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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일산맛집 김치찌개 로드를 한다고 하면서 요즘 이상하게도 너무나 바쁘기에 김치찌개를 먹지도 못하고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네요.. 어제 퇴근시간 무렵 원당에 살 고 있는 전직장 동료에게 전화 한통이 왔네요.. 저녁에 시간이 되면 막걸리나 한잔 마시 자고..^^ 이분은 저를 너무나도 잘알고 있죠.. 한잔이면 정말로 한잔 이라는 것을..ㅋㅋ 같은 직장에서 10여년 같이 지내고 살고 있는 동네도 옆에 있기에 자주 만나서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마도 원당 맛본집은 거의 대부분이 이분과 같이 식사를 하 면서 올리는 것 같네요.. 그만큼 자주 만나기에 서로의 속마음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기에 아주 부담없이 만나서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서로의 힘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새로운 힘 이 되기에 아주 좋더라구요.. 남자 두명이 막걸리 한병 놓고 3시간이나 수다를 떨면서 무엇 을 먹었는지 한번 보시자구요..^^
손칼국수...3,500원..
원당손칼국수... 고양시청에서 쥬쥬동물원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보면 왼쪽에 위치 합니다..
착한가격 모범업소.. 전에 한번 칼국수는 먹은적이 있는데 안주가 저렴하기에 다시 방문 하였습니다..^^
모든 음식과 안주가 저렴 합니다.. 역시 고양시가 인정한 착한가격 모범업소.. 쌀, 김치, 돼지고기는 국산을 사용 하네요..^^
배추속을 내주네요.. 계속 씹다보면 은근 고소하니 참 좋죠..^^
김치는 겉절이로 내주네요.. 식사를 하면서 보니 겉절이는 떨어지는대로 계속 담고 계시더라구요..^^
이것만 있어도 막걸리 한잔은 충분..
막걸리 한잔 마시기엔 아주 좋은데요..
배추속을 씹으니 달달하니 참 고소하네요..
제육볶음을 주문하니 서비스 국물이 나오네요..
지난번에 먹은 칼국수 국물과 같습니다..
멸치국물이 구수하니 참 좋네요..
제육볶음...5,000원..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내용물이 저렴하게 나오지 않네요.. 요즘 단돈 5,000원 하는 안주가 없으니.. 다만 깨소금이 너무나도 괴하게 뿌려져 있네요..
한입 먹어보니 인위적인 단맛이 조금 과한듯.. 가격이 저렴하니 이것 저것 따지면 않되겠지만.. 매실 원액을 약간 넣어서 볶으면 더 맛이 좋을텐데.. 그건 조금 무리겠죠..
고소한 배추속에 제육볶음을 올려서 먹으니 막걸리가 술술 넘어 가네요..ㅎㅎ
손칼국수를 한그릇 주문 했습니다.. 단돈 3,500원..^^ 저렴해도 너무나도 저렴.. 물론 착한가격 모범업소이니 착하겠죠..
칼국수면은 직접 반죽을 한 후에 기계로 자른듯.. 칼국수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애호박과 부추...그리고 김가루..^^
칼국수는 역시 겉절이와 함께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가 있죠..
당연히(?) 겉절이 리필..
제가 가급적 포스팅을 할때 술을 올리지 않는데.. 오늘은 맛있는 겉절이 안주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 드시고 가세요..^^ 아침부터 취하지는 마시구요..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계절의 변화 앞에서는 찌는듯한 무더위도 한풀이 아니라 두풀(?)도 어찌 못하네요..^^ 이런 환절기에는 몸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서 조금 생각중이라서 좋은 포스팅이 조금은 힘드네요.. 마음 정리를 빨리 끝내고 더 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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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스킨의 살아가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오스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