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의 바다 둘레길 도시의 한쪽 면이 바다인 포항은 해양 콘텐츠 인프라가 큰 강점인 도시다.
온 동네 열심히 둘레길을 만들어 내던 것이 유행인 시절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 둘레길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포항은 바다 인프라를 적극 활용 하여 바다 둘레길을 개발했다.
그 결과 2017년 영일만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는 <호미 반도, 해안 둘레길>을 출시했고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총 4개의 코스로 나누었다지만 전체 코스를 완주한다면 코스 구분은 별 의미가 없다.
총연장 : 25km시간 : 8시간 (휴식시간 포함, 평속 3.1km/h) / 좀 걸어본 성인의 걸음걸이라면 6시간 이내로 가능하다.
★ 코스별 구간 안내 걷기 전 유의사항
1. 걷는 내내 햇볕에 노출되기 때문에 창이 넓은 모자와 썬크림 등은 필수이다.
시력보호를 위해 썬글라스도 있으면 좋다. 필자는 야구모자 쓰고 갔다가 시커먼스가 되었다.
2. 식수/간식 공급처는 2코스가 끝나는 지점인 흥환리에 슈퍼가 2개 있고,
간이 카페가 두어 군데 있을 뿐이므로 충분히 간식 및 식수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3. 대부분 의 구간이 잘 되어 있지만, 비포장 울퉁불퉁한 자갈 구간도 제법 있다.
가벼운 운동화로는 전 구간을 걷기에 무리가 있으므로 트래킹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4. 호미곶에서 트래킹 종료 후 구룡포로 가는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구룡포까지만 가면 시작 지점인 동해와 청림으로 가는 버스는 많다.
★ 영일만 북 파랑길
호미 반도 둘레길의 대성공을 맛본 포항시 는 북쪽 바닷길로 눈길을 돌렸다.
그래서 송도 해수욕장을 출발하여 포항의 최북단인 송라 해수욕장까지 무려 39km의 길을 잇고 정비하여
<영일만 북 파랑길>로 이름을 지었다.
아직 일부 구간은 정비 중인듯하지만 얼추 대 부분의 길이 이어지고 이정표와 편의시설이 놓였다.
영일만 북 파랑길은 총 4개의 코스로 나누었는데 거의 전 구간이 <해파랑길>과 중복이 되며 송도 해수욕장에서 화진해수욕장까지의 길은 해파랑길 17코스 와 18코스 에 해당이 된다.
★ 포항시 북구청! 영일만 북 파랑길 해변에 유채꽃밭 조성~~~
포항시 북구청 (청장 조현국 )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영일만 북 파랑길 일원과 흥해 성곡지구 내에 유채꽃밭을 조성하여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 을 기하고 있다.
흥해읍 용한리 해안은 평소 잡풀과 잡목, 해안 쓰레기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시켜 왔으며, 성곡리 도시개발지구는 사업 지연으로 인한 관리 소홀로 7번 국도변 환경을 저해시켜 왔다.
이에 북구청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으로 공한지 정비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 사업과 병행 하여 유채꽃밭을 조성하였다.
유채꽃 단지는 지난 2월 봄 파종으로 용한리 일원 2.5ha와 성곡리 일원 5ha에 조성되어 5~6월에 노란색의 화사한 유채꽃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을에는 코스모스, 메밀 등을 식재하여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공한지의 유휴 부지를 잘 활용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굴과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자양분 역할을 할 유채꽃밭을 찾아 치유와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 🎶 music
1. 개나리 처녀 ㅡ 최숙자
2. 그대여 변치마오 ㅡ 남진
3. 그 다음은 나도 몰라요 ㅡ 모정애
첫댓글 김동수편집위원님!
노래와 함께 포항 해파랑길 다시금 다녀옵니다.
휴게소에서도...
바닷가에서도...
쉬시도 못하고 부지런함으로
회원님들 멋진 모습 담아주셨네요.
동영상 제작도 쉽지않을터
수고 정말로 많이 하셨네요.
포항 호미곶일원과 영일만 둘레길 내력까지 동영상으로 제작해 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