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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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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연탄 난로가 있는 겨울
운선 추천 1 조회 425 19.11.04 12:54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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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1.04 12:58

    첫댓글 그림 공부 잘하시고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존경스럽네유.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연탄 난로는 화력이
    참 좋지유.

    일산화탄소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제가 가까이 살면 배우러 갈텐데...
    아쉽네유.

  • 19.11.04 12:59

    운선님 글을 통해 상상 되어 지는 풍경이
    한폭의 어른동화 처럼 참 소박하고도 감미롭습니다

    인생의 뒤안길에
    세상 허름 다 격은후
    욕심도 사심도 없이
    연필 선 긋게 하는 가난한 화가나
    시키는 대로 연필선 긋기 하는 글쟁이 제자..그리고 연탄난로...

    저도 한 10년 전까지 연탄난로를 화실에 설치 했었어요
    저녁에 새 연탄 넣고 가면 아침에도 훈훈한 기운이 좋아서..

    매년 이맘때면 연탄난로 설치 하는게 연탄값 만큼 들어 갔죠..

    꾸준히 가랑비에 옷젖듯이 하다보면 뭐가 나옵니다

  • 19.11.04 13:17

    연탄불피면 고구마, 감자 넉넉히 준비해가세요..ㅎ

    저는초딩때 만화 캐릭터 그려서 친구들한데 백종이 열장과 바꾸기도 했는데..

    첫사랑 앨범보고 얼굴도그려줬던..그시절이 문득..ㅎ

  • 19.11.04 13:29

    연탄난로 위의 주전자에서 생강차가
    끓는 소리와 냄새...
    밖에는 눈이 내리고....
    난 그런날 그런 분위기가 좋아라~

  • 19.11.04 13:32

    일대일 수업을 받으시는군요 ㅎ
    서로가 서로에대해 많이 알수 있겠고
    실력이 일취월장 하실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그림 그리는 분들이 참 많네요

  • 19.11.04 15:06

    그림을 배우시군요
    사무실에 정겨움이 듬뿍 느껴 지네요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ᆢ
    기원합니다

  • 19.11.04 15:18

    운선님
    취미 삼아 즐겁게 배워서
    담에는 그림도 올려 주면 좋겠어요 리얼하게 쓴 글 때문에 연탄 난로가 눈앞에서 그려 집니다

  • 19.11.04 15:36

    운선 /님의 삶의글 잘읽었습니다,----> 그중에 아래 부분이 압귄입니다,
    [가끔이라도 혼자 세상 궁상은 다 떨어대다 가신 내 아버지와 겹쳐 보여서]---->그스승님이 어떻게 보이시길래 ......네네네~


  • 19.11.04 15:57


    아무리 밀착을 해싸도
    죽은 놈 콧짐만도 못한
    울림

    그 것이 꺼풀이 두꺼워져서도
    이겠지만
    친정 아버지의 짠한 모습으로
    다가오더라는 말에
    한 표입니다 ㆍ

    운선님 글이 있어
    행복해집니다ㆍ


    스승 하나에
    제자 하나
    완전 최고급 밀착 과외학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우리개가
    비공식 새끼를 낳았어요

  • 19.11.04 16:04

    버켓리스트처럼 하고싶은 일을 해 보는게지요...

    운선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19.11.04 17:48

    운선님 취미로 그림그리기도 좋으신것 맞습니다. 열심히 배우셔서 좋은 작품 그리시길 바랍니다 .

  • 19.11.04 19:12

    그래도 하고싶었던걸 한다는게 얼마나 좋아요
    바록주변환경이 열악하다할지라도 화이팅 언제 그작품 볼수있르려나 ㅎㅎ

  • 19.11.04 19:29

    정겨운 연탄난로
    비좁은 곳에서
    일대일 그림 렛슨

    한국 단편 소설의
    한 장면처럼 다가오네요

    이 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이 지내시길요..^^

  • 19.11.04 20:17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놀라운 필치,, 감동입니다.
    그냥 모든 장면들이 필림속 영화처럼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여 놀랐어요.
    존재해주심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무진장

  • 19.11.04 21:36

    잠간 뜸하신동안
    그림공부 시작하셨네요
    저는 뭐든 과정을 즐깁니다
    그래그런지
    제대로 하는게 한개도 없어요
    공평치 못하게 ㅋ
    문인들은 화가도 많이 겸하더군요
    화실 분위기가 안봐도 본듯
    눈앞에 그려집니다 ㅎ

  • 19.11.05 14:02

    그림도 그리시군요
    대단 하십니다
    운선님^^

  • 19.11.05 15:55

    작가로 이미 문단에 데뷔 하였고 이젠 초상화 그리는 화가로 고~고~
    개 딱지 만한 부억이 있는 단칸방에
    좁은 부억 한켠에 연탄 수십장을 쌓아 놓으면
    만사 부럽지 않았던 결혼초 생활
    함박눈이 쌓여 걷기도 힘들었던 어느 겨울밤
    8개월차 젖먹이 딸애가 칭얼대어 눈을 뜨니
    이미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비틀 비틀 정신이 혼미한 상태서
    간신히 병원을 찾았엇고
    그 때 딸 애가 칭얼되지 않았으면 우린 모두 저세상 사람이었든
    때가 있었어요 ^^

  • 19.11.05 16:12

    그 옛날 옛적,
    목탄화 데생(dessin) 쓱쓱 하는 분 들..
    선망의 대상 이었지요.

    백두대간 겨울,
    잘 나시길 ~~

  • 19.11.05 18:21

    연탄가스에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연탄피우지 않은
    난로만 봐도 냄새가 진동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했지요.
    그래도 세상좋아 연탄졸업을 할 수 있었네요

    새롭게 배우기 시작한
    그림공부.
    저도 그런 기회가 온다면 덥석 등록을 하련만.
    그림도 배우시고
    화가님의 인생도 글로 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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