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어비스 ost
올해는 근 몇년동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장 풍년이 아니었나 싶어요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제작이 연기되거나
못나왔던 작품들도 많이 나왔고
볼게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할정도였네요
2022년 모든 분기를 통틀어 80편정도 봤고
그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들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순서는 나온 순서입니다
1. 귀멸의 칼날 -유곽편-
(액션, 소년만화, 시대극)
귀멸의 칼날의 3번째 시리즈
무한열차편 이후의 이야기이며
축제와 유희가 펼쳐지는 환락의 거리에서
벌어지는 실종사건을 파헤치는 내용
압도적인 연출과 작화를 보여주며
역시나 유포터블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상현의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는 빌런들도 매력적으로 나와
개인적으로 귀멸 시리즈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2.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
(러브 코미디, 코스프레)
평범한 남고생과 인기 여고생이
뜻밖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어 친해지게되는 내용
뛰어난 작화와 미술
원작초월급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마린은 올해 전반기 인기를 독점할정도의 매력을 보여줬네요
올해 최대 전력을 보여줬던
클로버웍스의 신호탄을 울렸던 작품
3.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3기
(일상, 러브 코미디)
타카기양의 3번째 시리즈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변한 타카기양과
진심을 내기 시작하는 니시카타입니다
감정선이 종반을 향해 가는 느낌이네요
요망함을 조금 덜고 달달함을 더했습니다
4.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울트라 로맨틱-
(러브코미디)
카구야의 3번째 시리즈
카구야에서 가장 인기있는 에피소드답게 공개전부터 화제였지만
역시 근래 폼이 좋은 A1답게 최고로 뽑아줬습니다
러브면 러브 코미디면 코미디
러브코미디라는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치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5. 서머타임 렌더
(서스펜스, 액션, SF)
어릴 적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인 섬에 도착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는 내용
연출과 영상미가 뛰어나고
스토리텔링도 자연스러워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작품입니다
빌드업 후에 몰아치는 전개나
높은 몰입도가 취향인분들한테 추천합니다
다만 말투나 억양이 전부 사투리라
이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려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어요
6. 스파이 패밀리
(첩보, 액션, 코미디, 일상, 가족)
스파이인 아빠, 암살자인 엄마, 초능력자인 딸
가짜가족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루는 내용
워낙에 유명한 원작에
초호화 제작진, 성우, 가수까지
방영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시작한 작품입니다
부드러운 작화와 연출, 성우 연기, 노래까지
감동이면 감동 코미디면 코미디
빠지는 부분 없이 올해 최고의 국밥애니가 아닌가 싶네요
7.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사이버 펑크, 액션, SF)
꿈도 희망도 없는 데이비드가
루시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
게임 출시 이후 무려 2년만에 공개됐지만
공개된 애니메이션은 단순한 홍보용 수준이 아닌
오히려 혹평이 많았던 원작의 게임마저 견인할정도의
힘을 가진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는 호불호가 갈릴만 하지만
오히려 내용은 굉장히 클래식해서
큰 무리없이 쭉 볼만합니다
사이버펑크 장르를 좋아하시거나
boy meets girl을 좋아하는 분들한테 추천
8. 리코리스 리코일
(범죄, 액션, 스릴러)
비밀조직 DA에 소속되있는 치사토와 타키나가
카페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
둘이 보여주는 콤비가 가장 매력적인 작품이며
시리어스한 작품 세계관에
낙천적이고 평화주의자인 치사토의 성격덕에
비교적 밝은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원작이 없는 오리지날 애니이고
건액션 장르 형태를 띄고 있으며
버디무비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초중반까지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좋고
일상 시리어스 개그를 오가며 환기시키는게 독특합니다
잘만들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끼리의
콤비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
9. 메이드 인 어비스: 열일의 황금향
(판타지, 모험)
메인드 인 어비스의 두번째 시리즈
메이드 인 어비스 자체가
워낙에 매운맛으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이번엔 전작에 비해 매운맛은 덜고
판타지와 감동을 얹었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서지 매운건 여전합니다
매화마다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여주는 OST도 너무 좋았어요
판타지란 어떤것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
10. 체인소맨
(액션, 다크판타지)
악마와 계약하여 데빌헌터로 고용되어
악마들과 싸워나가는 이야기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초반의 저조한 퀄리티로 아쉬움이 많았던 작품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퀄리티로
주인공과 같이 성장하는 대기만성형 애니메이션
여전히 원작의 인기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지만
원작을 떼놓고 작품 하나로서만 보자면 나름 괜찮은 작품
11. 아키바 메이드 전쟁
(느와르, 메이드, 뇌절)
올해 가장 미친 애니메이션
야쿠자에 메이드 스킨을 씌운 작품으로
도박, 살인, 폭행등등 묘사가 굉장히 폭력적이다
전개내용은 왕도적인 느와르물이며
블랙유머가 굉장히 짙다
뇌절도 미친듯이 하면 장르가 된다는걸 다시 느끼게 해준 작품
타란티노 감독 스타일의 B급 감성을 좋아한다거나
블랙유머 혹은 미친듯이 뇌빼고 보고싶은 사람들한테 추천
12. 건담 수성의 마녀
(SF, 메카, 액션, 학원)
선라이즈의 50주년 기념작
비우주세기이며 건담시리즈를 몰라도 보는데 무방
학원물 + 메카물 + 복수극이 융합된 작품
각 기업을 대표하는 기숙사들간의 경쟁을 다루는 학원물인데
어두운 세계관 설정과 여러가지 SF설정들도 포함하고 있어
지금까지도 좋았고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메카물답게 진입장벽이 있지만
SF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만한 작품 혹은 백합..
13. 두잇 유어 셀프
(일상)
근미래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최첨단 장비들이 즐비한 가운데
애들끼리 모여서 공작하는 이야기
귀엽고 풋풋한 캐릭터들과 따뜻한 그림체로
잔잔하고 힐링되는 일상물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추천할만한 작품
14. 모브사이코3
(초능력, 액션)
모브사이코의 3번째 시리즈
대부분의 이야기는 2기에서 마무리짓고 사실상 외전격의 내용
3번째 시리즈 전체가 하나의 팬무비 느낌
여전히 뛰어난 작화와 특히나 액션의 연출은
모브사이코만의 특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본즈가 그냥 보여주고 싶어서 만들었다
싶을정도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
시리즈의 마무리로 모브사이코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5. 봇치 더 락
(음악, 일상, 드라마)
아싸인 주인공이 인기를 얻기위해
기타를 치며 밴드에 들어가는 내용
생각보다 음악에 진심이며
소년만화의 기질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올해 최고 전력을 보여준 클로버웍스의 진심펀치
최고의 제작진이 팬심을 가지면 어떤지 제대로 보여줌
독특한 연출과 뛰어난 작화 성우들의 연기도 상상이상
작년 에이티식스와 아케인이후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그 외에도 아케비나 철야의노래, 이세계 삼촌, 블리치 등등
너무 길어질까봐 몇개는 빠졌네요
목록에 없더라도 재밌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쯤 찾아보시는것도 괜찮아요
올해 2023년에도 재밌는 애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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