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사례 임차권 등기 물건에 또다른 점유자가 있는 경우

[와이마린(우협성)]

반갑습니다. 55기 와이마린입니다.

오랜만에 카페에 글 올려보네요.

미흡하지만 낙찰사례 공유합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지^^~

물건은 아래와 같이 대구시 북구 국우동 그린빌 6단지입니다.

전 임차인 월세 보증금 2,000만원 반환 청구 판결에 따른 강제 경매 진행 물건입니다.

(임차권 설정후 전출한 상태) 

물건 명세서 및 권리분석상 하자는 없지만 전입 세대가 있음. (임차권 설정자 외 또다른 임차인 있음)

--> 이중으로 임차인은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해서 가장임차인 아니면 ???

권리분석상 하자는 없지만, 인도명령이 필요하겠구나 판단하고 입찰했습니다.

(시세조사 1억4천만원 후반에서 실거래가 있다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월세 2000/50 가능하기에 도전)

입찰자 10명( 경쟁율 10 : 1 )

서류 열람은 해봤지만, 연락처는 찾을 수 없어서 아파트 방문해서 알아보기로 하고

관리사무실에 들러서 임차인 상세 여쭤보니, 거주 임차인 세대 있고 관리비 잘내고 있다고 하네요.

(갑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하더군요)

분명 임차권 등기 물건인데, 임차인이 우째 있을 수 있나? 

내 판단이 잘못 된 건가하고 심장이 쫄깃해졌습니다.

아파트 관리소장님께 이 아파트에 물건 몇 개 소유중이라고 하니, 현 임차인 연락처를 알려주시네요.

연락해서 알아보니 가슴아픈 사연이 있더군요...

임대차 계약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진 경우입니다.

(상세는 생략, 개인적인으로 물어보시면 알려줍니다. ㅎㅎㅎ)

어찌되었던, 명도관련 협의한 결과는 6월 중순에 이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명도비는 별도로 없습니다. --> 궁금하시면 500원)

다음은 대출 진행 단계입니다.

저의 주담대 주거래 은행은 신협은행인데, 이자가 3.6%라 다른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농협에서 3.3%에 KB시세 기준에서 75%(법인)까지 대출된다고하니 농협으로 결정해서 진행했습니다.

5월25일 잔금하고 촉탁등기는 아쉽게도 은행 담당 법무사가 해줬습니다.(셀프등기도 가능한데 말이죠)

월세 셋팅하기로 하고 부동산 소장님께 월세 의뢰 했습니다.

집도 안본 상태로 2000/50 불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계약했습니다. 

수익률 분석은 아래표 참고하세요.(단위 : K￦)

취등록세(법무사 비용 포함) 210만원 들었습니다.

월세 중개보수 28만

수리비는 아직 들어가지 않았지만, 임차인이 화장실 세면대 정도 수리해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참고로 부동산 소장하고 임차인만 집에 가본 상태입니다.(소장님 말에 의하면 상태 굿이랍니다.)

2020년 첫 경매 낙찰 물건인데, 상당히 운이 좋네요.

명도도 쉽게하고, 미납관리비 없고, 수리비 안들고 임차인 바로 셋팅해서 말입니다.

(당연히 부동산 소장님 능력 덕분이지만 --> 소개 가능함)

4월22일 경매입찰

5월25일 잔금(경락잔금대출)

6월05일 월세 계약(2000/50)

6월15일 현거주자 이사 예정

7월09일 임차인 입주

기타 문의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댓글 하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이마린 -

[지머니]

첫낙찰 축하드려요ㅎ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찌으니]

축하드립니다^^

[개성상인]

추카드려요..~~^^

[강꿀님]

축하합니다 ~

[아고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