 사와. 끊어!! "















-_-... 당신의 얌생이 수법은 여전하군..














얼마후 도착한 요한이..













두손엔 먹을걸 잔뜩 사들고 나타났다..















" 현요한님이 나타나셨다! "








" 그래 -_- 현요한새끼 나타났다 -_-




미스터현.. 잘지냈냐? "













한류와 요한이의 대화..













" 당연히 잘지냈지!




여기 멤버들 다 모였네-





한세은!! 니 소원대로 먹을거 완전많이 사왔다. "














" 아싸 - 현요한이 알라뷰♡ "














요한이가 사온 먹을거가 가득담긴 봉달구를 보며






상당히 즐거워하는 시현이와 한셍이..














옆에서 거드는 현경이까지..













" 현요한!! 여자친구 생겼다며!




어때 -? 쭉빵이야? "














" 쭉빵이지..




키는 기린만큼... 몸무게는 코끼리만큼... "














" 너 윤세은이랑 사귀냐 -_-?? "














" 한세은 죽인다.... "














" 신한류 저놈은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탈이야.. "














요한아.. 별거별거를 다 사왔구나..














그중 프랑크소세지를 한개 가져가 전자렌지에 넣고 오는 한류..














잠시후 삐빅소리가 나자 가서 가져와 묵묵히 먹는 한류..














" 소세지 존나 맛없다 -_- "












" 니 혼자 다 먹었잖아 -_- "










사탕한개를 쪽쪽 빨며 한류에게 얘기하는 한셍이..














굳어지는 한류의 표정..












" .... 토해주랴...? "











" 아... 아니... -_-;; "













그렇다고 토해주랴...는 뭐야...;;














사람 많이 모여서 좋다!!









한사람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우리의 소중한 친구 현류..











# [번외 5]
























다음날아침..














" 신한류 - 또 늦었어!!




빨리 빨리!! "














" 빠릿빠릿이 뭐야 -_- "















" 빨리빨리라고 그랬어 - "















" 빠릿빠릿으로 들었어 -_-




야 - 씨빠 넥타이 안 매지잖아.. "














" 배워!! 배워 좀!! "













" 내가 가르키는 직업이지 배우는 직업이냐? "














그렇다 -_- 한류 취직했다.














학원 일본어 강사...





한류가 뭐 일본어 하나는 기똥차게 잘하니...











가르치는 직업이지.. 선생은..














" 그래그래 -_- 넌 가르치는 직업이다.




갔다오기나해 - 야마시타 선생! 말안듣는다고 애들 패지말고! "














그쪽에선 신선생 이라고 안부르고 야마시타 선생이라고 부르니..





한류의 또다른 이름인 야마시타 사토시 -_-





고로.. 야마시타 선생..















" 안패니까 걱정마 -_-




내가 고등학교때 그렇게 당했는데 애들 패게 생겼냐.. "













쫙 빼입은 한류..



멋나는구나 -














" 마누라 - 갔다오마.





안뇽.. "














" 잘 다녀와 - !! 안뇽!! "














한류가 갔고..













집이 썰렁하구나 -_-..














' 멍멍!! '













가만 -_-.. 멍멍?













베란다 쪽에서 들리는 멍멍씨 소리..














혹시....














역시나 -_- 베란다에는 초이가 있었다.




한세은 이것이 정신을 어디에 두고 사는거야!!














부랴부랴 나가서 사료를 사왔다..














" 초이야 - 배고팠지 -





한세은이가 그리 정신이 없단다..





착한 니가 이해해야지 - "















띠로롱..













전화왔다!!













" 여보세요 - "




- 한류마누라 윤세은이냐?




" 그런데 누구세요 -_- "




- 록이다. 록이오빠라고.




" 아 - 록이오빠! 안녕하세요! "




- 우리집 초이 거기있지..



한청록 이새끼..





" 초이 여기있어요.




어제 오빠 동생 한청록이가 두고갔답니다 -_- "





- 견질을 잡으려면 잘 데리고 있던가



왜 개새끼를 흘리고다녀!!



쫌만기달려.. 초이 데리러갈거니까.














왜 내 주변의 남자들은 내가 전화를 끊기전에 먼저 끊어버리는거야 -_-














10분쯤 지났을까...















세차게 울려대는 초인종 소리..














" 누구세요 - "












" 록이다!!! 한초이!!! 초이야!! 오빠왔다!!!!! "













' 멍멍!!! '














집에 들어와서 초이와의 눈물겨운 상봉을 하는 록이오빠..










록이오빠의 굿 스타일은 여전하시군요 -















" 한세은이 이집에 한번 더 오거나 만나면




내눈에 띄지 말라그래 -_- 조졌어..





나 간다 - !! "















" 예- 가세요 - "













집이 심심하구나 -_-..














록이오빠가 가고 정확히 5분후에 온 한셍이..














" 견질!!! 윤세은 내 견질 어디있어!! "














" 록이오빠가 데려갔어 -_ -"














" 에이 씨......... ㅠ "














쇼파에 엎드려 우는 시늉을 하는 한셍이..














" 엠피쓰리 보상도 못받고...





제기랄 좆됐다!!!!!!!!!!!!!!!! "














" 시현이는 어디가고 -_- "














" 시현이 -_- 함무니네 갔쪄.. "














한셍이의 저저저 애교섞인 말투..














" 한셍아 -_- 나 반상회가야되는데.. "













" 반상회? 나도갈래 -_- "














안된다는걸 억지로 자기가 앞장서서 날 끌고 반상회장으로 간 한셍이..














" 1002호 새댁! 옆엔 누구야?



남편은 아닌데.. "













" 친구에요 -_- 따라오고 싶다고 해서 -_-.. "














반상회 내내 아줌마들에게 인기만점인 한셍이..















" 너네아파트 반상회 완전재밌다!




한류는 저 반상회를 안가서 왜 벌금을 냈을까 -




재밌는데 -_- "














떠드는 한셍이와 함께 집을 나섰다..














각기 짝과 떨어져있는 신세니..














" 야- 여기 한류네 학원 아니냐? "















" 맞는거 같은데? 맞아! "














" 신한류 성격에 강사라...




대단하지 않냐.. "














" 대단하지 -_- 쫌만 꼴리면 엎어버리는 성격에





강사라니.. "














신기할 따름이지 그냥 -_-




집안에 가장이라고 뭔가 하겠다고 시작한 일이니 기특할수밖에 !














고등학교때 한류 꿈이 뭐였는가!




공처가, 좋은남편, 좋은아빠.













지금 자신은 좋은남편을 실천하는 중이란다..














^-^













" 나혜야 - 너 정말 고백할 생각이야? "







" 응 - "






" 결혼했다잖아 - "






" 이혼이 괜히 있는게 아니야 -



가자!! "












-_-..






선물을 들고 학원으로 올라가는 두명의 여고생..














" 이야 - 쟤네보니까 우리 시현이 고등학교때 생각난다 - "














지나가는 가방없는 고등학생 5명...



남학생들이구나..











" 나도 쟤네를 보니까 한류생각이 난다 -_- "













..
.














그날 저녁..













선물 상자 한개를 테이블에 올려두는 한류..














" 한류야 - 이거 뭐야? "












" 몰라.. 안뜯어봤어..




학원다니는 여학생이 준건데..




9층에 성훈이 있지.. 걔 같다줘. "













" 선물을 왜 남을줘 - "













" 야마시타센세 아이시테루.. 하고 바친 선물 받으랴 -_-





강나혜라고 학원애 하나 있는데 나 좋다고 난리네...





이 얼굴 어딜가나 먹어준다니까..







걔 성훈이가 나혜 좋아한대니까 걔 갖다줘 -_- "














여전한 왕자병.. -_-












아까 한셍이와 봤던 그 여학생이 이 선물상자의 주인공 이구만..





앙칼스러운것 -














며칠 지나..













현경이와 둘이 옷사러돌아댕기는길..














" 윤세은 - 니는 아줌마니까 꽃무늬옷! "











" 죽을래 - 아직 애도 없는데 무슨 아줌마야 - "














" 그러게 누가 빨리 결혼 하래냐 - "












-_-..













" 야야.. 저거 한류 아냐? "











" 어디 -_- "














한류다.. 한류 -_-..














" 선생님 - 옷좀 골라주세요 -




일본에선 뭐가 유행해요? "












" 나 지금 한국 살잖아 -_-




몰라 -_-.. 선생님 자유시간 끝났어..




학원 가봐야돼. . "














" 선생님..!! "













" 나 짤리면 니가 책임질래.. -_-^ "














" 책임? 지죠 뭐 --!! 못질거 뭐 있어요!





제가 선생님 책임지면 선생님 이혼하고 나한테 와야되요! "














" 미쳤냐.. 집에 이쁜 마누라두고 이혼하고 니같이 못생긴 애랑 살게 -_- "














-_-.. 한류야 -_-;;















" 윤세은 - 한류 바람피우는거야? "










" 학원 학생이야... 바람피우는건지 아닌지




한류 표정 보면 모르냐 -_- "














" 그렇긴 하다-_- .. 인상쓰는것봐.




너 만약에 애 낳았는데 아들에 쌍둥이에 한류성격이면 어쩔거야? "













" 그냥.. 뭐... 끔찍해 -_- "














.. 일요일 오후..













" 윤셍이.. 나 나갔다 온다. "












" 어디가는데 -_-? "














" 학원일때문에 -_- "














" 무슨 학원이 일요일도 없냐..



일찍들으와 - "














..



.













결혼하고 늘은 낮잠..








오늘도 역시 달콤한 낮잠을..














-_-... 띵동띵동 -














" 누나!! 윤세은아!!




잘생긴 세혁이와 뽀리가 나타났다!! 문을 열어라!! "













세혁이 왔고만..














" 오와... 누나 아줌마 다됐다 -_- "














" 시끄럽고.. 왜왔어 여긴.. "














" 매형은 어디갔냐.. "












" 한류..? 나갔는데 -_-? "













" 그럼 아까 내가본게 한류형 맞구나.. "














" 한류형이라니.. -_- 매형..





왜.. 한류가 왜? "














" 영계랑 돌아다니던데 -_-? "














영.. 영계..?














" 매형입에서 나온 말로 이름을 추정해보면..





이름이 뭐였더라.. 나.. 뭔데 -_- 나혜? "














그.. 그.. 선물의 주인공 나혜?














" 둘이 뭐하디? "













" 돌아다니던데? "













신한류.. 이자식.. 지금 바람피우는게냐?














우오오오오........ 그것도 한참어린 영계랑.....














신한류...... 주욱었어!!!!!!!!












# [번외 6]

























세혁이의 제보에 따라 한류를 미행한 결과..













강나혜라는 여자애와 한류가 함께 있는 장면도 포착해버렸다..















" 강나혜 - 성공했네?




비결이 뭐야? 야마시타선생님 어떻게 꼬셨어? "















" 비밀이야 - "











" 사귀는거야? 둘이? "














" 이혼하라고 할라고.. "












" 니가 하란다고 하겠냐.. 그선생님이.. "












" 두고봐.. 해... "














-_-... 가소롭구나...














난 한류를 믿을것이다.







사랑하면 믿는거랬다 이 강나혜야 -_-





믿을것이다 -_- 이 씹딱쿵같은 여시 강나혜야..













헉..한류가 보인다.. 숨자.. 숨자..














" 야마시타 선생님..!!




여기 앉으세요 -




민영아 잠깐 자리좀 비켜줘 - "














" 강나혜 아무튼.. 알았어. "














단둘이라 이거지..














" 강나혜.. "









" 선생님!! 제가 사랑하는거 알죠? "










" 강나혜!! 내가 안사랑하는거 아냐 -_- "













" 저는 선생님 사랑하는데요? "













" 너랑 나랑 나이차이가 몇인줄이나 알아?





너 열일곱살.. 나 스물세살..





6살 차이나 -_- "













" 나이가 뭐 어때서요 -




선생님도 동갑내기 마누라보다 저같은 영계가 더 좋지 않으세요?




저 이나이에 결혼할수 있어요 - 법적으로 인정된 나이라구요. "














" 결혼하고 싶으면 해 -_-



안말려.. "













" 정말요? 그럼 선생님 지금 마누랑 이혼하고 나한테 온단 얘기에요? "














" いえ -_-.. [아니-_-] "















일어서서 돌아가려는 한류..














" 말해버릴꺼에요.. 그럼..!! "














" 강나혜..!! "














" 이렇게라도 갖고싶은걸 어떻게 하라구요...






선생님 누가 그렇게 결혼 빨리하래요...






쫌만 기달리지... 기달리지.. "














가버린 한류..













도데체 무슨 비밀이 있는것이야!!! 아악 - 궁금해 -_-











이럴때 부를수 있는 한사람..














한세은, 현요한 두명..














학원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길..














우선 한세은이에게 전화를 하자..











한셍아.. 받아라..















" 아오 - 누구야!! 초록이형!!




엠피쓰리 보상해달라고!!!




초이 보신탕집에 팔아넘기기 전에!! "











전화할 상황이 아니구나 -_-..














요한이에게로 하자 -















" 요한아!! 나 세은이! "






- 어어 - 세은아!!













..



.














선뜻 나와준 요한이..













" 요한아 - 나좀 도와주라 .. "











" 뭔데 -_- 말을 해야 도와주던 말던 하지.. "











" 생각하기 싫은 일이지만






우리 고등학교때 박나리 사건 알지?






한류 휘둘려다니던거..






그거처럼 지금 한류가 학원생한테 약점 한개 잡히고






휘둘려다니는것 같애.. "












" 그래서.. 어떻게 하자고.. "














" 한류를 악의 구렁텅이로부터 빼내와야지.. "














" 음.. 상대는 몇살인데 "














" 열일곱 -_- "














" 영계는 영계다..





내가 그 영계 꼬셔서 한류한테 관심 끄게 할까 -_-? "














" 너 여자친군 어쩌고.. "














" 여자..친구..?





깨졌지 뭐 -_- "















요한이의 방법대로 하기로 했다..














매일 강영계 -_-;;네 학교앞에 멋드러지게 찾아가



교문에서 기다리는 요한이..














요한아.. 너나 한류나 아직도 먹어주는구나..ㅠ














난 매일 한류가 아닌 강영계를 미행했고..














요한이의 작전상황을 상세히 볼수있었다..














" 강나혜!! "










" 누구세요 -_-? "











" 길거리에서 니한테 홀딱반해서




작업걸러온 사람이다.. "













" 에..? 누구신데요 -_- "













" 현요한. 내이름 현요한이다. "














" 현요한..? 오빠 혹시 백공 나오셨어요? "














" 응! "













" 나혜야 - 우리 오빠가 백공다녔잖아!




저오빠 유명해 - 한 따까리 했대 - "














" 그게 무슨상관이야..




내님은 두따까리 했는데..




저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 "













" 그래..? 그럼 할수 없지 뭐...




그사람이 누군데.. 내가 도와줄께. "













도와준다.. 저것도 작전의 일부분이겠지.. 요한아 -_-














" 정말 도와줄라구요? "













" 꼬실 계획이 있을거 아냐 -




자.. 약속 하고.. "













도와준단 약속으로 새끼손가락 까지 걸고




조용한곳에서 얘기를 시작한 두사람..














" 그사람 뭐하는 사람인데 - "













" 학원 일본어 선생님이에요.




무지 잘생겼어요 - 근데 결혼했어요 -_- "












" 유부남을 좋아하는거냐.. "














" 유부남이면 어때요 -




이혼은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 - "













" 그래서.. 어떻게 할라고.. "













" 지금 대충은 약점잡아서 잡아놨는데요.. "












" 약점..? 무슨 약점.. "













" 직업이 선생님인 만큼 전적도 중요하잖아요 -




우리 선생님 고등학교때 좀 심하게 놀았대요 -




그 사실을 학원에서 알면 선생님 가만히 둘까요?





자르겠죠 - 그렇게 되면.. 흔히 말해.. 야마시타선생님의 밥줄이 끊기는 셈이죠..





지금 결혼해서 가장이니 직업을 잃는건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














" 너 머리좋구나 -_- "














..

.













다음날...














요한이한테서 연락왔다 - 학원으로 빨랑 오라고..














당연히 가봐야지 - 무슨일이야 대체 !!














학원에 도착하니.. 원장실앞에서 강영계를 잡고있는 한류와






옆에 서있는 요한이가 보였다..













" 말할꺼에요! 원장선생님한테 말할거에요!! "














" 강나혜!! "













" 말해 -_- 강나혜 - 가서 말해버려! "






옆에서 부추기는 요한이 -_-..













" 야마시타 선생님? 놔 보세요. 어떻게 하나.. "














한류에게 찡끗해보이며 싸인을 보내는 요한이..













그때 날 발견한듯한 한류..













" 마누라... 여긴 왠일이냐... "















" 호출이 와서 - "














강영계를 놓는 한류..














원장실로 들어가 원장에게 뭐라뭐라 해댄다..













" 원장선생님!! 야마시타 선생님이 어땠는지 알고 고용한거에요??






저 선생님 일본사람 아니고 한국사람 신한류구요!






대학도 안갔고 고등학교때 무지 놀았대요.. 아주 양아치였대요!!!





경찰서도 밥먹듯 들락거렸고!! "















" 야.. 강나혜!!!!!!!!!!!!! 누가 양아치야..... 어..?





이게 어리고 여자라고 봐줬더니.... "














한대 팰 기세야..













당연하지 -_- 양아치란 소릴 들었는데..











그래도 막아야돼!!













-_- 한류를 제지하는 요한이..













" 신한류.. 지금은 때리면 안되..





기다려.. 조용히 기다려봐.. "















" 요한이오빠... 선생님이랑 알아요? "














" 응.. 알아 -_-




한류가 내 고종사촌이거든 -




엄밀히 말하면 사촌형.. "













뭔가 뒷통수를 쎄게 맞은듯한 표정의 강영계..











꼬시다.. 꼬시다..













" 야마시타 선생.. 진정하세요...







강나혜 학생.. 그게 뭐 어쨌다는거지..? "













" 뭐가 어쩌긴요!!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 학교다닐때 행실이 그랬는데!! "














" 우리 학원이 그런거 고려하고 고용했으면






야마시타 선생은 벌써 이 학원에 안계시겠지요..





고등학교때 놀았으면 어떻고 경찰서를 들락거렸으면 뭐가 어떱니까..





우리 학원은 실력위줍니다.. "















워우 - 원장님 멋져요-














사건은 잘 해결되었고..














학원에서 한바탕 해 소문이 많이 퍼진 강영계는 전학을 가버렸고






물론 이제 한류네 학원에 다니지도 않는다.















" 윤세은 -_- 니 나 의심했지.. "











" 의심했지 그럼 -_- .. "













" 차라리 의심한게 나았다..






나 거기 짤렸으면 너랑 나중에 태어날 우리 애새끼 뭘로






벌어서 먹여살리냐.. "














그래 - 한류 너는 지금 진정한 가장이 되어있어!!















>_<
















# [번외 7]
























지 애빌 꼭 빼다박았어...







역시 피는 못속여 -_-..


















아들 비한이와 함께 윤세은 아줌마 되다....














한류와 나의 이쁜 아들래미 신비한..














한류가 2박3일동안 한셍이, 운이와 함께 머리짜낸 결과다.




신비한..














한류 국적이 일본이니 만큼 일본이름도 있지 -_-

한국이름은 신비한, 일본이름은 야마시타 아키라...













" 으엥엥~ "














" 윤셍이.. 애 울잖아.. 가봐.. "









" 재우는건 니 담당이잖아..



니가 가봐..ㅠ "














" 흐아아앙!!!!!!!!!!!!!!!!!!!!!!!! "















" 누구 아들인데 목청이 이렇게 커!! "














니 아들이지 누구아들이야 -_-













한류가 비한이 방으로 가고 조용해진 우리집..















비한일 안고 졸려서 뜨지도않은 감은눈으로 방으로 들어오는 한류..














" 아키라... 아빠 졸리다...




자자... "












아키라.. 즉 비한이를 안고 잠든 한류..














이놈이 이런 아빠가 될줄이야...














신한류 꿈을 이뤘구나...














공처가, 좋은남편, 좋은아빠..















비한이 4살 되던해..















" 아빠!! 아빠!! 체조하자!! "














일요일.. 아침일찍 자는 한류를 깨워




TV에 나오는 ' 뾰로롱 신나는 아침체조 ' 를 열심히 하는 비한이..




열심히 하는 비한이에 비해 상당히 흐느적거리는 한류..













" 아빠는 다 커서 이런거 안해도 되는거야.. -_- "














" 아빠는 안하는거야? "














그때 TV에서 나오는 비한이가 좋아라 하는 로롱누나의








한류의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














" 아빠와 함께해봐요 - ♡ "















" 아빠도 하는거래!! 아빠!! "














인상을 팍팍 쓰고 뾰로롱 신나는 아침체조를 비한이와 함께 하고있는






한류... 예전의 그 괴팍한 한류는 사라진지 오래다..














비한이만은 건전하게 키울거라고 다짐한 한류..















비한이 7살 되던해 -















" 신비한! 아빠랑 낚시가자 -_- "














" 싫어! 엄마랑 있을껀데




엄마가 제일 좋아! "














얘가 뭘 아는지 한류보단 날 더 따른다..




우하하 - 엄마로써 보람을 느끼는 순간!














" 한셍이랑 운이랑 다녀와 -




비한이 내가 데리고 있을테니까 - "














" 세은이 삼촌하고 운이삼촌도 가는거야?





아빠!! 나도 갈래!! "















이.. 이런..;;












" 신한류 승..




아빠랑 가자 - "














" 비한아!! 엄마가 제일 좋댔잖아! "














" 가끔 운이삼촌과 세은이삼촌하고 만나는것도 괜찮은일이야! "















" 아들! 아빠가 목마태워줄까? "














" 아빠 목마타면 어지럽단 말이야 -_- "














크흐흐..





너의 키를 저주하거라 신한류..














" 아들 -_- 아빠한테 싸가지 없게 굴면 안된다고 했지 -_-..





쌍둥이 안나온게 천만다행이야.. "














그렇지 -_- 나도 니가 쌍둥이라 쌍둥이 낳을까봐 조마조마 했단다..














..

.















" 아들 왔어. "














" 비한아!! 얼굴 약 발라야지!!




안녕하세요! "














" 수아 왔구나 -




비한이 얼굴에 상처났어?




신비한!!! 너 또 쌈박질 했지!! "














" 아오.. 몰라..!!! "














지 애빌 닮다못해 정말 빼다박아놨구나..














" 신비한!!




어머님!! 저 비한이 약 발라주고 갈께요- "













" 그래.. 그러려무나 -_- "














수아.. 운이와 현경이의 딸래미다..








비한이와 동갑..














" 나도 손 있다고..!! "













" 내가 발라줄께 -



잘생긴얼굴에 상처나면 안돼잖아 - "












" 상처는 벌써 났잖아 -_- "














" 말 들어!!!!!!!!!!!!!!!!!!!! "















조용해진 비한이 방 -_-..














수아는 현경이 성격을 딱 빼다박아놨어..














" 씨빡!!! 따가워..!!! "














방에서 뛰쳐나와 내 뒤에 서있는 비한이..














한류 닮아서 키는 더럽게 크구나..














" 신비한 - 많이 뺀다!!




좋아하는 사람이 약발라주면 가만히 있어야지!! "














" 내가 닐 좋아한다고?




이거 또 스캔들 만드네..




난 니보다 우리 엄마가 더 좋은데 -_-?





우리아빠 혹시라도 없어지면






내가 우리엄마 끝까지 지킬꺼거등.. "














든든하다 - 우리아들 ㅠ














1주 뒤..















마침 1주간 휴가를 맞은 한류..














" 여보야.. 비한이좀 깨워죠.. 학교보내야지.. "













" =_=...




아들.. 일어나... 신비한..







학교가기 싫지? 구라까지말고 일어나자 아들아..







누가 아픈척 하래 -_- "















조용.. 한 집..













" 아빠가 이불 확 걷어도 안일어나면




아침부터 한대 맞고갈줄 알아..





신비한.. 비한아...





씹딱.... 윤세은!!!! 빨리와봐! "















다급한 한류의 목소리..






비한아 - 진정 아픈게냐?















비한이 방에 가보니 땀을 많이 흘리고 있는 비한이..














급히 병원에 데려갔다...














..
.














" 별.. 다른 증상은 없는데요..




이상한 일입니다.. "














평소 건강 하나는 끝내주던 비한이..






왜그런거니..














5일간 지속된 비한이의 증세..














죽도 간신히 먹고.. 5일동안 누워있다..














이러다 잘못되는건 아닌지..














밖에 나갔던 한류가 어떤 한 사람과 함께 들어왔다..













주술가를 데려온 한류 -_-.. 뭐하자는거니..;;













한류가 집에 들어오고 있을때 이 주술가가 한류를 붙잡으며






요새 아들이 이상하게 아프지 않냐고 물어봤다는데..














자기가 봐주겠다고 해서 데려왔단다..














비한이를 유심히 보는 주술가..














" 쯧쯧쯧... "














" 아니.. 봐주게다면서 왜 혀는 쯜쯜쯜 차고 그래요 -_- "






" 한류야.. 쯜쯜쯜이 아니라 쯧쯧쯧.. '












" 그래 쯧쯧쯧.. 얘 왜그런건지 알겠어요? "














" 알듯 싶습니다... "















..
.












# [번외 8] - 완결 -





















왜그런지 알것 같댄다..



어서 말해주세요 -















" 형이 있지 않았습니까..? "











" 비한이 외아들인데요 -_- "











돌팔이 -_-














" 비한이 말고... 비한이 아버님 말입니다..




신한류씨.. "














혹시.. 이사람.. 현류를 말하는건가..













" 우리형 왜요.. "













" 어릴때... 형을 잃지는 않으셨는지요.. "













" 형 얘기 하지마.. "











" 한류야.. 들어보자...




한류.. 형 있었어요... 현류라고.. 쌍둥이형이 있었는데.. "














" 쌍둥이는.. 이승과 저승의 연이 길죠..




지금 비한이가... 신한류씨의 형..




신현류씨가 환생한것 같습니다..




지금 아픈건.. 이승에서 못다한 사랑때문에 괴로워하는듯 싶구요... "














" 환생.. 그런게 어딨어.. -_- "














" 최면을 걸어보면 어떻겠습니까..




아이가 괜찮아질때쯤... "














..
.














주술가가 다녀가고 빠른속도로 회복한 비한이..















띵동 - 띵동 -













" 어머니!!! 수아에요 - 황보수아가 왔답니다 -!! "




" 어머니!!! 예린이도 왔어요!! 비한오빠!! 괜찮아?? "











비한이가 괜찮아 졌다는 소식을 어디서 들었는지





학교 끝날무렾즈음 되서 와서 우리집 초인종을 빡빡 눌러대는





두 가시내..





저번에도 왔던 운이 딸래미 수아와




한셍이 딸래미 예린이.. 비한이보단 1살 어리다.














내가 나가서 문을 열어주기도 전에 시끄럽다며




가서 문을 열어주는 비한이..












문이 열리자 마자 비한이에게 안겨버리는 예린이..









요즘것들은...;;














" 한예린 - 우선 떨어져..




나 허리 뿌러지면 장가 못가..!! "














비한이 방으로 들어간 세사람 -_-





비한이, 예린이, 수아..














과일을 갖다줬더니 가관도 아니다..














" 비한이오빠야 - 아! 해봐




맛있는 사과가 먹어달라고 하고있어요 -




비한이오빠 아~ "













" 한예린이 주는 사과 먹지마 -




독 발라놨어..




황보수아표 키위를 먹으세요 - 아~ "













-_-..





독을 발라놨다..










수아 너도 현경이 딸인걸 어디가서 속이진 못하겠구나..







..
.









.











비한이에게 최면을 걸어보기로 한 날..















" 어디가는건데 -_- "














" 잔말말고 따라와..




아들 전생보러 간다. "














" 전생? 싫어!!



천하의 신비한이 여자였음 쪽팔려서 어떡해!! "















" 천하의 신비한이 아니라 천하의 신한류다..





다물고 따라와.. "

















비한인 최면실로 들어갔고..








한류와 난 대기실에서 모니터로 비한이를 볼수있었다...


세상 좋아졌구나..;;














" 당신은... 지금부터 깊은 잠에 들기 시작합니다...




눈커플이 서서히 무거워집니다... 무거워집니다..




당신은 지금 전생여행을 하고있습니다...




잠이 옵니다... 잠이온다... 잠이온다...





레드.. 썬.!! "













신기하게도 잠이든 비한이..















놀라운 최면의 세계!!















" 뭐가 보입니까.. "














" 비행기... 비행기 안이에요... "














" 당신의 나이는 몇살쯤 되어보입니까... "















" 어려보여요.... 유치원 다닐만큼 어려보여요.. "













" 네.. 비행기 안입니다.




비행기가 착륙을 합니다... 도착한 곳은 어디죠..? "














" 도착한곳은.... 일본... 일본이에요... "














일본...?








일본이란 지명이 나오자 초조하게 모니터를 보고있는 한류..













" 일본이군요...





이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장소는 어디인가요.. ? "














" 학교에요... 학교.. 1학년 3반 교실... "














" 초등학생이었습니까...




중학생이었습니.. "














" 고등학생이에요..






고등학생... 어... 아빠가 보여요... "















" 신한류 씨가 보인단 말이죠... "












" 네... "














" 시간을 조금만 더 거슬러 올라갑니다...




장소가 어디인가요..? "













" 버스요... 맨 뒷자석... "














" 주변엔 누가 있나요.. "














" 아빠와... 운이삼촌... 세은이삼촌...




그리고 저.. 넷이 앉았어요.. "














" 주변에서 당신을 뭐라고 부르나요..? "














" 현... 신현류.. 라고 불러요.. "















비한이 입에서 나온 이름.. 신현류..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굳어진 한류의 표정...

















" 지금부터 당신은 신비한이 아닙니다..





신현류입니다.. 생각나는걸 모두 설명해보세요... "













" 앞자리에..







우리 앞자리에 세진여고 여학생 한명이랑..







제 후배 세혁이가 앉아요...







세진여고 여학생... 예뻐요...







예뻐요...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심장이 막 뛰어요... 첫눈에.. 반한것 같아요...










그녀.. 이름이.. 윤세은 이래요..






윤세은.. 윤세혁의 누나 윤세은...









근데... 좀.. 기분이 안좋아요..






씁쓸.. 하다고나 할까요...









그녀가 자꾸 한류하고만 엮여요...










고백해야겠어요... 신현류가 윤세은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그러니까 사귀자고...












은혁이형이 다가와요...







자기동생 가지고 논다고 한류에게 뭐라 그래요..






남자가 한번 뱉은말은 책임지는 거라고...











그날로.. 제 쌍둥이 동생.. 한류와... 그녀가.. 사귀게 되었어요..











윤세은.. 신한류... 둘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






사랑해서... 그녀를 너무 사랑하고..




내동생 한류를 너무 사랑하고..






제 마음따윈 숨기기로 했어요..




두사람 상처받지 않게..






..







몸이 아파요... 감기몸살같아요..







거실에서 핸드폰이 울립니다..






한류 핸드폰이에요...







오늘 술마신다더니 두고갔군요..













전화한사람은... 이한성이었어요..







그녀를 잡아두고 있다고... 혼자 오라고..










절 한류로 알고 말한 모양이에요..











윤세은.. 위험해요...









숨이차요.. 뛰어갔어요...








가서...







울고있는 그녀가 보입니다...







확.. 도네요.......... 빡돌아......









제가 옴 으로써... 세은이가 풀려났습니다..






한류에게 가라고 했죠...




빨리..








그녀가 갔고...










이한성.. 누나가 죽었대요...




죽어... 하진이누나가 죽었대요...










복수한대요... 신한류한테.. 복수한대요..






지금 자기들 눈에 보이는 내가 신현류가 아니라 신한류니까..








한류에게 복수한대요...







힘도 못쓰고.. 맞았습니다...



몸이 말을 듣질 않아요.. "














내 눈엔 눈물이 쉴새없이 흐르고 있었고...







한류는... 허탈한 표정으로 앉아서 모니터만을 주시했다..















그때 거친 숨을 몰아쉬며 심하게 일그러지는 비한이의 얼굴..














" 하아... 하아..




미칠것같이.. 아파요....





칼에 찔렸어요...... 이한성이.... 찔렀어요........









이한성 무리가 사라져가요...






혼자 남았어요...










한류가 와서.. 저를 병원으로.. 데려가고있어요.. "













" 도착한 곳은 병원입니까..? "













" 수술대 위에요...





RH-O형이 필요하대요......






출혈이 심하다고... 밖에서 한류 고함소리가 들려요...







세상이 하얘지고 있어요.....







한류가... 윤세은.. 그녀..







끝까지 지켜줬으면 해요.... "













" 이제 신현류에서 다시 신비한으로 돌아옵니다..



신비한으로 돌아오세요.. "















한류눈에서 눈물이 한방울 떨어졌다...















" 신비한으로 돌아오세요...





당신 이름은 무엇입니까.. "












" 신비한이요..... 신비한.. "














그리고....






비한이가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방울과 함께 말한 한마디..








" ..... 신현류라는 사람이.. 이 말좀...





꼭.. 전해달래요..





윤세은........ 신현류가 죽어서도 사랑한다고....... "















..










.














- 상고대가리 번외까지 최종완결..

[이완오빠최고]

감동적ㅠ_ㅜ정말 재미있구요!!ㅠㅠ 환생을 하다니........................현류가 살아있엇음 좋앗을 텐데.;;ㅠㅠ

[우민지]

현류환생시켜쥬셔서 감사해여 작가님..&&^^&

[((와방럭셜ゴ♥))]

현류불쌍해요. 우리현류 ,ㅠ_ㅜ

[쵸쿠렛]

>>ㅑ!!! 감동 >_< 감동!!!!!!!!!!!!!!!!!!! 지대다!!!!!!!진짜 잼있어요

[엄쥐공주]

감동했습니다. 진 짜 오랜만에 잼있는 소설을 보니 기분이 진짜 저아요 근디 현류 참 멋있엉요~~

[강강lOluu]

진짜,; 감동이예요 ~ 올앤만에 이런 소설 읽으니깐 - 너무 기분 좋아요 ' _ ' ㅋ

[+ 날가l +]

와~ 환생? 잼따>0<

[소설ㅇI]

와~지대다 존나 잼이써요..ㅋ

[이쁜이ⓥ]

저녁에 혼자서 환생 막 이런말 들으니까 등꼴이 오싹하네...^^ ㅋ 너무 잼 었어요... 간만에 재밌는거 보네...ㅋ

[ㄴN인생반올림、]

너무 감동적예요 ㅠ_ㅠ

[삼돌이~♡]

진짜 슬퍼요.ㅜ0ㅜ;;;;;; 신현류~ ㅜ^ㅜ

[설속외]

아아앙아~~~이거 진짜 잼있따,,, 신현류 불쌍해,,,, 환상했으니까,, 그러고 좋은 여자 만나야지. 흐잉~. 윤생이랑,,, 한류도 예쁘게 살아야징!!!ㅋ

[이쁜이ⓥ]

^ㅇ^ 두번째로 보는거네.....ㅋ 잼 땨~~

[lovesung]

현류 멋있다..ㅋㅋ 그리고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2005wow조하]

씨뎅~~ 죤나 감동적이얌.. 글구 재미따앙

[^-^z]

현류 ~ ㅠ ㅠ 그래두 환생했으니까 다행이예요ㅠ ㅠ 현류도 이쁜사랑하길.... 제발 좋은사람 만나길... 전생의 악몽이 다시 실현되지 않길^^

[엽기-발랄-푼수]

너무너무 재밌구요^-^대박이예요^-^

[이뿌명량공주]

존나 재밌꼬~ 아쉽당!!ㅜㅜ 씨발~ 좀더 읽고 싶은뎅!! ㅠㅠ ;; 여튼~ 해피엔딩!ㅎㅎㅎ

[아이스티a]

아악 ㅠ_ㅠ 현류야아아아... 가슴이 뭉클...ㅠ

[아이스티a]

이번생엔 예쁜사랑해 ♡

[멋진완쟈님u]

와ㅜㅜㅋㅋ 감동이다ㅜㅋㅋ

[키쿠베리사이]

마지막 글이 예술이네요 ㅠ 눈물이 흘렀어 ㅠ

[魔族★-]

아, 재밌어요!!, 마지막.. 정말 ... 감동적이예요!!

[쯧즛]

완전슬퍼ㅠㅠㅠ 어디저런남자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