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맥주 만들기 도구의 구매시 유의할점- 김동수님의 글에서 발췌
.. 번호:1 글쓴이: Peter 조회:2170 날짜:2002/04/18 21:34:46
우선 표본으로 작업을 해보았읍니다.
가급적이면 본인의 글을 본인이 올려주시는게 찾기도쉽고 추가 설명도 보기좋을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수고 부탁 드립니다.
신입회원님들이 많아져서 다시한번 키트 구매에 대한 내용을
올립니다. 신입회원님들은 구매를 하실때 한번 읽어보기시 바랍니다.
이글은 아래의 151번에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
여러분들께서 김주수님의 키트를 구매하고 계신대요...
저역시도 그랬지만 한꺼번에 제대로 구매하신분이 헬로님 외에는
잘 없는것 같아서요...두번 세번 할려면 소포비도 꽤 나옵니다.
5번에 식품용 락스도 좋지만.. 미스터비어에서 판매하는 클린저를
구매하여 사용하셔도 편리합니다.
3. 우리가 하는 맥주만들기란 어떤것일까요?
번호:2 글쓴이: Peter
조회:1706 날짜:2002/04/18 21:58
.. 가급적 간단히 설명 드리겠읍니다.
우리가 케잌을 집에서 만들려면 밀가루,버터,우유,계란등등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들을 잘 배합해서 구워내고 잘라서 먹는게 순서 입니다.
맥주만들기도 이와 매우 유사한 과정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마시고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 합니다.
-맥주의 성격(맛,향등)이 이미 정해진 상태로 우리가 살수있는 맥주원액이 있읍니다.
-이 원액에 물과 이스트를 넣고 상온에서 발효시킵니다.
-발효된 이 어린맥주를 병에담아 설탕을넣고 저온에서 꽉막아놓은후 탄산가스의 발생을 기다립니다.
-뚜껑을열고 마십니다.
너무 간단하죠? 하지만 이게 기본 입니다, 여기에 각자의 knowhow가 축적되어 수백가지의 다른 방법이 시도되기도하고 다른 재료의배합및 호프의 첨가와 여러가지 부스터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어떤사람은 원액을 진하게쓰기도하고 묽게쓰면서 호프를 첨가하기도하고
하여간 이건 개인기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면 나에게 맞는 내 취향의 맥주를 만들고 찾는것도 어렵지 않읍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맥주만들기의 첫번째도 세척이고 두번째도 세척이고 세번째도 세척입니다.
기구와 병(발효후 탄산가스발생을위하여 병입할병)의 세척및 소독은 맥주만들기의 가장 기본이며 철저히 지켜야하는 신앙과도 같다고 강조합니다.
4. 병입할때 사용할 병의 처리법
번호:3 글쓴이: 김동수
조회:1065 날짜:2002/04/18 23:04
.. 저의 경우는 병맥주를 사서 마신다음 바로 물로 2~3회를 행구어 줍니다.
그런 다음 하루이틀정도 병을 뒤집어서 내부의 물이 자연적으로 빠질 수
있게끔 한다음 건조한 곳에 보관을 합니다. 수도물을 사용하셔도 건조만
제대로 되었다면 상관은 없더군요.
그렇지 않고 몇일을 둔 후에 병을 씻으면.. 아무리 락스물로 소독을
하더라도 그때만 잠시고.. 몇일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다시 곰팡이가
생기더군요...병 청소용 솔을 사용하면 그나마 좀 낫더군요...하지만
처음부터 처리를 한 병보다는 훨씬 못합니다.
저의 경우는 마시고 난 직후에 병과 뚜껑을 씻는것이 제일 확실하더군
요.. 술마실때 귀찮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병입을 할 병은 제가 직접
마신 병만 이용을 합니다. 절대 외부에서 병을 주어와서 씻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까탈스럽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쩝~~~
그리고 병의 입구(주둥이)를 살펴봐서 지저분한것은 일체 사용하지 않습
니다.. 결국 제가 사용하는 병은 1회내지는 2회만 사용한 병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헬로님말씀 처럼 순간의 방심이 맥주를 식초로 만들기 때문에
모든 과정에 조금씩 신경을 더 써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을 막을 마개도 사용전에는 소독을 하고 사용을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쉽게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더군요. 물론 안해도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냥 사용하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부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
니다.
"순간의 방심이 맥주를 식초로 만듭니다."
5. 참조할 수 있는 국내서적 두가지...
번호:4 글쓴이: 김동수
조회:1073 날짜:2002/04/18 23:06
.. 기존의 맴버님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국내에는 맥주와 관련된 책이
귀합니다. 두권의 권장할만한 책이 있습니다.
한권은 맥주에 대한 폭넓은 상식을 제공해주는 책으로 심심할때 읽으시면
아주 좋은 책입니다. 창해 ABC 11"맥주" 편 입니다. 주로 많은 사진이나
그림들이 위주로 나와있습니다. 맥주에 대한 풍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9000원 정도하는데요..인터넷에서 구매를 하시면
할인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또 한권은 브라우리를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일단 봐야 할만큼
중요한 책인데요...원융희님이 지으신 '(상큼한) 맥주의 세계'라는 책이
있습니다. 내용이 상대적으로 좀 어렵지만, 브라우리에 관한 정보는
훨씬더 많이 있습니다. 이책은 약 6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저의 경우는 인터넷 교보문고를 이용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두권의 가격
이 약 14000원 정도(택배비 포함) 나왔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발효조의 조건과 자작준비과정
번호:5 글쓴이: 김동수
조회:963 날짜:2002/05/03 18:58
.. 일단 제가 생각하는 발효조의 조건입니다. 정답이 아닐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조건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햇볕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통이 불투명하거나, 갈색의 반투명이어야 좋다)
2. 외부공기와의 차단이 용의 해야한다.
(air lock의 기능이 있어야 좋다)
3. 내부에 발생한 탄소의 배출이 원할 해야한다.
(내부의 탄소를 배출할 통로가 있어야 한다. 반드시)
4. 입구가 넓어 워터를 부어서 넣기가 편해야 한다.
(아니면 오토사이펀을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5. 병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 꼭지가 있어야 한다.
(이것도 오토사이펀을 사용하면 됩니다만...꼭지가 편합니다.)
6. 최소 10리터 이상의 용량이어야 한다.
(세계표준은 20리터고 한국의 mrbeer는 8리터 입니다)
7. 세척 및 살균이 용의해야 한다.
(발효후에 통에 붙어있는 효모찌꺼기의 제거가 편해야 합니다)
8. 열에도 강해야 한다.
(실수로 뜨거운 워터를 붓더라도 통이 우그러지지 않아야 한다)
대충이정도의 조건입니다. 그럼 이정도의 조건을 갖춘 통을 찾아봐야죠
^^;;; 그런데 통하나로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물건은 없더군요
있으면 저도 하나 추천해 주기시 바랍니다.
아무튼 발효조를 자작 하시는 분은 위의 조건들을 암기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어디에 가서 어떤 통을 보시더라도 한번에 적용이 가능 합니다.
아무튼 제가 선택한 방법은 2개의 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차 발효를
위한 발효조와 이차발효를 위한 발효조로 나뉩니다.
실제로 일차 발효는 효모를 이용하여 알콜을 만드는 작업이고, 이차 발
효는 발효된 맥주를 안정화 시키는 작업입니다. 그러므로 일차 발효통과
이차발효통의 크기는 대개가 비슷합니다.
크기가 틀리다면 용량을 비슷하게 잡습니다. 2개를 사용한다든지..등등
의 방법으로 일차발효통과 이차발효통의 용량을 같게끔 맞추면 됩니다.
일단 두개의 같은용량의 통을 구하셨다면 하나는 투명, 하나는 불투명으
로 불투명한 통은 워터를 따라낼 꼭지가 있는것을 그리고 투명한 통은
꼭지가 없는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유인 즉슨... 투명한 통은 효모가 발효할때 발생하는 과정을 직접
보기위한 것이고, 불투명한것은 이차 발효후에 병입을 위한 기능을 강조
하기 위한것 입니다.
발효하는 과정을 자세히 지켜보시는것도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 많은
재미를 주는 과정입니다. 발효가 어떻게 진행되고, 발생되는 찌꺼기가
어떻게 되는가를 지켜볼 수 있어야 좋습니다. 물론 비중계를 통에 투입
했을때..비중을 정확하게 읽기 위한 기능을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불투명하고 꼭지가 달린것은 일광취를 예방하기 위한 부분과 앞에서
말씀드린 병입과정의 편리를 위해서 입니다. 맥주는 강한 빛을 받을경우
원하지 않는 향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차 발효조에서도 발효
중에 는 불투명한 천으로 발효조를 감싸 놓습니다...
그리고, 효모는 일반 세균류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맥주사랑
님의 이야기에 기초하여 각 발효조는 항균방취 기능을 가지고 있으신걸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마도 투명한 발효조는 이런 기능을 가진것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 불투명한것은 의외로 쉽게 할인점에서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정수기 꼭지를 구매하 실 수 있으신 분이라면 좀더 쉽겠죠..
일단 이렇게 구입을 하셨다면...이제부터 조금 손을 봐야 합니다. 에어
락의 기능을 추가해야합니다. 이차 발효를 하는 통은 힘들게 이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일차발효를 하는 발효조만 고려하면 됩니다.
실제 일차발효시가 탄산이 활발하게 발생하지 이차발효시는 맥주의 안정
화...또는 효모 찌꺼기를 정화시키는 과정이므로 에어락 기능이 없어도
발효조가 터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분은 질문을 하시거나
제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메일로...
감사...
1. 뚜껑과 아랫부분에 구멍뚫린 커다란 빠께스 한통
---> 발효조
2. 병뚜껑 쪼이는 기계
---> 병마개기
3. 빠께쓰 뚜껑 구멍에 끼우는 것 같은 창자모양의 이상한 깔때기
---> 에어락
4. 빠께쓰 밑부분에 넣고 맥주를 따르는 수도꼭지 모양의 기구
---> 꼭지(?)
5. 신라면 스프보다 작은 효모 한봉지
---> 건조효모
6. 영국에서 만든 맥아 원액이라면서 제조년월이 1996년이고 유효기간이 2년인 무거운 깡통하나.. 혹시 이거 먹다 죽으면?
---> 맥아 원액.. 1차모임때 선호리님이 먹은게 다 그거임 ^^;;;
이상입니다....
---> 참고로 자료실에 사진이랑 이름이랑 대영님이 올려논게 있지요...
작품(?)을 만드는데 더 필요한 거 있습니까?
제가 지금까지 이 동네서 주워들은 바로는...
'비중계'라는 넘이 있어야 되고...
---> 김주수님이 팝니다. 5천원 정도합니다.
'설탕'이나 '물엿'이 있어야 되고...
---> 슈퍼나 할인마트에서 1500원 정도(1.2kg)
.. 저희 동호회가 신문에 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신입으로 가입을 하셨더군요. 기념으로 우리나라에서 자가 양조를 시작하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구해야 할 것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도구이고, 또 하나는 원료 입니다.
그럼 먼저 도구를 구하는 방법은,
첫째는 신문에서 나왔듯이 Mr.Beer(www.mrbeer.co.kr)에서 키트를 구입하시는 것입니다. 장점은 구입이 간편하고, 가장 간단히 자가양조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용량이 8리터로 일반적인 표준(20리터)에 맞지 않고 단지 미스터 비어 키트를 위해 최적화가 되어 있다는 것이고, 또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하고, 부품을 망실하였을 경우(호수와 통의 갭을 막아주는 개스킷 같은 경우) 구입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병이 1리터의 용량으로 되어있어 한번에 마시기가 좀 많다는 정도입니다. 구입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하시면 됩니다. 세트에는 발효통, 병과 병뚜껑 8개, 세척제, 맥주 원료 캔 1개, 부스터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키트 캔 하나와 도구들과의 세트가 약 11만원 정도 합니다. 자세한 것은 위의 싸이트를 참조하세요.
두번째는 과거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자가양조 용품과 재료를 들여 오셨던 청맥주랩의 김주수씨께 전화(017-349-4405)를 해서 양조 도구 세트를 구하시는 것입니다. 장점은 위의 것과 첫번째 비슷하고, 가격이 쌉니다. 그리고, 또한 세계적인 자가양조 제조법들의 기준(20리터)에 맞추어진 것이라, 이후 좀더 실력이 발전 한 후 전문적 작업을 위해 적합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후에 미국이나, 영국의 자가양조(homebrew) 사이트등의 도구와 거의 같은 형태입니다. 대부분의 외국의 자가양조자들이 이 도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병을 따로 주는 것이 아니라, 보통 유리 맥주병의 마개를 하는 병마개기가 포함되어 있어, 좀더 맥주에 가까운 모양을 낼 수 있습니다. 단점은, 김주수씨가 더 이상은 제품을 수입해 오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수입할 생각이 없으시기 때문에, 원료를 더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재고로 가지고 계시는 것만 파시기 때문에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병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유리병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병뚜껑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한 것을 재활용 해야 합니다. 구입은 전화를 하셔서, 세트로 일괄 구입을 하실것을 추천합니다.세트에는, 비중계와, 발효통, 공기 차단기, 병마개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4~5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저의 강좌와 자료실을 참조하세요.
세번째 방법은 수입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외국에서 자가양조 도구가 가장 싼 사이트는 www.homebrew.com입니다. 이곳에서 도구를 구하셔도 됩니다. 장점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장 다양하고, 적합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실상 제품의 가격이 비싼것이 아니라, 운송비가 무지막지하게 먹힙니다.), 구입하기가 번거롭고, 또 사전 지식이 상당히 갖추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격은 무지하게 비쌉니다. 병뚜껑을 구입할 때를 제외하고는 가장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자세한 것은 위의 사이트나 저의 강좌와 자료실을 참조하세요.
네번째 방법은 스스로 구해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가장 큰 밀폐통(깨끗한 플라스틱 물통 등)을 발효통으로 사용하고, 병은 페트로 된 콜라병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장점은, 가장 가격이 싸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용도에 적합한 것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격은 할인점에서 커다란 물통을 구하는데 1~2만원(철물점에서 사셔도 됩니다. 아시죠? 그 석유통...) 페트병은 그냥 마셔서 구하면 무료... 자세한 것은 김동수씨의 글들을 참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위의 방식중 하나를 선택하시거나, 아님 섞어서, 가령 발효통은 직접 구하고, 병마개기만 김주수씨에게 구입을 하는등의 방식으로 하셔도 됩니다. 어찌 되었건 본인의 열정과, 시간을 생각해 하시면 될 겁니다.
다음으로 원료를 구하는 방법은,
이것을 말하기 전에 맥주의 원료는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캔으로 된것, 이것은 가장 사용하기 쉬운 것으로 필요한 대부분의 재료(몰트와 호프, 효모)가 이 캔 안에 녹아 있습니다.
두번째는 캔이나, 분말로 되어있는 몰트가 있고, 호프와 효모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것이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모든 재료가 원 상태 그대로 되어 있는 것, 즉 곡물과, 호프, 이스트 모두가 원형대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첫번째 재료를 구하는 방식은 3가지 정도 있습니다.
미스터 비어에서 구하는 방법, 이것은 위의 미스터 비어용 키트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약 8리터의 맥주를 만들수 있습니다. 가격은 부스터(맥주의 알코올 도수를 높이기 위한 첨가제)와 캔을 합쳐서 3만원 정도입니다.
김주수씨에게 구하는 방법, 이것은 캔마다 틀리지만, 대략 20리터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어떤것은 25리터나 12리터를 기준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종류는 지금 재고로 남아 있는 것을 물어 보시면 되고요, 문제는 유통기한이 한참 넘은 제품들이라는 것입니다. 맥주를 만드는데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대부분의 경험자들에 의하면...) 가격은 종류에 따라 만오천원에서 2만원 사이 입니다.
개인 수입하는 방법, 이것은 두번째 방식과 비슷합니다만, 구할 수 있는 종류가 훨씬 많습니다. 제품의 가격은 12달러 안팎입니다. 상하는 물건은 아니니, 배편으로 주문하시면 많이 비싸지 않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재료를 구하는 방법은 현재 하나 밖에 없습니다.
개인 수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효모나, 곡물등은 배편으로 운송 하는것이 좋지 않습니다. 항공편등으로 수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물건 가격에 무지막지한 운송료가 붙는 것이지요. 그러니, 외국을 나가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서 소량으로 수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번거롭지만, 이렇게 만드는 것이 가장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 방식은 원하시면 메일 주시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조하시고,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올라온 강좌들과, 자료실의 내용들, 또 경험담들을 찬찬히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아직 가입인사를 하지 않으신 신입 회원분들은 한마디씩 적어 주시면 좋겠지요? ..^^;
10. 맥주 재료와 원료의 수입
번호:9 글쓴이: DaeyoungShin
조회:829 날짜:2002/04/19 09:55
.. 우리나라에서 홈브루어들이 사용할 재료와 도구를 구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도구야 자작해 만들어 사용한다 해도, 재료의 경우로 넘어가면 손을 놓게된다.(도구의 경우는, 무게등의 문제로 개인 수입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것이 좋을 것이다. 김동수씨의 글등을 참조하여 직접 자작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정신 건강상 좋을 것이다.) 처음에야, 국내의 수입업체를 통해 수입된 키트 캔을 구입해 만드는 것도 좋겠지만, 이후에 자신의 실력이 늘어가고, 요구사항이 까다로워 지면 그것을 충족하는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개인 수입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 맥주 재료의 개인 수입을 위해 필요한 절차와 주의사항등을 알아 보도록 하자.
1. 개인 수입을 위한 기초 자료 조사
필요한 것을 구입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업체등에 요청하여 카탈로그를 받아 팩스를 이용해 구매 하는 방식도 있으나, 인터넷을 이용해 하는 것이 훨씬 편리할 것이다. 이런 사이트는 각종 검색 사이트에서 "homebrew"라는 검색어를 넣으면 많은 곳을 알 수 있으나, 본인이 추천하는 사이트는 "www.homebrew.com"과 "www.austinhomebrew.com"이다. 앞의 싸이트는 본인이 확인해 본 결과 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후자는 미국내의 운송은 제품 가격이 60불이 넘을 경우 무료라서 이다. 본인의 경우 제품을 구입할때 국내에서 구입할 경우는 전자를, 누가 미국에 나가는 경우 부탁 할 때에는 후자를 이용한다.
2. 제품의 선정
인터넷상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 구매한다. "www.homebrew.com"에서는 제품별로 사용법등의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 참조하여, 각자 선택한 사이트에서 필요한 것을 구매 하도록 한다. 구입할 제품의 경우, 운송 수단을 고려해 나누어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가령, 양조 도구나, 키트 캔이나, 몰트 액기스나 건조 몰트등의 경우는 배로 운송해도 별 문제가 없으나, 호프나, 곡물, 이스트를 구매할 경우는, 가능하면 비행기나, UPS나 DHL등의 탁송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배편의 운송을 웹상에서 제공하지는 않지만, 메일등으로 별도로 배편으로 보내주기를 부탁해 주문하면, 그렇게 보내준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제품은 각 업체에서 제공하는 레시피 키트를 사거나, 본인이 레시피를 참고해 필요한 양만큼씩 주문하는 것이 좋다. 산 물건이 부분별로 남을경우, 처리와 보관이 쉬운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곡물을 구매시 파쇄할지, 그냥 할지를 결정해 주어야 한다.(우리나라의 경우, 방앗간에서 파쇄하거나, 절구통을 이용패 파쇄하면 되므로 그냥 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 이유는 본인의 강좌 참조)
3. 물건의 구매와 지불
대부분의 쇼핑몰은 쇼핑카트라는 시스템을 제공해 준다. 그래서 단지 물건을 선택해 클릭해 주는 것 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의 쇼핑몰들의 경우, 시스템적으로 우리나라 쇼핑몰 업체와 달리,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으니, 주의하여 구입하도록 하자. 그리고, 구입을 하면 대부분의 경우, 기입한 이메일로 구매 사실을 알려 주니 참조 하도록 하자.
4. 배송
배송은 탁송 업체의 경우 1주일 이내, 비행기의 경우 1주일에서 20일 이내, 배의 경우 대략 2개월 가량 걸린다. 그 시간에 비례하여 가격도 결정된다. UPS의 경우 65파운드의 물건을 배송하는데 약 441달러가 든다. 비행기 편의 경우는 같은 무게일 경우 288달러가 든다. 배의 경우는 44파운드에 약 72달러가 든다. (위에서 비행기와 배편의 경우는 한 박스에 들어가는 최대의 무게이다.) 각 재료의 성질과, 가격을 잘 고려하여 운송편을 결정하도록 하자.
5. 관세 시스템
우리나라에 물건이 들어올 때에는 관세가 붙는다. 운송료 포함하여 100달러 이하일 경우에는 관세가 면제되나, 그 이상은 간이 관세율을 적용하여 지불하여야 한다. 관세는 물건 종류별로 약 10~30퍼센트 정도가 되는데, 맥주 만드는 재료의 경우는 간이 관세로 대략 20%정도가 붙는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구입한 물건이 SAMPLE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거나, 영수증에 그렇게 표시가 되어 있다면,(영수증은 대부분 소포에 포함되어 온다.) 300달러까지 면세가 된다. 그리고 구입한 물건과 운송료가 600달러가 넘는다면, 개인수입은 되지 않는다. 즉 정식 수입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항상 600달라 이하를 염두에 두고 물건을 구입하도록 하자.
6. 물건의 회수
물건이 도착하면, 각 지역의 국제 우체국에서 물건을 찾아가라는 등기 우편을 받게 된다. 그것을 받으면, 우체국으로 찾아가, 절차에 따라 관세를 지불하고 찾아가면 된다.
7. 기타
여타의 이유로 물건이 도착하지 않거나, 세관등에서 거부 되었다면, 반드시 자신이 이유를 알고 있다면, 그 이유를 적어서, 그렇지 않다면, 사실만을 적어서 구매한 사이트에 메일로 보내도록 하자. 그러면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회수된 물건을 재발송하던지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이다. 본인의 경험상 그 쇼핑몰의 사랑들 역시 홈브루어 들이라, 먼 아시아 땅의 누군가가 홈브루어로서 물건을 주문했다는 사실에, 크레임을 즐거운 마음으로 처리해 주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맥주 재료등을 수입하는 방법에 대해 써 보았다. 사실 이 글은, 빨리 홈브루잉 인구가 늘고, 업체등에서 재료를 수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쉽게 구입하는 환경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쓰게 되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본인에게 메일을 보내면 아는만큼, 혹은 알아보아서 답변하도록 하겠다.
.. 한글 파일이 잘 읽히지 않으신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html 형식을 추가하였습니다.
ftp://61.250.248.124/homebrew 옆의 것을 복사하여, 익스플로러 주소란에 붙이기를 하시면 FTP로 연결됩니다. 아님 FTP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여, 위 주소로 접속하여, 익명(anonymous)으로 로그인 하셔서 bby-97.hwp과 bby-wordian, bby-html.zip이라고 되어 있는 것 중 선택해 받으시면 됩니다. 한글 97 포멧과 워디안 포멧 그리고 html 포멧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bby-97.hwp => 자가양조 메뉴얼(한글 97)
bby-wordian.hwp => 자가양조 메뉴얼(한글 워디안)
bby-html.zip => 자가양조 메뉴얼(html 형식)
brewart.zip => 맥주관련 클립아트(라벨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음)
programs.zip => 자가양조 관련 프로그램
bby-wordian.hwp => 자가양조 메뉴얼(워디안 형식)
images.zip => 역시 자가양조 관련 이미지
newprogram => 자가양조 관련 프로그램 새 버젼
메뉴얼은 아직 완성품이 아닙니다. 혹시 잘못되었거나, 첨삭 해야할 부분등에 대해 의견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질문이나, 의견은 이메일이나, 당 동호회의 질답란에 올려 주세요.
효모는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이다. 이 조그마한 것이 술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한다. 그것은 당분을 먹고서 그것을 알코올로 바꾸어 준다. 이것은 어떠한 술의 제조에서도 기본이 되는 원리이다. 막걸리나, 전통주를 담글 때 사용하는 누룩이라는 것도, 사실은 효모의 일종이다.(물론 누룩은 효모 이외에 푸른 곰팡이 등이 더해진 것이지만...)
우리가 맥주를 만들 때 사용하는 효모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상면 발효 효모이고, 다른 하나는 하면 발효 효모이다. 상면 발효 효모는 발효시 원액의 상부에서 작용을 하고, 하면 발효 효모는 발효시 원액의 하부에서 발효를 한다. 그리고, 하면 발효 효모는 5~1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를 진행하고, 상면 발효 효모는 20도 전후의 상온에서 발효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분류를 해 보자면, 하면 발효 효모를 사용한 맥주를 우리는 통상 "라거" 계열의 맥주라고 부른다. 우습게도 "라거"라는 이름이 모 회사의 맥주 상표가 되어버렸지만, 세계에서 일반적으로 "라거"라 하면 바로 이 하면 발효 맥주를 뜻한다. 이러한 계열의 맥주들로는 체코가 원산인 필젠(pilsner), 독일의 복(bock)과 헬, 듄켈(dunkel), 미국의 라이트 라거 등이 있다.
이러한 맥주들은 일반적으로 맛이 가볍고, 드라이하며, 쌉싸름한 맛을 그 특징으로 한다. 세계 시장의 70~80%가 이러한 종류의 맥주들로 이루어 지고 있다.
상면 발효 효모를 사용한 맥주를 우리는 통상 "에일"계열의 맥주라고 부른다. 이러한 계열의 맥주들로는 영국의, 포터, 비터, 에일, 아일랜드의 스타우트(이것 역시 기네스사에서 처음 제조를 시작한 맥주의 종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습게도 모 회사의 맥주 상표가 되어 버렸지만...), 벨기에의 트라피스트, 람빅, 독일의 바이젠등이 있다.
이로한 종류의 맥주들은 일반적으로 맛이 무겁고, 약간 스위트하며, 향이 풍부한 것을 그 특징으로 한다.
물론 맥주의 분류는 위의 효모만을 사용한 분류로 되는 것은 아니다. 사용한 재료, 발효 온도, 색등 여러가지로 분류가 된다. 가령 에일의 재료에 라거 효모를 넣어서 만든 맥주도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또한 하면 발효 효모를 높은 온도에서 발효를 시키거나 그 반대의 경우로 만든 맥주도 있다.
앞으로의 강좌는 먼저 라거 계열의 맥주들의 세세한 종류별 분류, 에일 계열 맥주들의 세세한 종류별 분류, 또한 위의 두가지의 범주로 나눌 수 없는 맥주들의 세세한 분류의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이것은 초기에 독일 북부에서 주로 생산되던 맥주이다. 이것은 13세기 경에 처음으로 북부 독일 아인벡(Einbeck)에서 상업적으로 생산되었다. 당시 이 맥주는 지역의 이름을 따 Beck로 알려지게 되었다.(이것은 현재 상업적으로 팔리는 Beck's 맥주와는 관계가 없다.) 이 맥주는 한참 동안 북부 독일에서만 소비되다, 16세기 바이에른 왕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아인벡(Einbeck)에서 맥주를 가져와 결혼식에서 소개되면서 남부에서도 유행하게 되었다. 이 무렵 Beck이라는 이름에서 뮌헨 사람들이 이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엑센트에 따라 Bock로 변경되었다. 원래 복이란 단어는 숫염소를 의미하므로 복이라는 브랜드네임의 상표에는 숫염소가 인쇄되어 있다. 하늘의 별자리를 보는 사람들도 복을 '염소자리의 계절에 맞는 맥주'라고도 얘기하고 있다.
이 맥주는 주로 12월과 1월에 담그어 봄에 즐긴다.(특히 하면 발효 맥주이기 때문에 그 시기가 만들기에 적당하다.) 이 맥주는 다량의 몰트와, 쵸콜렛 향이 나는 몰트를 사용해 몰트의 맛이 진하고, 거기에 쵸콜렛의 향이 첨가된 맛이다. 이 맥주는 처음 먹었을 때 입에서 거품이 잘게 부서지는 느낌이 들고, 끝은 오래남고, 몰트의 단맛이 입에 남는다. 또한 목에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이 맥주에는 몰트의 느끼함을 없앨 정도의 적은 호프를 사용해, 이 맥주가 호프의 향이나 쓴 맛보다는 몰트의 맛과 향을 강조한 맥주임을 알 수 있다. 이 맥주의 색은 어두운 서양 호박색이라, 일반적으로 다크 비어라고도 한다. 신기한 것은 복맥주를 만드는 방법은 봄에 발효통을 청소할때 나오는 바닥에 가라앉은 찌꺼기 효모를 모아 두었다가 후에 효모로 쓴다. 이것은 진하고 강한 맥주를 만드는데는 논리적이지만 반면에 발효의 논리에서 보면 성립할수 없는데, 첫째 발효후의 찌꺼기 효모는 다시 발효할 수 없다. 왜냐하면 죽은 찌꺼기 이기 때문이다.
Bock이라는 이름을 지닌 맥주가 되려면 알코올 6.5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외에 도플 복이라 명명되는 맥주는 도수가 8도 정도의 알코올 함량이 높은 복 맥주이다. 뮨헨에서는 부활절 40일 전의 사순기간 동안 그중에서도 특히 3월 중순부터 2주간은 맥즙의 당도를 높게하여 빚어 알콜이 높은 강한 맥주(strong beer)를 마실 수 있다. 뮨헨에서는 이 기간을 '제5의 계절'이라고도 부르는데 단식을 행하는 기간이어서 음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맥주라도 진하게 빚어 영양분을 섭취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작용된 맥주가 바로 도플복(Doppel Bock)이다. 이 맥주는 과거 주로 수도사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전통 복 맥주에서 초콜렛 향을 제거한 것이 Helles Bock 혹은 MaiBock이다. 이것은 5월(독일어로 Mai)에 소비되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이 맥주를 만드는 재료는 위의 두 맥주가 필젠 몰트를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페일 몰트를 사용한다.
정리해 보면 이 맥주는 몰트의 풍미가 주가 되고, 별로 쓰지 않고, 낮은 호프향을 지니며, 입에 남는 느낌은 약간 텁텁한 느낌을 준다.
메슁은 스템 메슁을 한다.
15리터의 물에서 30분가 약 40도에서 곡물을 담그어 두고, 55도에서 15분 60도에서 45분, 70도에서 15분 75도로 스파징 한다. 스파징 시 23리터 정도의 원액을 만들어 보일링 호프를 넣고 30분을 끓이다, 플레이버링용 호프를 넣고 15분, 또 마지막으로 피니슁 호프를 넣고 15분을 끓인다. 그리고 10도 정도로 식혀서 라거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5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MaiBock 부분 곡물 주조(20리터)
8.5 파운드 매우 밝은 건조 몰트 분말이나 3캔(3.3 파운드)의 호프가 가미되지 않은 밝은 몰트 시럽
0.5 파운드 CaraVienna 몰트
1.25 온즈 Hallertauer 호프(60분-보일링)
0.75 온즈 Hersbrucker 호프(30분-플레이버링)
0.75 온즈 Hallertauer 호프(15분-피니슁)
Wyeast 2633 Octoberfest Lager Blend
(만일 구할수 없다면 2124 Bohemian Lager도 사용 가능)
시작 비중: 1.070-1.074
종료 비중: 1.016-1.018
사용할 곡물을 10리터 정도의 물에 넣고 75도 정도가 될때 까지 끓인 후 곡물을 제거한다. 불을 끄고 몰트 분말이나 시럽을 녹이고 다시 펄펄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보일링 호프를 넣고 30분을 끓이다, 플레이버링용 호프를 넣고 15분, 또 마지막으로 피니슁 호프를 넣고 15분을 끓인다. 그리고 20리터에 이르도록 물을 더 붇고 10도 정도로 식혀서 라거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5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Honey Maibock(Mr.BEER 참조 레시피)
찬물 ..................................... 6 컵
High Country Canadian Draft...... 1 캔
Pale Export malt extract............ 1 캔
꿀........................................ 1 컵
Tettnanger호프........................ 1/4 온스
1. 냄비에 6컵의 물을 끓인 후에 불을 끈다.
2. High Country Canadian Draft, Pale Export malt extract, 꿀, 호프등을 첨가한다.
3. 발효통에 4리터의 찬물을 채운다.
4. Wort를 발효통에 붓고, 4.5리터의 물을 더 채워 8.5리터에 맞춘다.
5. 효모를 Wort 위에 흩뿌리고, 5분동안 가라앉힌 후에 세게 휘저어준다.
6. 나머지는 초급편과 동일함.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색이 짙은 맥주 전부를 흑맥주라고 하고 있지만, 원래의 흑맥주는 이 종류의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라거 계열의 맥주로서, 구수한 향과 맛을 위해 볶은 몰트를 더한 것이다. 이것은 다음에 나올 Munich Style Helles의 어두운 버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그것보다 조금더 달고, 맛이 무겁다. 그러나 이 스타일 자체가 맛이 텁텁하고 알코올 도수가 높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다.
이 맥주는 20세기 초반 밝은 라거 계열의 맥주가 생산되기 전에는 독일에서 가장 일반적인 맥주였다. 그러나, 밝은 색의 라거가 광범위하게 일반화 되면서, 듄켈은 덜 일반적인 맥주로 되어갔다.
이 맥주의 특징은 짙은 색을 지니며, 과일향등은 느낄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구수한초콜렛의 몰트 향과 맛이 느껴질 것이다. 이것은 중간정도의 쓰기를 지니며, 호프향은 낮다.
.. 제가 글을 올리면서 첨부하는 레시피는 정말 참고 레시피일 뿐입니다.
이렇게 재료를 구하려면, 외국에 쇼핑몰에서 재료들을 주문해서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너무 부담갖고 읽지 마시고, 그냥 이런것도 있다 하는 정도로 알아 두세요.
만일 정말 열정이 있으셔서 외국의 쇼핑몰에서 구입해서라도 만들어 봐야 겠다 하시는 분들은 질답란등에 올려 주시면 성심껏 알려 드리겠습니다.
16. 나만의 맥주를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가장 많은 질문)
번호:16 글쓴이: hello
조회:1658 날짜:2002/08/14 16:57
.. 이렇게 제목을 만들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갑자기 늘어난 회원 여러분들이
가장궁금해 하시는 가장 많은 질문이기에 제가 처음시작했던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러나 이글이 새로운 방법이 아니고 이곳에있는
아래의 글들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모두 나와 있는 방법 입니다.
아래의 두곳 모두 만드는방법,용량등의 차이가 조금씩은 있으나
두곳 모두 재료가 켄(워트)으로 되어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만들기가 가장 쉽슴니다.
1.번은 mrbeer ,
2.번은 김주수씨의 방법으로 구분 합니다.
(맥주 만들기에 답글을 주시는 분들은 두가지 모두다 가지고 있습니다.)
* 맥주 만드는 재료와 도구를 구하는 곳
1.Mr.Beer(02-711-2760 / 011-9061-9420)에서 KIT 를 구입하는것.
2.김주수씨(031-339-0170 / 017-349-4405)의 KIT 를 구입하는것.
1.11만원(도구와 재료및 맥주전용 패트병 포함)
2.10 여만원(여러가지 도구와 재료등이 별도이기 때문에 모두를 모두 구입하시면 비슷한가격임)
*다른 방법
미국, 영국,호주,카나다등의 자가양조 사이트등에서 도구와 재료등을 구입 하시는 방법과,
(초보도우미 게시판의 9 번 "맥주 재료와 원료의 수입" DaeyoungShin님의 자료를 참고 )
자신이 스스로 도구와 재료를 만드는방법이 있습니다.
(초보도우미 게시판의 5 번 "발효조의 조건과 자작준비과정" 김동수님의 자료를 참고)
일부러 재료와 만드는 방법등을 더 자세히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저도 처음 만들때 어렵게 생각해서 쉽게 접근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렵지 않으니 일단 도전하여 시작 하십시요.
일단 재료 구입과 만들 준비가 끝나면,또 다른 궁금한 문제들이 생길것 입니다.
그러나 위의 방법중 하나로 구입하신곳의 "맥주 만들기"를 참고 하시거나 수시로 전화를 하시면서 만드시면 됨니다.
친절하게 답변을 받아 문제를 해결 하실수가 있을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쉬운 "나만의 맥주를 만드는 방법" 입니다.
이렇게 몇번을 만드신후에 또 다른 방법으로 도전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맥주 만들기를 너무 어렵게 생각 하지 마시고 일단 도전을 하십시요.
그러면 의외로 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어 먹을수가 있습니다.
*워트:
잘게 부순 맥아에(맥주보리,밀등) 전분 등의 부원료를 따뜻한 물과 섞어 적당한 시간과 온도를 유지하면 맥아 속에 있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전분질이 효모가 이용할 수 있는 당분 형태로 전환된것,
*KIT :
집에서 맥주를 만들때 필요한 도구들 (Homebrewery)
발효시키는 통,원액이 들어있는 캔,등...
이 스타일의 맥주는 독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맥주 스타일 중 하나이다. 이것은 라거 맥주의 일종으로 밝은 색을 지니고 있다. 이 맥주는 1928년에 Paulaner 브루어리에서 처음 생산하여 이 스타일 맥주의 시초를 이루었다.
이것은 Continental 라거로 불리기도 한다. 이 맥주의 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라거의 황금빛을 가진다. 가벼운 맛을 지니며, 고급 호프에 의해 만들어진 쓰기와 몰트의 풍미가 조화된 맛이 포인트이다. 이것과 필젠의 차이는 이 계열의 맥주는 필젠보다 호프의 풍미를 덜 중요시 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차이는 이 맥주를 만드는 데에는 주로 라거용 몰트가 아닌, 페일 몰트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 맥주의 특징은 옅은 황금색이며, 과일향이나 에스테르는 느낄 수 없고, 약간의 달콤한 몰트향과, 호프 향과 풍미를 지닌다. 별로 쓰지는 않다.
제작법
곡물을 60도 정도의 물에서 30분 정도 우려 내고, 끓여서 액이 끓기 시작하면 끓이기용과, 플레이버용, 피니슁용 호프를 시간에 맞게 차례대로 넣는다. 액을 20도 정도로 식힌 후 효모를 넣고 7.5도에서 4일간 1차 발효를 하고 2도 정도에서 28일간 라거링을 한다.
제작법
매슁은 스텝 메슁으로 55도에서 30분, 65도에서 1시간, 76도에서 5분간 메쉬아웃을 하고, 75도 정도에서 5 갤런의 물로 스파징한다. 워트 작업이 다 끝난 후 10도로 냉각시켜 효모를 넣고 3주간 10도에서 1차 발효를 하고, 일주일간 같은 온도로 2차 발효를 한다.
Import Lager(미스터 비어 참고 레시피 - 8 리터)
재료
찬물 ...................................... 6 컵
West Coast Pale Ale.................. 1캔
부스터.................................... 1 개
Tattnanger 호프......................... 1/3 온스
1. 큰 냄비에 6컵의 물과 부스터를 넣고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2. 끓인 후에 불을 끈다.
3. West Coast Pale Ale과 호프를 넣고 잘 저어준다.
4. 발효통에 4리터의 찬물을 채운다.
5. Wort를 발효통에 붓고,물을 더 채워 8.5리터에 맞춘다
6. 효모를 Wort 위에 흩뿌리고, 5분동안 가라앉힌 후에 세게 휘저어준다.
7. 나머지는 초급편과 동일함.
18. [교양강좌 ^.^;] 하면 발효 맥주 - Dortmunder/European-Style Export
번호:18 글쓴이: DaeyoungShin
조회:64 날짜:2002/08/07 15:07
.. Dortmunder/European-Style Export
도르트문트 맥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맥주회사를 가진 곳중의 하나인 독일의 도르트문트(Dortmund)에서 그 이름이 만들어졌다. 이 맥주는 중부 독일에서 매우 대중적이지만, 그곳 외에서는 그리 대중적이지 못하다. 특히 이 맥주는 도르트문트 주변의 많은 생산현장의 노동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 맥주의 성질은 필젠과 뮤닉의 페일 라거의 중간 정도이다. 즉 필젠보다는 조금 맛이 무겁고, 페일 라거 보다는 드라이하다. 그러나 알코올 도수는 노동자들의 술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두 종류의 맥주보다 높다.
이 맥주에 European-Style Export라는 별칭이 붙은것은 도르트문트의 비교적 규모가 있는 양조장에서 이 맥주를 외국에 수출하면서 붙게 된 것이다.
이 맥주는 색이 희미하거나, 황금색이다. 과일향등은 나지 않고, 낮은 호프 플레이버와 향을 지닌다. 중간 정도의 달콤함이 중간 정도의 쓰기와 균형이 이루어져 있다.
상업 맥주의 예 : D.A.B 독일, Berghoff Beer 미국 위스콘신
이 맥주를 만들때의 포인트
끓이기를 마치기 마지막 5분 정도에 하레타우나, 테트낭거 호프 0.5 온즈 정도를 추가한다. 그리고 가능한 오랜 기간 낮은 온도에서 라거링 하기가 추천된다.
메슁은 스템 메슁을 한다. 11리터의 물에서 30분간 약 51도에서 곡물을 담그어 두고, 70도에서 한시간을 두고, 72도 14리터 정도의 물로 스파징을 한다. 스파징 시 23리터 정도의 원액을 만들어 보일링 호프를 넣고 15분을 끓이다, 플레이버링용 호프를 넣고 15분, 또 15분이 지난후 다음 플레이버용 호프를 넣는다. 그리고 10도 정도로 식혀서 라거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5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사용할 곡물을 10리터 정도의 물에 넣고 65도 정도가 될때 까지 끓인 후 30분 동안 방치하다 곡물을 제거한다. 불을 끄고 몰트 분말이나 시럽을 녹이고 다시 펄펄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보일링 호프를 넣고 40분을 끓이다 플레이버링용 호프를 넣고 10분, 또 마지막으로 피니슁 호프를 넣고 10분을 끓인다. 그리고 20리터에 이르도록 물을 더 붇고 10도 정도로 식혀서 라거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5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미스터비어 참조 레시피는 없음
19. [교양강좌 ^.^;] 하면 발효 맥주 - 필스너 혹은 필젠(Pilsener or Pils)
번호:19 글쓴이: DaeyoungShin
조회:89 날짜:2002/08/09 09:31
.. 필스너 혹은 필젠(Pilsener or Pils)
이 필젠이라는 맥주는 1842년 11월 5일 보헤미아 지역에서 최초로 생산되었다. 사람들은 뮌헨에서 나오는 정도의 맥주를 기대했다. 그러나 보헤미아의 들에서 생산된 보리와 짜텍 지방의 호프, 그리고 경도가 대단히 낮은 필젠 지방의 물로 만들어진 맥주는 하얀 거품에 덮힌 밝은 호박색의 아주 맛있는 맥주가 되었다. 이것이 필스너 맥주의 탄생이다. 오늘날에는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하면 발효 맥주의 대표주자이다. 이 맥주로 부터 많은 종류의 맑은 색의 하면 발효 맥주들이 속속 생겨났다.
이 맥주를 맛본 독일의 양조가들은 이 맥주를 흉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또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면서 그들만의 독일식 필스너를 만들어 내게 되었다.(그래서 독일에서는 Pilsener라는 이름보다는 Pils라는 애칭으로 더 잘 불린다.) 이 독일 스타일의 필스너는 맛이 더 가볍고, 더 밝고, 톡쏘는 맛이 더 강하고, 달콤한 맛은 덜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정통 필스너를 고집하는 대표주자인 체코 지역에서는 독일 맥주를 별로 인정하지 않는다 한다.
독일식 필스너는 밝은 황금색을 띄고, 중간 정도의 호프 플레이버와 향, 몰트의 달콤한 맛이나 향이 적다. 그리고 좀 쓴 맛이 강한 편이다.
독일의 필스너에 비해 보헤미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필스너에 대한 보헤미아 인들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비록 이 스타일의 맥주가 세계에서 가장 대중화된 맥주 스타일이지만, 이 오리지널 보헤미아 필스너만큼 명성을 얻는 것은 없다. 아까도 언급한 최초의 필스너를 만든 양조장은 아직도 체코의 지역에서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그 맥주가 바로 필스너 우르겔(Pilsner Urquell)이다. 참고로 우르겔(Urquell)의 의미는 원조라는 정도로 해석 될 수 있다. 필스너(Pilsner)라는 이름은 1842년에 이 맥주를 처음 생산한 양조장이 들어선 보헤미아의 도시의 이름이다.
이 보헤미안 필스너는 몰트의 향과 고급 호프의 향이 진하다. 특히 이 맥주의 잊지못할 향은 짜텍 지역에서 생산되는 싸즈 호프의 향이다. 약간의 캬라멜 향이 나며, 부드러운 입맛을 갖는다. 이 맥주의 또 다른 포인트는 극단적으로 부드러운 연수에 있다. 이 물의 원천은 우르겔 지역의 지하수에 있다.
보헤미안 필스너는 밝은 황금색을 띄고, 중간 정도의 호프 플레이버와 향, 몰트의 달콤한 맛이나 향이 독일식 보다는 진하다. 그리고 쓴 맛은 독일식보다 약한 편이다.
메슁은 스텝 메슁을 한다. 10리터의 물에서 15분간 약 52도에서 곡물을 담그어 두고, 65도에서 40분을 두고, 70도에서 15분 정도를 두고 14리터 정도의 75도 정도의 물로 스파징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워트를 끓이기 시작하면서 첫번째로 언급된 호프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처음 넣었던 호프를 제거 한 후 비터링용 호프 나머지를 넣고, 45분 경과 후 플레이버링용 호프를 넣고 끓이다 20분 정도 남았을 때 아이리쉬 모스를 넣는다. 그리고 25도 정도로 식혀서 라거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1~2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사용할 곡물을 10리터 정도의 물에 넣고 65도 정도가 될때 까지 끓인 후 30분 동안 방치하다 곡물을 제거한다. 불을 끄고 몰트 분말과 시럽을 녹이고 다시 펄펄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보일링 호프를 넣고 35분을 끓이다 플레이버링용 호프와 아이리쉬 모스를 넣고 10분을 끓인다. 그리고 20리터에 이르도록 물을 더 붇고 10도 정도로 식혀서 라거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5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Czech Pilsner(미스터 비어 참고 레시피 - 8 리터)
찬물 ...................................... 6 컵
High Country Canadian Draft....... 1캔
부스터....................................1 개
Saaz 호프............................... 1/3 온스
1. 큰 냄비에 6컵의 물과 부스터를 넣고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2. 끓인 후에 불을 끈다.
3. High Country Canadian Draft와 호프를 넣고 잘 저어준다.
4. 발효통에 4리터의 찬물을 채운다.
5. Wort를 발효통에 붓고,물을 더 채워 8.5리터에 맞춘다
6. 효모를 Wort 위에 흩뿌리고, 5분동안 가라앉힌 후에 세게 휘저어준다.
7. 나머지는 초급편과 동일함.
20. [교양강좌 ^.^;] 하면 발효 맥주 - 미국식 라거(American Larger)
영국인들이나, 기타 지역의 유럽인들에게 미국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한다. "그들이 가진게 뭐가 있지요? 그들만의 언어가 있나요? 그들만의 문화가 있나요? 그들만의 맥주가 있나요?" 미국인들에게는 대단히 유감스럽겠지만, 그 말은 대부분 사실이다. 단지 고급의 제품들을 단순화하고, 대량생산 체제로 만들어내 그들 경제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것이 그들의 재주이다. 미국의 라거 역시 마찬가지의 비슷한 과정을 거쳐 지금은 그들의 스타일이라고 우겨지고 있다.
이렇게 시장에 요구에 따라 탄생한 미국의 맥주는 분류하자면(사실 분류하기도 뭐하지만), 라거, 라이트 라거, 프리미엄 라거, 다크 라거등이 있다. 이러한 분류에 의한 맥주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마시기가 아주 편하다는 것이다. 마치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맥주가 바로 미국식의 라거이다. 그들은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싼 보리보다는 쌀이나, 옥수수 당분을 상당량 사용한다. 미국식 라거를 만드는 우리나라 모 회사에서는 그 이유가 보리의 쓴 맛을 없애고 부드럽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데,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이다. 그러한 부산물을 쓴 가장 큰 이유는 단 한가지다. 싸게 알코올을 자신들의 맥주에 첨가하려는 것 뿐이다.
일반적 라거는 매우 색이 엷고, 몰트향과 맛이 적으며, 마시기 좋도록 거의 쓰지 않다. 호프의 향과 플레이버는 역시 적다. 즉 거의 물과 비슷하다.
라이트 라거는 위의 일반적 라거에 비해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탄수화물 등을 줄인 것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때문에 만들어 졌다는데, 그 실효성은 잘 모르겠다.
프리미엄 라거라는 것도 기실 조금 더 양질의 재료르 썼다는 것뿐이지, 일반 라거와 별다를 것이 없다. 단지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맥주가 조금 더 고급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해 마케팅 적으로 만들어진 말일 뿐이다. 단지, 색이 약간 더 진하고, 호프를 약간 더 써서 쓴맛이 조금 더 강하다는 차이 정도이다.
다크 라거 역시 유럽의 다양한 페일 라거들이 소개되면서 인기를 얻게 되자, 미국의 대규모 양조장들이 자신의 시장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맥주이다. 그러나 이 맥주 역시 색깔만 짙을 뿐이지, 일반 라거와 다른점은 거의 없다. 단지 색깔만을 냈을 뿐이다. 뭐 그렇다고 색소를 집어넣어 만든것은 아니고(뭐 그랬을 수도 있다. 미국놈들인데...), 자신들 원래의 마시기 좋은 물같은 맥주의 맛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색깔이 어두운 몰트를 쓴 것이다. 색깔이 검다는 것 이외에는 일반 라거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
상업 맥주의 예 : OB 라거, Hite, Cass(이상 한국), Miller, Bud Light, Leinenkugel's(이상 미국), 기린, 아사히, 삿뽀로(이상 일본) - 뭐 구지 종류별로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구분 없이 열거한다. 그리고 회사명은 그들이 만드는 라거 맥주의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여 열거하지 않는다.
이 맥주를 만들때의 포인트 이 맥주를 만드려면,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가능한 적은 양의 몰트와 투명한 쌀이나, 옥수수 당(일반 할인 매장등에서 팔리는 요리당 등)을 적어도 1 파운드 정도를 사용한다. 그리고 가능한 오랜 기간 낮은 온도에서 라거링 하는것이 추천된다. 이 맥주가 아무리 우수워도 집에서 만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경제성도 없고, 만들기도 그리 쉽지 않지 때문이다.
미국식 라거-부분 곡물 주조(20리터)
6 파운드 Light 몰트 엑기스
1.5 파운드 쌀로 만든 요리당
¾ 온즈 Saaz 호프 (비터링용 워트에 열을 가하기 시작 할 때)
¾ 온즈 Cluster 호프 (45분 비터링)
¼ 온즈 Styrian Goldings 호프 (15분 플레이버)
Wyeast 2035 American Lager yeast
워트를 끓여서 75도 정도가 되면 첫번째로 언급된 호프를 넣고 60분을 우려낸 후 꺼내서 다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처음 넣었던 호프를 제거 한 후 비터링용 호프 나머지를 넣고, 30분 경과 후 플레이버링용 호프를 넣고 15분 정도 더 끓인다. 그리고 25도 정도로 식혀서 라거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1~2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미국식 라거-전체 곡물 주조(20리터)
6 파운드 일반 보리(6열, 소맥 - 가격이 훨씬 싸다) 몰트
1 파운드 쌀
1.5 온즈 Hallertauer 호프(비터링용 60분)
1 온즈 Cascade 호프(플레이버링용 15분)
Wyeast 2035 American Lager yeast
1 티스픈 아이리쉬 모스(김가루 대용 가능)
메슁은 스텝 메슁을 한다. 50도의 10리터의 물에 위의 양의 쌀로 만들어진 고들밥을 넣고 30분간 약 곡물을 담그어 두고, 62도에서 1시간을 두고, 70도에서 30분 정도를 두고 14리터 정도의 75도 정도의 물로 스파징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워트를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비터링용 호프를 넣고, 45분 경과 후 플레이버링용 호프와 아이리쉬 모스를 넣고 15분간 끓인다. 그리고 25도 정도로 식혀서 라거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1~2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Winter Dark Lager(미스터 비어 참고 레시피 - 8 리터)
찬물 ..................................... 6 컵
High Country Canadian Draft...... 1 캔
Mellow Amber malt extract........ 1 캔
Saaz호프.............................. 1/3 온스
1. 냄비에 6컵의 물을 끓인 후에 불을 끈다.
2. High Country Canadian Draft, Mellow Amber malt extract, 호프등을 첨가한다.
3. 발효통에 4리터의 찬물을 채운다.
4. Wort를 발효통에 붓고, 4.5리터의 물을 더 채워 8.5리터에 맞춘다.
5. 효모를 Wort 위에 흩뿌리고, 5분동안 가라앉힌 후에 세게 휘저어준다.
6. 나머지는 초급편과 동일함.
21. [교양강좌 ^.^;] 하면 발효 맥주 -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혹은 Marzen
옥토버페스트나 비엔나 맥주, 혹은 Marzen은 거의 같은 계열이다. 그들의 특징은 하면 발효이고, 몰트의 풍미가 강하며, 입에 약간, 혹은 매우 무겁다.
이 옥토버페스트는 Marzen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유는 독일어로 3월이 Marz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름이 시작되기 전의 마지막 만드는 맥주였다.(과거에 냉각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 져 있지 않을 때 여름기간에는 하면발효 맥주를 만들 수 없었다.) 이 높은 도수의 맥주는 알파인 동굴에 저장이 되어, 여름 기간에서 가을 추수기 까지 소비되었다.
참고로 이 맥주의 이름인 옥토버페스트는 사실 맥주 스타일 보다는 독일의 맥주 축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축제는 1810년 늦은 9월 뮨휀에서, 바바리아의 왕세자와 Theresa Von Sachsen-Hildburghausien이라는 긴 이름을 가진 여자와의 결혼을 축하한 축제를 기원으로 한다. 이때 주로 소비되었던 맥주가 바로 옥토버페스트라고 한다.
오늘날 이 축제는 9월 중순경 토요일에 뮨휀의 시장이 "O'zapft is!"(맥주 뚜껑이 뽑혔다!)라고 선언하며 처음으로 맥주통의 뚜껑을 따면서 시작된다. 이 축제는 16일간 계속되다 10월 첫번째 일요일에 끝난다.
이 맥주는 어두운 오렌지색을 띈다. 과일향등은 나지 않으며, 호프의 향이나, 플레이버는 낮다. 낮거나, 몰트의 향과 플레이버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중간정도 쓰기를 가지며, 중간 정도 무게의 입맛을 가진다.
상업 맥주의 예 : Wuezburger Oktoberfast(독일), Capital Oktoberfast(미국)
이 맥주를 만들때의 포인트: 이 맥주의 특징은 바로 몰트의 향과 풍미이다. 이 맥주를 만드려면, 1.5파운드 정도의 색이 옅은 크리스탈 몰트와 0.5 파운드 정도의 구워진 몰트를 우려내어 사용한다. 그리고 좋은 효모로 가능한 오랜 기간 낮은 온도에서 라거링 하는것이 추천된다.
10리터 정도의 60도의 물에 깨뜨린 곡물을 넣고 30분 정도 우려낸다. 30분이 지나면 곡물을 꺼내고, 몰트 엑기스와 석고가루를 넣고 워트를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케스케이드를 넣고, 30분이 지난 후 하레타우를 넣고, 또 20분이 지나면 테트낭 호프를 넣고 불을 제거한다. 그리고 25도 정도로 식혀서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1~2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메슁은 싱글 메슁을 한다. 65도의 15리터의 깨뜨긴 곡물을 넣고 1시간 30분 정도를 둔다. 만들어진 워트에 물을 추가해 23리터 정도를 만들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석고가루와, 호프를 넣는다. 40분이 지났을 때 아이리쉬 모스를 넣고, 20분 정도 더 끓인 후 25도 정도로 식혀서 이스트를 넣고 10도의 온도로 2주 가량 1차 숙성을 시킨 후 1~2도 정도에서 6주 정도를 2차 숙성 시킨 후, 병입한다.
Oktoberfest's Cream Ale(미스터 비어 참고 레시피 - 8 리터)
찬물 .................................... 6 컵
Oktoberfest's Vienna Lager...... 1 캔
Mellow Amber malt extract........ 1 캔
Liberty호프............................ 1/2 온스
1. 냄비에 6컵의 물을 끓인 후에 불을 끈다.
2. Oktoberfest's Vienna Lager, Mellow Amber malt extract, 호프 등을 첨가한다.
3. 발효통에 4리터의 찬물을 채운다.
4. Wort를 발효통에 붓고, 4.5리터의 물을 더 채워 8.5리터에 맞춘다.
5. 효모를 Wort 위에 흩뿌리고, 5분동안 가라앉힌 후에 세게 휘저어준다.
6. 나머지는 초급편과 동일함.
.. 제가 앞으로 얼마간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는 직책이 연구원인 관계로 별 문제없이 업무시간에도 글도 올리고 했는데요, 앞으로는 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강좌도 지금처럼 자주 올리기가 좀 힘들것 같네요. 지금까지 하면발효 맥주는 다 끝났으니, 이제 상면 발효 맥주를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면 발효 맥주는 하면 발효 맥주보다 재료 구하기나 만들기가 조금은 수월할 겁니다. 그럼...
23. [체험정보] 비중계 구입... 및 비중 측정.
번호:23 글쓴이: 내기리
조회:48 날짜:2002/09/19 00:50
글은 본인이 비중계를 구입한 경험을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비중 측정부분은 자동차관련 문헌 중 '축전지 비중측정 및 계산' 부분을 근거로 했습니다.
[비중계 구입]
비중계는 액체의 비중을 측정하기 위한 계측기로 낙시의 '찌'처럼 측정하고자 하는 액체 속에 잠기는 부분의 숫자를 읽어 측정하는 비중계를 구입한다.
스포이드 타입의 비중계도 있겠지만... 소독의 번거로움이 있을 듯 싶다.
비중계를 구입하기 위해 게시판을 통해 알아본 바, 1.000 ~ 1.100까지만 측정할 수 있는 비중계면 된다라는 글들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따라서 종로3가 세운상가 옆 의료기기 판매점들 뒷길을 헤메며 1.000 ~ 1.100까지 측정할 수 있는 비중계를 찾아 구입해 보니 그 비중계의 길이만 30Cm 에 이르러 이 길이의 비중계로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길이 30Cm 의 다른 용기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 봐도 30Cm 길이의 비중계는 너무 길다는 생각에 짧은 비중계를 찾아봤지만, 1.000 ~ 1.100 까지 잴수 있는 비중계는 없었고...(공업표준이라고 한다.)
1.000 ~ 1.060 까지 측정할 수 있는 비중계가 대략 한 뼘정도의 길이로 1.000 ~ 1.100 까지 측정하는 비중계보다는 그 길이가 짧았다.
또한, 대략 워트나 병입시기에 이른 영비어의 비중이 1.050(?) ~ 1.010 정도의 분포를 이루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비중계를 구입하려면... 1.000 ~ 1.060 (업체에서는 '천 에서 천육십' 이라고 하더라) 의 비중계를 구입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된다.
대략의 가격은 1000원에서 2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잘 돌아다녀야 할 듯.
비중계를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비중계로 측정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했다.
컵어 담아 측정하기에는 비중계의 길이가 아직도 길었기 때문인데...
역시, 종로 세운상가 옆쪽의 과학기자재(유리) 판매업소에서 50ml 실린더를 구입하면 비중 측정에 딱 알맞았다.
실린더는 액체를 측정할 수 있는 용량에 따라 100ml, 200ml 따위로 불리는데,
100ml 는 좀 큰 듯 한 느낌과 일회 측정에 피같은 영비어 100ml 를 소비한다는건 좀 아깝지 않을까.
50ml 의 실린더는 100ml 의 실린더보다는 지름도 작고 길이도 좀 작아 측정하는데 알맞다고 생각된다.
가격은 1800원에 구입했다. (김동수님은 100ml짜리를 250원에 구입했다고 하는데... 아까비..)
[비중계, 실린더 구입처]
서울 기준으로 쓰겠다...
종로 3가역 12번 출구로 나가면 도로변에 많은 의료기가게가 늘어서 있는데... 이곳은 비싼 기계나 건강기구를 판매하는 곳이 많은 관계로... 가격이 좀 비싼듯 했다.
그 가게들 뒷길로 유리 과학기자재를 판매하는 곳들이 제법 몰려있다.
비중계는 '계측기 판매'라는 썬팅이 되어 있는 가게에서...
실린더는 '과학기자재 판매'라는 썬팅이 되어 있는 가게에서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또, 일부 가계에서는 재료비와 공임을 지불하면 필요한 유리 기자재를 가공해 주는 듯 했다.
에어락으로 쓰기 위해 S형으로 꼬인 유리관을 주문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유리를 휘면 쉽게 깨지기 때문에 권장할 만한 것이 아니라는 고수분들의 지적이 있음에 유의하자.)
또한, Keg의 하단부에 달린 콕크 비슷한 것도 취급하는 곳이 있어 바께스를 Keg로 사용하고자 할때 구입하여 부착할 수 도 있을 듯 싶다.
[비중 측정 및 계산]
비중 측정은 앞서 서술했다시피 측정하고자 하는 액체속에 넣어 그 잠기는 량으로 측정한다.
소독된(또는 안된...)50ml 실린더에 대략 40~50ml정도의 영비어를 넣고 그 실린더에 1.000 ~ 1.060 까지 측정하는 비중계를 집어 넣으면 딱 알맞을 것이다.
측정 끝난 영비어는 시음용으로 사용해도 그 양이 알맞다고 생각된다.
비중 측정에 대한 자세한 측정법은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의 (비록 부실하나마...) '과학'교육과정을 통해 어느정도 배웠으리라 추정하고 생략한다.
비중 측정은 기준 온도가 있기 마련인데...
본인이 자동차 관련 지식을 습득할때 축전지(일명 밧데리)부분에서는 기준 온도가 20℃ 라고 배웠고... 물의 절대비중인 1.000의 기준온도가 4℃라고 알고 있었지만...
Saccharomyces 님께서 '질문과 답변'게시판에 작성하신 글을 보니 액체의 비중측정은 15℃ 가 기준이라고 쓰여져 있다.
<참조 : '질문과 답변' 게시판 512번 Saccharomyces 님의 'Re:비중계 정리'. 2002년 8월 23일 작성>
기준온도가 중요함은... 어느 액체이던지 그 비중은 그 기준온도에서 측정함을 '기본'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액체의 체적이 온도의 변화에 따라 팽창 또는 수축하여 단위 체적에 대한 무게가 변화함으로써 액체 온도가 올라가면 비중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변화에 대해, 말 그대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일단은. Saccharomyces 님의 기준온도(15℃)를 따르도록 하겠다.
온도 1℃ 가 상승할때 마다 비중은 0.0007이 떨어진다.(음... 자동차 축전지의 전해액 기준이긴 하지만... 이 부분은 Saccharomyces 님의 글과는 정반대(?)가 되는 것도 같다.)
측정한 비중 + ((측정한 온도 - 기준온도) * 0.0007) 의 공식인데...
음.. 공식을 어떻게 하기가 힘들고... (그나저나.. 이 공식이 맞나...)
만약 30℃ 에서 측정한 비중이 1.040이라 할때... 이를 기준온도에서 측정한 비중으로 환산하면...
1.040 + ((30 - 15) * 0.0007) 로 계산하면... 1.0505 라는 비중이 나온다...
이 1.0505는 그 액체를 기준온도인 15℃ 의 상태에서 측정했을때 얻을 수 있는 예상 비중의 값을 의미하게 된다.
음.. 근데.. 이런 비중계산까지 필요할래나.. 좀 그게 궁금하군...쩝.
하여간...
비중측정을 하기위해 측정기를 구입하고 또 새로 구입하고 또 그 측정 보조 기구를 구입하고... 헤메고 하며 얻은 경험(?)의 일부나마 정리하여
혹시나...
비중측정을 시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글을 적었다.
첫댓글 굳