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들과 6살 딸을 둔 맞벌이 맘입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지라 안방은 시어머니께서 쓰시고,
부부방 1, 아이들방 1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나마 부부방은 10자 장농하고 퀸 사이즈 침대가 들어가도 어른 두명이 바닥에서 잘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이참에 저희가 사용하는 퀸 사이즈 침대를 없애고, 그 자리에 2층 침대를 놓고
저희 부부가 바닥에서 이불 깔고 자려고 하는데,
2층 침대 사용하시는 맘분 중에 사용하시는 장단점을 부탁 드립니다.
제가 한번 필이 꽂히면 질러버리는데, 갑자기 어린이 2층 침대에 꽂혔습니다.
도움 말씀 부탁 드려요~ *^^*
첫댓글 큰애 9살 둘째 7살인데...2층에 서로 안자려고 해요..ㅡ,.ㅡ 요즘 바닥에 이불 깔고 자요...애들이 이층을 분리 해주면 자겠다고..ㅡ,.ㅡ 그리고 만약 사시게 되면..침대 꼭 흔들어 보고 사세요..아무리 무너지지 않는다고 해도..비싼것들도 삐그덕 소리 나는게 있떠라구요..ㅡ,.ㅡ 불안해서 침대 정리하러 올라 가기도 겁나요..그 침대 회사에선..안무너진다고 하긴 하는데..전 알만한 회사제품 140주고 샀거든요..그런데 100만원주고 산 시누네 침대가 훨 튼튼했어요..삐그덕 소리 절대 안나구요.. 대신 시누네껀..분리가 불가능..저희껀 분리 가능..
근데요..조심스럽게 여쭈어봐요..[에고..부끄럽고, 쑥스러워라..^^***] 그러니까, 한방에서 아이들과 같이 주무시겠다는거죠? 그럼...... 부부관계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아들, 딸이면 곧 방을 나눠주셔야 할텐데, 침대 사신다고 해도 2년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하실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0살정도면 2층 침대 너무 유아틱해 보이실걸요. 7살 울 쌍둥이 2층 침대 사용하는데, 지금은 싱글로 바꿔 주고 싶다는...
넓은 방 할머니 혼자 쓰시면, 아이 중 한명을 할머니 방으로 보내시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할머니가 싫으시다고 해도 남녀가 유별한데.....
그리고, 저는 아들한명인데..9살때 이층침대 샀었어요..아랫층엔 옷장있는걸루요.. 근데, 아이가 무섭다고 이층에서 안자려고 해요.. 2년동안 두세번 잤나?? 지금은 다 뜯어내고 방바닥에 매트리스만 깔아줬어요.. 침대뼈대는 지금 창고에 있답니다.. -..-;; 58만원 날렸어요... 전 비추예요.. 중고장터에 내놓으려고 해도 침대는 취급안한다고 하고..애물단지네요..
전 잘쓰고 있어요~~~^^ 나중에 분리도 되고요..참고로 8살난 아들..5살난 딸~~^^임돠~~^^
남매면 좀 글치 않나요? 전 그냥 같은걸루 두개 사서 쓰고있어요 그냥 결혼전까지 써도될걸루........
집 좁으면 비추예요. 23평 작은방에 침대를 놨는데 아무것도 더 놓을수가 없어요. 생각보다 크니 사이즈 잘 재서 보세요. 너무 높으면 애들이 일어나면 머리가 닿아요(아파트) 계단이 차지하는 너비가 있으니 그것까지 생각하셔야 해요.
전 완전 비추여// 전 새로 사고나서 일주일만에 중고장터에서 팔아버렸어여.....말이 2층침대지....보고있으면 정말 무너질까봐..겁나고ㅠ.ㅜ 방에서 정말 부피 은근 많이 차지해여.....차리리~ 1층같은 2층침대 사세여~ 밑에 침대가 슬라이딩으로되어서 밑으로 들어가는거여~ 요듬 원목으로 되서 이쁜거 많던데...
댓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랑도 원하지 않아서 그냥 패쑤 해야겠네요.
2층침대는 아이들 정서에도 안 좋데요. 1층에서 자는 아이는 윗 침대가 떨어질까 무섭고 2층에서 자는 애는 바닥으로 떨어질까 무섭고... 그래서 2층침대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