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올해 들어 116.74% 급등…코스피 상장사 중 최고 상승률
필룩스, 케이티롤의 인수 소식에 시너지 효과 기대
삼부토건 올 들어 -56.54% 기록…코스피 상장사 중 최고 손실률
연초부터 국내 증시가 급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지만 필룩스를 산 투자자들은 올 들어서만 100% 이상 오르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삼부토건을 산 투자자들은 올 들어 56% 이상 손실을 기록하면서 ‘울상’을 지었다.
3일 와이즈에프엔이 집계한 코스피 상장사 분석 자료를 보면, 필룩스는 올해 들어 116.74% 상승하며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필룩스는 세계 조명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케이티롤의 인수 소식에 주가도 급상승세를 탔다.
유양디앤유도 같은 기간 64.47% 오르며 뒤를 이었고 이어 명문제약(64.31%), 웅진씽크빅(42.65%), 이수화학(41.26%), 지코(41.10%), 종근당(40.48%), 대한유화(39.24%), 슈넬생명과학(39%), 현대건설(38%)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말 대비 수익률 상위 기업 10개 가운데 변동성 장세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주가 4개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삼부토건은 연초 이후 -56.5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손실률을 기록했다. 삼부토건은 지속된 실적 부진에다 재무 개선을 위한 주식병합(감자)과 출자전환을 위한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폭을 더욱 확대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매출액 5280억원, 영업손실 6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줄어들었고 영업손실은 계속됐다.
이어 동부제철(-52.29%), 남광토건(-50.12%), 핫텍(-48.27%), 코아스(-43.07%), KGP(-39.39%),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38.07%), 콤텍시스템(-36.69%), 삼성엔지니어링(-34.57%), 한솔테크닉스(-34.55%) 등이 뒤를 이었다.
수익률이 낮은 상위 기업 10개 가운데 삼부토건을 비롯해 남광토건, 코아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건설 관련 종목이 4개나 포함됐다. 코아스는 경영진의 횡령 혐의로 주권 매매정지 이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하락폭을 더욱 키웠다. 남광토건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속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해 주가도 연일 내리막을 걸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1, 2월 얼어붙었던 증시가 이달을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밸류에이션, 영업이익 등 투자매력의 훼손이 적은 업종을 선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틸리티, 통신, 에너지, 자동차, 철강, 화학, 반도체 업종이 좋다”며 “3월 증시는 강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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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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