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나라 드라마들의 관행이랄까 그런게 싹 사라진거 같아요
맨날 불륜, 막장으로 가던가 아니면 재벌, 불치병, 기억상실 이런 요런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던 요소들도
싹 사라졌구요..
넷플덕분에 이제는 정말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작품만 살아남네요.
공유같은 슈퍼스타가 나오고 엄청난 예산을 때려부어도 고요의 바다처럼 작품성 망이면 사람들한테 인기 없고
인간수업처럼 슈퍼스타가 출연하지 않아도 작품성이 좋으면 꽤나 회자되고 말이지요..(물론 이작품은 끝부분이 망삘이었지만)
그동안은 좀 인기있는 슈퍼스타가 나오면 재미가 있던 없던 그냥 기계적으로 보곤 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진짜 연출가랑 작가의 역량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온거 같아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네요.
근데 넷플에게도 한가지 문제가 있는게 킹덤이라는 끝판왕이 초반부터 나와버려서..
연출력, 작가의 역량 모두 최대한으로 이끌어 낸 작품이 너무 일찍 나와버려서 이걸 넘어서는 작품이 나올수 있을런지..
오징어게임은 화제성은 최고였는데 그렇게까지 잘 만든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구요.
첫댓글 지금 지우학보고있는데 막눈이라그런지 너무재밌게보고있네요ㅋㅋ 물론 킹덤이 짱입니다!!
지우학 너무재밌어요. 한편봤다가 12화까지 밤새봤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너무짧음ㅠ
k드라마가 웹툰이라는 생태계가 있어서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 삼프로tv에 신과함께 제작하신분이 나오시는데 관심있으신분들은 꼭 보세요
오징어게임 초기에는 국내 네티즌평은 그닥이었고 DP가 오히려 극찬일색이었는데 해외에선 반대였죠.
연기가 너무 이상해서 2화 중도 하차 후 유튜브 요약본으로 봤어요.
반장의 묘한 매력에 빠져 끝까지 다봤네요 흐..
오징어게임은 이해 하기도 쉽고 단순하고 긴장감 넘쳐서 최고였습니다.
남라
캔디, 신데렐라, 콩쥐팥쥐, 출생의 비밀, 재벌남 혹은 젊은 본부장, 결혼반대, 재벌가와 좌충우돌 결혼기, 삼각관계, 불륜, 막장, 주로 여성작가들이 흘겨놓은 레크리에이션 분위기의 리얼리티 제로 직장생활.....최소한 이런거는 안 봐서 좋음
근데 오징어게임도 처음 나왔을때 비스게나 기타 커뮤에서 비평일색...이었었음
지우학도 아직은 몰라요
좀비 사태가 터지는 가장 놀랄만한 상황을 연기하는 부분에선 연기력이 실망스러웠는데
좀비에 대해 어느 정도 익숙? 해질 만큼의 극흐름이 진행하고부터는 재미있더군요
오히려 극의 꾸준한 재미의 균등함? 같은 일관성에선 오징어게임 보다 나은것 같기도 하고요
지우학은 평이 호볼호가 심하군요..
저도 너무 질질 끈 느낌이라 뒤로 갈수록 별로라..
좀비물에 너무 많은것을 담을려고 하는 느낌이라.
지상파나 종편은 어쨋든 시청률 위주라 소재가 한정될수밖에 없는..
넷플의 단점은 죄다 결말이 이상하다는..이게 시즌2 여지를 남겨두기 위한건지..
맞아요 인간중독도 소재 떨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환각 보는걸로 시간때우고 마지막에 갈수록 이상해졌죠
근데 이거는 뭐 로스트때부터 다음시즌 떡밥던지는게 하나의 법칙처럼 되어버려서..시즌제 드라마의 어쩔수 없는 단점인거 같아요
전 지우학은 조연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주연들이 연기력이...진짜 엉망이에요... 다른건 괜찮아요
일단 닥치고 모자이크질 없어서 좋음
22 굿굿. 사실 스토리야 웹툰으로 다 본거였고 음악도 전 좋았어요. 국어책 읽는 듯한 연기가 좀...
제 주식때문에라도 잘돼야돼요 ㅋㅋㅋㅋ
DP외엔 솔직히 별루였음 오징어게임이 이정도일줄은...
오징어게임도 그렇고 결국 해외반응이 중요하기에 지우학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좋은 반응이 있을것 같습니다.
다들 흥미있어할 좀비영화에 코리안스튜던트에대한 관심도도 높을것 같구요.
7화 보는 중인데
재밌네요 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