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seed 신보 타이틀 1. Donovan / Beat Cafe (2004년 신작) (AMG ★★★★)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공개되는 브리티쉬 포크의 전설 도노반의 2004년 신작. ‘93년 그의 공식적인 마지막 앨범 ‘Sturas’ 이후 무려 11년 만에 발표되는 본 작품은 이전의 이념적이며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난 일상 생활과 남녀의 사랑 등 현실적인 주제를 노래하고 있으며 이전 작품들에 비해 한층 밝아진 비트와 현대적인 편곡으로 평론가들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특히 팬탱글의 베이스 주자였던 대니 톰슨과 무려 800여 건이 넘는 미국 팝 스타들의 세션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드러머 짐 켈트너가 참여하여 본 작품을 빛내주고 있다. 감각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Beat Cafe’를 비롯하여 도노반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이 빛을 발하는 ‘Yin My Yang’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오디오 파일로도 손색이 없는 높은 퀼리티의 음질은 한층 높은 소장의 가치를 선사한다.
2. Kim & Reggie Harris / Let My People Go! (2005년 신작) 애플시드 레코드의 간판 뮤지션인 킴 & 레기 헤리스의 음악은 심오한 메시지가 담긴 노랫말 뿐만 아니라 항상 다양한 소재와 편성으로 여타 뮤지션들과는 차별화 되는 독보적인 음악성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이 2005년 발표한 본 작은 성서에 기록된 역사적인 시민 운동인 ‘exodus : 이스라엘 국민의 이집트 탈출’ 부터 ‘60년대 미국 시민 권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자유를 위한 메시지를 표현한 독특한 컨셉의 작품이다. 오래된 트레디셔날송 에서 부터, 피트 시거, 필 오츠 그리고 이들의 자작곡 등 다양한 작품 18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뉘앙스가 가득찬 평화와 화합의 목소리는 이전 어느 작품보다 강렬한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한다.
3. Casey Neill / Casey Neill (Amazon ★★★★☆) 빌리 브레그와 함께 가장 독특한 음색의 포크 사운드를 추구하는 싱어송 라이터로 평가되는 케세이 닐의 음악은 마치 밥 딜런의 젊은 시절을 접하는 듯한 투박함과 냉소적인 이미지로 가득 차 있지만 여타 뮤지션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깊은 삶의 해안과 높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애플시드에서 발표된 그의 데뷔 작품은 트레디셔날 포크에 강렬한 펑크 락의 모드를 접합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듬파트와 현악 세션 등 이미 준비된 뮤지션으로서의 원숙함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그의 출중한 개성이 돋보이는 ‘Mayday’, ‘Whole Cloth’ 등은 필청을 권한다.
4. Christine Lavin / Sometimes Mother Really Does Know Best (2004년 신작) 뉴욕 출신의 여성 싱어송 라이터 크리스틴 라빈은 국내에서는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무려 20여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한 거장으로 누구나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컨템퍼러리적인 친숙함과 유머가 넘치는 음악으로 많은 미국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인물이다. 2004년 애플시드 레이블로 이적하여 발표한 그녀의 두번재 앨범은 콜로라도에서 펼쳤던 라이브 실황으로 그녀의 재치 있는 만담과 대표곡들이 마치 가족 파티에 온듯한 따뜻한 온기와 친숙함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Wind Chimes’, ‘The Tacobel Canon’, ‘Ballad Of a Ballbame’ 등 마치 동요를 접하는 듯한 풍부한 상상력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곡들을 통해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벅찬 기쁨을 느낄 수 있다.
5. Dick Gaughan / Live in Edinburgh (AMG ★★★★) 켈틱 포크 뮤지션 딕 가우환은 애플시드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중 가장 독창적이며 이국적인 뉘앙스의 포크 사운드를 들려주며 자신의 고유한 영역을 확보했던 뮤지션이다. ‘85년 에딘버그에서 펼쳐진 라이브 실황은 ‘72년부터 지속되어 왔던 그의 음악 세계를 결산하는 의미 있는 레파토리를 수록하고 있는 작품으로 그의 디스코 그래피 중 단연코 빼놓을 수 없는 명연을 선사한다. 전설적인 저항 가수 빅토르 하라를 위한 찬가 ‘Victor Jara Of Chile’를 비롯하여 그의 대표적인 저항가 ‘Revolution’, 사색적인 뉘앙스가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 ‘Ballad of Accounting’ 등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열기와 진솔함이 돋보이는 감동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6. John Wesley Harding / It Happened One Night & It never Happened At All (2CD) 애플시드 레이블을 대표하는 촉망 받는 싱어송 라이터 존 웨슬리 하딩의 라이브 실황과 지금은 컬렉터들의 수집 목록이 된 그의 데뷔작을 합본으로 수록한 매우 특별한 리이슈 앨범으로 그의 팬들이라면 반드시 소장하여야 할 높은 완성도와 희귀성을 지닌 작품이다. 거장 로이 오비슨에 대한 찬가 ‘Roy Orbison Knows’를 비롯하여 프린스의 작품을 변형시킨 독특한 편곡의 작품 ‘Kiss/Lovers Society’, 냉소적인 노랫말과 진행이 인상적인 ’The Devil In Me’ 등 이미 데뷔 때부터 정점에 이르렀던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7. Kate Mcdonnell / Where the Mangoes Are (2005년 신작) 여성 싱어송 라이터 케이트 멕도넬의 애플시드 입성작. ‘99년 데뷔작을 발표했던 그녀는 ‘Mountain Stage NewSong Festival’에서 입상을 하며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다수의 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녀의 입지를 굳혀갔다. 특히 미 모던 포크의 거장 톰 펙스턴으로 부터 ‘우아하며, 지적이며, 따스함 그 이상을 선사하는 음악’ 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그녀의 음악은 조미 미첼, 제니스 이안, 캐롤 킹 등 시대를 풍미하였던 선배 뮤지션들의 음악을 떠올리듯 신비한 매력으로 넘쳐난다. 네번째 작품으로 기록될 본 앨범에는 수록된 모든 곡들이 훌륭하지만 특히 그녀의 싱어송 라이터적인 특색이 뛰어나게 표현된 ‘Railroad Bill’, ‘Goodbye’ 등은 필청을 권한다.
8. Martyn Joseph / Whoever it was that brought me here will have to take me home (Amazon ★★★★★) 영국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마틴 조셉은 이미 ‘90년대 초 에픽 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을 통해 무려 네 곡의 UK 히트 싱글을 내놓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유망주이다. 이후 상업적인 메이저 레이블의 정책에 염증을 느낀 그는 마이너 레이블로 선회하여 최근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골수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통산 8번째 앨범으로 기록될 2004년 신작은 그가 꾸준히 실천해 왔던 자연에 대한 동경과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표현한 휴머니즘이 가득한 앨범으로 진솔한 아티스트의 영감으로 일구어낸 포크의 세계를 꾸밈없이 표현한 수작이다.
9. Ramblin Jack Elliott / Kerouac\'s Last Dream (Amazon ★★★★★) 우디 거슬리, 피트 시거와 동시대를 살아왔던 아메리칸 모던 포크의 살아 있는 신화 램블 잭 앨리옷은 ‘70년도 까지 상당히 많은 작품 활동을 펼치며 많은 뮤지션들의 귀감이 되었던 인물이다. 특히 70년 이후 그는 무려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백기를 가졌었지만 최근 컴백을 하여 새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본 작은 그가 음악계를 떠났던 ‘80년도에 독일에서 녹음되었던 초희귀 음원으로 그의 음악적 선배인 우디 거슬리와 후배인 밥 딜런 그리고 다양한 트레디셔날 음원들을 연륜이 가득한 보이스로 선사하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 뛰어난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였던 그의 담백한 연주 역시 주목하여야 할 부분이다.
10. Si Kahn / Companion (Amazon ★★★★★) 우디 거슬리, 톰 팩스톤, 필 오츠의 충실한 계승자로 평가되고 있는 포크 뮤지션 시 칸은 그의 활동 기간에 비해 비교적 적은 수량의 음반을 발표하여 대중적으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지만 하바드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할 만큼 해박한 음악적 지식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97년 발표한 본 작은 그의 삶에 영향을 주었던 뮤지션들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느낌을 매 수록곡 마다 표현한 소박한 자의식을 노래한 작품으로 서정적인 음색과 인간적인 따스함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11. Tim Eriksen / Every Sound Below (2004년 신작) (AMG ★★★★) 네오 트래디셔널 포크의 선두 주자로 평가되는 코델리아스 데드의 리더인 팀 에릭슨이 2004년 발표하였던 두번째 솔로 앨범. 그는 펑크락 뮤지션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막상 음악을 접해보면 마치 몇 십 년 동안 음악 생활을 해왔던 노장에게서나 나올듯한 중후하며 연륜이 가득 실린 사운드를 선사한다. 특히 최근 개봉되었던 영화 Cold Mountain ‘의 주제가를 불러 일반 팝 애호가들에게도 알려지며 포크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커다란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이다. 엄숙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The Soldier’s Return’를 비롯하여 진지함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묻어 나오는 발라드 넘버 ‘Careless Love’, 타이틀곡 ‘Every Sound Below’ 등은 필청을 권한다.
12. Tom Paxton / Best of Friends (2004년 신작) (AMG ★★★★) 본 작품은 아메리칸 포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장 톰 팩스톤이 ‘85년 그의 절친한 지우인 밥 깁슨과 후배 뮤지션 앤 힐스와의 함께했던 투어 중 하일라이트만을 수록한 희귀 음원으로 그 동안 정규 음반으로 소개되지 않다 많은 포크팬들의 요청으로 최근 빛을 보게 된 작품이다. 이미 20년이 지난 음원이지만 리마스터링을 통해 상당히 깨끗한 음질을 들려주고 있으며 마치 피터 폴 & 메리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절묘한 화음과 서정적인 포크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명연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Home To Me’, ‘And Loving You’, ‘While You Sleep’, ‘Bottle Of Wine’ 등 마치 그의 베스트 앨범을 듣는 듯한 그의 대표작들이 총 망라되어 있어 더욱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Appleseed 재수입 타이틀 13. Pete Seege / Seeds : The Songs of Pete Seeger Vol. 3 (HDCD) (2CD) 전설적인 포크 뮤지션 피트 시거의 세 번째 송북으로 최근 2004년 그래미 베스트 트레디셔날 포크 앨범에 노미네이트 되며 또 한번 화제를 불어 일으키고 있다. 올해로 85세가 되는 그의 행보는 미 포크뮤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의 음악사를 정리하는 야심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록될 본 작은 그의 명성에 걸맞는 높은 완성도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가 직접 노래한 한 장의 음반과 제니스 이안, 나탈리 멀천트, 톰 팩스턴, 페기 시거 등 다양한 포크 뮤지션들의 커버 버젼이 담긴 두 매의 음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충실한 리니어 노트와 높은 음질로 제작된 포크 애호가를 위한 컬렉터스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는 음반이다.
14. Various Artists / Spain In My Heart : Songs Of The Spanish Civil War 스페인 내전은 이상주의적 좌익 청년들의 혁명을 기린 역사적인 투쟁으로 노동자와 농민들이 극우 스페인 지배계급 그리고 파시스트 군대들에 대항했던 정치적인 사상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자유를 위한 계급격돌이었다. 본 작품은 이미 70여년이 지난 이 자유의 투쟁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 되었으며 미 모던 포크의 대부인 알로 거슬리, 피크 시거를 비롯하여 잭슨 브라운이 결성한 월드뮤직 그룹 구아다바란코, 덜시머 연주자 존 멕컷촌 멕시코의 민중 가수 릴라 다운스, 셀틱 포크 뮤지션 로리 루이스, 아오페 클란시 등 다양한 월드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스페인의 민중 가요들과 포크뮤직을 휴머니티가 넘치는 감동적인 사운드로 재현하고 있다.
15. Bob Neuwirth / Havana Midnight (AMG ★★★★) 미국 출신의 모던락 뮤지션 밥 뉴윌스의 대표 앨범으로, 포크 음악으로는 드물게 쿠바 출신의 뮤지션들를 대거 채용하여 남미 특유의 원색적인 리듬과 놀랍도록 정교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다. 영국 비평지 모조에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이후 가장 감동적인 쿠바 음악이라고 극찬을 했던 바로 그 앨범이다.
16. John Stewart / Wires from the bunker (Amazon ★★★★★) 킹스턴 트리오의 멤버였으며, 현재까지 컨템퍼러리 포크계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존 스튜어트의 최신앨범으로 30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미국 인디포크씬과 함께 쌓아온 변함없는 작가정신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원숙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냉소적이며 철학적인 노랫말과 거칠지만 소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앨범
17. Pat Humphries / Hands (Amazon ★★★★★) 미국 출신의 여성 포크 뮤지션 팻 험프라이스의 앨범으로, ‘76년 자살한 전설적인 포크 뮤지션 필 오츠를에 대한 헌정의 형식으로 발표하여 화제가 된 앨범. 마치 트래이시 채프만과 케이 디 랭과 흡사한 냉소적이며 개성적인 보이스와 포크, 블루스, 가스펠, 모던록 등의 장르가 이상적으로 표현된 참신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18. Peggy Seeger / Love Will Linger On (Amazon ★★★★★) 피트 시거의 이복 여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트레디셔날 포크 학자 및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페기 시거의 신작 앨범. 40여년이 넘는 트레디셔날 포크에 대한 성실한 고찰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이 집약된 앨범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내제되어 있는 근본적인 순수함과 회귀적 본능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19. Rebecca Riots / Gardener (Amazon ★★★★) 캐나다 출신의 여성 포크 뮤지션 레베카 리옷스의 애플시드 레코드 데뷔작으로, 이미 본인 소유의 레이블을 통해 여러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해왔던 실력파 상어송 라이터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노랫말과, 조니 미첼, 제니퍼 원스 등 캐나다 출신 선배 뮤지션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도회지의 세련스러움, 그리고 마치 아기자기한 그림책을 보는듯한 회화적인 느낌을 돋보이는 개성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20. Vedran Smailovic / Sarajevo To Belfast (Amazon ★★★★☆) 요요마 등 다수의 뮤지션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스니아 출신의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베드란 스마일로빅과 토미 센더스, 피트 시거와 조안 바에즈가 함께한 구성의 앨범으로, 동유럽의 감성과 모던포크의 이상적인 조우를 들려주고 있다. 피트 시거의 고전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편곡한 ‘Memento Mori Albinoni Adagio’ 등 11곡의 수록곡은 고즈넉한 첼로 선율과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21. Various Artists / Frisco mabel joy revisted: for mickey newbury (AMG ★★★★) 홍키통키 사운드의 대가 미키 뉴베리의 역사적인 컨셉앨범 ‘Frisco Mabel Joy’를 에플시드 소속 뮤지션들이 재현한 앨범으로 가장 미국적인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재즈기타리스트 빌 프리셀과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메레디스 밀러 등 블루그래스 사운드를 대표하는 다수의 뮤지션들이 참가하여 유쾌한 냉소와 진지한 추모의 감동을 선사한다.
Appleseed 구색 타이틀 22. Aoife Clancy / Silvery Moon (Amazon ★★★★) (HDCD) 켈틱 포크의 대가 바비 클랜시의 딸인 아오이페 클랜시는 클랜시 브라더스의 일원으로 음악 경력에 시작점을 찍었던 여성 뮤지션이다. 이후 솔로로 독립해 ‘94년 데뷔식을 치렀던 그녀는 2002년에 발표한 두번째 작품인 본 작을 통해 정상급 켈틱 아티스트로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하였다. 아오이페 오도노반과 함께 부른 ‘Across the Blue Mountains’은 단연 본 작의 압권. 이 외에 ‘Are You Sleepin\', Maggie’ 등의 트랙들도 발군의 완성도를 과시하고 있다. 켈틱 사운드를 선호하는 팬들 뿐 아니라 일반 팝 팬들까지도 포섭 가능한, 작품성 높은 대중적 음반이다. 23. Casey Neill / Skree (AMG ★★★★) (HDCD) 24. Charlie King & Karen Brandow / I Struck Gold (AMG ★★★★)
25. Cordelia\'s Dad / Spine (AMG ★★★★) ‘87년 음악의 바다를 향해 첫 항해를 시작했던 그룹 코델리아스 대드는 네오 트래디셔널 포크의 선두주자로 언급되어지는 밴드이다. 그들은 그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팬 층을 나날이 확충, 지금과 같은 정상의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그룹이 지난 ‘98년 발표한 본작에서는 ‘Granite Mills’, ‘Clyde Davenport Tunes’, ‘Louis Boudreault Tunes’ 등의 곡들이 골수 포크 마니아들의 리퀘스트 세례를 듬뿍 받았다. 특히 인디 록 계의 사운드 마스터로 평가되는 스티브 알비니의 프로듀싱을 거치며 얼터너티브적인 분위기를 대폭 주입시킨 점도 본 레코드만의 특색이다.
26. David Lewis / For Now 미국의 ‘닉 드레이크’라 불리우는 싱어송 라이터 데이빗 루이스의 최신작. 미국 출신의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브리티쉬 포크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적이며 세련된 쳄버팝의 느낌이 드는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닉 드레이크의 고전 ‘Northern Sky’, 존 웨슬리 하딩의 ‘You Don’t Have To Lose’ 의 색다른 커버 버젼이 수록.
27. Dick Gaughan / Redwood Cathedral (AMG ★★★★☆) 아일리쉬 출신의 포크뮤지션 딕 거우한의 ‘98년 작품으로 북유럽의 신비함과 모던포크의 세련됨이 서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로 표현되었으며, 특히 앨범에 수록된 에버리 브라더스의 ‘Let It Be Me’와 모던 포크의 영원한 고전 ‘Turn, Turn Turn’의 커버버전은 놀랍도록 심미안적인, 원작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8. Dick Gaughan / Outlaws and Dreamers (Amazon ★★★★) 29. Dick Gaughan / Sail On (Amazon ★★★★★)
30. Eric Andersen / Beat Avenue (AMG ★★★★) (2CD) 미국 모던 포크사에서 에릭 앤더슨이 차지하는 위치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초기 뱅가드, CBS 레이블을 통해 남겼던 휴머니즘이 가득찬 온화한 사운드는 아직까지도 국내 포크 애호가들의 애청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플시드 레이블의 세번째 작품이자 2003년 60세 생일을 기념하여 발표한 본 작품은 그의 20대를 연상하는 회고적인 의미를 중후한 보이스와 현대적인 뉘앙스가 돋보이는 편곡으로 선보인 대작으로 피브 스노우, 마크 이간, 로버트 아론 등 재즈와 블루스 뮤지션들이 참여한 폭넓은 장르를 포용하고 있다. 특히 ‘63년 존 F 케니디가 피격될 당시의 사회상을 노래한 대곡 ‘Beat Avenue’는 밥 딜런이 극찬을 하며 화제가 되기도 한 필청곡이다.
31. Eric Anderson / You Can’t Relive The Past (Amazon ★★★★★)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고 에플시드 레이블로 이적하여 발표한 ‘Memory Of The Future’로 놀라운 재기에 성공했던 에릭 엔더슨의 2000년 작품으로 거장 루 리드가 세션으로 참가하여 화제가 되었던 앨범이다. 재즈, 블루스, 블루그래스, 포크,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으며 중년의 연륜이 느껴지는 중후한 보이스와 선이 굵은 스케일의 편곡 등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정통 모던포크의 정수를 들려주고 있다. 국내 심야 FM프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Night Train’, ‘You Can\'t Relive the Past’를 비롯한 13곡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32. Eric Anderson & Danko & Fjeld / One More Shot (AMG ★★★★☆) (2CD) 미 모던 포크의 대부 에릭 에더슨과 캐나다 출신의 포크 뮤지션 릭 단코 그리고 아일렌드 출신의 조나스 펠드 이렇게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가진 삼국의 뮤지션들이 모여 발표한 화제의 프로젝트 앨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모던 포크의 이념이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국내의 올드팝 팬들을 통해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릭 앤더슨의 고전 ‘Blue River’을 30년만에 리메이크한 귀중한 음원이 수록되어 있다. 33. Fourtold / Fourtold (AMG ★★★★)
34. Holly Near / Early Warnings (AMG ★★★★) (HDCD) ‘73년 팝 계에 데뷔식을 치렀던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여성 싱어 송라이터 홀리 니어의 특별한 컴필레이션 앨범. 전 소속사인 레드우드 레코드에서 발표하였던 두 명반인 ‘Watch Out!’과 ‘Sky Dances’에서 엄선한 트랙들과 포크 록의 대부 피트 시거의 트리뷰트 앨범에 수록하였던 ‘Quiet Early Morning’을 합친 매우 독특한 포맷을 취하고 있다. 자연스레 그녀의 대표 곡들이 대부분 실려있어 높은 완성도와 함께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홀리 니어식 포크 뮤직 특유의 따스하고 여성스러운 부드러운 숨결을 잘 표현하고 있는 마스터피스 음반이다.
35. Holly Near & Ronnie Gilbert / Lifeline Extended (AMG ★★★★) (HDCD) (2CD) 홀리 니어와 로니 길버트라는 정상급 여성 포크 뮤지션 둘이 만나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샌프란시스코 공연 실황을 담은 2장짜리 라이브 앨범. 발매되자 마자 공신력 있는 언론매체로부터 일제적인 찬사를 획득, 높은 이름값을 톡톡히 하였다. 곡들 중, 프로테스트 포크의 고전 ‘Harriet Tubman’, ‘Hay Una Mujer Desaparecida’, ‘Army Song/Chairman of the Board’, ‘Singing With You’ 등의 베스트 트랙들을 통해 두 여성 가수가 엮어내는 절묘한 화음의 성찬을 맛볼 수 있다. 세대를 초월해 만난 두 포크 아티스트의 화합이 무엇보다 일품인 작품이다. 36. James Keelaghan / Home (Amazon ★★★★)
37. Jody Stecher & Kate Brislin / Songs Of The Carter Family (AMG ★★★★) (HDCD) 혼성 듀오 조디 스텍쳐와 케이트 브리슬린의 작품으로 우디 거슬리와 함께 미국 근대포크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카터 패밀리의 작품을 재해석한 의미 있는 컨셉을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어쿠스틱 사운드가 빛을 발하는 작품집. 38. John Stewart / John Stewart & Darwin\'s Army (Amazon ★★★★) (HDCD)
39. John Wesley Harding / Trad Arr Jones (Amazon ★★★★★) 엘비스 코스텔로, 빌리 브래그, 로빈 히치콕 등과 함께 칼리지 포크씬을 대표하였던 존 웨슬리 하딩의 중반기 대표작. 본 작품은 영국 포크계의 숨겨진 명인으로 알려져 있는 알 존스의 작품을 재해석하여 부른 독특한 컨셉으로 제작되었으며 특유의 냉소적인 보이스와 세심한 편곡이 어울어진 인디 포크의 색다른 매력을 들려준다. 40. John Wesley Harding / Awake
41. Kim & Reggie Harris / Simplicity ‘턱 & 패티’와 비교되며 미국과 일본 포크 애호가들을 통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부부 포크듀오 킴 & 레기 해리스의 2002년 작품. 25주년 기념음반으로 그 동안 함께 활동하며 발표했던 그들의 대표 작품들을 재해석한 특별한 컨셉의 형식을 띄고 있다. 명료한 어쿠스틱 기타가 펼쳐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 그리고 블루스, 포크, 뉴에이지, 소울 등 다양한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울어진 컨템퍼러리 포크를 들려주고 있다.
42. Kim & Reggie Harris / Steal Away (AMG ★★★★) 킴 & 레기 헤리스의 ‘98년 작품으로 미국 지하철 노조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정치성 깊은 사운드가 담겨져 있다. 미국 노동가요의 고전으로 불리우는 ‘Oh Freedom’의 가스펠 버젼을 비롯하여 서정적인 멜로디의 타이틀곡 ‘Steal Away’ 등 은유적인 메시지의 노랫말과 간결하며 서정적인 포크뮤직의 정신이 살아있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43. Kim & Reggie Harris / Guide My Feet (AMG ★★★★) (HDCD) 킴 & 레기 헤리스가 ‘99년 발표한 작품으로 백인 혼성듀오 맥파이의 멤버들과 피트 시거, 랄프 고든, 몰리 메이슨 등 미국 모던 포크계를 대표하는 10여명의 거장 뮤지션들과 함께한 독특한 구성의 작품. 흑백 각각 두쌍의 뮤지션이 표현하는 독특한 뉘앙스의 하모니는 이전에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색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44. Kim & Reggie Harris / Rock Of Ages 부부 뮤지션 킴 & 레기 헤리스의 2000년 작품으로 이들의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 어쿠스틱 기타로 표현되는 레기 헤리스의 정감 있는 핑거링과 킴 헤리스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빛을 발하는 본 작품은 다양한 장르가 이상적으로 혼합된 현대 컨템퍼러리 뮤직의 정수를 들려주고 있다.
45. Michele Greene / Ojo De Tiburon (Amazon ★★★★) 여성 싱어송 라이터 미셸 그린은 음악인 이전에 배우로서 명성의 탑을 쌓았던 인물이다. 허나 음악적인 끼를 주체할 수 없었던 그녀는 곧바로 뮤지션으로의 데뷔를 준비했고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바로 본 작이다. 음반에서 미셸 그린은 겸업 가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탁월한 음악적 능력을 뽐내며 여러 매체들로부터 후한 평가를 일궈냈다. 주로 현대적인 편곡이 인상적인 라틴 계열의 포크송들로 채워진 본 레코드에서는 ‘Ojo De Tiburon’, ‘La Tierra Del Alma’, ‘Mundo Entero’ 등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기 드문 신인 스타의 탄생을 예견하는 수작 음반이다. 46. Peggy Seeger / Heading For Home (Amazon ★★★★)
47. Pete Seeger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AMG ★★★★) (2CD) 50여년의 음악생활, 100여장이 넘는 음반과 수많은 고전을 남겼던 미국 모던포크의 산증인 피트 시거에게 바치는 후배 뮤지션들의 헌정앨범 브루스 스프링스턴, 쥬디 콜린스, 에릭 앤더슨, 잭슨 브라운, 보니 랫, 피터 폴 앤 메리, 도노반, 애니디 프랑코, 빌리 브래그, 인디고 걸스 등 40여명이 넘는 일류 뮤지션들이 참가한 화제의 앨범. 당시 뉴욕포스트, L.A 타임스, 모조 등 각종 평론지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미국 포크사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음반.
48. Pete Seeger / If I Had A Song (Amazon ★★★★) (HDCD) 각종 평론의 극찬과 놀라운 판매고를 기록했던 ‘피트 시거 헌정앨범 :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의 성공이후 제작된 후속앨범. 존 바에즈 & 잭슨 브라운의 ‘Guantanamera’를 비롯하여 빌리 브래그, 알로 거슬리, 에릭 앤더슨, 킴&레기 해리스, 존 위슬리 하딩 그리고 피트 시거에 이르기 까지 현대 모던 포크를 대표하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1집에 작품에 버금가는 감동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사운드로 가득 차 있다.
49. Pete Seeger & Near, Guthrie / A Time To Sing (Amazon ★★★★★) (2CD) 50. Roger Mcguinn / Treasures From The Folk Den (Amazon ★★★★)
51. Sharon Katz & The Peace Train / Lmbizo (Amazon ★★★★) (HDCD) 남아프리카 출신의 아티스트 샤론 캣츠가 2002년에 발표했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그녀는 지금까지 음악을 통해 어린 시절 자란 남아프리카의 불평등한 사회를 비판하는 입장을 취해왔으며, 특히 만델라의 선거운동원으로 그의 당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번 음반에서도 물론 이런 음악적 기조는 계속되어 포문을 여는 ‘Crazy Life’를 비롯, 넬슨 만델라에게 바치는 헌사인 ‘Mandela’ 등을 통해 이를 금세 감지할 수 있다. 음악성과 사회성이 극점에서 만나고 있는 놀라운 작품으로 월드 뮤직 마니아들의 입맛을 당기기에 충분하다.
52. Tom Paxton / Looking For The Moon (AMG ★★★★) 톰 팩스톤은 시카고에서 태어나 1960년대부터 음악 커리어를 쌓아온 포크 록의 대가이다. 특히 ‘50, ‘60년대의 포크 리바이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그만큼 그가 발표한 대부분의 작품들이 소위 ‘명반 퍼레이드’를 펼치며 그를 포크 록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인물로 업그레이드해주었다. 그의 이렇듯 뛰어난 음악적 능력치는 2002년 발표한 본 작에서도 고스란히 그 위력을 시범하고 있어 타이틀 곡인 ‘Looking For The Moon’을 비롯해 ‘Easy Now, Easy’, ‘Come Away With Me’ 등의 곡들을 통해 톰 팩스톤표 포크 송의 깊은 아우라를 잘 느낄 수 있다. 최근 2004년 그래미 베스트 모던 포크 앨범에 노미네이트 되며 또 한번 화제를 불어 일으키고 있는 앨범. 53. Tom Paxton / Under American Skies
첫댓글 Donovan / Beat Cafe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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