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사적공원에는 여러가지 향토문화제와 천연기념물이 있는다. 수사선정비는 조선시대 경상좌수영의 수사와 우후를 역임환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위해 세워진 비석으로 총 33개가 세워져 있다. 그리고 정과정곡비는 고려 의종 때 충신 정서가 이 곳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지은 시를 새겨놓은 비석, 천연기념물 제311호로 지정되어있는 푸조나무는 500년 이상 추정되는 나무로 송씨 할머니의 넋이 깃들어 있어 마을의 안녕을 지켜준다고 믿고있다. 또 천연기념물 제270호인 곰솔나무는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로 나무로 만든 군선을 보호하는 군신목이다.
안용복 장군은 조선 숙종 때 살았던 동래 출신의 사람으로 경상좌수영에서 능로군으로 일했으며 조선 태종 때 부터는 독도 및 울릉도를 비워두며 일본에 있는 에도막부가 일본인들이 독도 및 울릉도에 들어가도 좋다는 허가를 주자 일본 어부와 조선 어부의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조선 어부의 대표로 안용복과 박어둔은 일본을 상대로 담판을 벌여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인정 받고 각서까지 받아냅니다.
수영25의용단에는 임진왜란 당시 수사 박홍이 도망가고 백성들과 수군이 왜적과 싸우다 전사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쌓은 단이 의용단 입니다. 원래는 더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그 사람들의 정확한 이름을 몰라 25분만 모셨습니다. 사당인 의용사를 중심으로 왼쪽에 의용재임비와 왼쪽 13기(의용재임비 포함) 오른쪽 13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