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저는 이번에 고2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여학생입니다.</P>
<P>제가 원래 경찰에 꿈은 있었으나, 그런건 서울사는 공부잘하는 애들이나가지..하고 경찰대학은 이제까지 저에게는 꿈만같은 존재였습니다. </P>
<P>하지만 이번에 갑작스러운 계기로 경찰대학에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P>
<P>계기를 가지므로서 수업활동도 좀더 열심히 듣게 되고, 단어공부나 생활 습관들도 고쳐지기 시작했습니다.</P>
<P><STRONG>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STRONG>. </P>
<P>여학생이다 보니 경찰대에서는 일반전형 10명밖에 안뽑더라고요..</P>
<P>또 제가 고등학교1학년 성적을 죽을 쒀나서...(내신5~6등급,특히 국영수 5등급)내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P>
<P>고등학교 2학년 현재까지는 중간고사 성적이 내신4등급 후반에 국영수(654)였습니다.</P>
<P>6월모의고사는 예상 등급컷으로 국,영,수,한국사,법과정치(24243)인데..</P>
<P>이미 저는 많이 늦은걸까요?</P>
<P>다른사람들은 보면 중학교때부터 공부한사람도 있고,,내신이 1,2등급인 사람들도 있고,,</P>
<P>자신감이 사라질려고 해요ㅠㅠ</P>
<P><STRONG>현재 저의 공부상태는 </STRONG>영어단어가 많이 부족하며(중학교2학년 이후로 제대로 외운적 없음)시험을 볼때도 거의 찍습니다.</P>
<P>수학은 10-가,나 가 개념적인것만 조금 남아 있고, 수1의 행렬과 지수합수까지는 자신이 있습니다.로그부터는....ㅠㅠ</P>
<P>국어는 모의고사를 보면 그래도 2등급이하로는 떨어져본적은 없습니다.</P>
<P>그런데 경찰대 언어시험은 모의고사와 조금 다르더라고 하더라고요..</P>
<P>어느부분이 다른건가요??</P>
<P>그리고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P>
<P>수학은요???ㅠㅠ</P>
<P>앞으로 1년동안 정말 놀지도 않고 열심히 할생각입니다.영어도 3시간 정도 투자해서 단어150개씩 외울생각이구요..(너무적나요ㅠ)</P>
<P>수능공부와 병행해서 해야하는데,,너무 막막하고 앞이 캄캄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P>
<P>학교선생님들에게 물어보면 "니 성적에 무슨 경찰대야!"라고 하실것같아 못 물어보겠어요ㅠㅠ</P>
<P>저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P>
<P>(공부계획을 대강 짜주셔도 감사드릴것 같습니다.)</P>
<P> </P>
<P>정말 엉망인 성적이고 현재저의 상태입니다. 저 정말 붙을수 있을까요??ㅠㅠㅠ</P>
<P>정말 절실하게 경찰대에 들어가고싶어요ㅠㅠㅠㅠ</P>
<P> </P>
<P>p.s 혹시 영어단어장 추천해주실수 있으신가요?(수능과 경찰대 영어시험준비를 한번에 할수있을정도의 단어장 부탁드립니다.)</P>
<P> </P>
<P>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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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학생이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1년이 넘는 시간이 남았고, 학생께서 정말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면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언어는 범위는 수능 국어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좀 더 자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과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수능 위주의 국어 공부를 하시되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세요. EBS교재에 나오는 문법 규칙들도 다 외우시고, 지문들을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하세요.
영어는 저는 EBS와 기출문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 때, 모든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나 문법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외웠습니다.
단어장의 종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단어장을 따로 외우진 않았고, 공부하면서 나오는 모르는 단어들을 노트에 정리하여 외웠습니다.
수학은 정석으로 개념 공부를 먼저 했습니다. 이 때, 정석에 나오는 모든 정의와 공식들을 외웠고, 모든 공식과 성질들을 직접 증명할 수 있을 수준까지 개념 공부를 하였습니다. 개념 공부가 어느 정도 된 뒤에 EBS와 기출문제를 풀었고, 틀렸던 문제는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의 고민에 위에서 걱정하신 것과 같은 반응을 보이신다면, 그 선생님은 본인의 임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계시는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 학생을 격려해주시고
[추가 답변] 저의 경우 영어의 모든 단어나 문법들을 암기하기 보다는 반복해서 읽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어휘의 경우는 암기를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좋겠지만, 떄에 따라서는 문맥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문법의 특성상 암기보다는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최대한 많은 지문들을 읽어보고 분석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지문을 최대한 많이 읽다보면 새로운 지문 속 낯선 문법이나 어휘가 등장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답니다^^ 암기도 좋지만, 직접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도 괜찮겠죠..?^^
[추가답변] 단어장부터 말씀드릴께요^^ 원하시는 수능, 경찰대학 1차 시험 동시 대비 단어장 같은 경우 현재 학생 분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언급하셨다시피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섣불리 고난이도의 단어들을 외우는 것은 오히려 영어 과목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에서 본인의 수준에 적합한 단어들이 모여있는 단어장을 활용하거나, 위 김석현 학생이 말한 것처럼 직접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모아 공부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하루에 150개씩의 단어를 외운다는 목표도, 지금은 의욕이 넘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첫댓글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학생이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1년이 넘는 시간이 남았고, 학생께서 정말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면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언어는 범위는 수능 국어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좀 더 자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과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수능 위주의 국어 공부를 하시되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세요. EBS교재에 나오는 문법 규칙들도 다 외우시고, 지문들을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하세요.
영어는 저는 EBS와 기출문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 때, 모든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나 문법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외웠습니다.
단어장의 종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단어장을 따로 외우진 않았고, 공부하면서 나오는 모르는 단어들을 노트에 정리하여 외웠습니다.
수학은 정석으로 개념 공부를 먼저 했습니다. 이 때, 정석에 나오는 모든 정의와 공식들을 외웠고, 모든 공식과 성질들을 직접 증명할 수 있을 수준까지 개념 공부를 하였습니다. 개념 공부가 어느 정도 된 뒤에 EBS와 기출문제를 풀었고, 틀렸던 문제는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의 고민에 위에서 걱정하신 것과 같은 반응을 보이신다면, 그 선생님은 본인의 임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계시는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 학생을 격려해주시고
현실적이 도움을 주실 겁니다. 학생의 꿈을 말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자신 없어 하지 마세요. 당당히 본인의 꿈을 말하시고 그에 맞는 노력을 보여주세요.
경찰대는 1차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수능을 잘 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국영수 위주로 1년 간 열심히 공부하세요!!
최선을 다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잘 모르겠는게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봐주세요^^자신감을 가지시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공부해야되고 무엇을 손대야할지 몰랐었는데 실질적으로 실행할수 있는 답변을 올려주셔서!!!
감동했어요ㅠㅠ 저 열심히 공부해서 꼭 경찰대 합격하겠습니다!!
@euns107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요^^열공하세요~화이팅!
[추가 답변] 저의 경우 영어의 모든 단어나 문법들을 암기하기 보다는 반복해서 읽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어휘의 경우는 암기를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좋겠지만, 떄에 따라서는 문맥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문법의 특성상 암기보다는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최대한 많은 지문들을 읽어보고 분석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지문을 최대한 많이 읽다보면 새로운 지문 속 낯선 문법이나 어휘가 등장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답니다^^ 암기도 좋지만, 직접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도 괜찮겠죠..?^^
[추가답변] 단어장부터 말씀드릴께요^^ 원하시는 수능, 경찰대학 1차 시험 동시 대비 단어장 같은 경우 현재 학생 분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언급하셨다시피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섣불리 고난이도의 단어들을 외우는 것은 오히려 영어 과목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에서 본인의 수준에 적합한 단어들이 모여있는 단어장을 활용하거나, 위 김석현 학생이 말한 것처럼 직접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모아 공부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하루에 150개씩의 단어를 외운다는 목표도, 지금은 의욕이 넘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답변] 처음부터 단어를 많이 외우려고 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되 점차 그 분량을 늘려가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영어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저의 수준에 맞추어서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단어분량을 늘려가며 외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