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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추억이나 경험담 (살며 생각하며) 이민, 역이민 혹은 ‘왔다리 갔다리’에 대하여(2)
메이플 추천 23 조회 551 24.04.07 01:1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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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7 11:15

    첫댓글 재미있는 읽을거리 감사 합니다. 지금현재 "추천" 이 9 인데 댓글은 하나도 없어서 나같은 사람이 댓글을 쓰네요.
    이 좋은 계절에 이좋은 날씨에 꽃구경 다니기에도 바쁜데 댓글 쓸 시간이 있겠어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아침 베란다에서 내다본 풍경:

  • 작성자 24.04.08 02:40

    이 좋은 봄날에 구름형님은 왜 독방지킴이 하시나요..?
    어디 봄비누님들과 함께 벚꽃나들이 하시지 않고요..?
    아니면 서울사시는 8반백수형님을 부르시든가..?

    4.5.6.7반은 아직 벚꽃유혹 못이기고 아침에 집 나갔을테지만
    그래도 밤에는 돌아와 댓글이라도 달아야할텐데 말씀입죠..

    카페를 지켜주시는 7.8.9반 형님누님들께 고맙고요..
    그 중에서도 부지런하신 남녘의 구름형님께 더 특별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휘파람부시며 봄날의 하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24.04.11 20:38

    베란다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그리운 제 고향의 풍경과 흡사합니다

  • 24.04.07 11:41

    @메이플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생각하지마시고......... 계속해서 Go Go 입니다.

    @김구름 선생님, 역시 센스가 9단 이십니다. 사진속의 풍경이 씸플하면서도 무언가 정겨운 느낌이 있네요. 계신곳이 한국 남쪽 어디 같은데요? 선생님의 글에서 한번 본것같기도한데.....그냥 궁금해서요?

  • 작성자 24.04.08 02:13

    계속 Go Go하다가 절벽아래 떨어지면 책임을 지시겠다구요..?
    부러지고 깨지고 나서 누가 책임을 져 주셔도 소용없는 일... 적당히 조심조심할렵니다..
    밀지마세요, 제발 please***

  • 24.04.07 12:26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4.08 02:16

    어설픈 긴 글을 읽으시느라 짜증나지 않으셨다면
    저로선 대만족입니다.
    호주소식도 좀 올려주세요..고맙습니다

  • 24.04.07 15:18

    메이플님의 글에서는,
    웬지,
    저희 스토리의 한 페이지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저도 Go Go~
    응원할께요.

  • 작성자 24.04.08 02:35

    제가 비록 귀를 열고 고개를 빼들어 늘 사방을 두리번 두리번 하기는해도
    남의 것을 보고 베끼는 몰양심 몰염치 컨닝범은 아닙니다요..
    시험을 무감독으로 치는 학교에 다녔거든요..

    아마도 annie1885님이 강남좌파라서 그런 느낌이 아니실까..?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그런데 서울서 강남좌파라고 하시면 뻐얼건 북조선이라고 몰아댑니다. 혹시라도 주의하세요...ㅎ

  • 24.04.08 05:41

    메이플님,
    지난 번의 글에서도 이번 글에서도 공통점이 쾌 있네요.
    그 중에 하나는 집 문제,
    저희도 지인에게 ‘free’로 빌려주었었는데 저희의 결과는 좋지 않았었습니다.
    그냥저냥 서운한 감정을 묻었지만 아직도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님의 글이
    저도 이민자로서 한국이 그리워서 방문했을 때의 경험을 회상하게 해주고,
    서로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던 점이 동질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국에서만 살았다면 느껴보지도 알지도 못했을 감정들을 공유하네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난 일이니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 여기며…

  • 작성자 24.04.08 09:45

    동년배 한국남자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오로지 혼자서 겪어낸 젊은날의 애환같은 걸 함께 반추해보고,
    이제는 서로 여유있는 웃음도 한번 지어볼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여자분들은 극심한 *시* 노이로제때문에 시금치도 못 먹는다고들 하더군요..그와 비슷하게 남자들도
    고통스럽던 직장, 군대..등의 시간들이었지만 제대로 잘 드러내진 않죠..
    그런데 제가 어줍게 쓰고보니 저희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꽤 많으실 듯도 하군요..

    이민살이하면서 이런저런 비슷한 경험에서 비롯된 서로간 동질감으로 대화교류하는 역이민카페를 이민 역이민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하고, 또 거기로 따라가서 줄 서는 분들, 저로선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만 불미스런 일이 또 발생할까, 역이민/이민동포들 이미지 추락시킬까 조금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주제넘지만 언제 어디나 사람많아서 요란하면 탈이 나는 법이라...

  • 24.04.08 08:58

    공감 듬뿍하면서 회상해 봅니다.

    1988년에 미국 유학갔다가
    1998년에 한국 돌아와 4년 살다가
    미국으로 돌아가 20여년 살다가
    2023년에 한국으로 돌아왔으니
    ’왔다리 갔다리‘ 대열에 껴주실꺼지요?

  • 작성자 24.04.08 10:06

    쌍8년엔 모두에게 호시절이었죠..
    올림픽 특수가 따라왔고 저처럼 외화벌이들은 밤낮, 주근야근/주음야음..보람찬 하루해를 군대행군하듯 살아냈죠..

    88년에 가셨다가 98년에 오셨다가 2002년에 다시 가셨다가 21년만에 다시 또 오셨다면..
    지금 계시는 한국을 기준점으로는 (왔다리 갔다리)가 아니라 (갔다리 왔다리 × 2)가 되겠군요..
    자세한 마일리지계산은 좀 복잡해 보이지만 일단 온가족 연합해서 밀리언마일러 클럽에 노크해보시지요.

  • 24.04.08 10:24

    @메이플 ‘주근야근’/주음야음‘... 처음 갔다리 전 남편이 새벽별보고 출근해서 달보고 퇴근했던 럭키금성 사원 시절이 떠오르네요~
    ‘갔다리 왔다리’...아직 미쿡사람이라...왔다리 갔다리 ㅋㅋ
    그동안 하늘에 날린 돈이...
    내년쯤 한국사람이 되기전 올해도 미국을 들락거려야해서 밀리언 마일러 클럽에 노크해볼까봐요 ㅋㅋ

  • 24.04.14 09:44

    저도 한때는 강남 테헤란로에서 밤의 환락을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공감이 갑니다.

  • 작성자 24.04.14 11:44

    접대는 Sales process중의 주요업무였고 머리속엔 늘 그날 매출내역과 익일 오전의 보고서가 동기화되어 돌아가고 있었기에 환락은 무슨...지난 세기의 전설입니다.
    그때 르네상스는 막 신참 무대였지요.

  • 24.04.19 16:37

    일주일에 두어번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이곳저곳에서 11pm 입장-- 2-3 군데 거쳐서 -- 6am 퇴장. 7am 출근.
    힘있을 때 놀자!
    강물은 흘러감미다 아아~~

  • 작성자 24.04.19 21:59

    제3한강교 ~~기쁨조 언냐들 가운데 누가한번은 꼭 불렀던 듯하기도...
    잊혀질 리 없는 것들, 출근전 팀사우나, 해장국, 시뻘건 눈 가라앉히는 안약..껌 박카스 쌍화탕..
    가을철엔 격주간 행사였던 시절, 하필그랬던 날엔 어김없이 비서실에서 급히 찾으신다는 전화가 연신...
    그때는 그걸 머피,샐리의 법칙이 아니라 *골리(골때리는)의 법칙*이라고...
    죽을 맛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주려는 듯...
    이제 그마저도 빙긋 미소로 회상하는 노땅..인생무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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