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는 곡물을 원재료로 사용하구요. 브랜디는 과일을 원재료로 사용합니다. 와인은 당연히 과일이 원재료구요. 위스키와 브랜디는 증류 처리를 하구, 와인은 증류 과정이 없습니다.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양주라고 많이 생각하고, 이름도 많이 들어본 것이 많죠. 발렌타인, 쟈니 워커, 로얄 샬룻, 시바스 리갈 등이 위스키의 유명 브랜드죠. 발렌타인의 경우는 몇 년산이냐가 가격과 맛을 결정합니다. 17년산, 21년산, 30년산이 있는데, 역시 오래된 30년 산이 맛도 좋고, 가격도 비쌉니다. ^^;;; 쟈니 워커의 경우는 라벨로 등급을 표시합니다. 블랙라벨, 골드라벨, 불루라벨 등. 블루라벨이 젤 괜찮습니다.
브랜디는 코냑, 알마냑, 칼바도스 등이 유명합니다. 모두 지명의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냑이 구하기도 쉽고, ^^;;; 코냑만을 알아주죠. --;;; "레미 마르탱, 헤네시, 캬뮤, 마르텔, 꾸브와지에"가 5대 코냑 회사입니다. 등급은 VS, VSOP, XO, Extra 등급으로 나누어 지며, 그 이상 등급을 부르는 것은 회사마다 다 다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동차 "리무진"은 원래 코냑을 담는 오크통을 제작하던 오크나무가 자라던 숲의 이름입니다. ^^;;;
술을 선물 하고자 하실때는 드실 분의 취향을 먼저 아시는 것이 좋구요. 위스키를 좋아한다면 위스키를, 브랜디를 좋아한다면 브랜디를, 와인을 좋아한다면 와인을 선물하는 것이 좋죠. 선물 받으신 발렌타인 17년 산은 면세점에서 5만원대에 판매되는 위스키 입니다. 발렌타인 30년산의 경우 면세점에서 23만원대에 판매가 되구요. 숙성 기간의 차이가 가격상승을 결정하는 것이 모든 술의 공통점입니다.
상대방을 더욱 예우하시고 싶다면 아무래도 좀 비싼 술로 되갚는 것이 좋으시겠죠. 위스키로는 죠니워커 블루라벨을 추천해 드리고 싶구요. 브랜디로는 헤네시나 레미 마르탱의 XO 등급, 캬뮤의 Extra 등급을 추천하고 싶네요. 추천해 드린 상품의 면세점 가격이 10만원대 초반입니다.
보다 싸게 구입하시고 싶으시면, 다음의 카페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양주, 위스키 등을 검색어로 입력하시면 여러 가지 카페가 나올겁니다. 주로 술을 안 드시는 분이 선물받은 양주를 싸게 내 놓는 곳이 있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 확인해 보실 건 공항 면세점 보다 싸게 파는 걸 고르시구요. 흥정에 임하시면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거래에 따른 위험 부담은 가지셔야 하구요.
첫댓글 감솨합니다.^^
양주에 대한 상식이 풍부하시군여 ... ^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ㅎㅎㅎ 칭구들한테 써 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