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
깜딱이야~~
뭐지?
쥐꼬리였나?
아기고양인가?
순간~~
뭔가를 문앞에서 봤는데 숨이
딱~~~!
초봄에 장작 들고오느라 잠시 문이 열린틈에 서생원이 들어와서 잠도 못자고 디지게 고생을 했거든요.
결국은 끈끈이가 도와줬지만요.
그 생각에 심장이 벌렁벌렁~~
바구니 사이로 들어가서
놀란가심 진정 시키고 쪼그리고 앉아 바구니 틈새를 보려 하는데~~~
까꿍~~~
놀래라~~
너였니?
두껍아~~~
놀랬잖아?
너두 놀랬니?
두눈만 꿈뻑꿈뻑~~
고마워~~
복 주려고 왔구나~~
고맙다~~
혼자 두꺼비보고 얘기를 합니다.
새집 줄 래?
새집 주면 나야 고맙지?
어디?
멋지게 포즈 좀 잡아봐~~
멋진사진 하나만 찍어보자~~ㅋㅋ
기회를 안 주고
휑하니 돌아서네요.ㅋㅋ
귀찮아 내가?
엉금엉금 기어나오더니
달아납니다.
은근 빨라요~~
엉금엉금~~
그래~~
숲속이 좋지?
귀찮게 안할께~~
편히 쉬어라~~
첫댓글 복주려고 두꺼비가 들어왔군요
순간 뭘까 궁금했는데 반전이네요.
복두꺼비가 맞겠네요.~ㅎㅎ
대박 복 기대하겠습니다
복 들어오겠네요
상당히 귀엽네요
옛날부터 두꺼비는 이로운 동물이라 해치지
말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