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지키려다 순교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영광에 천주교인 순교지가 있다
성장으로 향하는 마을 어귀에 자리하고 있는 석장승의 모습이 특이하다. 순교터에 개한 기록은 안타깝게도 전해지지 않고있으나 영광성당 입구 석장승 앞 남쪽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네비의 안내를 받아 추적했지만 생각보다 현장을 찾아가는 길은 쉽지가 않았다.
성당과 기념관의 안내도가 방문객에게 도움을 준다
이곳은 조선시대 신유박해 당시 순교한 신자들을 추모하는 천주교 순교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무참한 종교 탄압 당시에도 숭고한 종교정신을 잃지 않았던 영광지역의 천주교 순교자들을 위해 영광성당에 천주교 순교 기념관을 건립 했다고.....
본당으로 향하는 계단에 세워진 숭교자 기념문~! 순교자들의 염원을 형상화한 조형물에서 당시의 아품을 접하고자 한다
영광여행 중 들린 순교자기념성당은 타원형 평면으로 물고기와 배의 이미지를 구성하고, 상징조형물은 배의 돛과 만장의 이미지로 순교를 상징한다고...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역동성이 느껴지는 조형물을 접하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되뇌여본다
영광지역 천주교 순교자들을 위해 영광성당에 천주교 순교 기념관을 건립되었는데,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가 많았던 남인들을 제거하기 위해 벌어진 신유박해(1801년)때 순교한 신자만 해도 300명이 넘었던 큰 사건이었다고 한다
넓은 잔디밭과 함께 영광군이 내려다 보이기도 하는 이곳 !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방문객들로 하여금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한다.
영광성당은 1937년 10월경에 설립되었다가 한국전쟁시 성당의 방화로 소실되어 폐쇄된 후 함평관할 공소가 되었다가 1965년 5월 영광본당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후 2010년 9월 16일 2010년 광주대교구에서 영광순교자 기념성당으로 지정받은 후 현 건물은 2014년 6월 28일 축성되었다.
전라남도 영광은 일찍이 천주교가 전해진 곳으로 신유박해의 탄압을 피해가지 못했는데, 이화백과 복산리의 양반 오씨로 알려진 순교자가 그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