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우안녕! 오늘 만나서 너무 즐거웠어요. 누나팬이라 내맘대로 반존대(?)하는점 미리 사과합니다. O/X퀴즈에서 석우가 물었던 숙취해소제에 대해 간단히 해명하고자 해서 들렀어요. 부랴부랴 약사한테 물어보고왔지롱!
일반적으로 먹는 약💊(감기약, 위장약 등등)은 간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술을 먹는 날엔 먹지 않는게 좋은 것이 맞아요. 그런데 숙취해소제는 간이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는 연료같은 역할이라 술먹기 전/중/후로 먹는게 오히려 간에게 부담이 덜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앞으로는 술먹을땐 꼭 챙겨먹어주세요. 주량 센건 알고있지만 석우는 소듕하니까요🥲
이 글을 볼진 모르겠지만 나의 오늘에 다진마늘🧄같은 석우를 만나게되어 행복이 한 스푼(대야같은 사이즈의 스푼같은데) 더해졌습니다. 컨디션이 안좋다곤 했지만 듣고싶었던 석우의 좋은 목소리로 열심히 노래해주고 팬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세트리스트와 퀴즈와 작품이야기들이 너무 고맙고 즐거웠어요. 한명한명 아이컨텍하며 직접 나눠준 커피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남은 캔은 씻어서 예쁘게 보관해야지🤭
난 내일(이미 자정이 지나 오늘임) 또 석우 만나러 가겠지만 또 설레며 행복할거에요 :)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음반도 작품도 기대할게요. 쉴땐 야무지게 쉬고 재밌는 나날 보내며 행복 충전하길 바랍니다!
뜬금없이 내 고양이 자랑하고 갑니다. 좋은 밤 되고 일요일 5시에 만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