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느끼는 제철 음식의 대표적인게 과일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인해 기준이 모호해졌지만 ~~
여행에도 제철이 있습니다. 봄꽃, 여름계곡, 가을단풍, 겨울눈(특히 한라산 윗세오름) 등...
다정다감에게 여행의 제철은 절대 비수기 입니다. 사람들 붐비지 않고, 경비 절감하고, 현지에서 대접받기 까지...
특히 여유롭게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
대구 출발 <--> 제주 항공권 가격은 축복입니다.
티웨이 국제 노선이 코로나로 막혀 제주만 왕복하다보니 운항횟수가 많아 이래도 되나? 괜히 미안한 맘이 들정도 ....
13(월) 월요일 아침 출발, 14(화) 저녁 7시 돌아오는 항공료 두사람 합해서 달랑 50,000원 입니다
여름 성수기 렌트비용은 감당이 안되지만(이틀에 14만원) 비수기엔 가격이 편안합니다
K3 휘발류 차량 자차보험 포함해서 45,540원, 여름엔 딸린 짐이 적어 꼭 중형차 아니어도 충분합니다.
숙소는 연돈 돈까스 예약에 유리한 위치에 있고, 조식도 일품인 백종원 대표의 호텔 더본이 최상이지만.... 빈방이 없어
대안으로... 바다도 보이고 조식도 제공되는 애월 베니키아로 결정(조식포함 6만원)
이번 여행은 하루 1오름 오르기, 1 골목식당 투어가 목적이라
지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방송중인 제주 금악리 4개 식당 방문, 그리고 바로 옆 금악오름 오르기 ...
1오름(금악오름) 후 1골목식당 투어
제주 금악마을 살리기 대회에서 뽑힌 4팀이 운영하는 식당 중 메뉴 상관없이 대기줄 적은 가게를 우선으로 ~~ 도전함
후기를 참고하면 똣똣라면집이 가고픈 집 1순위, 형제가 운영하는 타코 전문점은 후기를 좀더 보기로 하고.
대회 2등을 차지한 조아름씨가 대회 첫날 만든 파스타에 도전했습니다
우리앞에 5팀 정도 있었는데 대기시간 30분 정도에 실물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움....
다음은~~ 대회 1등을 한 부부팀이 운영하는 옆가게 "꿀봉"으로 ~~
4개 식당 중 꿀봉은 월요일 순환 휴무중이라, 다정이와 여사장님과 인증 사진 한장
올해 반복된 제주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연돈의 돈까스 예약에 성공하여 한번 먹어보는 거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연돈 예약은 전날 8시 제주도 현지에서 테이블링 예약만 가능한데.. 매번 쉽지 않은 과제 입니다
1월에 두번, 2월에 한번, 4월에 한번, 이번하여 올해 5번 도전했는데
한번도 성공 못함 .......
연돈 돈까스 도전 5연패... 혹 취소로 인한 득템이 있을까 하는 쓸데없는 기대를 혼자 해보면서.. 서귀포로 향함
여행 첫날 제주에 비가 좀 내렸고, 담날 아침에도 비가 제법 내려 혹... 엉또폭포을 볼 수 있을까(?) 기대 1도 없이 엉또로 감
엉또폭포 골목으로 진입차량이 제법보이고 주차장이 만차라... 혹시나 하는 기대 ~~
90년도에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때도 이기분을 넘어서지 못했음
비가 너무내려 카메라를 못가져가서 핸폰으로만 기록을 남겨 매우 아쉽지만 1회 직관 한 것만으로 모든게 덮어짐
1 골목식당 연돈 돈까스 실패했지만 언젠가 문열고 당당하게 들어갈 날을 상상하며..... 대신 현장 즉석 판매중인 볼카츠라도 맛보기 위해 30분 대기줄 서있다 성공.. 이게 뭐라고 볼카츠를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올라오는 나자신.. 뒷맛이 ...
김응서 연돈 사장님과 한컷(볼카츠는 백종원 대표와 체인계약으로 최근강남에도 오픈)
둘째날 1오름은 새별오름인데~~ 새별오름은 시작지점 갈대가 명품중에 명품인데 비가 너무 내려 오르지 못하고
갈대 밭에서 비맞으며 사진만 찍음
비수기에서 제공하는 저렴한 항공료, 렌트비, 숙박료
그리고 인적없는 한적한 곳에서나, 사진명소에서도 대기줄 없이 사진찍고 편안함을 모두 누림
비가 예보된 여행이라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예정에 없던 엉또폭포 직관의 득템에
한적한 여행객으로 인한 코로나19 거리두기 걱정없이 맘편한 시간을 가짐
오는 시간까지 비로 인한 항공기 결항을 걱정하면서 대구발 비행기에 오름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