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침에 후딱 글 싸지르고 가겠습니다.</p><p>자취요리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저는 면요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p><p>라면은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비빔면(국수)쪽은 그래도 종종 해먹는 편입니다.</p><p> </p><p>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먹는건 간장비빔국수, 참치불닭짜파게티, 비빔면 요 종류인데, </p><p>최근에 해먹은거 위주로 사진 올려봅니당!</p><p> </p><p>일단 어제 저녁자 간장비빔국수입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c99843b655016a1224557488b5b784c7c166b2ef" class="txc-image" width="672" height="504"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c99843b655016a1224557488b5b784c7c166b2ef" data-origin-width="4624" data-origin-height="3468"></div><p>피자 시키고 남은 2조각이 있었는데, 피자만 먹기 심심하여 후다닥 해봤습니다. 어제자 간장비빔국수의 특징은 간장에 와사비를 사용하여 상콤한 맛을 좀 추가했다는 점인데요, 제가 와사비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인지, 상콤한 걸 좋아해서인지 넘나 맛있었습니다. 사실 어제 이게 넘 맛있어서 지금 글 쓰는거기도 합니당</p><p> </p><p>다음은 12월에 해먹었던 간장비빔국수입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8063a19be50204d347c671462a2f9064951306c4" class="txc-image" width="608" height="60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8063a19be50204d347c671462a2f9064951306c4" data-origin-width="3468" data-origin-height="3468"></div><p>요거는 치킨너겟이 몇조각 냉동실에 있었는데, 에어프라이어로 돌리고, 같이 먹을 요리로 간장비빔국수를 해봤었더랬습니다. 요 간장비빔국수의 특징은 국물을 조금 만들었단 점, 고춧가루를 사용해서 약간 색을 첨가했다는 점? 최근에 했던 간장비빔국수 중엔 이날이 가장 맛있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파김치에 같이 먹어서 더 꿀맛...</p><p> </p><p>이거는 11월인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일요일 점심에 해먹었던 것 같아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10b04bf9e90290855fc5a512de151b98335f28c0" class="txc-image" width="580" height="436"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10b04bf9e90290855fc5a512de151b98335f28c0" data-origin-width="4624" data-origin-height="3468"></div><p>요번 버전의 특징은 참기름 느낌을 강조하여서 고소한 맛을 좀더 냈다는 것입니다. 위 국수에 비해 간장느낌이 좀 덜하지만 국수면발은 챔기름으로 발라놔서 좀더 찰진 느낌이 들죠. 요거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날그날 취향따라 먹으면 되는게 또 집에서 해먹는 맛이죠.</p><p> </p><p>요거는 군대있을때부터 진짜 자주 먹었던 참치+붉닭+짜파게티 조합의 짜파구리입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a61e9ca0396d128118ff6d86480df07eef890452" class="txc-image" width="575" height="431"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a61e9ca0396d128118ff6d86480df07eef890452" data-origin-width="4624" data-origin-height="3468"></div><p>저는 짜파구리할때 국물을 거의 안만드는 편인데요, 대신 참치통조림에 있는 고거로 살짝 느끼한 맛으로 비벼서 먹습니다. 요렇게 하면 어떤 맛이 나느냐? 느끼함+매움+참치단짠 느낌이 합쳐집니다. 보통 여기에 파김치까지해서 같이 먹는데요, 아는 맛이 무섭다고... 요거 진짜 두봉지 먹는데 몇분 걸리지도 않습니다. 드셔보신 분은 알거에요. 요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개찌는거 알면서도 너무 맛있어요. 진짜로.. 아래거도 비슷한 느낌의 짜파구리</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0008f216b46384a22f3d9ed2619ad6f06be9c2cf" class="txc-image" width="533" height="401"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0008f216b46384a22f3d9ed2619ad6f06be9c2cf" data-origin-width="4624" data-origin-height="3468"></div><p>그리고 비빔면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21480ea3c63bc95fde7ef6404c70e34a5cbf7f2b" class="txc-image" width="625" height="469"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21480ea3c63bc95fde7ef6404c70e34a5cbf7f2b" data-origin-width="4624" data-origin-height="3468"></div><p>비빔면도 참 좋아라합니다. 저는 오뚜기 진비빔면을 좋아합니다. 양이 좀 많은 편이기도 하고, 팔도보단 약간 더 매운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요새는 진비빔면을 자주 먹네요. 이날은 전에 치킨 시키고 남았던거 데우면서 비빔면도 같이 해서 먹었던 날입니다. 이날은 아닌데, 저는 비빔면 먹을때도 소스에 와사비를 더해서 좀더 톡쏘는 느낌으로, 상콤하게 해서 먹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와사비마니아)</p><p> </p><p>요거랑 달리 좀 특별한 비빔면도 있는데요, ㅡ.,ㅡ</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00c90e69122d0befd46346043548df9e5ddbbcb8" class="txc-image" width="568" height="426"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00c90e69122d0befd46346043548df9e5ddbbcb8" data-origin-width="4624" data-origin-height="3468"></div><p>요겁니다. 요거...는 뭐라해야하지 ㅋㅋㅋㅋ 찬 비빔면이 아닙니다. 뜨거운 비빔면입니다. 오뚜기 진비빔면으로 한건데요, 백종원 유튜브에 있길래 약인걸 알면서도 따라 해봤습니다.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추가해서 먹는건데요,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이미 치즈를 한장 얹은 후의 상태입니다. 요거는..뭐라할까... 아...맛은 있어요. 진짜로. 근데 맛은 있는데 좀 재밌게 먹고 싶은 날이다, 가 아니면 전 차게 먹는게 좋은거 같기도 한데, 사진 보니까 사실 한번더 해서 먹을까 싶긴 하네요. 뭔가 존은 아닌데 종종 생각나는 맛입니다. 해 먹어서보세요. 이해하실겁니다.</p><p> </p><p>-</p><p> </p><p>요기까집니다. 쓰다보니 20분인가가 후딱 지나갔네요. 이제 가보겠습니다.</p><p>이번 주말에 집에 내려가기전에 끼니 때우셔야 할 분 있다면, 간장비빔국수 해드셔 보세욤.</p><p>오랜만에 그 맛, 그 아는 맛에 후루룩 뚝딱 하는 자신을 보시게 될 겁니다.</p><p> </p><p>-</p><p> </p><p>모두 명절 잘 보내십셔~ 전 오늘 4시 퇴근이후 자유네요. 개꿀!</p>
<!-- -->
첫댓글 면요리에 환장합니다. 곱빼기는 기본이고 사리추가에 한그릇을 더 먹어도 맨날 더 먹고 싶어요.
저도 밥은 많이 안먹는데 면은 진짜 1인분 갖고는 모자라더라고요. 또 밥 먹는 속도는 느린데 면요리 먹는 속도는 메가패스급..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저는 보통 4인분 먹습니다.
와우... 근데 전에도 댓글로 본거 같은데 면요리(국수) 진짜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쌀국수도 좋아하신다 하셨던 댓글 봤던 기억도 있고 ㅎㅎ
@[Card*하경우*] 저는 먹는 건 다 좋아합니다. 면종류는 물론, 밥, 국, 양식, 중식, 이탈리아식, 중동식, 온갖 고기류, 채소 샐러드...
ㅓㅜㅑ비빔면 매니아로서 참을수가 없네요
라면은 참아지는데 비빔면앞에선 아무것도
생각안나고 그저 흡입만 ㅎ
저도 언제부턴가 라면보다 비빔면(국수) 쪽을 찾게 되더라고요 더 깔끔한것도 같고
저는 라면은 짜파게티+불닭볶음면+참치1캔 이렇게만 먹습니다ㅋㅋ 가끔 삼겹살과 비빔면, 근데 하경우님 올리신 사진보니 비빔면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네요
참치짜파붉닭조합은 진짜 진리죠ㅋㅋㅋㅋㅋㅋ
@[Card*하경우*] ㅋㅋ전 이게 해장에도 좋드라고요
오늘 점심은 자장면
맛있겠네요!!
피자가 남을수도 있구나..
저도 와사비 첨가해봐야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