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기록 - 우울증을 극복하고
눈물 한 방울 물리 치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 향기 같은 친구~ 지금 겪고 있는 이 고통은
스스로를 성숙하게 하는 계기로 삼고 싶네요.
요즘 같아 선 피로가 쌓여 쉬고 싶은 심정~
부족한 글 다시 써보려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이사를 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주어진 삶에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잘 지내고 있네요.
2010년 12월 15일 마산 창원 kTX 계통 돼
서울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어 행복합니다
천안 한방 병원 입원 친구와 함께 가기로 결정...
부산에 사는 친구 셋이서 천안에서 만나 한 병실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치료는 한약과 물리치료 침을 매일 같이 맞았다
계속 진료를 받았지만 차도는 조금도 없어 8일간 입원하고 퇴원을 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찾아갔지만 돈만 2백만원 들었고 성과 없이 퇴원했다.
믿을 만한 정보가 아닌 것을 나중 에야 알게 되었다
더 이상 그 이야기는 쓰지 않겠습니다
2011년 4월 30일 부산 다대 포 에서 두 번째 전국 정모 모임 참석이다
그날따라 비바람이 몰아쳐! 바닷가가 되다 보니 바람에.
치마가 뒤집히고 우산은 바람에 날려 옷은 온통 다 젓어 버렸다
두 번째 모임에 참석했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 없어 좀 멋쩍다
지금 생각하니 주마등 님이시다
사회가 이어졌다
난 그때 문 선생님 한 분 밖 에 기억이 없다
6년째 되던 해에 접어들면서 별 다른 증상 없었지만 발 꼬임은 가끔 나타나
스타레보로 바꾸어 보았지만 구토,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 약 부작용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었음
다음은 '5탄 10년간의 투병 기록- 카페 가입, 약 감량 '으로 이어지겠습니다
" 2011년"
첫댓글 화초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같이 활동 전 운영자(파킨슨사랑방카페)에서 해지가되었는데
화초님은 카페지기로 승급하셨네예 축하드립니다 선두에서서 지휘하시는 화초님을 상상해봅니다 수고하십시요 회초님종종들리겠습니다 문전박대는 아니하시긋지요 안녕히 계십시요 건투를빕니다
연꽃 향님 우리 카페가입만 해주셔도 천만 군사를 얻은 기쁨이었습니다.
지나가는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나이가 들어 인생의 경륜이 남을 때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오늘도 승자의 길을 걸어갑니다.
곱게 물든 단풍잎이 나부끼고 떨어질 때는 인생의 너그럽고 아름다움을 느끼면 살아가지요.
지나고 보니 젊음도 잠깐이었고 늙어 가는걸. 두려워하며 살게 되네요.
감당하며 살아가려니 내 삶을 잘 껴안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많이 많이 사랑하며 살고 싶네요.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만은 변치 않는 .행복을 빌어주는 님의 마음이 따뜻하네요.
언제라도 부르면 반갑게 맞이하는 관계…….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