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조언좀 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아이디는 제 남친겁니다.
9월 23일 결혼을 하는데
집을 그저꼐 계약했어요
1억 2천 500에 집을 매매했는데
남친쪽에서 돈을 탈탈 털어 7천쯤 보태주셨어요.
물론 나중에 갚아야 하지만...^^
그리고 나머지 5500은 대출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아시고
제가 모은 돈 2000을 집사는데 보태라고 하시네요
혼수며 예물은 엄마가 해 주시겠다고...^^
전 남친에게 내 돈 집사는데 보탰다고 시댁에 말하지 말아라
다 대출받는다고 해야 나중에 우리 힘들게 대출금 갚는다고
용돈이나 뭐 기타 여러가지 안바라신다
그러니 시댁엔 몽땅 대출 받는 걸로 하자 했죠
문제는
전 남친쪽에서 집사는데 탈탈 털어 해 주셨으니
한복도 대여해서 입고, 예물도 다이아 반지 하나만 받겠다
화장품이고 예복이고 안받겠다고 하는데
엄마는 집 보탠거 빼고 예단비를 1000만원쯤 또 주신다고 하네요
6대손 장손이라고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냐고...
또 남친쪽에서 집사는데 다 털어부어서
신혼여행비며 화장품같이 소소한데 쓰실 돈이 없으신거 같아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차라리 집에서 집 사는데 2000보탰다고
시댁에 오픈을 하고 예단비를 없애자 해야할지...
그냥 입다물고 있다가
엄마를 설득해서 한 300정도로 예단비를 낮출까
(시댁입장에서 보면 모르시니까 얘개 우리는 집사줬는데
예단비가 겨우 300이야 하실것도 같아서요)
아님
아예 예단비로 우리집에서 2000만원을 건네며
돌려주지 마시고 집사는데 보태고 필요한 것 하십시오..
하는게 나을지...
전 솔직히 많이 받고 싶은 마음이 없고
시어머니꼐서도 반상기나 현물 예단 할 필요없다고 하셨고
또 집사는데 워낙 탈탈 털어 빠듯하기도 합니다.
(선배님들이 쓸데없는 데 돈쓰지 말고 집얻는데 보태라는 가르침을 넘 충실이 이행했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집 사는데 2000보태고
혼수 하는데 한 2000들꺼고
예단비 1000정도 하면 넘 부모님꼐 죄송해서 그래요
잘 사는 집도 아닌데 맏이라고 이것저것 해주시려고 하네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어떤게 현명한 길일지..
두 집안다 평범하고 (신랑측이 장손이라 좀 걱정이 되지만)
시댁에서 없는 돈 마련해 주신거 감사해 하고 있는
평범한 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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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예단비와 집사는데 보태는 돈 때문에 질문요!!!
조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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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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